홍명보(43) 축구대표팀 감독이 9월부터 유럽 무대에서 뛰는 해외파를 불러들여 점검하기로 했다. 홍 감독은 6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페루와의 친선경기에 참가할 대표 선수 명단을 발표하면서 “9월부터는 해외(유럽) 선수들을 모두 불러들일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유럽파 선수들의 점검 시점을 묻는 말에 이같이 답하면서 “내년 5월 브라질 월드컵에 나설 최종 엔트리 발표 때까지 선수들 간의 경쟁은 계속될 것”이라며 “(선수 선발) 원칙을 잘 지켜나가면 선수들도 내년 5월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감독은 지난달 막을 내린 2013 동아시아연맹(EAFF) 축구선수권대회(이하 동아시안컵)에 참가한 ‘1기 홍명보호’ 선수들 가운데 수비와 미드필더진에는 일단 합격점을 줬다. 이날 발표된 홍명보호(號) 2기 명단은 김신욱(울산), 서동현(제주)이 빠지고 조찬호(포항), 임상협(부산), 조동건(수원)이 포함되는 등 공격진에 큰 변화가 있었다. 그는 “수비 조직력은 계속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면서 “지난 대회에서 수비
수원 삼일공고가 제41회 소강 민관식배 전국 남·녀 중·고등학교대항 테니스대회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삼일공고는 6일 강원도 양구 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고등부 결승전에서 마포고에 종합전적 0-3으로 패했다. 팀의 에이스 정현이 빠진 가운데 열린 결승전에서 삼일상고는 제1단식에서 문정주가 상대 김영석에게 0-2(5-7 1-6)으로 패한 뒤 제2단식에서도 학생선수권 우승자인 윤일상이 마포고 권순우에게 세트스코어 1-2(3-6 6-4 4-6)으로 패하며 벼랑끝에 몰렸다. 삼일공고는 제3단식에서도 정현일이 상대 김중훈에게 0-2(2-6 2-6)으로 패하면서 올 시즌 첫 우승 도전에 실패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팀인 마포고는 올 시즌 회장기와 대통령기, 낫소기에 이어 소강배를 석권하며 대회 2연패와 함께 시즌 4관왕을 달성했다. 정석진 삼일공고 감독은 “대통령기와 낫소기에서 부진했는데 선수들이 심기일전해 이번 대회에서 열심히 뛰어줬다”며 “전력을 정비해 10월 인천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 대회 2연패를 달성할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서종신(인천체고)이 제39회 회장기 전국중·고등학생 사격대회 남자고등부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서종신은 6일 전남 나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고부 공기소총 개인전 본선에서 587점을 쏴 4위로 결선에 진출한 뒤 결선에서 203.9점을 기록하며 김준엽(제주고·200.5점)과 석주호(대구체고·181.4점)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여고부 공기권총 개인전에서는 허지혜(인천 예일고)가 본선에서 377점을 쏴 8명이 겨루는 결선에 최하위로 진출했지만 결선에서 170.9점을 기록하며 박지은(대구 경덕여고·194.6점)과 김민정(서울체고·191.4점)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한편 남중부 50m 권총 개인전에서는 이재균(의정부 신곡중)이 혼자 출전해 544점을 쏴 대회신기록(종전 535점)을 경신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남자 스쿼시 기대주’ 고영조(고양 일산대진고)가 2013 홍콩 주니어 오픈 스쿼시 선수권대회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다. 대한스쿼시연맹은 7일부터 닷새간 홍콩에서 16개국 497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열릴 이번 대회에 고영조를 비롯해 ‘여자 스쿼시 유망주’ 박민주(대구 와룡고) 등 남녀부 13명의 선수를 파견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한국 스쿼시는 아시아권 주니어 대회로서는 최고 권위와 규모를 자랑하는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이 경험을 쌓아 경기력을 향상시키길 기대하고 있다. 남녀 19세부, 남녀 17세부, 남자 15세부 및 13세부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의 목표는 각 부문 결승 진출이다. 한국은 2011년 대회 때 여자 19세부에서 최유라(한국체대)가 3위에 오른 것이 최근 거둔 가장 좋은 성적이다.
대한육상경기연맹은 한국 육상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육상의 위상을 재정립하고자 ‘한국육상경기 100년사’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총 4부 12장으로 구성된 책자에는 육상 도입 100년을 맞아 한국 육상인들의 기울인 노력, 땀과 눈물의 발자취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오동진 육상연맹 회장은 “한국 육상의 이정표인 ‘한국육상경기 100년사’가 소중한 사료로 널리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맹은 홈페이지(http://www.kaaf.or.kr)에 책 내용을 게재하고 수시로 보완할 예정이다.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이 2013 세계개인선수권대회에서 혼합복식 3개 조가 모두 16강에 진출하며 순항했다. 김기정(삼성전기)-정경은(KGC인삼공사) 조는 6일 중국 광저우 톈허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32강전에서 찬펭순-고리우잉 조(말레이시아)를 2-0(21-18 21-19)으로 꺾고 16강에 안착했다. 혼합복식 세계랭킹 70위에 불과한 김기정-정경은 조는 세계 5위인 찬펭순-고리우잉 조를 격파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1세트를 손쉽게 따낸 김기정-정경은 조는 2세트 막판 치열한 접전 끝에 18-18에서 연속 2득점으로 승기를 굳혔다. 신백철(김천시청)-엄혜원(한국체대) 조는 대니 바와 크리스난타-유 얀 바네사 네오 조(싱가포르)를 2-0(21-19 21-13)으로 완파했고 유연성(국군체육부대)-장예나(김천시청) 조도 니코 루포넨-아만다 획스트룀 조(스웨덴)을 2-0(21-17 21-17)으로 물리치고 16강에 진출했다.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괴물 투수’ 류현진(26)이 내셔널리그(NL) 최강 타선을 보유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상대로 시즌 11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9일 오전 9시15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다저스는 6일 보도자료인 게임노트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평소 일정대로라면 류현진은 8일 NL 신인왕 경쟁자 셸비 밀러(23)와 정면 대결이 예상됐다. 그러나 다저스의 돈 매팅리 감독이 선발 등판 일정을 조정, 류현진의 등판이 하루 늦춰졌다. 류현진이 상대하는 세인트루이스의 타선은 NL 최강이다. 팀 홈런 수 89개(NL 13위)로 홈런이 잦은 편은 아니지만 정확도가 높아 안타를 생산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득점(549), 안타(1천37개), 타점(524), 타율(0.274), 출루율(0.336) 등 팀 타격 지표에서 NL 1위를 달린다. 리드오프를 도맡는 맷 카펜터(타율 0.309)와 2번타자 카를로스 벨트란(0.320) 등 테이블 세터진이 강력하고 맷 홀리데이(0.271), 앨런 크레이그(0.315), 야디어 몰리나(0.330) 등 중심타선은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 홈 경기(방어율 1.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2013 제27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8강 토너먼트 진출을 눈앞에 뒀다.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6일 필리핀 마닐라 몰오브아시아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2차 조별리그(12강) 첫 경기에서 포인트가드 김태술(17점, 7어시스트, 4가로채기)과 조성민, 김선형(이상 14점) 등의 활약에 힘입어 바레인을 96-51, 45점 차로 대파했다. 이로써 1차 조별예선 성적을 포함해 2승1패가 된 한국은 이란(3승)에 이어 조 2위 자리를 유지했고 7일 열리는 카자흐스탄과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남은 인도 전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8강 결선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하게 된다. 이번 대회는 1차 조별리그를 통과한 12개국이 토너먼트 출전권 8장을 놓고 2차 조별리그를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한국은 경기 초반 공격에서 난조를 보이며 1쿼터 중반까지 2-7까지 끌려갔지만 김주성과 조성민의 득점포가 터지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고 김민구의 득점이 가세하며 18-13으로 쿼터를 마쳤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2쿼터들어 김선형이 속공에 이은 덩크슛을 포함해 10점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고 이종현의 골밑 득
내달 6일 예정된 한국 축구대표팀과 이란 대표팀의 평가전이 무산됐다. 대한축구협회는 6일 “이란축구협회가 최근 내부 일정 때문에 평가전을 치르기 어렵게 됐다는 연락을 일방적으로 해왔다”며 “평가전을 대체할 상대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지난달 이란축구협회장과 평가전을 치르자는 합의문을 작성했고, 이에 따라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데이인 9월 6일에 평가전을 펼치기로 했다. 그러나 이란축구협회가 대표팀의 원정 일정 때문에 평가전에 나서기 어려워졌다는 통보를 해오면서 평가전이 끝내 무산됐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양국 축구협회장이 합의서까지 작성했지만 정식 계약서를 아직 쓰지 않아서 피해 보상을 요구하기는 어렵다”며 “아마도 이란 쪽에서 더 좋은 평가전 상대를 찾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지난 6월 18일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이란에 0-1로 패하면서 여론의 강한 질타를 받았다. 축구협회는 9월에 남미와 유럽의 월드컵 최종예선이 진행되는 상태여서 좋은 스파링 파트너를 찾는 게 쉽지 않은 만큼 이란과 ‘리턴매치’를 통해 설욕전을 펼치기로 했지만 결렬되면서 새로운 상대국을 찾는 게 발등에 떨어진 불이 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