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정권이 다른 정권으로부터 가장 빨리 배우는 것은 백성들의 주머니에서 돈을 모두 털어내는 기술이다.” A 스미스가 한 말이다. 요즘 정가는 종부세 개편과 반대로 씨클법적하다. 민주당은 부자를 위한 감세라며 반대하고 한나라당은 위헌이니 바꿔야 한다지만 다수의 국민들은 살아남느냐 죽느냐는 판국에 웬 세금 타령이냐며 퉁퉁 부어 있다. 그래서 떠오르는 것이 “정부는 불만을 품는 자에게는 ‘세금을 부과하는 기계’고 만족하는 자에게는 ‘재산을 보호해주는 기계’다.” 라고 한 칼라일의 말이다. 세금은 분명 국가 운영을 위한 경비인데도 납세자인 국민들치고 세금을 좋아한 역사는 없다. 피땀 흘려 벌었던 협잡짓을 해서 모았던 생명처럼 여기는 돈을 세금이란 명목으로 뺏어가니 좋아할리 없다. 경성부(서울)는 1914년 4월 30일 조례 제1호로 부세(府稅) 특별세를 발포했는데 그 대상이 다름아닌 예기(藝妓) 즉 기생이었다. 1종 갑 경력 13년 이상 월세(月稅) 6원, 13년 미만 3원, 을 13년 이상 3원, 13년 미만 1원 50전, 2종 갑 2원, 을 1원, 부외(府外) 거주 1등 월세 30전, 2등 20전, 3등 10전, 배우 1등 일세(日稅) 30전, 2등 20전,…
정부는 가계부담 완화 및 건설부분 유동성지원을 주요내용으로 한 10·21대책에 이어 11·3 경제난국 극복 종합대책을 잇따라 발표해 부동산 및 건설경기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는 듯 하다. 하지만 지난주 부동산 동향을 살펴보면 전국 재건축 단지는 대대적인 규제완화대책에도 불구하고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고, 호가가 수 천만원에 달했던 강남권 주요 재건축 단지들도 한 주만에 수요자들의 문의가 뚝 끊기면서 집값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수도권 전매제한 완화 및 대출관련 규제를 풀며 부동산 경기활성화를 기대하고 있지만 단단히 묶인 고삐를 풀기가 여의치 않다. 좀처럼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지 않으면서 건설업계가 혹독한 겨울을 맞고 있다. 건설업계는 금융권의 신규 PF(프로젝트 파이낸싱)자금 대출 중단, 기존대출의 만기연장 거부, 금리 상승 등 물리적 영향과 연쇄부도위기설 등이 확산되면서 우량 건설기업까지 흔들리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인지도 있는 건실한 건설업체들 마저 진행 중이던 공사를 포기하고 사업매도를 위해 타 건설사를 물색한다는 소식이 심심치 않게 들려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제는 정부의 중량감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 자본주의…
금융위원회가 건강보험공단에 개인 정보열람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보험업법개정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에 대해 반대 한다. 개인질병정보는 가장 민감한 사적 영역임에도 불구하고 보험업법개정안을 추진하려고 하는 것은 헌법이 보호하고 있는 개인사생활을 정면으로 침해하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성폭력상담소에서는 성폭력피해를 범죄행위의 피해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성폭력피해의 치유와 관련된 비용을 국가예산으로 지원하고 있다. 신경정신과 산부인과를 포함한 각종 성폭력과 관련된 병원치료 비용에 대해 개인의 인적사항을 첨부하여 지원하고 있는 바. 이러한 상황들이 건강보험공단에 고스란히 정보로 입력되어 있다. 이런 상황에서 건강정보 열람권이라는 이름아래 여성인권피해자들의 치료내용이 드러날 경우도 배재할 수 없기 때문이다. 새로 추진되는 보험업법개정안에는 ‘민간보험 사고시 건강보험 가입자의 개인 질병정보를 제3의 기관인 금융위원회에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이는 정부가 발 벗고 재벌보험사의 영업을 도와주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떨굴 수 없다 건강연대등 관련 시민단체들에서도 여러 가지로 깊은 우려를 표하고 있다. 사단법인 복지국가 소사이어티도
한 개인의 성공은 선천적으로 부여된 능력과 그를 둘러싼 후천적인 환경간의 조화에 달려있다. 그래서 교육에 대한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넘치지 않는 것이다. 선천적으로 부여 받은 능력은 통제 불능이다. 그렇기 때문에 후천적 환경 즉, 교육에 총력을 기울이게 된다. 이중에서 청소년의 성장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환경은 가정에서의 생활을 주도하는 부모에세 달려있다. 부모의 경험은 자녀의 양육행동으로 표출되며 이러한 부모의 행동이 자녀들의 지적 발달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특히 17~18세 이하의 청소년들에게 미치는 영향의 거의 결정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좋은 아버지 모임이 각계각층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아버지의 영향이 중요하기 때문에 어머니의 일방적인 보살핌보다 아버지의 영향이 더욱 중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하는 아버지들의 모임이다. 부모가 자녀에게 주는 애정과 통제의 적절한 강도가 가정교육의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애정차원의 한 극단은 ‘무조건’이다. 아이들이 원하는 것이면 즉각 수용하는 부모가 있고 그 반대쪽 극단에는 자녀에게 극도로 무관심하고 자녀들의 일에 거의 관여하지 않는 그야말로 냉담한 아버지가 있다. 통제 차원은 자녀들의 바람직하지
김문수 지사가 부르짖던 수도권 규제완화의 거미줄이 걷히자 비수도권 지역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양상이다. 급기야 지난 10일 16개 시·도지사를 초청해 가진 ‘국토 동반 발전’ 정책 간담회 자리에서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으로 양분돼 난타전이 전개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자리에서 김문수 지사는 비수도권지역의 논리를 정면돌파 방식으로 헤쳐나가 눈길을 끌었다. 김 지사의 논리는 이렇다. ‘지방공동화’는 수도권 규제완화로 인해 빚어지는 것이 아니라 과도한 중앙집권 탓이라는 것이다. 이자리에서 김 지사는 더나아가 “지방에 권한을 과감히 이양해야 한다. 지방정부가 조세권을 갖는 지방분권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비수도권지역에서 주장하는 지방공동화에 대한 대책까지도 제시한 셈이다. 수도권 비수도권 지역의 반목이 갈등양상으로 전개되자 급기야 이명박 대통령은 하루뒤인 11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일부 시·도지사들이 오해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하고 “지방도 차별화된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정부의 목표이고, 지금도 지방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면서 “정부 방침을 오해하지 않도록 잘 설명하라”고 주문하기가지 했다. 수도권 규제
가을은 운동하기에 더 없이 좋은 계절이다. 운동을 새로 시작하려고 하는 사람들에게는 더욱 그렇다. 그러나 평소에 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무리한 운동을 하면 오히려 다칠 수도 있다. 등산은 가을에 가장 적합한 운동이다. 등산은 심폐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유산소 운동으로 무릎과 허리 등을 강화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특히 중년 이후라면 격렬한 운동보다 등산이 제격이다. 산행 시에는 피로하지 않게 걸음걸이를 일정하게 습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너무 자주 쉬는 것은 좋지 않으며, 초보자의 경우 30분 정도 걷고 10분 쉬고, 숙련자는 50분 정도 걷고 10분 쉬는 것이 적당하다. 조깅은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심폐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겨울철의 과다한 음식섭취와 운동부족 조깅을 하기 전에는 반드시 발목, 무릎, 허리 등의 관절을 사전에 충분히 풀어 주어서 조깅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관절의 부상을 예방해야 한다. 조깅과 같은 유산소운동은 30분 이상 해야 지방분해 및 심폐기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으므로, 속도를 빠르게 해 시간을 짧게 하는 것보다 적절한 속도를 30분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전거 타기는 체중부하의 부담이 적어 심박수를 적당히
수능 시험이 끝난 지 일주일이 지났다. 고3 학급의 풍경은 그야말로 폐허가 된 전쟁터에 뒹구는 낙엽처럼 서로 부딪치는 소리만 무성하다고나 할까. 그나마 지금은 전국의 모든 학교에서 고3 학생들이 기말 시험을 치르고 있기 때문에 학교에 등교하지 않을 수 없고 또 시험을 치르는 시간만큼은 시험지를 끌어안고 잠을 자든지 아니면 OMR카드에 한 번호로 죄다 찍든지 간에 형식적으로나마 교육평가가 이루어지고 있어서 학교에서의 교육은 살아있어 보인다. 그러나 기말 시험이 끝나는 즉시 학교교육은 완전히 끝장이 나고 만다. 교사도 수능이후 고3 학생들의 교육을 포기한 상태나 마찬가지이다. 교사가 수능 시험이 끝난 아이들을 상대로 무엇을 할 수 있겠느냐마는 그럴지라도 교사는 아이들의 진로에 대해서, 대학생활에 대해서, 삶에 대해서 교훈적인 이야기 정도는 해줄 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 설사 좋은 교육프로그램이 있다고 해도 고3 아이들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를 해야 할 터인데 현실은 그렇지 않다. 그나마 담임교사들은 입시 상담을 하면서 학생지도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것도 옛날 말이지 요즈음은 컴퓨터를 통해서 모든 입시 정보를 다 접할 수 있고 또 원서도 본인이 컴퓨터로 직
남을 돕는 다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이다. 특히 자신이 평소에 먹을 것 먹지 않고 입을 것 입지 않으면서 평생 모은 재산을 선뜻 사회에 환원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우리 사회가 각박하다곤 하지만 뉴스 속에서나마 종종 이런 따뜻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우리가 사는 세상이 그래도 꽤 살만하다는 위안을 받는다. 조선시대 여성사업가로 백선행(1848년~1933년)이란 여성이 있다. 한국 최초의 여성자선사업가로 알려진 그녀를 두고 북한에서는 평양 중구역에서 태어났다고 하지만, 우리 나라에서는 수원에서 태어났다고 알려져 있다. 어린시절 편모슬하에서 교육은 엄두도 못 내고 14세에 출가했으나 16세에 그만 과부가 되었다. 결국 홀로 60여 년간 삵바느질, 청소부 등 잡일을 하며 근검절약하였고 그 돈으로 시부모와 남편의 묘를 쓰고자 산을 소유했던 것이 석회석광산으로 대박이 났다. 일본기업에 엄청난 가격에 매각된 것이다. 그 돈을 고스란히 교육사업과 사회사업에 희사하였다. 그리고 남은 재산도 자선단체에 몽땅 기부했다. 사후, 그녀는 우리 나라 여성 최초인 사회장으로 거행되었다. 혈육 대신 학생과 단체요인 등 1만여 명이 그의 뒤를 따랐으며 그의 업적을 새긴 기념비가 여러
“아니글쎄 식권100장 돈이얼마예요? 의원9명이 10장씩 5만원이에요 그게 큰일입니까! 최근 G방송국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K의원의 말이다. 지난 이천시 평생학습축제에서 주관부서에 5000원짜리 식권 100장을 받고 또다시 유사한 이천시축제에서 식권요구 문제가 불거져나와 여론에 뭇매와 동시에 선관위의 선심용에 조사대상이 되고있는 시점에 인터뷰 답변내용이다. 이천시의회는 G의원의 우월적직위를 이용 농사용 관리기 지급받았다는의혹과 직불금의 2년여간 불법수령.전반기 의회집행부의 업무추진비사용내역중 하루에 식대만7~8차례사용으로 개인적용도사용 의혹.중국자매도시 방문중 해외연수를 희망하는 의원에한해 자비부담추진공언후 특정단체에 경비결제의혹 등 부도덕이 극에 달하고 있다. 다산 정약용은 ‘목민심서(牧民心書)’에서 목민관은 자신이 쓰는 돈이 백성의 피와 땀으로 이루어진 것이라는 사실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 무엇보다도 공직자라면 깨끗한 마음자세를 가져야 한다. 특히 윗사람과 민의를 대변하는자 일수록 깨끗하고 도덕적인 자세를 지녀야 아랫사람들을 거느리고 통제하고 화합하고 소통할수 있다. 깨끗한 자세는 자기에게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시민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