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내에서 추진되는 건설공사와 기술 등을 심의하는 ‘2026년도 경기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에 참여할 건설기술심의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는 도와 도 산하기관, 시군에서 추진하는 건설공사와 건설기술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한 법정위원회다. 모집 분야는 토목, 환경, 건축, 설비, 안전 등 건설기술분과 22개 전문분야와 설계심의분과 9개 전문분야로 나눠 248명을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건설기술심의위원회의 임기는 건설기술분과위원이 내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2년간이고, 설계심의분과위원이 내년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1년 동안이다. 신청 자격은 공무원, 공공기관, 교수 등 석박사 학위 소지자, 기술사·건축사 등 자격소지자로서 건설 기술에 관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많은 전문가다. 건설기술분과는 시공·건설엔지니어링회사 소속의 기술인도 포함해 모집한다. 신청방법은 도 공식 누리집 고시·공시란에 접속 후 모집공고 게시글에 첨부된 서류를 내려받아 오는 31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최종 위촉된 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 건설기술분과위원은 내년과 오는 2027년 도·시군,…
파주시는 11월 17일까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파주 시민 인공지능(AI) 혁신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AI을 활용해 행정과 시민 생활 속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시민 참여형 공모전으로, ‘AI와 함께하는 시민 중심의 파주, AI 선도 도시’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자는 지정 주제 또는 자율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예선은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심사위원 평가 70%와 참가자 투표 30%를 합산해 상위 10개 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은 현장 발표 형식으로 열리며, 창의성, 실현 가능성, 적합성, AI 기술 활용성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총 상금은 800만 원 규모로,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본선 발표와 시상식은 오는 12월 5일 파주 운정행복센터 다목적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인공지능은 시민의 삶을 더 편리하게 바꾸는 혁신의 도구”라며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시민이 도시 문제 해결의 주체가 되고, 파주가 ‘인공
양평군은 지난 15일 경기도 상상캠퍼스에서 열린 '2025깨끗한 경기 만들기' 시·군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C그룹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24년도에 이어 2년연속 최우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이날 발표회는 경기도 31개 시.군이 참여해 생활폐기물 감축과 자원순환을 주제로 우수시책을 발표하는 자리였다. 양평군은 '다회용기의 혁명! 양평군이 선도하다!라는 주제로 1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 청사 내 1회용품 사용금지, 다회용품 세척시설 건립, 1회용품 없는 경기 특화지구, 다회용 앞치마 보급, 옹달샘 쉼터 조성, 자원순환 교육 운영확대 등 다양한 추진 내용을 발표했다. 양평군은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생활폐기물 감축방안을 제시해 독창성, 효과성, 확산가능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양평군의 정책은 생활폐기물 발생량을 실질적으로 줄이는 데 기여함과 동시에, 다른 시.군에도 적용할수 있는 확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양평군의 자원순환 정책이 도내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다시한번 증명하는 계기가 됐으며 생활폐기물 감축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사회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부천시가 서해선 KTX-이음 열차의 소사역 정차를 실현하기 위한 10만 시민 서명운동에 나섰다. 시는 이번 서명운동을 오는 12월 19일까지 진행하며, 부천시민은 물론 인천·서울 서남권 주민들의 광역철도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산업과 관광 활성화를 통한 경제적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온라인 서명은 QR코드와 부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서명은 시청과 원미·소사·오정 각 구청, 36개 동 행정복지센터, 그리고 소사역·부천시청역 등 전철역 주요 거점과 아파트 단지 등 시민 접근이 용이한 장소에서 진행된다. 시는 시민·지역단체·학교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병행한다. 특히 ‘서해선 KTX-이음 소사역 정차’의 필요성과 지역 발전 효과를 널리 알리기 위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홍보와 지역 축제 현장 캠페인 등 다채로운 시민 참여 행사도 추진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KTX-이음 소사역 정차는 단순한 교통 개선을 넘어 부천이 서해선 시대 수도권 서남부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시민의 한마음 한뜻이 변화를 만드는 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현재 부천·인천 등 서남권 주민이 충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의 첫 대상인 올해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학교 내신 성적이 작년 고1보다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종로학원이 교육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국 1781개 고교(일반고 1693곳, 특목·자사고 88곳)의 올해 일반고 1학기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5개 과목 평균 점수는 70.1점으로, 지난해 고1 성적(67.1점) 대비 3.0점 상승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2.6점, 경인권은 3.9점, 지방권은 2.7점 각각 상승했다. 평균 점수가 가장 높은 지역은 세종(74.0점)이다. 그 다음으로는 울산(73.3점), 부산(72.3점), 충북(72.2점)이 뒤를 이었다. 주요 5개 교과의 A등급(학업성취도 90% 이상) 평균 비율도 지난해 20.5%에서 23.7%로 3.2%p 올랐다. 서울권은 26.9%에서 29.4%로 2.5%p, 경인권은 16.9%에서 22.7%로 5.8%p, 비수도권은 20.9%에서 23.0%로 2.1%p가 각각 올랐다. 성적이 오른 이유는 올해부터 내신이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변경돼 상위권 학생이 많아졌고, 학교에서도 문제를 쉽게 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올해 고1부터는 기존 내신 9등급제
화성특례시가 불법 구조물(발판)을 부착한 청소차량 165대를 사실상 방치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발판은 환경미화원들의 편리함을 위한 장치가 아니라 사실상 ‘죽음의 발판’임을 알면서도 청소지연 민원을 핑계 삼아 관리 규정을 무시하는 행태가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 19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시는 청소업무 대부분 민간 위탁 청소업체를 통해 일반쓰레기, 음식물 , 재활용 등 생활폐기물 수거를 위탁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업체들이 환경미화원들의 안전 보다는 작업 효율성을 내세워 청소차량 후면에 (금속)불법 발판을 부착해 이동하는 관행이 여전하다. ‘발판’은 형광색 쪼기를 입은 환경미화원 2명이 차량 밖에 매달려 작업하기 위한 용도로 쓰인다. 분명히 금지된 행위다. 그럼에도 누구 하나 제지하지 않고, 관리 책임자도 침묵한다. 명백한 불법이 “관행”이라는 이름 아래 묵인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행 도로교통법과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르면, 작업 중이 아닌 이동 중에 차량 외부(발판)에 인부가 탑승하는 행위는 금지되어 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여전히 다수의 환경미화원들이 차량 발판에 탑승해 이동 중이다. 문제는 이러한 위험 행위가 단순한 개인 선택이 아니라
남양주시는 지난 17일 다산정약용함 구본철 함장을 비롯한 해군 관계자 4명이 시를 방문해 자매결연 추진을 위한 정담회와 실무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지난 9월 17일 열린 차세대 이지스함 ‘다산정약용함 진수식’에서 자매결연 추진을 위한 상호 의사를 확인한 이후 이어진 후속 조치다. 특히, 다산의 애민정신과 혁신의지를 계승하는 두 주체가 처음으로 공식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양측은 ▲남양주시 브랜드 자산인 ‘다산 영정 이미지’의 함정 홍보물 활용 ▲기념품 공동 개발 ▲문화행사 초청 및 공렴 교육 프로그램 운영 ▲정기 안보교육 추진 등을 골자로 지속적으로 실무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시는 다산정약용함이 해군에 인도되는 시점에 정식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이를 기념하는 공동 행사도 추진한다. 주광덕 시장은 “다산정약용함과의 자매결연은 선생의 정신을 해군과 함께 현대적으로 계승하는 뜻깊은 시작”이라며 “시와 해군이 새로운 동반자 관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파주시는 2026년 경기도가 추진하는 평화경제특구 개발계획에 발맞춰, 평화경제특구 지정에 필요한 실질적 준비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평화경제특구 지정 시 경제자유구역, 기회발전특구 등 기존 특별구역과의 차별화가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판단해, 지난 7월 평화경제특구와 북한의 경제·사회적 연계성 강화 방안에 대한 연구를 통일연구원에 제안했다. 이후 통일연구원은 지난 9월 말 심의를 거쳐 해당 연구를 최종 과제로 선정했고, 현재 연구에 착수해 올해 12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통일연구원은 한반도 평화, 북한, 통일문제를 연구하는 정책연구기관으로, 남북 관계와 북한 경제에 대한 전문 인력과 깊이 있는 연구 역량을 갖추고 있다. 시는 이번 연구를 통해 평화경제특구 조성의 실효성을 뒷받침할 핵심 자료가 도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2026년 경기도에서 추진 예정인 평화경제특구 개발계획 작성 시 해당 연구 결과를 기초 자료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평화경제특구는 2023년 제정·시행된 평화경제특별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조성되는 특별구역으로, 파주시에 특구가 지정될 경우 산업, 관광, 주거를 아우르는 대규모 복합개발이 추진될 계획
광명시가 인공지능(AI) 청년 인재 32명을 배출했다. 시는 지난 17일 한국소프트웨어인재개발원 교육장에서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추진한 ‘청년 AI스쿨’ 2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2기 교육을 수료한 15명과 강사진,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수료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청년 AI스쿨’ 1기 과정은 지난 6월 9일부터 8월 1일까지 운영했으며, 20명 선발 중 17명이 수료했다. 이어 진행된 2기 과정은 인공지능·프로젝트 매니저(AI·PM) 양성을 목표로 지난 8월 18일부터 10월 17일까지 약 두 달간 집중적으로 운영했다. 교육 대상은 광명시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38세 미취업 청년이며, 7월 18일부터 8월 11일까지 모집을 진행해 총 19명을 선발했다. 이 중 15명이 전 과정을 이수하고 수료했다. 수료생에게는 교육 이수 후 취업 연계 지원과 함께 6개월 간의 심화과정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AI·PM 인력은 현장 맞춤형 인공지능 과제 발굴과 기획을 맡으며, 기업 경영진과 개발자 간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핵심 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명시는 2022년 ‘빅데이터 분석 플랫
광주시 곤지암도자공원에서 지난 18일 개막한 2025 대한민국 산림박람회가 전국 최대규모로 오는 21일까지 진행한다. 박람회 관람객들은 산림 보호의 중요성과 숲의 생명력을 확인하며 환경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