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신촌초등학교가 정문에 경비초소를 설치하고 경비원 상주와 출입증 배부 등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아울러 이 학교는 환경교육과 독서교육, 음악활동을 통한 인성교육 등에 주력하며 학생, 학부모들의 만족도를 높이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에 남양주 지역의 ‘으뜸 학교’로 발돋움하고 있는 신촌초등학교를 찾아 새로운 학교운영에 대해 알아본다. 지난 2005년 남양주시 평내동에 개교한 신촌초등학교는 현재 1천500여명의 학생들과 65명의 교직원이 생활하며 미래의 꿈을 설계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교내 달빛도서관을 개관해 오후 5시30분부터 밤 9시30분까지 운영하며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특히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도서관 관리에 나서는 등 독서문화 창달에 전력을 다하며 새로운 학교문화 형성에 큰 기여를 담당했다. 김종구(54) 교장은 “창조적인 어린이 육성을 위해 전 교직원들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이 안전한 학교생활과 상상력이 넘쳐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서민금융기관인 신용협동조합(이하 신협)이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신협은 자조·자립·협동의 정신아래 우리나라가 금융위기 등 어려운 고비를 넘기는 동안 서민금융의 동반자로 자리매김하는 한편 어느덧 아시아 최고, 세계 4위의 성공적인 신협 모델국가로 성장했다. 특히 최근에는 거듭된 성장의 결과 예금성장율 1위를 차지하는 등 서민금융부문에서 독보적인 자리에 올랐을 뿐 아니라 9년 연속 흑자행진 속에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1천874억원을 기록하는 등 경영도 안정적인 궤도에 진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반세기 동안 서민 경제의 금융 버팀목이 된 신협. 창립 50돌을 맞은 신협이 ‘협동조합의 참다운 모델, 상호금융의 진정한 리더’를 비전으로 경제적 약자들의 어려움 해소와 새로운 50년을 향한 비상의 날개를 펼친다. ◇ 자산 43조원 규모 성장 신협은 창립 50주년을 맞은 올해 자산 43조원을 돌파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세로 주목받고 있다. 신협은 외환위기 이후 조합합병 및 신규지점 개설, 차세대 전산망 구축 등을 통한 생산성 증대를 통해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했으며, 적극적인 여수신 증대와 안정적인
‘제4회 시흥시평생학습축제’가 오는 10~11일 이틀간 열린다. 이번 축제의 주요골자는 ‘소통’이다.소통은 우리의 일상에서 작은 일이든 큰 사업이든 시작함에 있어 필수조건으로 서로를 엮는 촉매역할을 한다.학습으로 지역 내 소통을 펼치는 이번 시흥시평생학습축제는 우리지역의 평생학습기관과 단체 간, 시민 서로 간 학습으로 배우고 익힌 솜씨를 축제를 통해 함께 나누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크게 ‘배움의 장’, ‘소통의 장’, ‘체험의 장’, ‘나눔의 장’으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학습의 결과를 취업이나 창업으로 이끄는 진로·직업탐색엑스포 존도 마련될 예정이다.지역기관과 단체가 함께 결합해 축제를 운영하는 누구나 학습과 문화를 체험·공유함으로써 시민들에게 학습동기를 부여하는 한마당 행사가 될 시흥시평생학습축제에 대해 살펴본다.<편집자 주> ▲ 배움의 장 - 평생교육정책포럼, 청소년 사생대회 시흥시는 ‘사회통합을 위한 평생교육의 과제’라는 주제로 평생교육정책의 총괄기구인 평생교육진흥원과 공동으로 ‘전국 평생교육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사회통합’과 ‘소통’을 위한 평생교육의 역할(김신일 서울대명예교수, 전 교육부총리)기조강연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가 열린 지난 3일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완화의 정책적 효과를 놓고 여야간 공방이 벌어졌다. 한나라당은 DTI 완화는 부동산 경기가 침체된 만큼 실수요자의 부동산 거래를 돕기 위한 정책이라고 강조했지만, 민주당은 DTI를 풀면 집값 상승, 가계·금융기관의 부실을 초래한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아직까지는 은행창구도 한산하기만 하다고 각 언론은 보도하고 있다. 그러나 여기저기서 DTI 규제 완화를 골자로 하는 8·29 부동산 거래활성화 대책이 발표된 이후 부동산시장이 꿈틀거리고 살아나는 조짐이 현장에서 목격되고 있다. 부동산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부동산 규제 완화 발표 이후 수도권 아파트 경매시장에서 낙찰률, 낙찰가율, 경쟁률과 같은 주요 지표가 일제히 상승했다고 한다. 조사 결과 지난달 1일부터 29일까지 수도권 아파트 낙찰률은 32.3%를 기록했으나, 30일과 31일 양일간은 41.8%로 9.5%포인트가 올랐다. 낙찰가율도 75.7%에서 76.9%로 작게나마 올랐고, 1건당 평균응찰자 수도 5.6명에서 6.9명으로 1.3명 늘었다. 실제로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호수마을아파트 119㎡는 지
“재기가 어려운 우리나라의 사회적 환경에서는 기업을 영위하다 부도 등 사업실패로 전국은행연합회에 연체 등의 정보까지 기록된 경우에는 보이지 않는 사회적 주홍글씨처럼 전과자 취급을 받습니다”. 어느 실패한 중소기업 사장님의 나지막한 하소연이다. 우리나라 금융시스템에서는 기업이 금융권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경우 대표이사나 경영진들이 대부분 연대보증인으로 입보하고 연대보증책임을 지우고 있어, 기업이 폐업하게 되면 연대보증한 대표이사나 경영진들은 소위 신용불량자로 등록이 돼 재취업, 금융권 등 여러가지 제약이 따르게 된다. 이로 인해 실패한 중소기업인은 심지어 가정이 파탄에 이르기도 하다. 이것은 실패한 중소기업인의 단순한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라 정부차원에서 양성화가 필요한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100개의 기업이 창업할 때 성공하는 기업은 5%이며, 5년내 80%는 폐업하고 15%는 현상유지를 한다고 하니 기업을 창업하는 것은 ‘성공’보다는 ‘실패’ 라는 리스크를 안고 뛰어드는 진취적인 도전정신인 것이다. 그런데 기업이 실패하게 된다면 해당 중소기업인은 인생의 실패자가 될 뿐만 아니라, 향후…
세계적으로 식량파동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2007∼2008년에 비하면 아직 그다지 심각한 상황이 아니라는 일부의 입장도 있다. 이 당시의 세계 식량난은 그야말로 전쟁 상황이었다. 러시아와 이집트는 곡물 수출 중단으로 인근 국가들과 전쟁 직전까지 갈 정도였다. 필리핀, 방글라데시 등 아시아와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 전세계적으로 40여개국에서 폭동이 발생했다. 이 중 아이티와 마다가스카르는 식량파동으로 급기야 정권이 붕괴될 정도였다. 그때 만큼은 아니라지만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식량 파동은 심히 우려가 된다. 심각한 지구촌 경제 위기, 기상 변화 등과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식량위기는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는 점에서 우려를 자아내게 하고 있다. 외신 보도에 의하면 이번 곡물 파동은 세계의 곡창지대인 러시아와 호주의 대가뭄과 파키스탄의 대홍수 등 세계적인 기상 변화에서 비롯됐다. 특히 세계4위의 곡물생산국가인 러시아는 내년 말까지 밀을 비롯한 모든 곡물의 수출을 중단한다고 전격 발표해 세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최근 식량가격은 급등하고 있다. 런던곡물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밀값은 1톤당 231.5파운드로 1년전의 141파운드보다 무려
최근 경기불황에 따른 서민경제,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대형마트의 상생을 위한 창립기념일 등 여러 가지 목적으로 대형마트에서 고객유치를 위한 대규모 경품행사를 치르고 있다. 경품 또한 자동차를 포함한 대형 전자제품에서 일상 생활용품 등에 이르기까지 종류가 다양해 행여 선량한 국민들을 유혹, 사행심을 불러일으키지 않을까 우려가 된다. 하지만 국민 한사람으로 이들 경품행사가 서민경제 및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대형마트의 고객유치에 얼마나 도움이 될까 의심도 되지만, 어떠한 경우라도 이로 인한 인명피해 등 민원발생을 일으키는 추가적인 국민피해 사항은 발생하지 말아야 할것이며, 예방을 위한 대책도 필요하다. 우선 경품행사 참여로 인한 고객들이 한꺼번에 행사장으로 몰리면서 주변의 일대 교통이 마비되는것은 물론, 각종 소음발생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평, 불만이 없도록 행사진행요원을 배치하는 등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 둘째는, 경품행사 참여시 불특정 다수인을 대상으로 한 이름과 주소·전화번호 등을 기재한 경품권 개인정보의 유출은 또 다른 범죄에 악용될 수 있음을 인식하고 소중한 개인정보 처리에 문제가 있어서는 안된다. 더욱이 국민들이 경품권에 기재한 소중한 개인정보가 경품행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하인리히 뵐이 쓴 “잃어버린 명예”란 작품이 있다. 노벨문학상이 발표되면 서점가는 잠시 활기가 도는데, 평소 책을 멀리한 사람도 신문 광고에 현혹(眩惑)되어 서점을 기웃거린다.(사실은 좀 창피하다.) 나도 이 경우에 속하는데 홈쇼핑을 보면서 ‘충동구매(衝動購買)’ 하는 것과 유사했지만 책을 모두 읽고 난 뒤에 나의 선택에 흡족했다. 대부분 노벨상 수상 작품은 작가가 주는 의도(意圖)한 바가 있어서 읽기에 머리가 아픈데, 이 책은 무척 재미있었다. 그리고 섬뜩했다. 언론의 치부. 언론의 폭력성을 적나라하게 들추어 낸 작품이다. 어느 일요일 한 일간지 기자가 총으로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살인범은 카타리나 블룸이란 나이 스물일곱 살의 모든 것이 보통이랄 만큼 평범한 여인, 우리 이웃의 말 없고, 자기 분수를 알고 능동적이 아닌 항상 피동적으로 삶을 살아가는 처녀를 연상하면 된다. 식당 서빙에서부터 가정부로 일해서 작은 아파트와 중고차(中古車)를 마련한 아주 소박하다. 그리고 근면했다. 한국식 표현대로 하면, 법 없이 살 수 있는 여인이다. 그러나 아무리 다소곳하더라도 사랑을 갈망하는 뜨거운 피
흔히 국악하면 어렵다고 생각하거나 현대 감각에 맞지 않고 지루하고 따분하며, 고리타분하다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많이 있다. 더욱이 이런한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 한 사람들은 국악에 대해 쉽게 마음의 문을 열지 않는다. 또 현재 국악보다는 외국에서 들어온 뮤지컬과 클레식이 수많은 공연장을 찾고 많은 관람객들을 유지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런 선입견을 바꿔주기 위해 일반인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국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자료 또한 많이 준비해야 한다. 지난 1월 경기·서울지역에 젊은 전문 국악연주자 24명으로 구성된 민간 국악관현악단 ‘그린챔버 오케스트라 오브코리아(Green chamber orchestra of korea)’가 탄생했다. 단체명에서 보는 바와 같이 Green을 주제로 경기지역, 더 나아가 우리네 자연의 아름다움을 국악관현악의 연주 음악형태로 표현하고자 함에 의의를 두고 있으며,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성곽, 고찰, 사적 등을 연주곡으로 재구성하면서 그 역사적 의의와 후대에 주는 선인들의 메시지와 정보를 정례화하는 데 있다고 한다. 더불어 전통과 현대적 의미의 연주형태를 통해 우리문화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