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여름, 외국에서 들어오는 화훼류의 로열티에 대응하기 위해 국산 신품종 육성에 전념하던 우리 육종가들이 일본에 간다. 열심히 일한 그들을 위해서 보내주는 피서여행이 아니다. 꽃 수출 1억 달러 돌파를 위한 임무를 부여받고 국산품종의 홍보를 위해 더 뜨거운 일본으로 가는 것이다. 그동안 화훼산업의 중흥을 위해 산학연이 힘을 합쳐 노력해 왔지만 새로운 도약의 기준점이라 할 수 있는 화훼생산액 1조원, 화훼수출액 1억 달러는 쉽게 돌파되지 않고 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소비활성화 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수출확대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행히 우리나라의 화훼수출은 일본과 중국이라는 거대 시장이 인접해 있기 때문에 꾸준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1990년 140만 달러에 불과하던 것이 2000년에 2천890만 달러로 10년만에 무려 21배가 늘었으며, 2005년에는 5천250만 달러, 2007년 5천810만 달러, 2008년 7천620만 달러, 2009년 7천700만 달러로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있어 이 같은 추세를 볼 때 수출 1억 달러시대가 곧 도래할 것이다. 얼마 전까지 국내에서 재배되는 화훼작물의 대부분 외국산 품종이라 로열티 문제가…
주민들의 공권력에 대한 가장 근본적인 불만은 내 재산을 내 마음대로 하지 못하도록 한다는데 있다. 그 어떠한 재산권 행사도 하지 못하도록 막아놓고 그에 상응하는 아무런 조치도 취해 주지 않는데 대한 불신이 애국적 차원을 넘어 증오로 바뀌는 경우도 종종 보아왔다. 해당 관청 또한 아무런 대책도 없이 주민들의 피해만을 일방적으로 강요해 온 것도 사실이다. 수원시민들은 ‘고도제한’이라는 고정적인 틀 안에서 숙명적으로 살아왔다. 고도제한이라는 굴레속의 이해 당사자들은 직접적인 피해를 입고 있다. 이외의 대다수 주민들은 당연히 누려야할 고도적인 각종 공공재적 혜택들도 박탈당해 왔다. 고도제한은 수원사람들을 심리적으로 억누루는 반자유적인 정신질환으로까지 여겨져 왔다. 화성주변 사람들은 화성보다 높은 집을 지어 살 수가 없었다. 문화재를 보호하자는 차원에서 관계법령에 의해 할 수 없는 조치라는 것을 다 안다. 또 하나의 고도제한은 수원전투비행장으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다. 비행고도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비행장 주변 고도제한은 말할 것도 없고 원거리 건축물들도 비행장을 가시권으로 하는 방향의 창문을 폐쇄해야 하는 고통을 감내해야 했다. 과도한 높이 제한으로 층수를 늘리는 비정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공연예술축제인 수원화성국제연극제(기획감독 김동언)가 올해로 14회를 맞이한다. 수원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 잡은 수원화성국제연극제는 오는 14일 개막을 시작으로 22일까지 9일 동안 ‘연극, 시민낙락(演劇, 市民樂樂)’이라는 슬로건으로 화성행궁 광장 등 수원일대 5곳(화성행궁 광장, 화서공원, 영통벽적공원, KBS수원아트홀,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더욱 풍부해지고 다양해진 2010수원화성국제연극제는 러시아, 체코, 이스라엘, 일본, 한국 등 5개국 18개의 초청작, 7개의 시민공동체연극, 교육연극워크숍, 학술세미나, 제2회 창작희곡공모 등으로 구성됐다. 또 진정한 ‘공동체 연극축제’로서 시민이 만들고 시민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수원화성국제연극제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연극제라는 입지를 굳히고자 ‘시민낙락’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슬로건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연극과 만나 소통하고 갈등을 치유하고, 연극의 감동을 함께하며 난장을 벌이게 되기를 바라는 연극제의 진정
광교신도시를 관통하는 신분당선 남쪽 연장구간(정자~광교신도시)이 지난달 29일 착공됐다. 분당선 정자역부터 광교신도시까지 12.8㎞에 이르는 신분당선 남쪽 1단계 구간은 오는 2015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된다. 용인~서울간 고속도로와 더불어 강남권 출퇴근 시간을 단축해 줄 교통수단으로 꼽히고 있어 착공 소식에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용인시 동천동, 성복동, 상현동, 풍덕천동 등 지하철 이용이 불편했던 지역과 신도시 개발로 유입 인구가 증가하는 광교신도시 역시 직접적 수혜를 받게 된다. 이에 따라 신분당선 남쪽 연장구간 착공에 따른 인근 수혜 분양단지를 살펴보자. ◆ 미분양 미분양 단지 중에서는 짧은 기간 내에 대거 신규 공급이 이뤄졌던 용인시 성복동, 상현동 일대 분양 단지들이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GS건설은 용인시 성복동 258번지(성복자이1차)와 505번지(성복자이2차)에 각각 114~186㎡ 719가구, 130~214㎡ 783가구를 분양했다. 1차는 156~186㎡ 100여가구, 2차는 214㎡에 걸쳐 190여가구의 잔여물량이 남은 상태. 두 단지 모두 신분당선 이용은 물론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서수지인터체인지와 인접해 진입이 수월
분당선 이매역 도보 10분 거리 교통 편리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아름마을 삼호아파트 전용 84.8㎡(31평형) = 408동 102호가 나왔다. 1992년 준공된 12개동 566가구의 단지로 해당물건은 10층 건물의 1층이다. 분당선 이매역이 도보 10분 거리이다. 주변에는 돌마공원 탄천 이마트 등의 레저편의시설이 있고 매송초교 이매초교 매송중 이매고 등의 교육시설도 가까이 있다. 최초감정가 4억8천만원에서 2회 유찰돼 최저매각가는 3억720만 원이다. 입찰은 오는 23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경매2계. 사건번호 2010-2895. 주변에 공원·교육시설 많은 1억원대 아파트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 문촌마을 부영아파트 전용 40.3㎡(17평형) = 1501동 502호가 나왔다. 1993년 준공된 7개동 547가구의 단지로 11층 건물의 5층이다. 3호선 주엽역이 도보 8분 거리이다. 주변에는 장촌공원 대화공원 강선공원 이마트 등의 레저편의시설이 있고 한수초교 한수중 등의 교육시설도 가까이 있다. 최초감정가 1억5천만원에서 1회 유찰돼 이번 경매 최저매각가는 1억2천만원이다. 입찰은 오는 24일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 경매7계. 사건번호 2010-9999. 원
지난 3월 정부는 광명시흥, 서울항동, 인천구월, 하남감일, 성남고등의 수도권 5곳을 보금자리 주택지구로 선정했다. 이중 광명·시흥지구는 부지 면적이 1천737만㎡로 분당신도시 1천964만㎡에 버금가는 신도시급 대형단지이며 공급주택은 9만5천호나 되며, 서울 중심부에서 불과 16㎞거리로 과거 수도권 신도시와 비교할 때 도심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다. 그러나 보금자리 신도시의 명확한 개념과 자족기능에 대한 고민없이 주택 건설에만 치중하는 경우 자족기능이 떨어지는 베드타운으로 전락할 우려가 크다. 결국 이명박정부가 핵심 키워드로 정하고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보금자리주택정책이 성공할 것인지 실패할 것인지의 향방은 수도권에서 가장 큰 규모의 광명·시흥지구의 보금자리주택을 어떻게 만들어 가느냐에 달려있다. 따라서 정부가 그려낼 금번 광명·시흥지구의 보금자리지구의 모습은 상당히 중요하다. 정부가 2012년까지 수도권에 32만 가구를 공급한다는 성과 위주의 정책의지를 동시 다발로 추진하다보면 교통문제와 자족기능 등 새로운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 현재 대부분의 수요자들은 관심은 가격에만 쏠려 있는게 사실이지만, 장기적으로 도시 확산문제 및 주거복지 왜곡 등 주거 환경에…
중국의 지도부는 10년마다 교체된다. 마오쩌둥 부터 덩샤오핑, 장쩌민 까지는 최고지도자의 임기에 제한이 없었지만 후진타오 집권 이후 중국 공산당은 똑같은 직책을 10년 이상 할 수 없도록 해 놓았다. 2007년 10월 22일 중국 공산당은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제17기 중앙위원회 1차 전체회의를 통해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5년의 공산당 총서기직과 당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직을 연임함으로써 2012년까지 ‘집권2기’를 공식 개막했다. 앞으로 5년간 중국을 이끌어갈 권력의 핵심인물인 정치국 상무위원 9명도 새로 선출했다. 이날 시진핑 상하이시 당서기는 장쩌민 전 주석 중심의 상하이방 지원 속에 후 주석을 이를 차기 대권 주자로 유력해졌다. 세계에서 가장 큰 정당은 중국 공산당이다. 당원이 7천593만명에 이른다. 중국 권력 행심에 1인의 총서기가 버티고 있고 9인의 정치국 상무위원이 포진해 있다. 2년후인 2012년 개최될 예정인 18개 당대회에서는 제6세대 중국 지도자가 선출된다. 이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부주석과 리커창 상무 부총리 등이 포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6세대 지도부의 후보군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치열한 경쟁속에 결정되게 마련이다. 10일 김문수
얼마 후면 세계 주요각국의 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G20 정상회의가 개최된다.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만큼 국민 모두의 자랑거리임에는 틀림없다. 그러나 단순히 개최국이라는 것 하나만으로 자랑거리가 될 수는 없다.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고 세계 정상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서는 국민모두의 작은 노력과 실천이라는 변화에서 시작된다 할 것이다. 우리경찰에서는 정상회의 개최에 맞춰 선진 교통문화 정착과 한층 성숙한 시민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선진교통질서 확립을 위한 100일 계획을 추진 중에 있다. 이는 G20 개최국에 걸맞는 선진교통문화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가능한 교통역량을 집중해 원할한 교통소통과 교통사망사고 감소, 교통약자를 보호해 선진 교통문화정착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함이다. 결국 이같은 노력은 미래의 대한민국이 좀 더 안전하고 편안한 나라가 되기 위한 촉매제 역할이 돼 좀더 성숙한 시민의식의 결과로 우리국민 모두를 위한 길이 될 것이다. 지금 이시간에도 안일한 의식을 가진 일부 운전자들은 음주운전과 난폭운전 등으로 소중한 생명을 위협하고 있으며, 사소하다고 여긴 경미한 위반행위 또한 때로는 누군가를 위험에 빠트리기도 한다는 것을 절대
저 소리는 무슨 소리일까? 땅의 소리인가? 하늘 소리인가? 한참 생각하니, 종소리. 멀리 멀리서 들리는 소리. 저 소리는 어디까지 갈까? 우주 끝까지 갈지도 모른다. 땅속까지 스밀 것이고, 천국에서도 들릴 것인가? 시인소개: 1930년 1월 29일 (일본) 1949년 문예 ‘갈매기’ 등단 서울대학교 수학, 2003 은관문화훈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