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경매시장이 지난 5월 들어 회복했다. 특히 용인과 화성지역 아파트 경매에 수십명이 응찰하고 용인 교육연구시설이 전국 최고가에 낙찰되는 등 활기를 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대법원 등에 따르면 지난 5월 한 달 동안 경기지역 주거시설 경매 건수는 모두 900건으로 그 중 40.8%(367건)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83%로 1개월 전(82.7%)보다 소폭 오르는데 그쳐 전국 평균(85%)보다 낮았다. 평균 응찰자 수는 6명을 기록했다.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자연앤스위첸 아파트(85㎡)에 무려 47명이 응찰해 감정가의 114%인 4억5천599만원에 낙찰돼 도내 최다응찰 물건이 됐다. 이 아파트를 비롯한 흥덕마을은 대중교통 부족으로 교통 불편이 극심했지만 지난 4월 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 사업이 확정되면서 2개월간 부동산가격이 1억원 가량 오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후 진행된 같은 단지 경매에도 21명이 응찰해 감정가의 113%인 4억6천399만원에 낙찰되기도 했다. 이어 감정가 92%인 3억8천300만원에 낙찰된 화성시 반송동 우남퍼스트빌 아파트 85㎡형에도 45명이 응찰했다. 같은 기간 도내 업무·상업시설 경매 건수는…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다리던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은 연내 재가동을 목표로 조기 방북을 위한 속도를 내기로 했다. 중소기업계는 남북 경제 협력 중 개성공단 재개가 첫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은 2016년 2월 공단 가동 전면 중단된 이후 5차례 방북 신청을 했지만 모두 유보됐다. 마지막으로 올해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 직후인 2월 26일에도 방북을 신청했으나 정부는 아직 답변을 주지 않고 있다. 신한용 개성공단기업협회장(신한물산 대표)은 13일 “방북 신청은 돼 있고 정부 결정만 남았다”라며 “우리로선 방북 준비는 돼 있고 정부가 허가해주면 하루라도 빨리 갈 수 있다”고 말했다.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은 조기 방북으로 공단 시설을 점검해 연내 재개하는 것이 목표다. 북한 제재 완화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 전에라도 우선 방북해 시설 점검부터 해야 정부와 협의해 연내 공장 가동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유창근 개성공단 정상화TF단장도 “입주 기업들은 공장 가동을 위해선 반드시 시설 점검을 위한 조기 방북이 필요하다”며 “방북은 북미정상회담 이후 허가가 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원칙적으로 남북 경제 교류는 유엔 등 국제사회의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12일 여주축협에서 한우 번식용 소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한우 번식우 사양관리 기술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역 내 한우 번식우 농가 7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교육은 한우 농가 감소로 약화된 한우 생산 기반을 안정화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번식성적 향상을 통해 농가 소득을 증진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송아지 분만 및 영양 관리, 암소 비육 기술, 사료 급여를 비롯해 번식 소에 대한 전반적인 사양관리 기술을 내용으로 집합 강의와 현장 컨설팅 방식으로 실시했다. 현장 컨설팅은 맞춤형 전문가를 투입해 농장주의 경험과 관리기법을 공유하고 배움으로써 교육에 참석한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남창현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은 “점차 위축돼 가는 축산업의 위기를 농가 교육을 통해 의식을 개혁하고 새로운 사양관리 기술을 습득함으로서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조성하겠다”며 “우리 한우의 우수성과 안전성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농가 소득 5천만원 달성을 위한 축산물 소비 확대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주철기자 jc38@…
우리 사회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에너지 복지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에너지공단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12일 용인시에 있는 공단 본사에서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 공단 경기지역본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 햇살하우징 에너지효율진단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취약계층 100가구를 표본으로 실시한 에너지 효율 진단 결과를 토대로 ▲창호와 벽체 등 주택 단열 상태 ▲냉·난방 설비 ▲조명 등 전기설비를 비롯해 주택 내 에너지 손실 요인을 발굴하고 에너지 절감량과 맞춤형 주택 개·보수 방안 등이 소개됐다. 햇살하우징 사업이란 경기도 내 취약계층 가정에 햇살의 따사로움과 희망을 제시한다는 의미로 취약계층 주택 내 노후 보일러과 저효율 단열 창호를 교체하고 LED조명을 설치하는 등 주택 내 에너지효율을 향상시키는 주거복지사업이다. 공단 경기지역본부는 2013년부터 경기도, 경기도시공사와 협약을 맺고 지난해까지 취약계층 주택 769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경기도는 올해 관련 예산 22억5천만원을 들여 햇살하우징 사업 대상자를 지난해(3
12일 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끝나면서 건설업계도 남북 경제협력 사업에 대한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아직 검토 수준의 기초 단계지만 앞으로 경협과 관련해 정부가 본격적으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형 건설사들을 중심으로 새로이 열리는 북한 건설시장 선점을 위해 태스크포스(TF) 등을 마련하는 등 발빠른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건설업계는 남북 경협이 본격화하면 토목·전력 등 사회간접자본(SOC) 사업부터 시장이 열릴 것으로 보고 있다. 대우건설은 최근 조직을 개편하고 전략기획본부 내 ‘북방사업지원팀’을 신설, 조직을 6∼7명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GS건설도 최근 토목·전력 등 인프라 사업담당자 10여명을 발탁해 대북TF를 꾸려 관련 정보를 수집하는 등 경협 참여 준비에 나섰다. 삼성물산도 영업팀 산하에 상무급을 팀장으로 간부급 3명 등 모두 4명을 투입해 남북경협TF를 최근 구성했다. 대림산업 역시 내부적으로 대북경협TF를 신설하고 토목·건축·전력 부문을 망라해 팀을 꾸릴 예정이다. 현대건설과 포스코건설은 아직 별도 팀을 마련하진 않았지만 내부 영업팀 등을 통해 토목과 전력 등 인프라 부문을 중심으로 사업 참여 가능성을 지켜보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12일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등 재계도 일제히 환영 의사를 밝히고 ‘경제 호재’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날 이들이 서명한 공동성명 4개항에는 경제협력에 관한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지만, 국제사회의 대북제재를 주도했던 미국 대통령이 사실상 ‘회담 성공’을 선언했다는 점에서 지난 4월 말 남북정상회담 때보다 기대 수위는 더 높아진 분위기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이날 논평을 내고 “이번 북미회담은 평화와 공존의 새 시대를 연 역사적 회담”이라며 “경제계는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최선의 역할을 찾아 적극 협력할 것이며, 남북의 새로운 경제협력 시대를 위한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영자총협회도 논평에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의 기틀을 마련하고, 남북은 물론 북미, 동북아 국가 간 경제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해 환태평양 경제 전반에 활력은 물론 한반도 신경제지도 추진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 감소, 국내 기업 신인도 향상으로 국내 소비·투자 심리를 개선하고 우리 경제 성장을 제고할 호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경총은 책임있는 경제단
가계대출 증가세는 둔화하지만 개인사업자 은행 대출이 빠른 속도로 불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2018년 5월 금융시장 동향’을 보면 지난달 말 은행의 개인사업자 대출은 300조2천억원으로 한 달 사이 2조1천억원 늘었다. 개인사업자 대출이 300조원을 돌파하기는 처음이다. 증가속도도 역대 가장 빠르다. 올해 1∼5월 개인사업자 대출 증가액은 11조3천억원으로, 2008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래 같은 기간 기준으로 가장 많다. 2016년(8조5천억원), 2017년(8조9천억원)만 해도 9조원 미만이었다. 개인사업자 대출 증가는 일부 은행이 중소기업 대출 영업을 강화한 탓이 있다. 부동산 경기 호황에 힘입어 부동산·임대업을 중심으로 개인사업자 대출이 늘어난 점도 배경이 됐다. 가계대출 규제 강화에 따른 풍선효과가 작용했다는 지적도 있다. 가계대출을 받지 못하게 된 개인사업자들이 사업자 명의로 돈을 빌리면서 가계대출 증가세는 둔화하고 개인사업자 대출 증가세는 가팔라졌다는 것이다. 정부도 이 같은 문제의식에 따라 3월 말부터 개인사업자 대출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을 도입해 자영업자 대출 증가세 잡기에 나섰다. 개인사업자를 포함한 중소기업 대출
6·13 지방선거와 러시아 월드컵을 맞아 이동통신 3사가 기지국 용량을 증설하고 특별소통 상황실을 운영한다. 12일 이동통신 3사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지방선거에 대비해 전국 주요 투·개표소, 선거관리위원회, 정당 당사 등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지역에 기지국 용량 증설 작업을 마쳤다. 지방선거일인 13일에는 특별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약 700명의 비상근무 인력을 투입한다. SK텔레콤은 13일 투표를 독려하는 문자 메시지와 각종 SNS 트래픽이 평시보다 25% 증가할 것으로 보고, SNS 및 문자 메시지(SMS·MMS) 관련 트래픽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월드컵 기간인 이달 14일∼7월 15일까지 특별상황실을 운영하며 서울시청 광장과 영동대로 등 길거리 응원 지역을 중심으로 기지국 용량을 증설하고, 이동기지국을 배치할 예정이다. 지방선거 통신 주관사인 KT는 지난 4일부터 비상 상황체계를 가동 중이다. 총 1천600여명을 투입해 투표용지 및 선거인 명부 발행, 개표현황 집계 등을 위한 통신회선을 운영하고 있다. 월드컵 기간에는 광화문·서울시청·신촌 등 대표적 거리응원 장소에 기지국을 증설하고, 특별상황실을 운영한다. LG유플러스도 월드컵이 열리는
다음달 예정된 입주 물량의 절반 이상이 경기도에 집중될 전망이다. 1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7월에 입주 예정 가구 수는 전국에 2만7천558가구로, 이 중 절반이 넘는 1만6천176가구가 도내 예정된 입주 물량이다. 도내 지역별로는 파주(4천954가구), 화성(2천813가구), 남양주(2천292가구), 안성(1천358가구), 의정부(992가구), 용인(768가구), 시흥(678가구), 하남(652가구), 광주(624가구), 과천(543가구), 고양(450가구) 등으로 주로 신도시와 택지개발지구에 집중돼 있다. 단지별로는 ▲파주시 목동동 ‘힐스테이트운정’(2천998가구) ▲파주시 목동동 ‘운정신도시센트럴푸르지오’(1천956가구) ▲남양주시 다산동 ‘자연&e편한세상자이’(1천685가구) ▲안성시 공도읍 ‘안성공도우미린더퍼스트’(1천358가구) ▲화성시 산척동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10.0’(1천241가구) ▲용인시 구갈동 ‘기흥역파크푸르지오’(768가구) ▲화성시 오산동 ‘동탄역더샵센트럴시티2차’(745가구) ▲시흥시 조남동 ‘시흥목감B3’(678가구) ▲하남시 풍산동 ‘e편한세상미사’(652가구) ▲과천시 별양동 ‘래미안센트럴스위트’(54
수원상공회의소는 12일 수원지역 기업 임직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기업이 꼭 알아야 할 소방·화재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최낙정 수원소방서 안전교육팀장의 진행으로 최근 일어난 화재 사례를 바탕으로 화재발생 초기 대응 요령과 화재예방·피해 최소화 방안 교육 등을 내용을 다뤘다. 또 기업이 꼭 알아야 할 공장, 창고시설에 대한 안전환경 조성 및 유지 관리 등을 중심으로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원상의는 앞으로 수원소방서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업체 방화환경조성과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주철기자 jc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