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경기지역본부는 12일 화성상공회의소(화성상의)와 ‘기업의 성공적 구조혁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은 화성상공회의소 3층 의원회의실에서 체결됐으며, 화성상의 회원 기업의 구조혁신과 경영 정상화를 효율적이고 다양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은 ▲캠코의 기업구조 혁신지원센터를 통한 기업과 자본시장 투자자를 연계해 지원하고 ▲자산 매입 후 임대 프로그램 등 경영 정상화 통합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홍보와 상담 등에 서로 협력하게 됐다. 또 국유재산 관리와 체납조세·부실채권 정리 등 어렵게만 느껴졌던 분야에서도 적극적인 안내와 상담을 통해 기업활동을 지원하고, 상공회의소 회원 기업직원들을 위한 장기소액연체자 재기와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행복잡(Job)이 등 서민금융 업무도 협력하기로 했다. 김구영 한국자산관리공사 경기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이 경영난을 겪는 기업이 재기에 성공하고 혁신성장의 발판이 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길 바란다”며 “이를 계기로 도내 상공회의소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업무지…
국내에 남아있는 유일한 북극곰인 에버랜드 ‘통키(24살·수컷)’가 사육장을 떠나 실제 서식지와 비슷한 환경을 갖춘 영국의 야생공원으로 이전한다. 에버랜드는 최근 세계적 멸종위기 희귀동물인 북극곰 통키를 오는 11월 영국 요크셔 야생공원(Yorkshire Wildlife Park)으로 이전하기로 야생공원측과 합의했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 생활하고 있는 유일한 북극곰인 통키는 1995년 경남 마산의 동물원에서 태어나 1997년 에버랜드로 이주했다. 24살인 통키는 북극곰 수명이 25∼30년인 것을 고려하면 고령으로, 사람 나이로 70∼80세 정도다. 통키가 이주해 노년을 보낼 요크셔 야생공원은 2009년 4월 문을 연 세계적 수준의 생태형 공원으로, 대형 호수와 초원 등 실제 서식지와 유사한 4만㎡의 북극곰 전용 자연환경을 갖춰져 있다. 요크셔 야생공원은 국제북극곰협회(PBI, Polar Bears International)와 보전 활동을 진행할 정도로 북극곰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보호경험이 풍부한 곳이다. 통키는 기존에 생활하던 북극곰 4마리와 합사하거나 단독 생활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에버랜드는…
주 52시간 근무제가 도입되면 건설현장에서 총공사비가 평균 4.3% 증가할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근로자 임금도 10% 안팎으로 감소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11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에 따른 건설정책과제’ 보고서를 발간했다. 지난 2월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서 다음 달부터 300인 이상 사업장에서 주당 최대 근로시간이 기존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된다. 연구원이 전국 37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건설 노동자 평균 근로시간은 관리직이 59.8시간, 기능인력이 56.8시간으로 조사됐다. 공사원가계산서 등을 토대로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을 가정해 분석한 결과 현장당 총공사비는 평균 4.5%, 최대 14.5%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 시간 준수를 위해 기능인력을 충원할 경우 직접노무비는 평균 8.9%(최대 25.7%) 늘어나고, 관리직을 늘릴 경우 간접노무비는 평균 12.3%(최대 35.0%)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기업 입장에서 총공사비 증가율을 최소화하기 위해 근로자 1인당 임금을 삭감하는 시나리오를 분석한 결과, 임금 감소 비율은 관리직이 13.0%, 기능
다음달부터 300인 이상 사업장에서 우선 시행되는 ‘주 52시간 근무제’를 앞두고 직장인들은 기대와 우려를 함께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직원 수 300명 이상의 기업에서 근무하는 직장인 90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이 기대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50.4%가 ‘그렇다’고 답했다. ‘관심 없다’는 응답자가 26.3%로 그 뒤를 이었고, 나머지 23.3%는 ‘기대되지 않는다’고 답했다. 근무시간 단축으로 직장에서 가장 기대되는 것으로는 ‘생산성 향상’을 꼽은 응답자가 55.0%(복수응답)로 가장 많았고, ‘직장 만족도 향상’(32.2%)과 ‘인력 충원’(27.6%) 등의 순이었다. 개인적으로 기대되는 것에 대해서는 ‘시간적 여유’라는 응답이 71.7%에 달했고, ‘가족과 보내는 시간 증가’(61.4%)와 ‘자기계발 시간 확보’(58.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근무시간 단축으로 걱정되는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도 절반 이상인 55.2%가 ‘그렇다’고 밝혔다. 걱정하는 요인 1위는 ‘업무량은 그대로인데 수당만 받지 못하는 상황’(60.8%·복수응답)이었으며, ‘인력 미충
<br>분양 물량 늘지만 청약열기 급랭<br>화성·평택 미분양관리지역 추가<br>김포 안성 등 도내 6곳으로 증가 수도권 지역에 미분양 아파트가 점차 확산되는 분위기다. 분양 물량은 늘어났지만 수도권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청약 열기가 빠르게 냉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중도금 집단 대출 규제에 1순위 청약자격 강화 등 각종 규제가 주택시장 침체와 맞물리면서 미분양 아파트 증가 원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경기도 내 미분양 아파트가 줄지 않아 주택건설 업체들도 골머리를 앓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화성시(동탄2 제외)와 평택시를 이달부터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 HUG는 미분양 아파트 500가구 이상인 시·군·구를 대상으로 미분양 아파트 증감 추이에 따라 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이로써 경기도 내 미분양 관리지역은 김포시와 안성시, 용인시, 이천시를 포함해 6곳으로 늘었다. 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아파트, 주거용 오피스텔 공급 사업자는 부지를 사들일 때 분양보증 예비 심사를 거쳐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HUG에서 분양보증을 거절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도내 미분양 아파트 물량은 9천3가구로 지난해 말(8천783
최저임금이 올랐으나 소규모 식당이나 술집에서 일하는 임시·일용 근로자의 월급은 1년 가까이 감소세가 멈추지 않았다. 11일 국가통계포털에 공개된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를 분석해보니 종사자가 5∼9명인 소규모 음식점과 주점에서 임시·일용 근로자가 받는 월 임금총액은 작년 5월부터 올해 3월까지 11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로 준 것으로 나타났다. 근로시간 단축이 이들의 월급 감소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임금총액을 근로시간으로 나눈 시간당 임금총액은 지난해 7·8월을 제외하면 지난해 5월∼올해 3월에 전년 동월 대비로 꾸준히 증가했다. 이들의 근로시간은 같은 기간 줄곧 전년 동월 대비로 감소했다. 시간당 임금총액이 올라도 근로시간이 줄어 이들이 한 달간 받는 임금총액은 감소한 것이다. 최저임금이 올해 시간당 6천470원에서 7천530원으로 16.4%(1천60원) 인상된 뒤에도 소규모 음식점과 주점에서 일하는 임시·일용 근로자의 월급이 감소하는 현실은 바뀌지 않았다. 이들의 올해 1월 시간당 임금총액은 8천467원으로 작년 동월에 견줘 12%(910원) 늘었으나 월 임금총액은 1년 전보다 1.8%(1만5천693원) 감소한 84만5천832원이었다. 2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세액·소득세 감면 등 세제지원 혜택 나이 상한선이 29세에서 34세로 확대된다. 기획재정부는 이러한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지난달 29일 시행된 개정 조세특례제한법의 후속조치로, 혜택을 받는 청년 대상을 확대하고자 했다. 법 개정으로 청년 및 생계형 창업 중소기업에 대한 세액감면이 확대됐다. 또 중소기업 취업 청년 소득세 감면율이 70%에서 90%로 상향 조정됐다. 정부는 이 개정안의 후속조치로 세제지원 대상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청년’의 정의를 34세까지로 확대하고자 한다.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청년창업 중소기업 대표자 나이 기준이 29세 이하에서 34세 이하로 올라간다. 중소기업 취업 유인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 취업 때 근로소득세가 감면되는 청년의 범위도 역시 29세 이하에서 34세 이하로 넓힌다. 시행령 개정안은 내달 23일까지인 입법예고 기간을 거쳐 차관회의, 국무회의 등을 거쳐 시행된다. /연합뉴스
기술보증기금이 중소기업에 보증연계 투자할 수 있는 총액한도가 1천800여억원 더 늘어나 내년부터 10여년간 매년 70여개사에 모두 600억원가량 지원이 가능해졌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기보의 보증연계투자 총액한도를 기금 기본재산의 10%에서 20%로 상향 조정하는 기술보증기금법 일부 개정법률안이 지난달 국회심의를 통과했다고 11일 밝혔다. 보증연계투자는 기보가 기술에 대해 보증을 하고 이와 연계해 중소기업의 주식, 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를 인수하는 투자방식으로 위험이 커 투자유치가 어려운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기보는 특히 민간투자의 사각지대에 있는 창업 초기 기업·기술혁신기업에 대해 매년 400여억원씩 모두 40여개 기업을 지원해왔다. 그동안 보증연계 투자를 받은 기업 중 상당수는 후속으로 두 배 이상의 민간투자를 받는 성과를 이뤘다. 그러나 최근 보증연계투자 규모가 1천769억원으로 지난달 말 기준 기본재산(1조8천381억원)의 10%(1천838억원)에 근접해 투자 지원이 어려워져 한도를 늘렸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기보는 앞으로 10여년간 매년 70여개 중소기업에 모두 600여억원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재홍 벤처혁신정책관은 “투자 총액한도 상향…
중소기업중앙회는 11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제17차 ICT산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정부의 정책동향 및 국회 입법 동향을 공유하고 SW유지보수 체제 전환과 근로시간 단축 등 업계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박미경 한국여성벤처협회 수석부회장은 이날 위원회에서 “낮은 유지보수 요율과 공공기관과 원도급자의 무리한 요구 등으로 중소SW기업의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며 “‘선진형 SW유지보수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어 “정부가 SW유지관리요율을 현 15%에서 2022년 20%까지 늘리겠다고 했지만 실상은 1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고, 공공기관의 무상 유지보수 요구, 원도급자의 고의적인 계약 지연, 무리한 무상지원 요구 등의 불합리한 횡포와 요구로 SW기업은 점점 더 힘들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수석부회장은 마지막으로 “선진형 SW유지보수 체제로의 전환을 위해 유지보수료 선지급, 불합리한 행위를 하는 원도급자에 대한 제재 강화, 분리발주대상 SW의 경우 유지관리를 포함하여 발주, 상용 SW제안요청서에…
자영업자의 수익 증가율이 지난해 6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추락하면서 560만 자영업자들에게 드리운 그늘이 점점 짙어지고 있다. 회식문화 쇠퇴, 1인 가구 증가에 더해 외국인 관광객 감소 등 대외적 변수, 청탁금지법·최저임금 등 정책 요인까지 겹치면서 악재가 꼬리를 무는 양상이다. 10일 한국은행과 통계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영업잉여 증가율은 1.0%에 그쳤다. 이는 2011년 0.7%를 기록한 이후 6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영업잉여 증가율은 2013년 2.9%를 기록한 이후 2014년 1.9%, 2015년 2.1%, 2016년 2.3% 등 2% 내외를 맴돌다가 지난해 뚝 떨어졌다. ‘가계 및 비영리단체’ 영업잉여는 주로 영세 자영업자의 수익을 의미한다. 명칭에 포함된 ‘비영리단체’는 수익사업을 하지 않으므로 실질적으로 ‘가계’, 즉 영세 자영업자의 영업잉여(수익) 수치를 나타낸다. 자영업의 위기는 최근 서비스업 생산 지표에도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 지난해 대표적인 서민 창업 업종인 음식점 생산은 중국인 관광객 감소 등 악재가 겹치면서 3.1% 줄었다.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00년 이후 가장 큰 폭의 감소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