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교통부담금을 피하기 위한 얄팍한 사업축소에 경기도내 교통난이 가중될 전망이다. LH와 경기도, 관련 업계에 따르면 LH는 광역교통개선대책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도내 일부 택지개발지구의 사업축소를 계획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축소는 교통부담금을 회피하고 알짜 지역만 개발하기 위한 사실상의 사업 쪼개기여서 여론의 반대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그러나 이러한 LH의 사업 쪼개기는 심각한 경영난을 타개하기 위한 정상화작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어 막을 명분도 약해 경기도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LH는 안성시 아양동일대 402만3천266㎡ 규모의 택지에 1조759억원을 투입하겠다는 기본계획을 변경, 당초 계획의 20%에 불과한 82만㎡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 이는 사업규모가 100㎡ 이하로 축소되면 광역교통개선대책비용을 피해갈 수 있다는 규정을 이용하기 위한 것으로 LH는 안성 아양동 개발사업에서만 교통부담금 2천428억원을 절감할 수 있다. 또 화성 장안지구 133만2천㎡ 6천세대를 개발하는 택지개발의 경우 3천933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나 이 역시 100만㎡ 이하로 개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다. 이 경우에도 광역교통개선대책을 강제하지 못해…
한국 경제가 2분기에도 괜찮은 성적을 거뒀다.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1분기 8.1%에 이어 2분기에도 7.2%의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상반기 경제성장률은 7.6%로 한국은행의 수정 전망치 7.4%를 웃돌았다. 이는 2000년 상반기 10.8% 이후 10년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경제성장률이 높은 수준을 유지한 것은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증가세를 지속한데다 설비투자와 수출이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한은은 밝혔다. 하지만 서민경제로 눈을 돌려보면 답답하다. 화려한 지표경기에도 서민들의 체감 경기는 여전히 차갑다. 경제 성장의 과실이 대기업과 수출기업에 집중되고 중소기업과 서민층은 소외돼 있기 때문이다. 대기업 등 아랫목에서 시작된 온기가 중소기업과 서민 등 윗목으로 퍼지려면 시간이 걸린다고 하지만 양극화가 구조적 문제로 고착화되지 않을까 걱정이다. 일단 중산층이 무너지고 있음은 통계상으로 확인된다. 가처분소득 기준으로 상류층은 1996년 20.3%에서 2009년 24.1%로 3.8%포인트, 빈곤층은 같은 기간 11.3%에서 19.2%로 7.9%포인트 증가했다. 중산층이 감소하며 결국 우리 사회가 소수의 승자와 다수의 패자로 양분화되고 있는 모
민선 5기 지방자치단체장이 취임한지 약 1개월이 됐다. 5기 민선자치단체장이 취임한 이후 주된 이슈는 전임 단체장의 정책 사업에 대한 재검토와 공정한 인사의 실시 등이다. 특히 인사의 경우는 ‘살생부’가 있다든지, 또는 인사에 공무원 노조 또는 특정 정당이 개입한다는 등의 이유로 공무원 사회가 혼란스럽다. 그러면 왜 선거 이후 때마다 인사문제로 공무원 조직사회가 혼란스러운 것일까? 그것은 자치단체장과 정당, 그리고 공무원 등의 책임이 가장 크다. 왜냐하면 정당공천제에 의해서 당선된 일부 자치단체장의 경우 인사권을 전리품이라고 생각하는 왜곡된 인식과 자치단체장과 공무원간의 지연, 학연, 혈연 등 특수한 관계에 이루어지는 잘못된 인사행태, 그리고 일부 공무원 가운데 선거 때 마다 특정 자치단체장 후보에 서서 당선을 직·간접으로 지원하는 정치공무원(Poliofficial) 등 때문에 정치적 중립성의 훼손은 물론, 비합리적인 인사에 의해서 공무원 조직이 혼란에 빠지기 때문이다. 즉, 언론보도에 의하면 U시 L공무원은 6.2지방선거에 특정 후보의 선거운동에 관여해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을 위반함으로써 대기 발령을 받았으며, Y시의 모 과장 부인은 6.2지방선거 때…
파주 문산제일고등학교가 수월성 교육과 자기주도학습 강화로 학력신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학생, 학부모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 가운데 매년 졸업생들의 수도권 4년제 대학 진학률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어 지역내 명문학교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 1942년 파주시 야동동에 문을 연 문산제일고등학교는 당초 문산공립농업학교로 설립됐으나 1967년 문산종합고등학교로 변경돼 인문계반과 전문계반을 함께 두게 됐다. 이어 2004년 지금의 문산제일고등학교로 개명한 후 현재 1천140명의 학생과 87명의 교직원들이 생활하고 있다. 문산제일고는 학년별로 9개의 일반계반과 2개의 전문계반(관상원예과, 산업유통정보과)이 있다. 전문계반 학생들은 취업 중심의 교육이 이뤄지고 있고 일반계반에서는 대학 진학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이 학교는 지난해 수도권 소재 4년제 대학에 98명을 진학시킨데 이어 올 초에는 122명을 진학시키는 등 좋은 성과를 낳고 있어 학생, 학부모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 신입생 선수학습과 수월성교육 집중 문산제일고는 겨울 방학을 이용해 입학 예정자들이 선수학습을 통해 교육과정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10개의 학급
조억동 광주시장은 각종 중첩규제로 침체에 빠져있던 광주시를 민선4기 4년간 성공적으로 발전시켜왔다.6.2지방선거를 통해 당당히 재선에 성공한 조억동 시장. 민선5기의 주요 공약사항을 통해 광주시의 미래를 기대해본다.<편집자 주> ◇광주·성남·하남 통합추진 광주·성남·하남 행정구역 통합은 3개 시의회의 찬성의결에도 불구하고, 국회의 심의보류로 인해 무산된 만큼, 향후에는 중앙정부의 주도로 진행될 전망이다. 시는 보류돼 있는 행정구역 통합이 중앙정부에 의해 본격 추진되면 신속히 관련기구를 설치하고 행정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며, 성남과 하남이 모두 광주시에서 분리된 지역인 만큼 행정구역 통합은 광주시를 중심으로 추진한다는 원칙 아래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의료관광 메카의 덴탈시티 조성 시는 한국글로벌헬스케어협회(구 코리아의료관광협회)와 함께 30만㎡ 규모로 덴탈시티를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덴탈시티는 ▲1단계-첨단의료(치과)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단지조성 ▲2단계-바이오 의료 및 치의료 전문분야 연구단지 조성 ▲3단계-치과를 테마로 휴양기능을 특화한 의료·휴양단지 조성 등 단계적으로…
녹색테이블 땀방울, 우정-화합 다졌다 ▲ 지난 7월 31일 부터 이틀 간 과천 한국마사회 럭키빌 6층 컨벤셜홀에서 열린 '2010 과천 토리아리배 생활체육 오픈탁구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열띤 경기를 펼치고 있다. ▲ 경품추첨에 당첨된 한 참가자가 경품을 수령받은 뒤 심재인 본지 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요즘 시장이 침체되다보니 ‘금깡통 분양권’ 매입에 대해 문의해오는분들이 많아졌는데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매입하는것은 상당히 신중해야 합니다. 금깡통 분양권이란 깡통분양권보다 한차원 진화된 분양권인데, 깡통분양권이 계약금만 포기하는 것이라면 금깡통 분양권은 계약금만 포기해서는 매수자가 없으므로 계약금포기에 추가로 매수자에게 웃돈을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까지 얹어주고 명의변경후 중도금대출을 매수자에게 떠넘기고 빠져나오기 위해 나오는 물량을 금깡통 분양권이라고 합니다. 대부분 고양시와 파주 용인 일대 등 고분양가로 무대뽀식 및 밀어내기식 분양을 했던 지역들에서 금깡통분양권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급전이 필요한 사람들이 금깡통 분양권을 매수하고 중도금대출이나 잔금은 나몰라라 배째라 할 요량으로 급전을 위해 금깡통 분양권에 관심을 갖지만 이런 경우 은행이나 시행사에서 명의변경을 해주지 않습니다. 따라서 급전을 매도자에게 받을수 없는 것이지요. 물론 올초까지만 하더라도 은행이나 시행사 등에서 뭣모르고 명의변경을 해준경우가 많은데 이들 매수자들이 중도금이자와 잔금을 배째라식으로 내지 않고 신불자가 돼도 아무런 문제가 없
휴가철을 맞아 산으로 갈까, 바다로 갈까 망설이는 우리에게 공자께서 힌트를 준다면 어떤 내용일까? 공자께서 논어 옹야편에서 말씀하셨다. “지혜로운 자는 물을 좋아하고 어진자는 산을 좋아한다(智者樂水 仁者樂山)” 이 말씀은 지혜로운 사람과 어진 사람의 일반적인 특성을 설명한 철학적 내용으로 해석돼 왔는데 최근 의학계에서도 이와 비슷한 학설을 내놓고 있다. 지혜로운 사람은 사람들의 관계를 중요시하는데 특히 횡적 관계로 유지되는 인간관계에 관심을 두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지혜로운 사람은 대인관계를 원만하게 유지하기 위해 겸손한 자세가 필요하므로 아래로 내려가는 것을 좋아해 물을 좋아하게 된다고 한다. 반면 어진 사람은 수평적 대인관계보다는 수직적인 하늘과 나의 관계에 늘 관심을 기울인다. 따라서 모든 가치를 하늘에 두고 그 곳으로 오르려는 가치관을 형성하므로 산을 좋아하게 된다는 것이다.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휴가철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요즘 하루평균 30만대가 넘는 휴가차량이 서울을 빠져나간다고 한다. 바다와 산으로 향하는 피서객들로 경기도일대 고속도로는 그야말로 거대한 주차장으로 변모하고 있다. 또 해운대 해수욕장에는 80만명의 피서객이 몰리
나라를 이끌어 가야할 소중한 꿈나무들이 한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는 수가 수백건에 이르는 안타까운 현실을 보면서 이런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운전자는 물론, 가족과 사회가 고민하고 노력해야 할 부분이라 생각한다. 우리 아이들은 유치원 등 저학년 때 의식이 굳어지기 때문에 경찰과 교육기관의 교통질서 교육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하지만 이런 교육에도 아이들의 질서의식이 한 순간에 깨지는 현장을 쉽게 볼 수 있는데, 초등학교 하교시간에 자녀를 마중 나온 부모는 횡단보도가 있어도 아이의 손을 잡아 끌고 자가용이 있는 곳으로 무작정 무단횡단 하는 모습이 바로 그것이다. 유치원생과 초등 저학년생은 선생님의 말씀에 흡수력이 빠르다 ‘길을 건널 때는 반드시 횡단보도를 건너야 한다’고 배워 잘 알고 있는 아이의 손을 무작정 잡아끌고 무단횡단하는 행위에 ‘질서를 지키라’는 가르침 사이에서 심적 갈등을 하다가 결국 아이들의 질서의식은 순간 깨져버리고 다시 복원되기 어렵다. 특히 중·고등학교 등 고학년으로 갈수록 질서의 개념과는 거리가 멀어진다. 이것이 익숙해져 습관화되고 결국 또 다른 범죄의 장으로 까지 위협을 받게 될수도 있다. 이런 광경을 미국에선 깨진유리창이론(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