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사조’ 상무가 신한은행 2012 농구대잔치 남자부 조별리그 경기에서 전승을 거두며 4강에 진출했다. 이훈재 감독이 이끄는 상무는 25일 수원 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부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조선대를 73-47로 완파했다. 같은 조의 한양대, 연세대, 조선대를 연달아 물리친 상무는 3승으로 조 1위를 차지했다. 12명의 엔트리를 골고루 기용하는 여유를 보인 상무는 하재필이 2쿼터만 뛰고도 16점을 넣어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기승호(13점·10리바운드)와 허일영(11점·10리바운드)은 나란히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달 초 끝난 프로-아마 최강전에서 우승한 상무는 이날 승리로 국내에서 열린 공식 경기에서 107연승을 내달렸다. 상무는 2009년 전국체전 결승 패배 이후 국내에서 열린 공식 경기에서 한 번도 지지 않았다. 1쿼터에 강병현과 윤호영 등 선수들의 고른 득점으로 17-8로 기선을 잡은 상무는 2쿼터에도 하재필이 맹활약한 덕분에 43-19로 전반을 마치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후반에도 벤치 맴버를 고루 기용하는 여유를 보인 상무는 김동희가 18점으로 분전한 조선대에 완승을 거두며 준결승전에 선착했
피겨스케이팅·쇼트트랙에 비해 유망주 발굴이 더뎌 보이던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에서도 속속 ‘후속 세대’가 등장하며 2018년 평창 올림픽을 향한 희망을 부풀리고 있다. 이상화(서울시청), 모태범(대한항공), 이승훈(대한항공) 등 스타들의 우승에 가려 눈에 띄지는 않았지만, 23일 막을 내린 ‘KB금융 스피드스케이팅 챔피언십’에서는 의미 있는 장면이 여럿 나왔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선수는 스프린트 선수권대회 남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모태범을 제치고 1위에 오른 김성규(단국대)다. 1차 레이스에서 35초81로 2위에 오른 김성규는 2차 레이스에서는 기록을 35초77로 끌어올리고 모태범(35초82)을 제쳤다. 모태범, 이강석(의정부시청), 이규혁(서울시청) 등 오랫동안 국내 정상을 지켜 온 강자들 사이에서 새로운 가능성이 싹을 틔우는 순간이었다. 단거리 전문 선수인 김성규는 폭발적인 순발력에 있어서만큼은 스타 선배들 못지않다는 평가를 듣는다. 다만, 이번 대회 두 차례 1천m에서 모두 10위권 밖으로 밀려난 데서 보이듯이 지구력이 부족하고 코너워크에서 노련미가 떨어지는 게 약점이다. 하지만 이는 그만큼 발전 가능성이 크다는 뜻이기도 하다. 동시에 열린 종합…
28일 저녁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Windows8 월드 빅매치’ 샤라포바와 보즈니아키 초청 경기에 국내는 물론 전 세계 테니스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마리야 샤라포바(2위·러시아)와 캐럴라인 보즈니아키(10위·덴마크)는 현재 여자프로테니스에서 가장 잘 나가는 선수라고 할 만큼 기량과 인기를 고루 갖췄다. 샤라포바는 설명이 따로 필요 없을 만큼 테니스뿐 아니라 전 종목을 통틀어서도 가장 유명한 여성 스포츠 선수다. ‘러시안 뷰티’라는 별명처럼 188㎝의 큰 키에 매혹적인 금발, 도도한 표정 등은 남성팬들은 물론 여성 팬들의 가슴까지 두근거리게 할 정도다.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 윔블던, US오픈 등 4대 메이저를 석권한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고 세계 랭킹 1위도 21주간 지켰다. 상대인 보즈니아키는 아직 메이저 대회 우승이 없지만 2010년부터 올해 초까지 세계 1위 자리를 67주간이나 보유한 실력파다. 메이저 우승이 없어 세계 1위에 있을 때 줄곧 ‘진짜 1위 맞느냐’는 논란으로 마음고생이 심했지만 아직 22세로 어린 나이라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특히 남자골프 세계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교제 중인…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에서 뛰는 ‘거포’ 이대호(30)가 내년 팀 스프링캠프에 참가하지 않고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으로 직행한다. 나카무라 준 오릭스 운영팀 과장은 25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이대호가 사이판에서 개인 훈련을 한 뒤 한국으로 돌아와 오릭스 스프링캠프를 거치지 않고 WBC 한국 대표팀에 합류한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일본 스포츠지들은 이대호가 내년 2월 1일부터 10일까지 팀 스프링캠프에 참가한 뒤 WBC 한국 대표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나카무라 과장은 “일부 언론에서 오보를 낸 것 같다”며 “이대호는 일본에 들르지 않고 사이판 훈련을 마친 뒤 바로 WBC 한국 대표팀에 직행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릭스로서는 이대호가 중요한 선수라 스프링캠프에 참가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하지만 이대호가 좋은 컨디션으로 일본 개막전에 들어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니 WBC가 끝난 뒤 팀에 합류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해서 팀에서 허락했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오릭스에서 4번 타자로 전 경기(144경기)에 출장하며 퍼시픽리그 타점왕(91타점)에 오른 이대호는 내년 시즌에도 팀의 4번 타자로 중심을 지켜야 한다. 이대호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세계 골프계의 새로운 1인자로 떠오른 것이 올해 골프계를 가장 뜨겁게 달군 뉴스로 선정됐다. 야후 스포츠는 매킬로이의 부상(浮上), 버바 왓슨(미국)의 마스터스 행운의 샷 등 2012 세계 골프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5대 뉴스를 선정해 25일(한국시간) 발표했다. 매킬로이는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4승을 거뒀고 평균 타수(68.87타)와 상금(804만 7천952달러) 부문 1위에 올랐다. PGA 투어, 유럽투어,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 영국골프기자협회의 올해의 선수상을 석권했고, 세계 랭킹 1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야후 스포츠는 “2000년대는 타이거 우즈의 시대였지만, 이제 매킬로이의 시대가 도래했다”며 “우즈를 포함한 우리는 모두 그의 시대 속에서 살고 있을 뿐”이라는 말로 매킬로이가 골프계의 새로운 1인자로 떠올랐음을 알렸다. ‘올해의 샷’으로 꼽힌 왓슨의 마스터스 토너먼트 연장 2차전 두번째 샷도 5대 뉴스에 포함됐다. 당시 루이 웨스트호이젠(남아프리카공화국)과 연장전을 치른 왓슨은 연장 2차전에서 티샷을 페어웨이에서 한참 떨어진 숲 속으로 보냈다. 왓슨은 나무가 시야를 가린 상황에
국내 테니스 유망주들이 기량을 겨루는 ‘헤드컵 양구 실내주니어 테니스대회’가 27일부터 여드레간 강원도 양구군 초롱이 테니스코트에서 펼쳐진다. 한국 테니스의 미래를 짊어질 기대주 남자 32명, 여자 16명이 초청됐다. 가장 눈길을 끄는 참가자는 주니어 세계랭킹 16위인 정현(수원 삼일공고)이다. 정현은 올 시즌 300위대에서 시작했지만 인도 주니어 테니스대회와 이덕희배 대회 등에서 우승을 휩쓸며 한 때 자신의 최고 순위인 14위를 찍기도 했다. 10월 남자프로테니스(ATP) 삼성증권배 챌린저대회(총상금 10만달러)에서 성인 무대에 도전해 16강에 진출하기도 한 그는 현재 ATP 랭킹 770위 내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국내에서는 가장 촉망받는 주니어 선수로 꼽힌다. 청각장애 테니스 선수인 이덕희(제천동중)의 활약도 관심을 끈다. 올해 국제테니스연맹(ITF) 주니어대회에서 단식 5회, 복식 3회 우승을 휩쓴 이덕희는 주니어랭킹 115위를 기록, 또래에서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여자 선수 중에서는 국내 최연소로 여자프로테니스(WTA) 랭킹에 진입한 김다혜(중앙여고)와 국내 주니어랭킹 1위 정영원(안동여고), ITF 주니어랭킹 143위인 김다빈(구서여
여자 프로농구 구리 KDB생명이 청주 KB스타즈에 분패하며 연승 행진을 ‘2’에서 마감하고 다시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KDB생명은 24일 구리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KDB금융그룹 2012~201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홈경기 KB스타즈와의 맞대결에서 59-65(17-20 7-13 22-17 13-15)로 패했다. 이번 경기 승리로 중위권 도약을 노렸던 KDB생명은 이로써 지난 경기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시즌 14패(7승)째를 안으며 부천 하나외환과 최하위인 공동 5위를 마크했다. KDB생명은 외국인 선수 리네타 카이저가 빠진 KB스타즈를 상대로 초반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1쿼터부터 애슐리 로빈슨(23점·20리바운드)를 주축으로 골밑에서 차곡차곡 점수를 쌓은 KDB생명은 초반 리드를 잡았지만 KB스타즈 강아정과 정미란, 박세미 등에게 연속 3점슛을 허용하며 역전 당해 17-20으로 뒤졌다. 2쿼터 한동안 소강상태가 이어진 가운데 KDB생명은 상대 정선화와 변연하에게 연속해서 골밑 돌파를 허용했고 업친데 덥친격으로 턴오버까지 많아지면서 24-33으로 끌려갔다. 후반들어 KDB생명은 외곽이 터지면서 경기는 접전으로 몰
수원시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한 해를 마감하는 ‘2012 수원시 생활체육 동호인의 밤’이 26일 오후 7시 수원 제이마리스웨딩홀 4층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최봉근 수원시생활체육회장을 비롯해 이원성 경기도생활체육회장, 염태영 수원시장, 노영관 수원시의회 의장 등 내빈과 수원시생활체육회 임직원, 생활체육 지도자, 종목별 연합회 임원, 동호인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이승춘 수원시줄넘기협회장과 이상대 시축구연합회 부회장 등 5명이 수원시장 유공자 표창을 받고, 김상민 시아이스하키연합회 기획이사 등 3명은 수원시의회의장 표창을, 박명준 시국학기공연합회 부회장 등 3명은 도생활체육회장 표창을, 홍병철 시보디빌딩연합회 부회장 등 5명은 시생활체육회장상을 각각 받는다. 한편, 시생활체육회는 시생활체육회와 45개 종목별 연합회에서 모은 쌀(10㎏) 885포대(2천400여만원 상당)를 수원시내 불우이웃에게 전달한다.
한국 킥복싱 대표팀이 사상 최초로 아시아 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대한킥복싱협회는 26일부터 30일까지 인도 서부 도시 푸네에서 열리는 2012 아시아 킥복싱 챔피언십 및 2013 스포츠어코드 월드 컴뱃게임 아시아대륙 대표 선발전에 국가대표 선수단을 파견한다고 24일 밝혔다. 4년마다 열리는 아시아 킥복싱 선수권대회에 한국 국가대표 선수단이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선수는 아시아 킥복싱 챔피언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아시아 대표선수로 발탁돼 내년 러시아에서 열리는 2013 스포츠어코드 월드 컴뱃게임 참가자격을 얻는다. 대한체육회 인정단체인 대한킥복싱협회는 국제대회에 꾸준히 선수단을 파견하는 등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지난해 마케도니아에서 열린 세계 킥복싱 선수권대회에는 선수 2명을 파견, 유현우가 한국 킥복싱 사상 최초로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편, 대한킥복싱협회는 내년 6월29일부터 인천에서 열리는 제4회 실내 무도 아시안게임 선수단 파견을 위해 다음달 26일부터 이틀간 경희대 국제캠퍼스에서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을 연다.
일본 여자실업축구 고베 아이낙에서 활약하는 지소연(22)이 풀타임을 뛰면서 팀의 왕후배 3연패 달성에 힘을 보탰다. 지소연은 24일 일본 사이타마현 오미야의 NACK5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프 유나이티드 지바 레이디스와의 제34회 왕후배 전일본여자축구선수권대회 결승에 선발출전해 90분 풀타임을 뛰었다. 고베는 후반 인저리타임에 터진 수비수 다나카 아스나의 극적인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고베는 이 대회 3연패와 함께 정규리그까지 정상에 올라 2관왕을 차지했다. 한편 지소연은 올해 정규리그 4골(7도움), 컵대회 3골(2도움), 여자클럽선수권대회 1골 등 통산 8골(9도움)의 성과를 거두고 시즌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