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사격의 ‘신성’ 김장미(20·부산시청)가 2012 런던올림픽 여자 25m 권총에서 금메달을 땄다. 김장미는 2일 새벽 영국 런던 그리니치파크 왕립 포병대 기지의 올림픽 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여자 25m 권총 본선에서 591점으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1위로 결선에 진출한 뒤 결선에서 201.4점을 쏴 합계 792.4점으로 2008 베이징올림픽 우승자 천잉(중국·791.4점)과 올레나 코스테비치(우크라이나·788.6점)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장미는 진종오(33·KT)에 이어 이번 대회 사격에서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여자 사격 선수로는 1992 바르셀로나 대회 때 공기소총에서 우승한 여갑순 이후 20년 만에 나온 역대 두 번째 올림픽 금메달이다. 김장미는 아울러 여자 권총에서는 처음으로 올림픽 챔피언에 오른 한국 사수로 기록됐다.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가 FA컵 8강에서 주전 골키퍼 정성룡의 공백을 뼈져리게 느끼며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경남FC에 패해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수원은 1일 경남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2012 하나은행 대한축구협회(FA)컵 전국축구선수권대회 준준결승에서 전반 6분 에벨톤C가 선제골을 뽑아냈지만 후반 경남 강성조에게 동점골을 내줘 정규시간 90분을 1-1로 마친 뒤 연장전 30분 동안에도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에서 2-4로 패하며 우승을 향한 행보를 이어가지 못했다. 이로써 수원은 지난해 심판의 석연찮은 판정으로 FA컵 준우승에 머문 데 이어 올해는 4강에도 오르지 못하는 수모를 당했다. 지난 7월 한달동안 정규리그에서 1승2무3패의 부진한 성적표를 받은 수원은 스테보와 라돈치치, 에벨톤C, 하태균 등 주전 공격수들을 총동원하는 필승전략을 펼쳤고 전반 6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냈다. 경남 진영에서 에벨톤C가 상대 수비수가 방심한 틈을 이용해 볼을 빼앗은 뒤 아크 왼쪽에서 강력한 왼발 슛으로 경남의 골망을 가른 것. 그러나 수원은 선제골 이후 이렇다할 득점기회를 잡지 못한 채 경남의 거센 반격에 괴롭힘을 당했다. 정규리그 24라운드(7얼 29일)를
한성섭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이 제4대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으로 재임명돼 앞으로 2년 간 도 장애인체육을 이끌어가게 됐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1일 경기도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2012년 제1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한성섭 사무처장 임명동의(안)을 포함한 총 8개 안건을 상정해 심의, 의결했다. 제4기 임원 선임 이후 처음 개최된 이날 이사회에서는 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인 박상근 부천 한얼용사촌 회장이 임시의장을 맡아 회의를 진행했으며 총 8개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사들은 사무처 운영비 및 전국장애인체전 개최비와 장애학생체전 개최비를 추가경정예산으로 편성, 기존 예산액보다 2억4천400여만원을 증액하는 안을 승인했으며 한성섭 사무처장 임명동의(안), 현 상벌조정중재위원회 박상근 위원장(본회 부회장) 재선임(안), 고양시장애인체육회 지부승인(안), 경기도장애인댄스스포츠연맹의 관리단체 지정해제 및 임원인준(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또 협회 관계자의 비위사실(횡령, 사기 등)이 드러난 경기도양궁협회 징계(안),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포상금 조정(안), 종목별 대회개최 및 참가지원 기준 변경(안) 등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번 이사회에서 재임명이 승인된 한성섭…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의 유소년 팀인 수원 매탄중(교장 김영익)이 제13회 오룡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매탄중은 지난달 31일 밤 충남 천안축구센터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용인 원삼중을 맞아 5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3-2로 승리를 거두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이로써 매탄중은 지난 2월 강진에서 열린 제48회 춘계연맹전 청룡그룹에서 창단 3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오룡기까지 거머쥐며 올해 전국 대회에서 두 번의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이번 오룡기 대회에서는 예선부터 결승까지 7전 전승(18득점 5실점)을 거두며 중학 축구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했다. 전반 19분 김준석의 선제골로 앞서가던 매탄중은 3분 만에 원삼중 조수빈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전반 26분 조우인의 추가골과 전반 32분 박현준의 쐐기골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원삼중은 후반 24분 윤현빈이 골을 뽑아내며 추격에 나섰지만 더이상 매탄중의 수비벽을 뚫지 못해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한편 매탄중 윤서호는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고 안찬기는 최우수 골키퍼상, 김한근은 수비상을 받았으며 매탄중 주승진 감독은 최우수 지도자상
한국마사회 소속 유도선수들이 역대 올림픽에서 한국순위를 끌어올리는데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제30회 런던울림픽에 출전한 마사회 소속 김재범은 1일 남자 유도 81㎏급 결승에 독일 비쇼프를 누르고 금메달을 품에 안아 마사회에서 올림픽 3회 연속 금메달리스트 배출이란 성과를 거뒀다. 마사회 유도단은 지난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전기영을 비롯해 역대 4회 올림픽을 통해 금 4개, 은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마사회 유도가 이처럼 선전한 요인은 KRA의 전폭적인 지원이 한 몫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사회는 지난 94년 유도단을 창단 후 매년 유도단에만 15억 원을 투자,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했고 세계적인 유도대회로 자리 잡은 ‘KRA컵 코리아오픈국제유도대회’를 통해 유도의 저변 확대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마사회는 김재범에게 2억원을, 동메달을 딴 조진호에게 5천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 이들이 귀국하면 서울경마공원에서 꽃마차 퍼레이드와 사인회를 개최하는 등 대대적인 환영행사를 열기로 했다.
한국 남자 펜싱 대표팀의 ‘맏형’ 최병철(31·화성시청)이 2012 런던올림픽에서 값진 동메달을 획득하며 심판의 오심으로 침체된 대표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최병철은 특히 이번 런던올림픽에 출전한 경기도 소속 선수 중 가장 먼저 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최병철은 1일 새벽 영국 엑셀 런던 사우스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펜싱 남자 플뢰레 개인전 3~4위전에서 안드레아 발디니(이탈리아)를 맞아 접전을 펼친 끝에 15-14, 1점차로 힘겹게 승리했다. 동메달을 목에 건 최병철은 2000년 시드니 대회의 김영호(남자 플뢰레 금메달), 이상기(남자 에페 동메달)에 이어 12년 만에 메달을 따낸 남자 펜싱 선수가 됐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9위에 그쳤던 최병철은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출전한 올림픽에서 꿈꾸던 첫 메달을 따내며 4년 전의 아쉬움을 단번에 털어버렸다. 또 이번 대회에서 연달아 오심으로 신음하던 펜싱 대표팀에 4일 만에 마수걸이 메달을 안겨 분위기를 바꾸는 ‘맏형’ 역할을 톡톡히 했다. 32강에서 중국의 주준을 상대로 15-13으로 역전승을 거둔 최병철은 16강에서도 프랑스의 에르완 르쁘슈에게 1
2일(이하 한국시간)은 한국 여자양궁 국가대표 선수들이 런던올림픽 2관왕에 도전하는 날이다. 지난달 29일 단체전에서 올림픽 7회 연속 우승의 금자탑을 쌓은 이성진(27·전북도청), 기보배(24·광주광역시청), 최현주(28·창원시청)는 이날 오후 5시 런던의 로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리는 개인전 16강전에 출전한다. 한국 여자 양궁은 1984년 로스앤젤레스올림픽 서향순을 시작으로 2004년 아테네대회 박성현까지 올림픽 개인전 금메달을 독식해왔으나 2008년 베이징에서 연속 우승 행진이 멈췄다. 결승에서 박성현이 장쥐안쥐안(중국)에 패하면서 은메달에 머물렀던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패권 탈환에 나선다. 이날 이성진, 기보배, 최현주 중 한 명이 금메달을 따내면 2004년 아테네올림픽 박성현 이후 8년 만에 하계올림픽 2관왕을 차지한 한국 선수가 배출된다. 펜싱 여자 플뢰레 개인전에서 4위에 머물러 메달 획득에 실패한 남현희(31·성남시청)는 단체전에 출전한다. 한국은 남현희와 함께 전희숙(28·서울시청), 정길옥(32·강원도청)으로 팀을 꾸려 8강에서 미국과 맞붙는다. 이길 경우 일본-
2012 런던올림픽에서 경기도 소속 선수로는 처음으로 메달을 목에 건 펜싱 남자 플뢰레 최병철(31·화성시청)은 이번 대회가 마지막 올림픽이라는 각오로 대회를 준비해왔다. 대회를 2개월여 앞둔 지난 5월 길었던 머리를 짧게 자르며 남다른 각오를 보였던 최병철은 이번 런던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펜싱대표팀의 맏형으로 심판의 오심으로 메달을 놓친 신아람(26·계룡시청)의 몫까지 해내겠다는 다짐을 지켰다. 체력이 크지 않은 대신 빠른 발을 이용한 접근전에 능하고 빠른 스피드와 탄력을 이용해 상대방이 예측할 수 없는 빠른 공격을 구사해 ‘변칙 펜싱’에 능하다는 평을 받고 있는 최병철은 실제로 이번 대회에서도 상대에게 뛰어들다가 관성을 이기지 못해 옆 피스트까지 달려가는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화성시청에서 최병철을 지도하고 있는 양달식 감독은 “남현희와 신아람이 메달획득에 실패해 펜싱대표팀의 분위기가 안좋은 상황에서 병철이의 메달 획득은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더욱이 이번 올림픽에 출전한 경기도 선수 중에 첫 메달을 화성시청 소속 선수가 획득해 기쁨이 두배”라고 말했다. 양 감
북한 여자축구 대표팀이 런던올림픽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북한은 1일 새벽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퍼드에서 열린 런던올림픽 여자축구 조별리그 G조 3차전 미국과의 경기에서 0-1로 졌다. 1승2패로 조 3위가 된 북한은 E조 3위 뉴질랜드(1승2패), F조 3위 캐나다(1승1무1패)의 성적보다 뒤져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이번 대회 여자축구는 12개 나라가 출전해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1,2위 팀과 3위 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2개 나라가 8강에 오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북한은 2008년 베이징대회 때도 조별리그에서 1승2패를 기록했으나 8강에 오르지 못했다. 런던올림픽 여자축구 8강은 영국, 브라질, 뉴질랜드(이상 E조), 스웨덴, 일본, 캐나다(이상 F조), 미국, 프랑스(이상 G조)로 확정됐다.
2012 런던올림픽 배드민턴에서 불거진 ‘져주기 파문’으로 중국은 물론 한국과 인도네시아까지 국제연맹의 징계를 받을 위기에 처했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은 런던올림픽에 출전한 배드민턴 여자복식 4개조, 8명을 대상으로 1일 오후(현지시간) 청문회를 열어 징계 여부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AP통신이 보도했다. 고의 패배 의혹이 불거진 왕샤올리-위양(중국) 조와 정경은-김하나(한국) 조의 조별리그 A조 경기, 하정은-김민정(한국) 조와 멜리아나 자우하리-그레시아 폴리(인도네시아) 조의 조별리그 C조 경기가 조사 및 징계 대상이다. 당초 한국은 중국 선수들의 의도적인 져주기 문제를 제기했으나 BWF에서는 우리 선수들 역시 이기려는 의지를 보이지 않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세계랭킹 1위인 왕샤올리-위양 조는 A조 2위를 차지해야 결승 전까지 자국 동료인 톈칭-자오윈레이 조를 만나지 않기 때문에 정경은-김하나 조를 상대로 일부러 엉성한 플레이를 해 관중들의 야유를 받았다. 하지만 외신들은 중국은 물론 한국 선수들도 마찬가지로 승리에 대한 열의를 보이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하정은-김민정 조와 자우하리-폴리 조의 C조 경기에서도 서로 지려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