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정 결핍이 두 남자에게 미치는 영향 주연: 백윤식, 봉태규 여자없이 17년 아끼고 이기는 게 장땡인 막강 능글 홀아비와 구라로 무장한 완전영악 천진난폭 고딩, 애정결핍 두 남자가 벌이는 코미디. ● 누가 그녀와 잤을까? 주연: 김사랑, 하석진 엄격한 미션스쿨에 섹시 여교생이 부임하고 교내축제때 남학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소문이 난다. 이에 학생주임이 범인색출에 나선다. ● 그루지2 주연: 사라 미셸 겔러, 앰버 탬블린 전편의 유일한 생존자가 동생 앞에서 자살하고 언니의 자살배경이 어떤 집과 연관된 것을 알하게 된 동생이 그집을 방문하며 겪는 공포물.
배창호 감독이 자신의 연출작 ‘정(My Heart)’의 작품세계에 대해 관객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한다. 서울아트시네마(www.cinematheque.seoul.kr)는 정규 프로그램 ‘작가를 만나다’에 배 감독을 초대, 25일 서울 종로구 낙원동 서울아트시네마에서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오후 5시에 영화를 상영한 뒤 곧바로 배 감독을 무대로 불러 서울아트시네마 프로그래머 김성욱 영화평론가와 영화 ‘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순서로 진행된다. 또한 관객에게 마이크를 넘겨 영화와 배 감독의 작품세계를 묻는 질문도 받는다. 참가비 일반 5천 원, 청소년·단체·노인 4천원. 문의)02-741-9782./연합뉴스
임수정, 정지훈 주연의 ‘싸이보그지만 괜찮아’(제공 CJ엔터테인먼트, 제작 모호필름)가 고3 수험생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 파이(http://events.daum.net/event/0611/cyborg)에서 26일까지 진행되는 ‘올해의 고3 학급을 찾아라’ 이벤트는 대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고3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영화사측은 응모자 가운데 총 4개의 학급을 선발해 주연배우, 감독과 함께할 수 있는 특별 전야제에 초대할 계획이다. 박찬욱 감독의 이 작품은 엉뚱한 상상과 공상이 가득한 신세계 정신병원에서 자기가 싸이보그라고 착각하는 영군(임수정)과 그녀가 싸이보그여도 괜찮다는 일순(정지훈)의 사랑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12월 7일 개봉예정./류설아기자 rsa@
매서운 찬 바람에 옷깃을 여미게 된다. 덩달아 몸과 마음마저 움츠러드는 기분이다. 꽁꽁 얼어버릴 것 같은 몸과 마음, 한 잔의 와인과 아름다운 로맨스 영화로 녹여보는 것은 어떨까. 오늘 개봉하는 리들리 스콧 감독의 ‘어느 멋진 순간(A Good Year)’은 아름다운 프랑스 남부지방의 와인농장을 배경으로 피어나는 따뜻한 로맨스를 그려 관객에게 훈훈함을 전하는 영화다. 성공한 런던증권가의 냉정한 비지니스맨 맥스는 돈밖에 모르는 일중독자이자 바람둥이로 낙인찍혔다. 그가 어린시절을 보냈고 이제는 삼촌 헨리의 유산이 된 포도과수원과 저택을 팔기 위해 프랑스 프로방스를 찾는다. 그곳에서 포도지배자 부부와 삼촌의 사생아라 주장하는 여인, 그리고 맥스가 한눈에 반한 카페 주인 패니를 만난다. ‘일벌레’에게 찾아온 휴식은 맥스가 한동안 잊고 지낸 감정과 기분을 다시 느끼게 해준다. 또 돌아가신 삼촌의 인생 철학을 공감하며 새로운 출발을 가능케 한다. “세상 어느 곳도 이렇게 한가하면서고 바쁘고 즐겁게 지내게 해주는 곳은 없을거야.” 스콧 감독과 주인공 러셀 크로가 ‘글라디에이터’ 이후 6년만에 다시 손을 잡은 영화는 베스트셀러 작가 피터 메일이 쓴 소설 ‘A Good Ye
그룹 동방신기가 데뷔 후 2년10개월 동안 국내와 아시아에서 올린 음반 판매량이 200만 장을 넘어섰다. 14일 동방신기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2004년 1월 싱글 ‘허그(Hug)’로 데뷔한 동방신기는 13일 현재 국내 음반 판매량 140만 장을 넘겼으며 중국, 대만, 태국 등에 낸 음반 판매고도 60만 장에 달한다. 동방신기는 ‘허그’ 18만 장, 싱글 ‘더 웨이 유 아(the Way U Are)’ 23만 장, 정규 1집 앨범 ‘믿어요’ 28만 장, 캐럴 음반 ‘더 크리스마스 기프트 프롬 동방신기(the Christmas Gift from 東方神起)’ 7만 장 등 데뷔 첫 해에만 음반 76만 장을 팔았으며 지난해에도 정규 2집 ‘라이징 선(Rising Sun)’등을 33만 장 판매했다. 지난 9월 발표한 정규 3집 ‘“O”-‘정.반.합.(正.反.合.)’은 25만 장 팔려나갔으며 이밖에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 이미지송 ‘동방의 투혼’, 콘서트 실황 음반, 극장 TV 드라마 ‘베케이션(Vacation)’ O.S.T 등도 6만여 장 팔렸다.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음반업계 불황이 이어지고 온라인 음악시장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3년도 되지 않은 그룹
제15회 경기구상작가회(회장 류삼렬·이하 구상회) 정기전이 21일부터 27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 제1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회원 26명이 작품 하나씩을 선보인다. 나무판지 위에 꽃을 그린 김수현 작가의 ‘The May’와 한지에 유화로 다채로운 꽃을 표현한 박종준 작가의 ‘가을로’, 아기에게 젖주는 여인네를 그린 김현숙 작가의 ‘이웃집새댁II’등이 전시된다. 류삼렬 회장은 “(구상회는) 오랜시간을 함께하며 작품에 대해 토론하고 질책하고 자극받으며 선의의 경쟁속에 성장해 왔다”며 “이번 정기전은 서로의 작품을 확인하고 또 다른 내일을 기약하는 자리”라고 밝혔다. 구상회는 1990년 수원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구상작가들이 구성한 수원구상작가회로 시작해 93년부터 개칭해 활동해 오고 있다./김재기기자kjj@
이야기가 담겨있는 아름다운 서커스가 펼쳐진다. 과거 서커스에서 보았던 이미지를 과감히 버려야 한다. 재롱떠는 원숭이와 강아지도 없고 사람과 일심동체로 움직이는 코끼리도 등장하지 않는다. 대신 라이브 음악에 연극, 무용, 마임, 기계 체조 등 아름다운 인간의 몸짓이 무대를 수놓는다. 이것이 예술 장르로 승화된 ‘아트 서커스(Art Circus)’의 공연 모습이다. 각 예술 장르가 크로스오버를 시도하며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 가운데 서커스도 예외는 아니다. 드라마적 요소를 가미해 새로운(누보) 서커스의 원류로 자리잡은 프랑스 바로크 서커스단이 신작 ‘트로이’로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16~19일까지 나흘간 공연되는 이 작품은 아시아 초연, 게다가 지역 공연장에서 기획초청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더한다. 이번 공연에는 프랑스 누보 서커스의 거장이자 연출가인 크리스티앙 다케씨(65)를 비롯해 총 16명으로 구성된 서커스 아티스트가 무대에 오른다. ‘트로이(Troi)’는 호머의 ‘일리아드’ 가운데 ‘트로이전쟁’ 부분을 서커스로 재해석한 것으로 전통 텍스트를 기반으로 한 것이 특징이다. 저글링과 트램블린 묘기 등 절묘한 기술은 관객을…
▲ 한국의 안산 문화예술의 전당에서의 공연을 앞둔 소감은. 안산의 관객들과는 이미 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서 만난 경험이 있다. 안산과의 인연이 이어져서 기쁘다. ▲ 안산 공연에서 관객이 만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나레이터적인 역할을 하는 인물 등장보다 서커스를 통한 배우들의 숨소리가 중점이 될 것이다. 관객들이 서커스를 통해서 주제와 자연스러운 감동을 얻어가길 바란다. 굳이 이 작품의 줄거리라면 호메르는 인간이 삶을 배웠을 거라 생각하고 3천년이 지난 후 지상에 내려온다. 그런데 변한 것은 하나도 없다. 사랑과 전쟁이다. 결국 관객이 감동 받는 것은 배우들의 몸을 통해서다. 몇 백번, 몇천번의 연습을 통해 숙련된 배우들의 몸짓이다. 이런 것이 바로 감동 아니겠는가. ▲ 다양한 국적의 배우, 연출가들과 일해 왔다. 이번 공연에서도 그러한가. 브라질의 두 배우와 칠레의 배우까지 외국인 세명과 함께한다. 외국인이라 다를 것은 없다. 그들의 작업방식과 기량이 가장 중요하다. 내년 아비뇽 공연으로 함께 할 커플은 스위스 광대와 그네곡예가 특기인 북한의 여배우다. 북한은 국립 서커스를 통해 세계 각지로 배우들을 진출해 내고 있다. 이 북한의 여배우 역시 스위스에서 10
“나는 누구인가? 내 존재란 무엇인가? 우주 안에서 인간의 길을 찾아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답하지요.” 양혜숙(45)씨의 작가관이다. 22년간의 경기지역 초등학교 미술교사생활을 접고 올해부터 전업미술가의 삶에 매진하고 있는 양 작가는 2004년 부천시 올해의 작가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8일 자신의 두번째 개인전을 끝낸 그는 자신의 작품세계를 3단계로 이야기했다. 1990년부터 2003년까지 그는 ‘야생의 근원을 찾아서’ 구상작업에 열중했다. “불투명한 자기 존재의 깨달음에 대한 열망과 진정한 자유인이 되고자하는 내면의 몸짓이었죠. 정규미술교육이 아닌 오직 직관과 감수성에 의존한 그림그리기는 혼돈과 방황의 연속이었어요.” 구상작업에 회의를 느끼며 창조적 에너지마저 고갈됐을 때 대학원에 진학했다. 그리고 유화작품 외 물감과 시멘트, 모래 등 이질적 사물을 대입해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냈다. 당시 인식전환으로 2003년부터 축적된 시간에 대한 성찰과 인간존재와의 관계를 연작 ‘존재-시간의 층’으로 풀어냈다. 추상작업으로 선회해 보이지 않는 것들을 표현해 지금까지 이어 오고 있다. “우주와 인간에 대한 근원적 물음과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시간에 대한 탐
사람들은 그를 부를 때 다니엘 헤니(27)라는 풀 네임보다 ‘헤니’라 부른다. 특히 여성들이 “헤니”를 부를 때의 뉘앙스는 굉장히 친근하고 부드럽다. 대부분 무조건적인 호의를 띠고 있다고나 할까. 한국인의 피가 섞인 이 잘생긴 혼혈 배우가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과 ‘봄의 왈츠’를 거쳐 스크린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내달 7일 개봉하는 ‘Mr. 로빈 꼬시기’(감독 김상우, 제작 싸이더스FNH)에서 그는 타이틀 롤을 맡아 상대 역인 엄정화의 유혹을 받는다. 개봉을 앞두고 13일 오후 광장동 멜론X에서 열린 ‘Mr. 로빈 꼬시기’의 제작보고회에서 헤니는 “나를 꼬시려면 잘 웃고, 재미있고, 유머 감각이 있어야 한다”며 웃었다. 그는 “나도 평범한 사람이다. 재미있고, 농담 잘하고 유머 감각 있는 그런 사람을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그는 질문은 통역의 도움 없이 알아듣는 모습을 보였고 간단한 대답은 한국어로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아무래도 영화 촬영 현장에서는 의사소통이 자유롭지는 않았을 터. 극중에서 헤니는 영어를 구사하지만 엄정화를 비롯, 제작진과의 소통은 어땠을까. “처음에는 걱정을 많이 했다”는 그는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방을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