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배구협회가 침체에 빠진 학교 배구 활성화를 위해 제1회 학교스포츠클럽 회장기배구대회를 개최한다. 도배구협회는 30일 수원시내 모 음식점에서 열린 2012년 정기대의원총회에서 2011년 사업 및 예산 결산보고 및 2012년 사업 및 예산(안)을 보고하면서 올해 학교 배구 활성화를 위해 올해 10월 말~11월 초 사이에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를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도배구협회는 이를 위해 1천600여만원의 예산을 책정하는 한편 대의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도배구협회는 지난해 3개 지방자치단체에서 배구부를 해체하면서 도내 배구팀 수가 줄어드는 등 위기에 빠진 아마추어 배구를 활성화하는 길은 클럽화를 통해 학생들이 취미생활로 배구를 즐기게 하는 것이라고 판단, 올해 대회에 도내 초·중·고교 교사들로 구성된 클럽팀의 참여를 독려하는 등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를 계기로 배구 저변확대에 힘쓸 계획이다. 도배구협회는 또 이날 정기총회에서 과천시배구협회를 새로운 지부로 받아들여 총 19명의 대의원을 두게 됐다. 한편 대의원들은 이날 도배구협회 예산(안)을 심의, 올해 예산을 2억2천970여만원으로 확정하고 정년퇴임을 한 김기광 감사(전 수일여중 교장) 대신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맏형’ 이규혁(34·서울시청)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최 세계 스프린트 선수권대회에서 개인 통산 5번째 우승 달성에 실패했다. 이규혁은 30일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500m 2차 레이스에서 34초67로 9위에 오른 뒤 1천m 2차 레이스에서는 1분07초99만에 들어와 6위를 차지했다. 전날 500m 1차 레이스 1위, 1,000m 4위로 중간 순위 1위를 달린 이규혁은 이날 성적까지 합산한 종합 점수 137.000점으로 최종 2위가 됐다. 슈테판 그루튀스(네덜란드)가 136.810점으로 개인 통산 첫 우승의 기쁨을 안았다. 밴쿠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모태범(23·대한항공)은 137.080점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스프린트선수권대회는 이틀 동안 500m와 1,000m 두 종목을 각각 두 번씩 달린 뒤 기록을 점수로 환산해서 종합 1위를 뽑는 대회다. 기록을 점수로 환산하므로 점수가 낮을수록 순위가 높다. 2007~2008년, 2010~2011년 대회에서 연속으로 우승한 이규혁은 이날 3년 연속이자 5번째 우승에 도전했으나 불발됐다. 5번째 우승을 차지했으면 이고르 젤레조프스키(벨라루스·6회)에 이어 통산 우승 횟수에
노박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올해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30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끝난 대회 마지막 날 남자단식 결승에서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을 5시간53분의 대접전 끝에 3-2(5-7 6-4 6-2 6-7 7-5)로 꺾었다. 5시간53분은 역대 메이저대회 단식 결승에서 나온 최장 시간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1988년 US오픈 결승 매츠 빌란더와 이반 렌들의 경기로 4시간54분이 걸렸다. 팬들의 기억에 강하게 남아 있는 2008년 윔블던 결승 나달과 로저 페더러의 경기는 비로 연기된 시간을 포함하면 7시간이 넘게 이어졌지만 경기 시간만 따질 경우 4시간48분이었다. 2008년 호주오픈에서 생애 첫 그랜드슬램 대회 단식 정상에 올랐던 조코비치는 지난해에 이어 통산 세 번째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230만 호주달러(약 27억5천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또 지난해 윔블던과 US오픈에 이어 최근 메이저 3개 대회 연속 우승, 개인 통산 메이저 대회 5승째를 거뒀다. 특히 나달을 상대로 지난 시즌부터 7연승을 거둬 ‘천적’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역대 전적에서는 여전히 16승1
김주성(46) 대한축구협회 신임 사무총장은 30일 최근 불거진 협회의 비리직원 감싸기를 잘못된 일로 규정하면서 한층 투명한 행정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김 사무총장은 이날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비리직원 감싸기 의혹을 철저하게 규명하고 투명한 행정과 소통으로 축구협회의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2009년 이후 공석으로 있던 자리를 맡은 김 사무총장은 지난 27일 사퇴한 김진국 전무의 빈자리를 메울 예정이다. 김 전무는 횡령과 절도비리에 연루돼 지난해 말 사직한 직원에게 협회가 1억5천만원의 퇴직위로금을 준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자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김 사무총장은 이번 사태에 대해 “협회가 지난해 말부터 여러 어려운 상황을 겪던 와중이라 이 문제를 원만하게 마무리하려고 했던 것 같다”며 “개인적으로는 올바르지 못한 방법이라고 시인한다”고 말했다. 이어 “축구팬들의 우려를 지울 수 있게끔 의혹을 철저하게 규명하겠다”며 “현재 진행 중인 대한체육회 특정감사에 충실히 응하고 잘못 처리된 부분에 대해서는 재발하지 않도록 후속조치를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소통을 기반으로 한 투명한 행정으로 축구팬을 포함한 모든 축
한국 여자하키 대표팀이 제20회 챔피언스트로피 대회 2차전에서 뉴질랜드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세계 랭킹 8위인 한국은 30일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에서 열린 뉴질랜드(세계 6위)와의 B조 2차전에서 전반에만 2골을 먼저 실점했으나 후반에 2골을 만회해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한국(1무1패)은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 그쳐 B조(한국·독일·뉴질랜드·아르헨티나) 최하위로 처졌다. 한국은 전반 9분과 25분에 뉴질랜드에 연속골을 내줘 0-2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반격에 나선 한국은 후반 9분 페널티코너 기회에서 김옥주가 만회골을 넣어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고 21분에는 김종은이 동점골을 터뜨려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다. 챔피언스트로피 대회는 여자 하키 최강 8개 팀만 초청받는 최고 권위의 국제 대회다. 올해 대회는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메달권 진입을 점쳐볼 수 있는 무대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1989년 제2회 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23년 만에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한국은 내달 1일 오전 8시 아르헨티나(세계 2위)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기성용(23)과 차두리(32)가 나란히 출전한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이 리그컵 결승에 진출했다. 셀틱은 29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햄든 파크에서 열린 폴커크와의 2011~2012 커뮤니티스 리그컵 준결승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셀틱은 정규리그를 합쳐 최근 13경기 연속 승전가를 울리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차두리는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23분 애덤 매튜스와 교체될 때까지 68분간 활약했고, 기성용은 후반전 시작 때 그라운드를 밟아 45분여를 뛰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셀틱은 전반 27분 스콧 브라운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기선 제압을 시도했으나 전반 40분 제이 풀턴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1-1 원점에서 후반에 들어간 셀틱은 후반 11분 앤서니 스톡스의 프리킥 골로 2-1로 앞서가며 승기를 잡았다. 공세를 멈추지 않은 셀틱은 후반 40분 스톡스의 쐐기골을 더해 3-1 역전승을 완성했다. 셀틱은 결승에 선착한 킬마녹과 오는 3월 1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결승전에서 우승컵을 다툰다.
프로농구 별들의 잔치인 올스타전에서 고양 오린온스와 부산 KT, 창원 LG, 원주 동부, 울산 모비스가 팀을 이룬 드림팀이 승리를 거뒀다. 드림팀은 29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안양 KGC인삼공사, 인천 전자랜드, 서울 삼성, 서울 SK, 전주 KCC가 한 팀이 된 매직팀을 143-119로 물리쳤다. 선수들은 치열한 승부를 떠나 모처럼 환한 웃음을 보이면서 화려한 개인기를 선보여 경기장을 찾은 9천여명의 팬들을 환호케 했다. 특히 매직팀의 이승준이 혼자 덩크슛 10개를 꽂는 등 매직팀에서 덩크슛 24개, 드림팀에서 덩크슛 6개 등 모두 30개의 덩크슛이 작렬하는 등 팬 서비스를 확실히 했다. 경기는 초반부터 드림팀의 일방적인 우위로 진행됐다. 드림팀은 전반에 71-48로 크게 앞서 역대 올스타전 전반 최다 점수 차 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1998~1999시즌 남부 선발이 중부 선발에 81-60으로 앞선 21점 차였다. 드림팀에서는 MVP를 받은 문태영 외에 양동근(모비스)이 25점, 로드 벤슨(동부)이 24점을 넣었다. 또 크리스 윌리엄스(오리온스)는 12점, 14어시스트, 9리바운드로 트리플더
프로배구 남자부 인천 대한항공이 팀 역대 최다 연승 타이기록인 12연승을 질주했다. 대한항공은 29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1~2012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원정경기에서 마틴(33점)과 김학민(22점)이 55점을 합작한 데 힘입어 구미 KIG손해보험을 세트스코어 3-1(28-26 25-13 27-29 28-26)로 제압했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지난해 12월11일 현대캐피탈전을 시작으로 내리 12연승을 달리는 저력을 발휘하며 18승6패 승점 50점으로 선두 대전 삼성화재(승점 58점)와 승점 8점차를 유지하며 2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대한항공의 12연승은 지난 시즌 작성한 팀 역대 최다 연승과 타이를 이루는 것이다. 3, 4라운드 연속으로 삼성화재를 꺾으며 상승세를 탄 대한항공은 내달 5일 삼성화재와의 5라운드 첫 경기에서 또 이기면 13연승으로 팀 역대 최다 연승 기록을 세운다. 대한항공은 모처럼 풀세트 접전이 아닌 가벼운 승리를 거두며 선수들의 체력을 아꼈다. 아마추어 초청팀인 상무신협을 제외하고 대한항공이 5세트 전에 경기를 마친 것은 12월 25일 드림식스와의 경기 이후 한 달여 만이다. 한편 수원 KEPCO45는 홈에서 열린 천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특별 이벤트로 열린 선수들 간 일대일 대결에서 ‘슈퍼루키’ 오세근(안양 KGC인삼공사)이 정상에 올랐다. 오세근은 29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올스타 원 온 원(1 ON 1)’ 경기 1회전에서 최진수(고양 오리온스)를 5-3으로 물리친 뒤 결승에서 김선형(서울 SK)을 3-1로 제압했다. 선수 일대일 대결은 올해 올스타전에서 처음 열린 이벤트다. 키가 2m인 오세근은 201.8㎝인 최진수와의 1회전에서 3-3까지 치열한 접전을 벌이다가 중거리슛과 3점 라인 밖에 던진 슛을 연달아 성공시켜 승부를 갈랐다. 2회전에서는 전태풍(전주 KCC)을 3-0으로 돌려세운 186.7㎝ 가드 김선형을 맞아 적극적인 골밑 돌파로 3-로 승리했다.
플레이오프 진출에 비상이 걸린 여자 프로배구 성남 한국도로공사가 외국인 선수 교체 카드로 승부수를 띄웠지만 이렇다할 효과를 보지 못했다. 도로공사는 허리가 아픈 헤오르히나 피네도(아르헨티나)를 내보내고 190㎝ 공격수인 이바나 네소비치를 영입해 지난 28일 대전 KGC인삼공사와 경기에 첫 선을 보였다. 네소비치는 세르비아 국가대표 출신으로 최근까지 이탈리아 2부리그에서 뛰었고 블로킹과 서브 능력이 좋고 레프트·라이트에서 두루 공격할 수 있는 전천후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네소비치는 데뷔 무대에서 경기초반 서브에이스를 기록하는 등 날카로운 서브를 선보이고 블러킹에서도 눈에 띄는 활약을 하며 팀 최다인 18점을 올렸지만 아직 팀 세터들과 손발이 맞지 않아 공격성공률이 40%에 머무는 아쉬움을 남겼다. 도로공사는 이날 패배로 10승9패 승점 28점으로 수원 현대건설(10승9패·승점 28점)과 동률을 이뤘지만 세트득실률에서 뒤져 플레이오프 진출 커트라인인 3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