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청소년에 의한, 청소년을 위한 축제가 열려 눈길을 끈다. 부천시청잔디광장특설무대에서 다음달 2, 3일 이틀간 열리는 ‘제6회 복사골청소년예술제 내숭 무(無) 성깔 유(有)’가 바로 그것이다. 이번 축제에는 지난 행사에 참여했던 일명 ‘OB’팀들이 참여해 콘서트 형식으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고, 오디션에서 탈락한 청소년들이 자유무대공간에서 아쉬움을 달래는 ‘프린지페스티벌’이 함께 열린다. 이 밖에도 축제 기간 행사장에서는 만화팬시, 세계전통의상체험, 오디션참가자사진전시회, 폐차부수기, 타로, 포트폴리오, 성격테스트, 안전교육, 과학체험, 사진촬영전문교육, 미션노래방, 고성방가 등 이색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문의) 전화(032-325-1565-6) / 홈페이지(www.artbucheon.com)/류설아기자 rsa@kgnews.co.kr
청소년의, 청소년에 의한, 청소년을 위한 축제가 열려 눈길을 끈다. 부천시청잔디광장특설무대에서 다음달 2, 3일 이틀간 열리는 ‘제6회 복사골청소년예술제 내숭 무(無) 성깔 유(有)’가 바로 그것이다. (사)한국예총부천지부(지부장 김창섭)이 주최하고 수도권 관내 청소년으로 구성된 복사골청소년예술제 청소년운영위원회(위원장 강다니엘)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청소년문화개발과 청소년축제공간활성화를 목표로 기획·추진됐다. 올해에는 지난 7월 28, 29일 이틀간 열린 사전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도내 청소년 공연 팀 38개가 ‘DoDo Festival’에서 끼와 열정을 발산할 예정이다. ‘DoDo한 몸짓’ ‘DoDo한 울림’ ‘DoDo한 손짓’ 등 각 문화예술장르별로 나뉘어 개성만점 무대를 꾸민다. 부천예총 관계자는 “경연대회로 진행되는 것은 아니지만 본선심사에 통과한 우수팀에 대해선 전문프로팀과의 연계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각종 부천의 문화예술 행사에 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축제에는 지난 행사에 참여했던 일명 ‘OB’팀들이 참여해 콘서트 형식으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고, 오디션에서 탈락한 청소년들이 자유무대공간에서 아쉬움을 달래는 ‘프
(사)환경미술협회 인천시지회(회장 고진오)는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인천 신세계갤러리에서 ‘인천을 바라보는 화가의 시선’을 타이틀로 단체전을 갖는다. 회화, 조각, 공예 등 각 미술분야 회원 30여명은 도시 ‘인천’의 과거와 현재, 미래 이미지를 다양한 관점으로 풀어놓았다. 화폭 위에는 ‘주안상가’ ‘성냥공장’ ‘경인고속도로’ ‘굴포천’ 등 인천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풍경과 이야기가 펼쳐진다. 근대 문물이 유입되는 관문이었던 인천, 그 특유의 풍물과 고유색 또한 찾아볼 수 있다. 고 회장은 “작품들과 함께 작가 개인의 소사와 변이 더해져 읽는 재미도 적지 않을 것”이라며 “새롭게 인천을 이해해 볼 수 있는 전시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 창립한 인천환경미술협회는 380여명의 지역미술가들이 참여하고 있다./류설아기자 rsa@
미지 세계인 우주공간에서의 이야기를 독특한 ‘인형 퍼포먼스’로 풀어낸 무대가 성남아트센터와 고양어울림누리 두 곳에 오른다. ‘예술무대 산’의 창작극 ‘우주비행사’가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2일과 3일 매일 2시와 4시에 선보이는데 이어, 7일부터 9일까지는 평일 저녁 7시 30분과 토요일 2·4·7시에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 무대에 오르는 것. 초등학교 저학년에서 고학년, 그 이하의 어린이라도 관람 가능한 무대다. 전석 1만 5천 원. 문의는 예술무대 산(031-592-2991)로 하면 된다.
수원시립교향악단이 31일과 9월 1일 수원시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2006 청소년 협주곡의 밤’을 연다. 지난달 ‘수원시립교향악단 2006 청소년 협연자 오디션’에서 뽑힌 10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공연이다. 청소년 협연자들이 수원시립교향악단과 연주하게 되는 것으로 구성된다. 수원시와 수원시립교향악단이 매년 클래식 영재 발굴을 위해 기획된 행사로, 미래의 클래식 거장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될 듯하다. 문의는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artsuwon.or.kr)나 전화(031-228-2813~6)로 하면 된다./유양희 y9921@
수원시가 개최하는 수원화성국제연극제 행사 중 ‘연극과 미술 2006(부제: 화성행궁안 미술전)’이 27일까지 수원 화성 행궁 봉수당에서 열린다. 수원화성국제연극제 초대 기획 행사인 이번 전시는 연극제에서 공연되고 있는 작품들의 연극적 요소를 화성행궁 안으로 끌어들여 다양한 사고로 해석하고 있다. 섬유공예가이자 수원지역 미술가로 유명한 장혜홍씨가 지난 2003년 시작한 ‘행궁 안 미술전’은 이번이 두 번째다. 장혜홍씨를 비롯해, 원경환, 이재선씨 등 쟁쟁한 예술가들을 비롯해 ‘젊은 작가군’에 속하는 박기열, 김은정, 임하영 등 도예와 섬유작가 총 8명이 9점의 작품으로 호흡을 맞췄다. 이들이 선보인 다양하고 파격적인 작품들은 연극을 미술로, 정조의 한을 현재의 봉수당 미술전에서 풀어내고자 시도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행궁’이라는 독특한 전통 미술 공간과 어울리는 이들 작품의 분위기가 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빛나는 성곽과 건축물과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현대 공예 미술 작품이 수원화성국제연극제와 더불어 다양한 창의적 사고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있는 것. 원경환 작가가 선보인 ‘초래(招來)’라는 거대한 바람개비 형태의 작품은 봉수당 앞마당을 채우
국내 중계권을 갖고 있는 MBC ESPN이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2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한국인 최초 프리미어리거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설기현과 동시에 출격하기 때문. 설기현은 24일 오전 3시45분 아스톤빌라와 시즌 2차전에 출전하며, 박지성은 같은 날 오전 4시 찰튼 어슬레틱과 첫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한다. 거의 같은 시간에 열리는 두 경기를 동시에 중계할 수 없는 상황. 이 때문에 MBC ESPN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경기를 먼저 생중계한 뒤 곧바로 이어서 레딩 FC의 경기를 녹화중계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10살 생일잔치 ‘그럭저럭’ 잘 넘겼어요~.” 10회를 맞이한 2006수원화성국제연극제가 27일 막을 내렸다. 예년에 비해 관람객 규모나 해외 초청작의 다양화 측면에서는 월등한 발전을 보여줬지만, 행사의 짜임새나 부족한 인력 등에서는 아직도 가야할 길이 멀다는 평이다. 주최 측인 수원화성문화재단 측이 실제 티켓 판매량을 중심으로 추산한 결과, 올해에는 4천5백여 명이 총 3곳의 실내 공연장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안공원 등 5개의 야외 행사장에는 6만 여명의 시민이 연극제 공연을 위해 찾았다고 주최 측은 발표했다. 지난해 실내외를 합친 관람객 수가 4만여 명이었던 것에 비해서는 다소 성공적 결과인 셈이다. 공연작들의 구성면에서도 예년과는 큰 차이를 보였다. 올해 연극제에서는 해외 11개 작품과 국내 6개 작품이 무대에 올랐다. 작년 해외작과 국내작이 각각 6개와 12개였던 것과는 판이한 차이로, 해외 초청작이 대거 늘어난 현상이 두드러졌다. 이 중에서도 영통 사회복지관에서 선보인 대만의 ‘서유기-백마가 된 용’과 이탈리아의 ‘비눗방울 오페라’ 등은 모든 회가 매진되는 등 눈길을 끄는 화제작으로 남았다. 국내작들의 경우 ‘화성’을 소재로 한 작품을 선보인
수원미술전시관은 ‘수원 신진작가 발굴展’을 위한 작품을 31일까지 공모한다. 평면(한국화ㆍ서양화ㆍ판화), 입체(조각ㆍ설치), 영상 뉴미디어 부문 등으로 개최되는 이번 발굴전은 학사이상 학력의 소지자로 만22세 이상 35세 이하, 수원 및 경기도 지역 출생자만 공모할 수 있다. 또 수원 및 수원 인근지역의 미술대학을 졸업한 자, 수원지역에서 최소 3년 이상 거주한 자라야 가능하다(화성, 용인, 안양, 안산 미협 회원은 제외). 선정된 우수작은 10월 16일부터 29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사항은(031- 228-3647)나 홈페이지 (www.suwonartgallery.com) 참조. /유양희 기자 y9921@
“지금 노(魯)나라의 영토는 사방 100리의 다섯 배나 되오. 그대는 만약 세상에 왕자(王者)가 나타나 옛날의 제도로 돌아가 영토를 다시 분배한다면, 노나라의 영토가 깎일 것이라 생각하는가 아니면 늘어날 것으로 생각하는가? 전쟁을 하지 않고 다른 나라의 땅을 빼앗아 준다고 하더라도 어진 사람은 그것을 받지 않는 법이오. 하물며 사람을 죽이면서까지 땅을 얻고자 하겠소? 군자가 임금을 섬기는 도리는 그 임금을 인도하여 도리에 맞는 일을 하도록 하고 또한 사람의 도리에 그 뜻을 두도록 하는 것이요.” -맹자, 『맹자』「고자 하」편- 이스라엘의 침공과 반전평화 운동, 야당과 여당 그리고 각국 외교 정치세력 간의 치열한 아귀다툼, 쉴 새 없이 숫자싸움을 하는 경제문제들, ‘수구’와 ‘개혁’의 저항, 사람과 사랑에 대한 개인적 이해까지. 무수한 변화와 발전을 거쳤다는 현시대지만 사람이 사는 모습은 기원전이나 지금이나 그리고 동양이나 서양이나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 그 논쟁들은 아직까지도 생생하게 유효하다. 오히려 유구한 시간이 흐르는 동안 더욱 첨예하게 각자의 길을 걸어왔다. 시대의 현인들과 성인들이 이 문제들에 대한 ‘갑론을박’을 침 튀기며 펼쳐왔지만, 결과는 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