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엽고 아기자기한 어린이 전용 만화를 탈피해 본격 성인 애니메이션을 표방하는 '아치와 씨팍(감독 조범진ㆍ제작 스튜디오 2.0)'이 지난 5일 홍대 앞 클럽에서 제작보고회를 열고 개봉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 독특한 애니메이션은 29일 개봉된다. /류설아기자 rsa@
'말죽거리 잔혹사'에서 고등학생들의 삶과 그들 속에서 폭력의 의미를 그렸던 유하 감독이 자신의 네 번째 작품에서 본격적으로 조폭 영화를 완성했다. 오는 15일 개봉되는 '비열한 거리'가 바로 그 작품이다. 13년 전 '바람부는 날이면 압구정동에 가야 한다'를 시작으로 한 그의 영화 여행은 지난 2004년 '말죽거리 잔혹사'를 통해 학교를 지나 폭력이 난무하는 '비열한 거리'에 도착했다. 이 영화는 삼류 조폭 병두(조인성)의 비열한 욕망과 파멸의 곤두박질을 그린 누아르. 유 감독은 이 영화에 대해 "말죽거리 잔혹사의 조폭 버전"이라며 "말죽거리 잔혹사에서 권상우가 뒤통수를 후려갈기는 순간이 조폭의 탄생이라고 한다면 '비열한 거리'는 조폭의 소비에 관한 영화"라고 설명한다. 다양한 모습의 폭력을 표현하며 학교 또는 결혼(결혼은 미친 짓이다 2001년作) 등 인간을 둘러싼 사회에 대한 통렬한 비판을 감행했던 그다. 유 감독은 이번에도 폭력이 난무하는 배신의 거리를 그리며 냉혹한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한 한 인간의 모습을 담담히 풀어내고 있다. 병두(조인성)는 채무변제의 해결을 주임무로 삼고 있는 그저그런 건달이지만, 로타리파라는 조폭조직의 2인자다. 2인자인 동시에
귀엽고 아기자기한 어린이 전용 만화를 탈피해 본격 성인 애니메이션을 표방하는 '아치와 씨팍(감독 조범진ㆍ제작 스튜디오 2.0)'이 지난 5일 홍대 앞 클럽에서 제작보고회를 열고 개봉 초읽기에 들어갔다. '아치와 씨팍'은 1998년부터 기획작업에 들어가 기획기간 2년, 제작기간 5년을 거쳐 8년 만에 관객과 만나게 되는 작품이다. 인간의 배설물을 에너지원으로 삼아 건설된 미래의 도시를 배경으로 에너지원 축적을 위해 정부가 제공하는 환각제인 '하드'를 밀거래하는 '양아치' 아치와 씨팍의 이야기다. 독특한 줄거리와 2천 컷이 넘는 섬세한 장면들이 만들어내는 현란한 비주얼도 이 영화의 장점이지만 더욱 눈길을 끄는 것은 목소리 연기에 나선 이들의 면모다. 신나는 음악과 함께 관객의 귀를 즐겁게 하는 목소리의 주인공은 류승범ㆍ임창정ㆍ현영ㆍ신해철 등이다. 아치와 씨팍의 목소리 연기는 류승범과 임창정이, 씨팍의 연인 '이쁜이' 목소리는 현영이, 하드 부작용으로 돌연변이가 된 '보자기 갱'의 두목 '보자기 킹'의 목소리는 가수 신해철이 각각 맡았다. 제작보고회에서 현영은 "이쁜이는 대사보다는 비명 지르는 장면이 더 많다. '이렇게 비명 지르다 뒷골 잡고 쓰러지겠구나'라는 생
독도 사랑을 주제로 한 노래가 출시돼 무료로 배포된다. PH관세무역컨설팅 김용일 대표는 직접 부른 노래 '독도는 내 운명'을 자매회사인 음반제작사 다비앤존을 통해 출시하고 연말까지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노래는 포크송 분위기로 독도를 연인에 빗댔으며 "이 세상에 단 한 가지 내 소원은 그대 바로 당신이에요/가슴 뛰는 소리와 따스한 숨결 당신의 전부를 가지고 싶어…"라는 노랫말을 담고 있다. 김 대표는 "일본에 대해 할 말을 해야 한다는 심정으로 노래를 만들었다"면서 "일본어와 영어판으로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앙 아시아 고원지대 북부에 위치한 몽골은 칭기츠칸으로 더 유명한 나라이기도 하다. 몽골은 아직까지 현대문명의 영향을 적게 받아 초원에서 살아가는 유목민들의 경우 전통적인 생활방식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인과 비슷한 외모를 갖고 있지만 초원과 사막의 색다른 환경에서 살아가기 때문에 문화와 역사는 매우 다르다. 한국에서 그들의 문화를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이색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갈대밭이 장관인 시화호 상류의 비봉갈대습지공원에서 펼쳐지고 있는 몽골자연문화특별전이 바로 그것. 몽골제국 건립 800주년을 기념해 몽골의 진귀한 자연자원과 문화유물 등을 전시하는 이번 특별전은 오는 11월 15일까지 열리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관한다. 기분좋은화성의제21실천협의회(상임의장 우완기)와 몽골 국립자연사박물관(관장 조리바타르)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몽골의 전통가옥인 '게르'를 전시 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이국의 정취를 한껏 더했다. 특별전은 전시물 전시 등 관람 위주의 3개 '게르'와 몽골 전통음악공연을 위한 공연장,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1개동으로 구성돼 있다. 첫 번째 전시관인 '자연사 게르'에선 한국에서 사라져가고 있는 스라소니, 늑대, 여우
'어머니'는 한국 연극계의 '대모'로 불리우는 손숙이 출연하면서 일명 '손숙의 어머니'로 더욱 익숙하게 된 작품이다. 우리의 어머니는 오는 10일(오후3시/7시) 평택 남부 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류설아기자 rsa@kgnews.co.kr
지난해 해체한 그룹 god의 손호영이 8월 솔로 음반을 내고 단독 콘서트를 펼친다. 5일 손호영의 소속사에 따르면 손호영은 최고의 보컬 트레이너로 꼽히는 박선주의 프로듀스 아래 솔로 데뷔 음반을 낸다. 현재 박선주로부터 보컬 트레이닝을 받고 있는 손호영은 음반 수록곡을 선곡 중이며 아직 녹음은 시작하지 않았다. 콘서트는 앨범 발매 직후로 계획하고 있으며 정확한 일정과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손호영의 소속사 관계자는 "콘서트에서는 god 활동 때와는 전혀 다른 손호영의 모습을 깜짝 공개할 것"이라며 "구체적 계획은 없지만 앞으로 연기에도 도전한다"고 말했다.
지난 2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전국 여성정책 네트워크'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1주년 기념식과 함께 '지자체 여성정책연구기관 무엇을 함께 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경기도여성가족개발원(원장 박숙자·이하 개발원)을 비롯한 전국 13개 여성정책 연구 기간의 문제점과 발전 및 협력 방안이 모색됐다. 개발원은 지난 2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전국 여성정책 네트워크'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1주년 기념식과 함께 '지자체 여성정책연구기관 무엇을 함께 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전국 여성정책 네트워크' 13개 지역의 회원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선이 교수(아주대학교 사회학과)의 주제발표로 시작됐다. 이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각 지역 기관들의 형성 배경이 다름에 따라 그 기능이 달라지고, 각 기관 책임자의 지위가 다른 것 또한 협력체계 구축에 어려움을 야기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토론자들은 "현재 각 기관에서 여성정책 연구기능을 수행하고 있지만 지역사회가 기관에 요구하는 바가 무엇인가에 따라 복잡하고 다양한 모양을 띠게 된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기관별 내·외적 자원 및 조건이 다른 상황에서 상호 협력하기 위해서 연구 결과는 물론 수집된 각 지역의 기초 데이터를 공유하는 방안이 제안됐다. 또 비용이 많이 소모되는 과제나 외국인 이주여성과 농촌여성 등 자료수집이 어려운 것
지난 달 전국을 뜨겁게 달궜던 '선거 열풍'이 멈추고 다시 문화계가 기지개를 켠다. 5·31 지방 선거에 이은 6월 월드컵 열기를 다채로운 공연들이 이겨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 가운데 눈길을 끄는 것은 용인시에서 열리는 '화요예술여행'과 '웰빙금요예술마당'이다. 6월 한 달간 용인시를 시원하게 만들 '공연 바람'을 들여다보자. # 화요예술여행 용인시는 지방선거로 인해 일시적으로 중단됐던 '화요음악회'를 '화요예술여행'으로 이름을 바꾸고 새로운 공연들을 선보인다. 이 음악회는 용인시 풍덕천동에 위치한 여성회관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7시30분에 열리는 무료 공연. 첫 공연은 한국과 토고의 월드컵 경기가 열리는 13일이다. 이날 무대에는 국내 최고의 펑키 기타리스트로 꼽히는 한상원과 그가 이끄는 밴드가 무대에 올라 월드컵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Funk & Soul'을 타이틀로한 이날 공연에서 일명 '한상원 밴드'는 그들의 창작곡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음악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6월의 세번째 화요일인 20일에는 가수 노영심의 편안하고 감미로운 피아노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노영심은 그 동안 '노영심 이야기 피아노 마음 心'이라는 제목으로 도내 각 공연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