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프로게이머라고 하면 단순한 게임 마니아정도로 생각하시는 어른들이 많아요. 정식 프로구단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시는 분들도 많고요.” KTF매직앤스 소속 강민(25)선수. 강 선수가 움직이면 10만여 명의 눈동자가 그를 일사분란하게 쫓는다. 예측하기 힘든 게임 플레이로 ‘몽상가’라는 별명까지 얻은 그는 이미 ‘억대 연봉’의 반열에 오른 선수다. 강 선수의 플레이에 열광하는 팬만 무려 10만 명, 십대들 사이에서 프로게이머는 웬만한 인기 연예인 정도의 ‘위상’을 얻고 있다. e스포츠, 스타크래프트라는 단어조차 생경한 어른들에게는 아직은 ‘낯선 광경’이다. 하지만 스타크래프트를 중심으로 한 e스포츠 리그는 젊은층 사이에서 뗄 수 없는 하나의 ‘문화코드’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강 선수 외에도 임요환·이윤열·박정석·강민·홍진호 등 일류 프로게이머들을 비롯해 협회에 정식 등록된 프로선수들만 2백여 명에 달한다. 이들의 경기에는 ‘치어풀’(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해 프로게이머의 특성과 응원문구를 디자인한 플래카드)이나 막대풍선 등을 든 수천 명의 팬들이 몰리고 있다. 수많은 선수들 중에서도 ‘A클래스’에 속하는 강 선수는 안양서 태어나 만안 초등학교와 신성중학교,…
연일 이어지는 폭염속에 지친 시민들을 신나는 음악으로 달래기 위해 수원문화원이 나선다. 수원문화원 주최로 올해 19회를 맞이한 수원여름음악축제가 ‘樂! 樂! MUSIC!’을 타이틀로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매일 저녁 8시에 열린다. 특히 올해는 수원야외음악당에 한정했던 공연 무대를 수원역과 수원터미널로 넓혀 더욱 많은 시민들이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연은 매일 테마를 달리해 각 주제의 따른 가수들이 나서는데, 첫 날은 ‘樂! 樂! Live!’다. 이날 공연에선 수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크림재즈밴드를 비롯해 ‘개똥벌레’를 부른 신형원, 신세대 그룹 The A.D, 인순이 등이 무대에 올라 라이브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樂! 樂! Tradition!’을 부주제로 설정한 12일에는 경기도립국악단과 포크가수 안치환이 어울려 국악과 대중가요의 조화로운 선율을 선보인다. 축제 3일째에는 송대관과 남진, 최진희 등 중장년층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들이 공연하고, 14일에는 수원시립교향악단 등의 클래식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마지막을 장식하는 15일에는 전국대학생음악경연대회가 열려 13개 참가팀이 치열한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이
민성철학원 010 2366 3358 子 84년 확실하게 하라 동상이몽이다 72년 논쟁하지 마라 후회한다 60년 부부간 다투지 마라 48년 인간관계에 충돌을 주의하라 36년 서방으로 출행을 삼가하라 丑 85년 부모님 말씀 거역하지마라 73년 물가에 재앙이 있으니 물을 조심하라 61년 하는 일에 포기하지 말고 좀 더 노력하라 49년 새로운 일이나 재물에 관심이 생긴다 37년 마음이 답답해도 내 탓이다 寅 86년 인생진로 문제로 스트레스가 있다 74년 부부관계 의견 충돌이 있으니 양보하라 62년 문서 잡으면 후회한다 신중하게 생각하라 50년 관재구설수가 있으니 위법행위 하지마라 38년 계약이 취소되니 다음기회를 기다려라 卯 75년 동료와 의견충돌이 예상되니 자존심을 버려라 63년 복잡한 생각으로 갈등이 있다 51년 재물과 여자에게 관심이 많으면 패가망신 한다 39년 자식문제로 생각이 복잡하다 27년 신경과민이니 재물에 집착을 줄여라 辰 76년 진퇴양난이다 서투르면 사고가 난다 64년 소망하던 일이 이루어진다 52년 막혔던 일이 숨통이 트인다 40년 기대했던 것 보다 결과가 적다 28년 자식문제가 순조롭게 풀린다 巳 77년 운전을 조심하라 65년 막혔던 일이 풀린다
(서울=연합뉴스) 홍성록 기자 = 어떤 부류의 사람들이 ‘예의 없는 것들’에 속할까? 영화 ‘예의 없는 것들’(감독 박철희, 제작 튜브픽쳐스)의 홍보책자는 일상에서 만나는 예의 없는 것들을 친절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전문킬러 ‘킬라’(신하균)는 이런 ‘예의 없는 것들’ 만을 골라 등에 칼을 꽂는, 나름대로 규칙을 가진 ‘분별 있는’ 킬러다. 영화 속 코미디의 핵심은 킬라의 내레이션. 짧은 혀 때문에 일부러 말을 하지 않는다는 설정 때문에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킬라의 내레이션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신하균이 맡은 순진하면서도 엉뚱한 킬라 역은 ‘그에게 꼭 맞는 옷’이라는 느낌을 주고, 윤지혜의 불꽃 같은 열연은 시종일관 눈을 떼지 못하게 한다. 24일 개봉. 18세 이상 관람가.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홍성록 기자 = 최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들이 속속 선보이고 있다. '가족영화'란 타이틀로 묶을 수 있는 이들 영화는 대부분 '감동'을 콘셉트로 어린이ㆍ동물ㆍ장애인 등을 주인공으로 내세우고 있다. 2002년 400만 명의 관객을 끌어모은 '집으로'를 시작으로 '말아톤'(500만 명) '웰컴 투 동막골'(800만 명) 등의 성공은 이들 영화의 가능성을 밝게 하고 있다. 싸이더스FNHㆍMK픽쳐스ㆍKM컬쳐 등 굴지의 영화사가 제작사로, CJ엔터테인먼트ㆍ쇼박스 등 대표적인 배급사들이 배급에 참여하는 등 가족영화에 대한 관심은 어느 때보다 뜨겁다. ◇가족영화 속속 제작ㆍ개봉 현재 가족영화는 10일 선보인 '각설탕'과 함께 '아이스케키' '마음이…' '눈부신 날에' 등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제작 중인 영화로는 11월과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인 '허브'와 '번트' 등을 꼽을 수 있다. '아이스케키'는 24일에, '마음이…'는 10월 중순께, '눈부신 날에'는 11월께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말과 여기수(女騎手)와의 사랑과 교감을 다룬 '각설탕'은 싸이더스FNH가 제작하고 CJ엔터테인먼트가 배급하는 영화. 영화 '장화, 홍련'과 드라마 '
포천시는 새터민(탈북자)들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돕기 위해 노동·법률 상담 등 편의를 제공하는 ‘새터민 쉼터’를 운영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매달 두 차례 소흘읍 좋은가정만들기연구소에서 강사를 초빙, 노동법 및 세법 교육을 실시하고 구인,구직 정보 제공 및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음달까지 새터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성격유형을 통한 진로탐색 검사 및 상담을 실시하고 가족 치유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사춘기 청소년의 학교 적응과 적성개발을 도모할 계획이다. 시는 또 충남 부여·천안 지역의 백제 문화 및 독립기념관을 돌아보는 지역탐방 및 문화체험, 자원봉사자와 함께 하는 체육대회 및 북한 향토음식 페스티벌,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음악회 등을 운영, 새터민들이 지역주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포천시에 새터민이 150가구 200여명 정도 있다”며 “새터민 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전문봉사단을 꾸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
만석공원 옆에 자리한 수원미술전시관에서 경기대학교 동문회(이오연 회장)가 열리고 있다. 경기대학교 미술학과 동문들이 ‘신·기류전’을 타이틀로 제19회 동문전을 수원미술전시관 제1전시실에서 개최하고 있는 것. 모두 45명의 동문 작가들이 참여한 이번 전시는 수원에서 열려 더욱 큰 의미가 있는 듯 하다. 전시는 15일까지 이어진다. 문의) 031-228-3647 류설아기자 rsa@kgnews.co.kr
‘산으로 강으로? 클래식 바다에 풍덩!’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각종 클래식 음악회들이 뜨거운 태양아래 ‘팔색조’처럼 다채로운 색깔을 뽐낼 예정이다. 개성 강한 컨셉으로 무장한 ‘여덟 가지 색깔’의 클래식 공연이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유혹하고 나선 것. 고양문화재단은 8가지 다양한 청소년 대상 클래식 음악공연을 마련해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에게 ‘여름방학 음악사냥’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영화 속 익숙한 클래식 음악회는 물론 교향곡을 그 시대의 악기로 연주하는 공연까지 수백여년 전의 클래식을 2006년 여름방학 한 복판으로 끌어내 청소년과 클래식의 ‘거리 좁히기’에 들어간다. 12일부터 26일까지 숨가쁘게 진행하는 8가지의 클래식 향연들을 미리 만끽해 보자. 공연예약 등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1544-1559)나 홈페이지(www.artgy.or.kr)를 참조하면 된다.(아래 표 참조) 12일과 13일에 열리는 ‘재미있게 배우는 교향곡의 세계’는 청소년은 물론 클래식 초보자들에게도 익숙한 클래식 곡들을 선곡했다. 작품 설명과 함께 진행하는 강좌 음악회가 그 것이다. 1부에서는 베토벤의 교향곡 5번 ‘운명’, 슈베르트의 7번 교향곡 ‘미완성’ 등 대표적
미국인들에게 ‘악의 상징’으로 인식됐던 9·11 테러사건. 최근 9·11 테러사건 이후 이슬람 세계 전반에 반감을 드러내는 미국 사회를 은유적으로 표현한 영화가 나왔다. 영화 ‘빅 리버(Big River)’를 관람하기 전에 꼭 숙지해야 할 점은 이 영화가 9ㆍ11 테러사건과 깊은 관계를 가지고 출발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를 염두에 두고 영화 속 인물의 행동과 이들에 대한 주위의 시선 등을 눈여겨보면 영화를 좀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미국 애리조나 주의 광활한 사막. 뉴욕을 최종 목적지로 삼고 미국을 여행 중인 일본인 뎃페이(오다기리 조)는 사막 한가운데서 고장난 차 때문에 곤란을 겪고 있는 파키스탄인 알리(카비 라즈)를 만난다. 사라진 아내를 찾아 미국에 온 알리. 그는 차의 수리를 도와준 답례로 뎃페이를 태워주지만 그의 고물차는 얼마 못가 멈추고 만다.“연료가 떨어졌다”며 걸어서 8㎞ 전방에 있는 주유소까지 연료를 구하러가던 차에 뎃페이는 우연히 사막 한가운데 차를 세워둔 미국 여성 세라(클로에 스나이더)를 만나게 된다. 이들은 세라의 차를 타고 그녀의 집이 있는 트레일러 촌으로 향하고 그곳에서 알코올 중독자인 세라의 아버지를 만난다. 마음 편히 머물…
“단세포는 가라! 다세포 시대가 왔다” 인터넷만화인 ‘다세포소녀’를 원작으로 한 이재용 감독의 ‘다세포소녀’가 드디어 오늘 개봉한다. 만화의 기발한 상상력을 그대로 옮긴 영화에서 관객을 위해 친절하게 기승전결로 이어지는 스토리를 찾기는 힘들다. 대신 사회 금기를 비틀어버린 에피소드로 가득차 있다. 이 감독은 철저하게 ‘어떻게 하면 더 기발하게, 가볍지만 깊게 세상을 비틀 수 있을까’ 고민한 듯하다. 배경은 쾌락의 명문 무쓸모 고등학교. 회장(이용주)과 부회장(남호정)은 공인 SM커플로 타의 모범을 보이고, 사제가 사이 좋게 성병으로 조퇴하는 문란한 교풍을 자랑한다. 현실에서 상상은 물론 ‘절대’ 있을 수 없는 일들이 무쓸모 고등학교에서는 당연하고 자랑스런 사건이다. 전교생이 쿨하고 섹시한 이 학교에서 순정을 간직한 채 교풍을 어지럽히는 별종이 있다. 원조교제로 가족을 부양하는 효녀인 ‘가난을 등에 업은 소녀’(김옥빈), 스위스에서 전학 온 럭셔리 꽃미남 안소니(박진우), 교내유일의 숫총각이자 왕따인 외눈박이(이켠)가 바로 그들. 가난을 등에 업은 소녀는 안소니에게 반해 빈티나게 신분을 뛰어넘는 사랑을 꿈꾸지만, 정작 안소니는 외눈박이의 아름다운 남동생 두눈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