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들로 팀을 꾸려 새로운 도전에 나선 한국 봅슬레이 대표팀이 아메리카컵 대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두 대회 연속 은메달을 따냈다. 대한봅슬레이연맹은 이용(32)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이 지난 20일(현지시간)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2011~2012 국제봅슬레이연맹(FIBT) 아메리카컵 3~4차 대회에 출전해 4인승 은메달을 연달아 목에 걸었다고 22일 밝혔다. 3차 대회 1차 시기에서 55초80의 기록으로 3위에 오른 대표팀은 2차 시기에 55초66으로 기록을 단축해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1, 2차 시기 합계 1분51초46을 기록한 대표팀은 미국(1분51초19)에 불과 0.27초 뒤진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표팀은 곧바로 열린 4차 대회에서도 1차 시기 55초70의 좋은 기록으로 2위에 올랐고, 2차 시기에서 55초43까지 기록을 단축했다. 1, 2차 시기 합계 1분51초13을 찍은 대표팀은 미국(1분51초43)을 0.3초 차이로 제쳐 3차 대회의 패배를 설욕했다. 그러나 캐나다가 1분51초04의 좋은 성적을 낸 탓에 0.09초 차이로 다시 은메달을 따는 데 만족했다. 우승 문턱에서 좌절한 것이 아쉽지만, 한국 봅슬레이 대표팀이 국제대회에서 두 대회 연
7회 연속 올림픽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가 카타르 원정길에서 승점 사냥에 나선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24일 오전 1시(현지시간 23일 오후 7시)부터 카타르 암만의 알 사드 경기장에서 카타르와 2012 런던 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2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지난 9월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오만과의 최종예선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 카타르·사우디아라비아(이상 1무)·오만(1패)을 제치고 조 선두로 나섰다. 첫 단추를 잘 끼운 덕에 부담은 덜었지만 런던행을 바라보는 홍명보호의 여정에서 가장 큰 고비는 이번 카타르 원정이다. 올림픽 본선 진출권은 각 조 1위에만 주어지기 때문이다. 선두 자리를 굳히고 오는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예정된 사우디와의 3차전에 가벼운 마음으로 임하려면 카타르를 꺾고 반드시 승점 3점을 챙겨야 한다. 조 2위로 처지면 2위 팀 간 플레이오프를 거쳐 아프리카 예선 4위 팀과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가시밭길’을 걸어야 한다. 최근 월드컵 대표팀이 약체 레바논과의 원정 경기에서 일격을 당한 아쉬움을 대신 털어내겠다는 각오도 남다르다. A대표팀 수준에서는 한국이 카타르보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선
14년간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안방마님’으로 활약했던 포수 조인성(36)이 SK 와이버스로 유니폼을 바꿔 입는다. SK는 올해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조인성과 3년간 최대 19억원에 계약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조인성은 계약금 4억원과 연봉 4억원, 옵션 1억원의 조건에 도장을 찍었다. 조인성은 1998년 LG에 입단해 14시즌 동안 안방을 지키며 1천483경기에 출전해 통산 타율 0.258과 1천99안타, 149홈런, 647타점을 기록했다. 앉은 자세에서 2루로 송구해 도루를 시도하던 주자를 잡아내는 등 강한 어깨를 자랑해 ‘앉아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지난 시즌에는 전 경기에 출장하면서 타율 0.317과 28홈런, 107타점을 올리며 팀의 중심 타자로도 맹활약했다. 특히 포수 최초로 100타점을 돌파하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올 시즌 타율 0.267과 15홈런, 59타점을 기록했다. SK는 주전 포수 박경완(39)과 정상호(29)가 올 시즌 내내 잔부상에 시달려 고민이 많은 상황에서 든든한 안방마님을 수혈했다. 또 조인성이 2010시즌 포수 최초로 100타점을 넘기는 등 공격력을 겸비한 만큼 팀 타선의 강화 효과를 기대하
오는 12월 11일 서울경마공원에서 열리는 2011 그랑프리(GI)가 역대 최연소 경주마의 출전여부로 관심을 받고 있다. 주인공은 서울경마공원 ‘스마티문학’(2세·미국)으로 최근 발표된 25마리의 그랑프리 출전 후보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세 어린 나이임에도 스피드와 막판 추입력을 고루 갖춘 ‘스마티문학’은 지난 5일 TJK 트로피 특별경주에서 ‘야호캣’을 무려 11마신 차로 따돌리고 4연승을 기록, 경마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마사회는 ‘스마티문학’의 그랑프리 출전을 대비, 이전까지 없었던 2세마 중량조건을 52㎏로 정하는 등 출전기준을 변경해 한국경마 최초의 2세마 출전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스마티문학’의 부마는 2004년 켄터키더비와 프리크니스스테이크를 우승, 2관을 달성하고 마지막 벨몬트스테이크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던 ‘스마티존스’이다. 경마 전문가들은 ‘스마티문학’의 활약에 높은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초반 스피드뿐 아니라 500㎏이 넘는 당당한 체구에 결승선 전방 200m 주파기록을 나타내는 ‘G-1F’기록이 12초대 초중반으로 4~5세 전성기의 경주마에게 결코 뒤지지 않는다는 것이 그 이유다. 과거 ‘고대산’, ‘신세대’ 등 최고의 외산
한국 근대5종 청소년 대표팀이 2011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황우진과 김승진(이상 한국체대)이 출전한 한국 선수단은 22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대회 남자 계주에서 8천720점을 기록, 프랑스(8천632점)와 독일(8천614점)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펜싱·수영·승마 경기 이후 선두를 지킨 한국은 마지막 복합경기(사격+육상)에서 2~3위인 프랑스와 독일을 각각 22초, 26초 차로 여유 있게 따돌렸다. 한국은 전날 남자 단체전에서도 김대범(한국체대), 황우진, 김승진이 팀을 이뤄 총 1만7천276점을 따내 러시아(1만7천96점)와 벨라루스(1만6천564점)를 제치고 3년 연속 정상에 올라 근대5종 청소년 최강국임을 확인했다. 한국은 지난해 아시안게임과 올해 월드컵, 세계선수권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우승, 내년 런던올림픽 메달 가능성을 높였다.
지난 주말 부산 아이파크를 1-0으로 힘겹게 따돌리고 현대오일뱅크 K리그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수원 블루윙즈가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지는 울산 현대와 단판승부를 앞두고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일 벌어진 6강 플레이오프에서 ‘공격의 핵’ 스테보의 결장에도 하태균의 결승골에 힘입어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수원은 울산과 역대전적에서 21승12무19패로 근소한 리드를 지키고 있지만 올 시즌 맞대결에서는 2승1무(정규리그 1승1무·FA컵 1승)로 절대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다. 특히 준플레이오프 승리팀에게는 2012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지기 때문에 올해 아쉽게 아시아 정상 자리를 놓친 수원으로써는 아시아 정상의 꿈을 이어가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울산을 꺾어야만 한다. 수원은 스테보의 공백을 하태균이 충분히 메우고 있어 다행이긴 하지만 골 결정력 부족은 당장 해결해야할 숙제이고 부산 전에서 종아리 부상으로 교체된 ‘수비의 핵’ 곽희주의 준플레이오프 출전 여부도 불투명해 부담이 크다. 수원은 부산 전때와 마찬가지로 하태균-염기훈-이상호를 최전방 삼각편대로 세우고 오장은-이용래-박현범에게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의 상승세가 이번 주에도 계속될 지 주목되고 있다. 또 중위권에 자리잡은 인천 전자랜드와 최하위를 기록중인 고양 오리온스도 각각 상위권 도약과 꼴찌 탈출을 노린다. 현재 단독 2위인 KGC(11승5패)는 오는 24일 리그 9위 서울 삼성과 원정경기에 이어 26일 최하위 오리온스와 원정경기를 갖는다. 지난 12일 인천 전자랜드에게 70-75로 졌을 뿐 최근 5경기에서 4승1패를 기록중인 KGC는 홈 경기 6연승을 질주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슈퍼루키’ 오세근과 영리한 외국인 선수 로드니 화이트가 골밑을 지키는 데다 코트를 장악하고 있는 가드 김태술, 정교한 외각포를 장착한 박찬희, 이정현, 김성철 등이 포진해 선수들의 큰 부상이 없는 이상 2승을 가져갈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더욱이 10개 구단 중 평균 스틸 9.8개로 가장 높은 기록을 가지고 있는 KGC는 빠른 속공을 이용한 득점포를 가미한다면 손쉽게 승리를 따낼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3연패를 기록하며 5위로 내려앉은 전자랜드(8승7패)는 이번주 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나 상위권 도약에 도전한다. 전자랜드는 이번주 22일과 24일, 26일 각각 원주 동부와 고양 오리온스, 울산 모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제8회 전국농아인체육대회에서 4년 연속 패권을 안았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광주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대회에서 탁구종목 4관왕에 오른 이지현의 활약 등 선수들의 고른 성적에 힘입어 총 3만5천516점을 얻어 서울시(2만5천709점)와 충청남도(1만9천619점)를 여유롭게 따돌리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경기도는 지난 2008년 대회 우승 이후 4년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대한농아인체육연맹이 주최하고 광주광역시농아인체육연맹과 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청각장애인을 비롯한 1천여명(선수 800명·임원 200명)의 선수단 참가해 농구와 배구, 배드민턴, 볼링, 수영, 야구, 유도, 육상, 축구, 탁구, 태권도 등 10개 정식종목과 사이클 시범종목까지 모두 11개 종목에서 경합을 별였다. 경기도는 이번 대회에 임원 18명과 선수 77명 등 총 95명의 선수단을 구성해 참가했다. 한편 탁구 종목에서 4관왕을 차지한 이지연은 대회 최우수선수(MVP)에도 선정되는 겹경사를 누렸다. 차기 대회는 인천광역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축구팬이 직접 올해 프로축구 최고의 선수를 뽑는 투표가 K리그 홈페이지(www.kleague.com)에서 진행된다. 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팬들이 직접 참여하는 ‘팬-타스틱 플레이어(Fan-tastic Player)’ 온라인 투표를 2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K리그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팬-타스틱 플레이어’ 투표는 이번 시즌 K리그에 등록된 모든 선수를 대상으로 올해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고 생각하는 선수 3명을 1~3순위로 적어 내면 된다. 2009년 도입된 ‘팬-타스틱 플레이어’는 팬이 직접 뽑는 최고의 선수라는 점에서 기자단의 투표로 뽑는 최우수선수(MVP)와는 다른 의미를 갖는다. 제정 첫해에는 K리그 MVP와 득점왕, 베스트 11(공격수 부문)을 휩쓴 이동국이 ‘팬-타스틱 플레이어’로도 선정되는 기쁨을 맛봤고 지난해에는 구자철이 베스트11(미드필더부문)과 리그 도움왕에 이어 ‘팬-타스틱 플레이어’로 선정됐다. 투표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1명에게 ‘갤럭시탭10.1’을 주고 다른 10명에게는 K리그 기념품으로 고급 수건을 준다. 한편 투표 결과는 내달 6일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리는 ‘2011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
한국 근대5종 청소년 대표팀이 2011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3년 연속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대범, 황우진, 김승진(이상 한국체대)이 팀을 이룬 한국은 21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남자 단체전에서 총 1만7천276점을 따내 러시아(1만7천96점)와 벨라루스(1만6천564점)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2009년과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금메달을 획득, 근대5종 청소년 최강국임을 확인했다. 한국은 지난해 아시안게임과 올해 월드컵, 세계선수권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메달 행진을 이어가 내년 런던올림픽에서의 메달 수확 가능성을 높였다. 한국 선수단은 21일 계주 경기에 출전해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편 남자 개인전에서는 김대범(5천792점)이 5위에 올랐고 김승진과 황우진이 각각 7위와 10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