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인들의 스크린쿼터 사수 투쟁을 ‘PD수첩’이 검증한다. MBC ‘PD수첩’(기획 최승호, 연출 김만진)은 정부의 스크린쿼터 축소 방침에 강력하게 반말하며 길 위 투쟁에 나선 영화인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또한 이런 영화인들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따가운 시선의 이유도 함께 고민해본다. ‘PD수첩’은 스크린쿼터 사수 영화인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안성기를 중심으로 영화계인사들을 한 달 동안 밀착 취재, ‘집단 이기주의자’로 낙인 찍혀버린 그들의 메시지는 무엇인지 살펴봤다. 특히 독일 베를린 영화제에서 시위를 벌인 장동건과 박찬욱 감독을 현지에서 단독취재, 이 문제를 바라보는 세계 영화인들의 반응을 담기도 했다. 하지만 ‘외제차 타고 다니는 스타들의 밥그릇 지키기 싸움’, ‘싸구려 저질 영화나 만들어 내는 한국 영화에 대한 염증’, ‘스타배우 없이는 투자받기 힘든 구조’, ‘수직계열화 된 대기업만 배부르게 되는 불합리한 한국영화산업’ 등 영화인들의 투쟁이 국민적 공감대를 얻지 못하는 여려가지 이유들이 있다. ‘PD수첩’은 과연 ‘스크린쿼터 문제만 해결되면 한국 영화계의 미래는 밝은 것인가?’하는 의문을 가지고 정부의 전격적인 스크린쿼터 축소 발표 이후 끊임없이
KBS라디오 해피FM(106.1㎒) `전영록의 뮤직토크`가 70,80년대를 누볐던 캠퍼스 밴드 8팀을 한자리에 모은 `어게인! 7080 대학가요 퍼레이드` 특집을 준비한다. 이 프로그램의 MC 전영록과 해변가요제 출신의 방송인 왕영은의 공동 진행으로 엮어질 `어게인! 7080 대학가요 퍼레이드`에는 샌드페블즈와 휘버스, 블랙테트라, 로커스트, 라이너스, 장남들, 옥슨80, 건아들 등 총 8팀이 출연해 70-80년대 히트곡을 선사한다. 또 가요제에게 얽힌 숨겨진 추억담도 들려준다. 방송은 3월 3일 오후 4시 5분.
‘억지 연예인 홍보대사’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26일 방송된 MBC 일밤 ‘돌아온 몰래카메라’ 이계인 편은 대한민국의 홍보대사 현실에 대한 씁쓸한 시선을 반영했다. 비록 몰래카메라를 위한 설정이었다고는 하지만, 동료 연예인의 강요로 개를 싫어하면서 애견 단체의 홍보대사직을 수락하는 이계인의 난처해하는 모습은 홍보대사라는 것이 이뤄지는 현실을 여과 없이 보여줬다. 몰래카메라 자체가 현실을 찍었다는 ‘리얼리티’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에 이는 다른 홍보대사 직함의 신뢰성까지 위협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최근 프리랜서 아나운서 최은경은 모유수유 홍보대사 활동을 마치자마자 한 분유회사의 CF에 출연해 문제가 됐다. 물론 프리랜서로서 상업광고에 출연하는 것은 본인의 자유이다. 하지만 최은경이 자신의 홍보대사 활동에 대한 이해와 진정성이 있었다면 더 고민해 선택했어야 하는 상황이 아닐 수 없다. 이에 유니세프 측에서는 최은경 본인과 소속사에 공문을 보내 광고 중단을 권고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는 법적 문제가 아닌 연예인 본인의 책임감과 윤리의 문제이다. 과거 탤런트 김현주도 헌혈을 한 번도 한 적이 없다고 말하면서 헌혈 홍보 대사 활동을 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27일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SBS드라마 '하늘이시여'의 왕모&자경 커플 결혼식 현장 공개'에서 '이자경' 역의 윤정희(왼쪽)와 '구왕모' 역의 이태곤이 다정히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은이 : 다케쿠니 토모야스 출판사 : 논형 1만4000원. "목욕 역사를 통해 문화를 본다!?" 책 '한일 목욕문화의 교류를 찾아서'의 저자 다케쿠니 토모야스는 동네에 작은 온천부터 금강산 온천까지 한국의 유수 온천을 직접 다니며, '목욕'을 소재로 그 이면의 문화사를 찾았다. '한일 목욕문화의 교류를 찾아서'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만큼 과거 조선인과 왜인의 관계에서부터 현대 한국인과 일본인까지의 양국의 만남이 기록된 역사 에세이로도 볼 수 있다. " 목욕은 위생관념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잠깐의 작은 유토피아'로서의 도락을 지니고 있다"는 저자의 주장처럼, 단순히 양국의 입욕문화를 읽는 것이 아니라 양국의 문화적 차이와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의 매력은 더해진다. 류설아기자 rsa@kgnews.co.kr
지은이 : 엄예현 출판사 : 청어람 주니어 142쪽. 8천원 "어떤 흔적도 없이 흰 눈이 소복히 쌓인 길에 첫 발자국을 남기는 것처럼 설레이고 떨려요!" 엄예현(42·사진) 동화작가가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5편의 단편동화를 엮은 '날아라, 멸치' 동화모음집을 내놓으며 이같은 소감을 밝혔다. 동화 속 꿈과 희망, 순수함을 그대로 간직한 듯한 엄 작가는 단국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에서 아동문학을 전공했다. 지난 1995년 마로니에전국여성백일장 아동문학 부문 장원, 월간 '아동문예'에서 작품 '아버지의 동창회'로 신인상을 거머졌었다. 더 나은 작품을 위해 작업한 시간이라고는 하지만, 데뷔 10여년만에 '첫 책'을 내놓은 것은 분명 늦은 편이다. 이에 대해 그녀는 "글쓰기는 마라톤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한다. 이어 "목적지에 빨리 도달하는 것도 좋겠지만 천천히 걸으며 주위 것을 내 것으로 소화하는 기간이 필요했다"고 덧붙인다. '느림의 미학'을 바탕으로 작가적 관점에서 글쓰기를 시작했지만, 그의 작품을 완성시킨 것은 우리시대 '어머니'의 마음인 듯 하다. 초등학교 6학년생인 아들을 포함해 3명의 자녀를 둔 그녀의 글에서 '엄마'의 마음이 묻어나는 것은 당연지사.…
영화 '달콤, 살벌한 연인'(손재곤 감독, ㈜싸이더스FNH, ㈜MBC프로덕션 제작)이 맥스무비(www.maxmovie.com)에서 진행된 영화 속 가장 보고 싶은 커플 1위에 올랐다. 총 1237명이 참여한 '봄 개봉 한국 영화 속 커플 중 가장 보고 싶은 커플' 설문조사에서 '달콤, 살벌한 연인'의 최강희-박용우 커플이 681명(55.01%)이라는 압도적인 지지로 1위를 차지한 것. 그 뒤로는 '데이지' 전지현-정우성-이성재가 186명(15.02%)로 2위에, '여교수의 은밀한 매력' 문소리-지진희 커플이 130명(10.50%)으로 3위를 했다. 이 밖에도 청춘만화의 김하늘-권상우(119명, 9.61%), '로망스' 김지수-조재현(93명, 7.51%), '모노폴리' 윤지민-양동근-김성수(14명, 1.13%), '방과후 옥상' 김태현-봉태규(15명, 1.21%)가 랭크됐다. 한편, '달콤, 살벌한 연인'은 로맨틱 스릴러라는 독특하고 새로운 퓨전적인 장르의 영화다. 이탈리아 유학을 준비 중인 미술학도로 살벌한 매력을 지닌 여인 '미나'(최강희)와 그녀를 사랑하는 연애 한번 못해본 쑥맥 대학강사 '대우'(박용우)의 연애담을 그리고 있다. '달콤한 인생'과 '친철
25일 서울 신길동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2006 월드컵 성공기원 한국연예인 히말라야 아일랜드피크(6189m)원정대 발대식'에 참가한 이덕화가 정준호에게 '영화에선 잘하던데 산은 잘타니?'라며 농담을 하며 활짝 웃고 있다.
수원미술전시관은 2006년 상반기 '어린이 미술아카데미'의 초등학교(1∼3년) 수강생 20여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강의는 다음달 11일부터 6월24일까지 매월 둘째·넷째주 토요일에 총8회에 걸쳐 전시관 실기강좌실에서 진행한다. 아카데미 교육 내용은 데칼코마니·의상디자인·바디 페인팅·점토 꾸미기 등 미술의 다양한 기법들을 배울 수 있는 것으로 구성됐다. 김정애 '체험미술' 교육실장과 이경숙 '미술로 생각하기' 교육과장이 강사로 나서며, 수업료는 8만원(재료비 포함). 문의)031-228-3647 류설아기자 rsa@kgnews.co.kr
"미술관에서 2002년 월드컵의 뜨거운 감동이 되살아난다!"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갤러리는 3월5일까지 'Again 2002!'그 날의 감동展'을 개최한다. 약 100일 앞으로 다가온 독일 월드컵을 개막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전시는 지난 2002년 한국의 월드컵 성공적 개최와 4강신화를 기념, 당시 감동의 순간들을 다시 한 번 떠올리게 만든다. 1920년대부터 지금까지의 한국 축구관련 기념자료와 사진, 국내ㆍ외 축구관련 희귀자료와 각종 소품들이 전시된다. 우리나라 최초의 것으로 추정되는 1923년경의 '축구응원가 필사본'과 한국전쟁 당시 선수 전용의 '한강 도강증(渡江證)', 1966년 런던 월드컵에서 북한이 8강에 든 이후 박정희 대통령의 지시로 67년에 창설된 '양지팀 유니폼', 1950년 최정민 선수가 사용했던 수제(手製) 축구화 등 진귀한 자료들을 볼 수 있다. 또 한국 전통의 색실공, 아프리카 탄자니아 지방의 천으로 만들어진 공, 지구의 모양으로 대륙을 깍아 만든 공, 새끼줄로 만든 짚신 공, 투명하게 만든 유리공 등 각종 축구공이 함께 전시장 한켠을 채운다. 이 외에도 역대 월드컵 기념우표와 카드, 도서, 입장권 등과 함께 DVD도 상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