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인들이 전국농민회총연맹을 비롯, 8개 주요 농민단체들로 구성된 '농업희생을 위한 농민연합(준)'과 17일 오늘 오후 3시 서울 종묘공원에서 '한미 FTA 저지를 위한 농민투쟁 선포대회'를 갖는다. 오늘 대회는 한미 FTA의 최대 피해자인 350만 농민들이 FTA 저지를 위한 투쟁을 본격적으로 개시한다는 선포의 의미와 함께 영화인을 비롯한 각 계 각층, 전 국민과 함께 연대해서 투쟁하겠다는 뜻을 선포하는 자리다. 특히, 영화배우 최민식이 연사로 나서 스크린쿼러와 한미 FTA를 영화인과 농민들이 함께 하자고 호소할 예정이다. 대회 후 영화인과 농민들은 종로 1가 삼성타워까지 평화행진을 진행하며, 6시부터는 미 대사관 옆에 위치한 열린시민공원에서 '스크린쿼터 사수, 한미 FTA 저지 범국민 촛불문화제'(이하 '촛불문화제')에 합류할 계획이다. 한편, '쌀과 영화'라는 부제로 개최되는 '촛불문화제'는 영화배우 공형진의 사회로 영화배우 안성기, 장동건, 최민식, 이준기 등 그간 1인 시위에 참여했던 배우들이 모두 참석하며 정태춘, 김장훈, 전인권, 오브라더스 등 대중 음악인들 및 KBS 개그콘서트의 박성호, 박휘순, 김대범 등 방송인들의 지지 공연이 어우러지는 문
고구려 건국과정의 영웅들의 드라마틱한 삶을 돌아보는 MBC 창사45주년 특별기획드라마 ‘주몽’(극본 최완규 정형수, 연출 이주환)의 주요 출연진이 확정됐다. 드라마는 주인공 주몽 역으로 ‘해신’의 송일국, 여걸 소서노 역의 ‘굳세어라 금순아’의 한혜진이 일찌감치 캐스팅 되어있어 화제를 모았다. 또한 부여 금아왕 역의 전광렬, 주몽과 소서노의 사랑의 걸림돌이 되는 금와왕의 장남 대소는 김승수, 주몽의 어머니 유화부인 오연수 등 관록 있는 연기자들이 드라마의 위용을 탄탄하게 한다. 이번에 마지막으로 캐스팅된 해모수 역으로는 영화 ‘실미도’ 등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허준호가 결정됐다. 주몽의 아버지인 해모수는 고조선이 멸망한 후 유민들을 이끌고 한나라에 대항한 영웅으로 극의 전개에 큰 힘을 불어넣는 캐릭터다. 드라마는 기타 금와 아버지 해부루 역의 박근형, 대소 어머니 원후 역이 견미리, 부여의 신녀 여미을 역의 진희경, 소서노의 아버지 연타발 역의 김영철, 금와왕의 군사 부득불 역의 김병기, 소서노의 심복 사용 역의 배수빈 등 조연 연기자들도 탄탄하게 구성했다. ‘주몽’은 17일 첫 촬영을 시작하고 오는 5월 8일 첫 방송예정이다.
필리핀에서 잠시 귀국한 탤런트 홍진희가 모바일 누드 서비스를 시작한다. 홍진희는 2002년 드라마 ‘상도’이후 한동안 TV에서 얼굴이 보이지 않아 사망설 등 여러 가지 소문에 휩싸여 왔었다. 1962년생 우리나이로 마흔 다섯인 홍진희의 누드 서비스는 관계자들이 그녀의 ‘고령’을 문제 삼아 초기에 어려움에 봉착하기도 했다. 하지만 20대 여성 못잖은 몸매를 자부해온 홍진희가 발끈 필리핀에서 찍은 누드사진 샘플을 들고 면담을 자청해 상식을 뒤집는데 성공했다는 것이다. 홍진희는 필리핀의 무인도, 골프장, 스파, 수영장 등에서 누드를 촬영해 여전히 탄력 있는 몸매를 과시했다. 홍진희는 그동안 운동을 꾸준히 해서 신체노화를 잊고 있다고 한다. 홍진희는 “모바일 누드를 광고하려고 TV에 얼굴을 내민다는 소리를 듣고 싶지 않다”며 이달 말까지 잡혀있던 TV 프로그램 7편의 출연 약속을 모두 취소했다. 이전에 출연한 방송에서도 누드는 입에 올리지 조차 않았다. 홍진희는 “진지하게 연기한다는 자세로 몰입한 나의 누드가 사장되지 않는 것에 만족한다”며 여전한 자부심을 보였다. 홍진희의 누드는 16일부터 모바일 서비스된다.
영화배우 차태현(30)이 오래 사귀어온 첫사랑과 드디어 결혼에 골인한다. 오랜 휴식 끝에 ‘파랑주의보’로 스크린 복귀한 차태현은 최근 서울 워커힐 호텔에 직접 찾아가 5월께 결혼식장 예약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차태현이 이렇게 갑자기 결혼을 서두르게 된 것은 “결혼이 빠르면 좋겠다”는 부모님의 희망이 반영된 것이다. 하지만 차태현의 측근은 “결혼 성수기라 미리 예약을 했을 뿐”이라면서 결혼 시기에 대해서는 다소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차태현이 올해 중으로 군 입대를 하게 될 예정이라 결혼식이 빨리 이뤄질 경황도 충분하다. 차태현의 어머니는 전화통화에서 “아직 정식으로 상견례를 하지는 않았지만 결혼 상대자로 생각하고 있다”고 결혼 사실을 인정했다. 아직 결혼하지 않은 차태현의 형도 올해 안에 결혼할 것으로 알려져 형제간에 겹경사를 맞게 됐다. 이 역시 “올해 안에 무조건 형제를 결혼시켜라”는 아버지의 강한 지시에 의한 것 이라고 한다. 차태현의 형이 먼저 결혼을 하게 될지 시기의 문제는 있겠지만 차태현이 결혼을 한다는 사실만큼은 분명한 사실로 여겨진다. 차태현이 결혼 상대자는 그의 주변 지인들은 대부분 알고 있는 오랜 여자 친구라고 한다. 차태현은…
'현대 회화의 방향전'을 타이틀로 한 홍익대학교 교수들과 미술디자인교육원학생들의 작품전이 오는 20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에서 열린다. 문화의 서울 집중화 현상을 막기 위해 문을 연 홍익대학교 미술교육원 수원실습장. 그곳에서 구슬땀을 흘린 작가들의 동양화, 서양화, 판화 등 다채로운 작품을 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한진만 미술교육원 원장은 "이번 전시는 현대회화의 미래를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미술에서 또 다른 미술세계가 피어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류설아기자 rsa@kgnews.co.kr
고양문화재단(www.artgy.or.kr, 이사장 강현석, 총감독 이상만)은 내년 초 개관 예정인 전문문화예술공간 '아람누리'를 운영할 신규직원 16명을 채용한다. 모집 분야와 인원은 공연전시기획, 홍보, 무대기술, 시설관리, 경영지원 등 분야에서 총 16명으로 분야별로 2급에서 5급까지 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원서접수는 오는 24일까지이며, 1차 서류전형에서 3배수를 선발한 후, 면접과 신체검사를 거쳐 3월 22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원서교부 및 접수는 지하철 원당역 3호선 부근에 위치한 고양어울림누리 내 고양문화재단 경영지원팀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과 문의는 고양문화재단 경영지원팀으로 전화(031-960-9614)하거나 홈페이지(www.artgy.or.kr)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지하철 3호선 정발산역에 위치한 대지 1만 6천평 규모의 '아람누리'는 2천석 규모의 전용 오페라극장, 아레나형식의 전용 음악당, 프로시니엄과 블랙박스형 극장의 장점을 모두 갖추고 있는 350석 규모의 실험극장 등을 갖추고 있다. 류설아기자 rsa@kgnews.co.kr
수원청소년문화센터(관장 송기출·이하 센터)가 청소년들의 알찬 주말을 책임진다. 센터는 청소년들이 쉬는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에 창의력과 소질을 계발하면서 학교 수업을 보완할 수 있는 북아트와 글쓰기교실을 운영한다. ▲ 북아트 강좌 '우리 가족 책만들기' 북아트 강좌는 3∼5월까지 매월 둘째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센터 5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초등학교 1∼2학년인 자녀 1명과 부모 중 한 사람이 팀을 이뤄 자신들의 이야기를 글로 쓰고 예쁜 책을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가족의 이야기를 골판지, 한지, 천 등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세상에서 하나뿐인 책을 완성할 수 있어 색다른 추억 만들기로도 좋을 듯 하다. 강의는 고수진 북아티스트(한국북아트활용교육협회 이사)가 맡는다. 참가접수는 3월8일까지 센터 안내데스크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참가비는 1만원(재료비 별도), 1회 수강인원 30팀(60명). ☎218-0402 ▲ 논리와 감성을 살찌우는 '생생 글쓰기 교실' 봄 향기 가득한 4월, 센터 야생화공원을 비롯해 실내외에서 시인 박설희 씨가 글쓰기의 세계로 청소년들을 안내한다. 6월까지 두달 간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모두 8회에 걸쳐 진행되는 '생생
"어린이들은 모두 모여라!" 풍부한 상상력을 발휘하는 어린 관객들에게 학교가 아닌 공연장은 또 하나의 배움터다. 설령 알고 있는 이야기일지라도 배우들의 몸짓, 음악, 화려한 볼거리 등을 통해 '재미'를 느낀다. 그 재미의 밑바탕에는 새로운 것을 알고 지혜를 얻는 데에서 비롯된 즉, '배움'을 기본으로 발생한다. 단순히 '웃음'을 터트리는 것 이상의 '재미있는 배움'이 좋은 공연물을 통해 가능한 것이다. 이런 점에서 어린이를 위한 공연물들은 어린 관객들이 스스로 느끼고, 알고, 배우는 즐거움을 주는 학습장인 셈이다. 부천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공연 잔치'가 열린다. 자녀의 손을 꼭 잡고 생생한 배움터로 가보자. 2006년 다채로운 어린이극을 무대에 올리고 있는 부천문화재단이 국악가족뮤지컬 '반쪽이전'과 가족음악극 '낮에 나온 반달', 국내최초 마술극인 '마법학교 삼총사와 마왕의 대결'을 무대에 올린다. '반쪽이전'은 오는 19일까지, '낮에 나온 반달'은 22∼26일까지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잇따라 공연된다. '반쪽이전'은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이 2004년 기획·제작한 작품으로 지난 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은 작품. 마음씨 착한 부부에게 태어난 팔
냉철함과 예리함으로 사랑받아온 손석희 전 MBC 아나운서가 의외의 '약한 모습'을 보였다. 16일 서울 여의도 MBC 방송센터에서 가진 퇴임 기자회견에서 그는 시종일관 재치있는 답변으로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지만 자리에서 일어나기 직전 눈물을 흘리고 만 것. 그는 "MBC는 누가 뭐래도 최고의 강점을 지닌 방송사다"고 말하는 순간 감회의 눈물을 흘렸다. 특히 후배 아나운서 최윤영이 "그동안 수고했다"는 인사와 함께 꽃다발을 전하자 감격스러운 기분이 더욱 극에 달해 울음을 더욱 자제하지 못했다. 손석희는 "내가 눈물 흘리는 사진 만큼은 언론에 싣지 말아달라. 마지막 자리에서 하는 마지막 부탁인 만큼 꼭 들어줄 것이라고 믿는다. 어제부터 절대 울지 않으려고 연습했는데 실패했다"며 쑥스러운 기분 또한 감추지 못했다.
지난 정기연주회에서 '매진'을 기록하며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던 수원시립교향악단이 다시 한 번 무대에 오른다. 수원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2일 오후7시30분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162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교향악단은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열렸던 지난 공연과 달리 대중과 친숙한 선율로 만난다. 연주회의 지휘봉은 강석희씨가 잡고, 수원시향 클라리넷 부수석 방성호씨가 협연할 예정이다. 류설아기자 rsa@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