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 반상옥, 소인호 출판사 : 미래지식 재테크의 한 방법으로 간접투자(펀드)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를 쉽게 설명하는 책 '왕초보를 위한 펀드투자 특강'이 출간됐다. 현재 증권현장에 몸담고 있는 반상옥, 소인호씨가 공동저자로 나서 완성됐다. 이 책은 펀드의 개념부터 펀드의 장단점, 좋은 펀드 고르는 법, 펀드투자 방법에 이르기까지 초보자의 눈높이에 맞춰 상세히 설명하고 있는 펀드투자 지침서라 할 수 있다. 펀드투자에 대한 지식이 없어 망설이고 있는 독자들에게 좋을 듯 하다. 236쪽. 1만2천원 류설아기자 rsa@kgnews.co.kr
지은이 : 지가 베르토프 출판사 : 이매진 '누가 진실을 드러내려고 하지 않는 영화를 필요로 할 것인가? 만일 당신이 진실을 담고 있는 영화를 만들지 못한다면 아무것도 만들지 말라. 그런 영화들은 필요없다. 모든 수단들은 진실을 위해 필요한 것이다' - 지가 베르토프 1896년 폴란드 출생, 본명 데니스 아르카디에비치 카우프만(Denis Arkadyevich Kaufman). '영화인(키노키-영화의 눈)' 결성·'키노-아이' 운동 전개. 혁명적 영화작가인 동시에 관객이 능동적·주체적 영화 수용자여야 한다고 주장한 이론가. 모두 '지가 베르토프'를 설명하는 말이다. 책 '키노아이'에서는 지가 베르토프의 이런 영화와 기록에 관한 철학, 그리고 그의 영화에 대해서 다룬다. 베르토프는 1918년 혁명 직후 영화 전문 주간지 '뉴스릴'을 편집하는 것을 시작하면서 영화와 인연을 맺었다. 여기서 '키노아이'는 베르토프가 채택한 다큐멘터리 영화의 원칙으로 삶을 있는 그대로 해석해야 한다는 이론이다. 그는 직접 자신의 아내 엘리자베타 스빌로바와 동생 미하일 카우프만과 함께 '키노아이' 운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그의 주요 작품으로는 '영화의 눈'(1924), '키노 프라우다'
"첫방이라 워낙 긴장한 데다가 격한 퍼포먼스가 들어간 세 곡을 연달아 해 무척 힘들었다." 가요계의 '섹시 아이콘' 이효리가 2년6개월만에 컴백한 소감을 밝혔다. 이효리는 12일 서울 등촌동 SBS공개홀에서 열린 SBS '생방송 인기가요' 무대에서 2집 '다크 엔젤'(Dark Angel) 수록곡 중 '다크 앤젤' '깊이' 'Get Ya'를 연달아 선보였다. 이효리는 "세 곡이 다 팝핀이나 걸스 힙합 등 격한 댄스를 보여줘야 하는 무대였기에 방송을 마친 후 무척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최근 건강이 악화된 옥주현이 결국 SBS ‘TV박스오피스’(연출 이충용)을 떠난다. 지난해 11월 6일 첫 방송부터 MC자리를 지켜온 옥주현은 오는 12일 마지막 방송을 하게 된다. 옥주현은 라디오DJ, 뮤지컬, 요가클럽 운영 등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해냈다. 더구나 매주 목요일 ‘TV박스오피스’ 녹화가 있는 날은 녹화를 마치자마자 바로 뮤지컬 공연이 있는 강남으로 달려가야만 했다 옥주현은 결국 체력이 버티지 못해 지난 주 위염이 발생했고, 입원해 치료를 받으면서 진지하게 스케줄 조정을 고려했던 것이다. 결국 제작진과의 합의하에 봄 개편을 즈음해서 프로그램을 중도하차 하는 것으로 결정지었다. 지난 9일 프로그램 마지막 녹화에서 수척해진 모습의 옥주현은 공동MC인 정석문 아나운서와 스태프들이 스튜디오에서 선물을 전하는 것으로 작별의 인사를 나눴다. 옥주현은 “프로그램을 통해 좋은 영화를 많이 봤고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 번 진행하고 싶다”며 아쉬워했다. ‘TV박스오피스’제작진은 옥주현의 자리를 대신할 MC를 검토중에 있으며 다음 주중으로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영화 '왕의 남자'(이준익 감독, (주)이글픽쳐스 제작)가 11일 오후 7시30분 마침내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한국 영화 최초로 1000만 관객을 동원한 '태극기 휘날리며'(1174만명)와 '실미도'(1108만명)에 이어 세번째인 것. 특히, '태풍', '킹콩', '나니아 연대기', '해리포터와 불의 잔' 등 대형 블록버스터와 경쟁하던 지난해 12월 29일 당시 상대적으로 타 영화들보다 적은 255개 스크린에서 개봉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룬 성과라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44억원의 적은 제작비, 스타 감독, 스타 배우가 출연하지 않았지만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며 개봉 첫 주 113만명으로 시작해 45일이 되는 오늘 1000만명을 넘어섰다. 이처럼 탄탄한 연출력과 스토리를 가지고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왕의 남자'는 현재 영화 주 관람층인 20대에서 벗어나 중장년층에게까지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어, 조만간 부동의 1위인 '태극기 휘날리며'의 기록도 경신이 가능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12일 오후 1시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앞에서 '왕의 남자'의 이준기가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의 민규동 감독과 스크린쿼터 '1인 시위' 여덟 번째 주자로 나섰다. 이날 시위장인 광화문에는 영화 '왕의 남자', 드라마 '마이걸'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이준기를 보기 위해 2000여명의 팬들이 몰렸고, 100여명의 취재진들과 300여명의 경찰들이 북새통을 이뤘다. 수많은 팬들이 일시에 몰려 혼잡을 빚으면서 사고 발생이 우려돼 시위가 시작된지 2분만에 시위가 일시 중단되기도 했다. 이날 '이제 시작입니다. 여기서 멈출 수는 없습니다. 스크린쿼터 지켜주세요'라는 팻말을 들고 시위에 나선 이준기는 "한국에서 태어나 한국 영화를 보며 자라면서 우리의 역사를 배웠다"며 "내 아들에게 한국영화 보여주고 싶다. 미국 블록버스터 물량공세에 밀리지 않도록 스크린쿼터를 지켜달라"고 정부의 '스크린 쿼터' 축소 방침에 강력히 항의했다. 한편, 이준기와 함께 1인 시위에 나선 영화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의 민규동 감독은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영화는 한국 영화였으면 좋겠습니다`고 씌여진 피켓을 들고 `스크린 쿼터` 축소에 항의했다.
‘바른생활맨’으로 알려진 탤런트 최규환이 절친한 대학동료 최정윤과 키스를 했다. MBC 일일드라마 ‘사랑은 아무도 못말려’에서 티격태격하는 커플로 출연중인 최규환과 최정윤은 실제로도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입학동기로 평소에도 스스럼없이 친한 사이였다고 한다. 하지만 막상 드라마에서 키스신을 찍을 때는 둘 다 당황했다는 후문이다. 최규환은 “남자나이 스물일곱 살에 정말이지 키스 한번 못해봤다”며 이번이 첫 키스였다고 고백했다고 한다. 최규환은 “촬영 전에 떨려서 당황했고 촬영이 끝난 후에도 서로 어색해서 한동안 쳐다보지도 못했다”고 키스 소감을 말했다. 극중에서 최규환과 최정윤은 이번 키스 사건을 계기로 급속도로 가까워지며 결국 결혼에 골인하게 된다. 경기도 앙평의 시골농가에서 촬영된 이 장면은 오는 20일 방송될 예정이다.
(사)의왕미술협회(회장 임근우)가 오는 16일까지 안양 롯데백화점 7층 롯데화랑에서 '모락산성의 꿈' 기획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의왕시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상징하는 모락산성터를 재조명하는 한편, 지역작가들의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또 의왕시 내손동 모락산 정상에 위치한 테뫼식 석축성(돌로 산지를 둘러 쌓은 성)인 모락산성(둘레 878m) 복원을 기념하는 전시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에는 의왕 지역의 24명 작가들이 참여, 산성의 다양한 모습과 이미지를 표현하며 향기나는 봄을 그려내고 있다. 임근우 회장은 "협회는 지역미술 문화재의 발굴 및 보호, 예술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며 "지역에 소재하는 훌룡한 산성의 채취와 문화를 미술인들의 작품을 통해 감상하며 일반 시민의 공감을 얻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류설아기자 rsa@kgnews.co.kr
"사람은 갔어도 남겨놓은 예술세계는 더욱 빛을 발하리라!" 지난 달 29일(현지시간) 미국에서 타계한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고(故)백남준씨를 추모하는 불꽃이 타오르고 있다.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송태호)이 홈페이지(ggcf.or.kr)에 일반인들이 백씨를 추모하는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페이지를 마련한 것. 이 페이지는 백씨를 추모하는 글을 남기면 그 메시지와 함께 초가 켜지도록 설정돼 있다. 또 모두 100개의 초가 켜지면 즉, 100명의 네티즌이 추모메시지를 남기면 하나의 삼원소삼각형이 만들어진다. 현재 80여 명이 참여해 '시대에 빛을 남기셨으니 우리의 영혼도 밝은 빛으로 이끄소서' '위대한 예술세계의 업적을 오랫동안 기억하겠습니다' 등의 메시지가 기록됐으며, 곧 하나의 삼각소삼각형이 완성될 것으로 보인다. 재단 미디어팀 관계자는 "고(故)백남준씨가 세상을 떠났어도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며 "도민들의 많은 참여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설아기자 rsa@kgnews.co.kr
"1년 동안 갤러리로써의 기초를 닦았으니 올해에는 좀 더 체계적인 전시프로그램을 운영·수원 미술 발전소로 성장하겠다"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에 자리잡은 '수아 아트 스페이스'의 주인장 최수아(여)씨는 개관 1주년 초대전을 개최하며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미술 작품과 음악, 그리고 향기로운 차 한잔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수아 아트 스페이스는 지난 2004년 12월, 사설 갤로리로 문을 열었다. "보는 것만 즐기다가 한 작가의 작품을 산 이후 그림이 '내 것'이 되는 것을 느꼈었다" 미술 전공자도 아닌 그가 갤러리를 운영하게 된 것은 우연찮게 구입한 미술 작품 하나에서 비롯됐다. 최씨는 이후 자신이 운영하는 까페 '향기 둘'과 이어진 35평 지하 공간을 갤러리로 꾸몄다. 그리고 지난 해 한 달에 한 번 꼴로 12회의 기획·초청 전시를 개최했다. 전시 기간이 짧아 사람들이 좋은 작품을 볼 수 있는 기회를 놓치는 것이 아쉬워서, 작가들의 소중한 작품이 너무 쉽게 막을 내리는 듯한 안타까움에 다른 미술관들보다 전시 기간을 길게 잡았다. 작가와 작품에 대한 사랑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또 맘에 드는 혹은 형편이 어려운 작가들의 작품을 하나 둘 사서 모은 작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