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6월 재단법인으로 재정비한 경기도문화의전당(사장 홍사종·이하 전당)은 지난 한 해 문화교육(멘토 프로그램)과 모세혈관문화운동, 우수한 공연물 창작 등 경기도 문화의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병술년을 맞이하며 전당은 도민에게는 더욱 친근한 공간으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전시를 제공하는 문화의 장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하고 있다. 2006년 경기도의 문화를 책임질 전당의 청사진을 미리 들여다본다. # "질높은 작품을 직접 제작한다!" 전당은 지난해 선보인 '더 문'의 수정·보완작을 무대에 올리고, 수원과 화성 등을 바탕으로 뮤지컬 '다산 정약용(가제)'을 창작할 예정이다. 전당은 지난해 5월 한국의 태권도를 소재로 한 넌버벌 퍼포먼스 '더 문'을 제작한 바 있다. 당시 '스노우 쇼'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러시아의 천재 연출가 빅토르 크라메르가 연출을 맡아 무대에 올려졌었다. 그러나 한국적 정서가 녹아들지 못하고 에피소드 나열 방식의 한계로 반향을 일으키는데에는 실패했다. 이에대해 전당 정 철 본부장은 "러시아의 연출가가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그려내는데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 같다"며 "공연 연출 상당 부분을 수정·보완하고 새로운 배우들의 조화를 바탕으로 세
'새해에는 삼가 덕을 쌓고, 은혜를 베풀어라 - 謹德施恩(근덕시은)' 병술년을 맞이해 인천 신세계갤러리에서는 신년기획서화전이 오늘 4일부터 18일까지 인천지역작가 24인이 각 1점씩 내놓은 24개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에는 인천미술협회 최원복 회장을 비롯해 류상하, 전도진, 임종각, 서주선, 정기호 등 인천지역의 중견 서예, 전각, 서각 및 문인화 작가들이 참여했다. 새해의 희망과 성취를 빌며, 모든 사람의 힘을 복돋는 내용을 글과 그림들로 담아냈다. 박종갑은 '모든 일이 뜻하는 대로 잘되기를 바란다'는 뜻의 글 '萬事如意亨通(만사여의형통)', 변효숙은 이해인의 시 중 '새해엔 이런 사람이'를 각각 출품했다. 김소월의 시 '님과 벗' 중 한 귀절을 한글로 선보이고(류은상) 서주선은 '戌(술)'이라는 제목으로 병술년 개에 관한 글과 그림(서주선) 등도 눈에 띈다. 한편 오는 10, 11일 이틀동안 한국미술협회 인천지회장인 최원복씨와 신세계문화센터에서 서예 강의를 맡은 류상하씨가 관람객에게 가훈을 써주는 신년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오는 16일은 휴관한다. 류설아기자 rsa@kgnews.co.kr
패닉의 이적과 김진표가 지난해에 낸 책들이 나란히 베스트셀러에 올라 화제다. 패닉의 소속사인 뮤직팜은 2일 "지난해 5월 이적이 발표한 `지문사냥꾼`이 11만부, 김진표가 쓴 `CmKm`(센티미터 킬로미터)가 6만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2년 만들어진 이적의 홈페이지 `夢想笛-leejuck.com`에 공개됐던 판타스틱 픽션들은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면서 노래가 아닌 그의 `글`에 매혹된 또 하나의 마니아 층을 만들어냈다. 특히 이적은 교보문고와 네이버가 공동으로 주관한 `2005 올해의 책10선`에 소설가 공지영과 나란히 이름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김진표는 나얼과 홍진경, 임상효, 장윤주, 정신 등 6명의 아티스트가 모여 `여섯 빛깔 여행기`라는 부제를 붙여 여행 예찬론을 펼친 책은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이 책에는 김진표가 체코와 슬로바키아, 헝가리 등 동유럽 5개국을 자동차로 여행하며 느낀 에피소드와 직접 찍은 사진들이 담겨있다.
SBS의 간판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인 '그것이 알고 싶다'의 MC로 박상원이 낙점됐다. 정진영의 고사로 새로운 MC선정에 고심하던 '그것이 알고 싶다'팀은 평소 선이 굵고 진지한 연기를 해온 박상원을 새로운 MC로 선정했다. 그는 SBS의 '기아체험 24시'와 스타도네이션 등 교양프로그램 MC를 역임했다. 박상원씨는 설날이 지난후인 2월 4일 방송분 부터 진행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영화배우 강혜정이 약물 과다복용으로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강혜정은 구랍 31일 다량의 약을 복용, 서울 영동 세브란스 응급실로 실려가 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오후 퇴원했으며, 현재 집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담당의사는 이에 대해 함구하고 있는 상태. 하지만 또 다른 병원측 관계자는 진료기록을 인용, "강혜정이 31일 다량의 약을 복용한 채 병원으로 실려왔다"며 "정신과 치료가 요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강혜정은 지난해 제6회 부산영평상에서 여자 주연상을 수상했으며, 영화 `웰컴 투 동막골`로 청룡영화상과 대한민국영화대상에서 여자 조연상을 받았다. 강혜정은 오는 4월 개봉 예정인 `도마뱀`에서 남자친구 조승우와 연인으로 출연한다.
병술년 새해를 맞은 2일 수원 연무동 수원천변에서 방학중인 아이들이 연을 날리며 즐거워하고 있다.
1980년대 아역스타 '똑순이'로 기억되는 연기자 김민희가 연기자명을 '똑순이'로 개명하고 제 2의 연기인생을 시작한다.
저자 : 강준만 출판사 : 인물과 사상사 기업에서나 학교에서나 그 어느 때보다 논술의 중요성이 두드러지고 있는 요즘. 강준만 교수는 글쓰기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끊임없는 학습과 노력으로 갖출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실제 수업에서 학생들이 제출한 글들을 예로 교수만의 글쓰기 노하우를 수록한 책 '대학생 글쓰기 특강'을 출간했다. 글쓰기의 일반적 유의점 뿐 아니라 시원한 문체를 만드는 법,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도 다루고 있다. 259쪽. 1만원
저자 : 요시미 슌야 출판사 : 이매진 19세기 말부터 전기적 테크놀로지는 전화, 라디오, 축음기라는 음향 미디어를 만들어 내기 시작했다. '소리의 자본주의'는 그 미디어가 사회에서 어떻게 만들어지고 받아들여졌는지를 추적하며 이면의 사실들을 분석하고 있다. "확성기가 없었다면 우리는 독일을 정복할 수 없었다"는 히틀러의 말에서 지배자의 '소리'를 담아 국민에게 전달하는 매개체 라디오의 그 사회적 파장을 짐작할 수 있다. 이후 음악을 대중화시킨 축음기와 일상의 주요의사소통수단으로 자리잡은 전화까지 소리문화를 바탕으로 생성된 자본주의를 살펴볼 수 있다. 400쪽. 1만8천원
저자 : 홍사종.서지문 14인 출판사 : 다솔 "먼저 나라의 일을 걱정하고 개인적인 즐거움은 나중에 추구한다-선우후락(先憂後樂)" 중국 송나라 때 재상이던 범중엄(范仲淹·989~1052)이 남긴 글귀다. 한국 사회 각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14인방이 모여 '선우후락'의 의미를 살려 이름을 붙이고 일(?)을 냈다. 2003년 모임을 만든 이후 서로의 칼럼과 한국 사회의 이모저모에 대해 토론한 결과를 묶은 한 권의 책을 출간한 것. '고래를 잡는 120가지 이야기- 대한민국 대표지성 14인의 명쾌한 한국사회 분석'이 바로 그것이다. 저술에는 홍사종 경기도 문화의전당 사장, 한국화가인 김병종 서울대 교수, 나성린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 박성희 이화여대 언론홍보학부 교수, 배종대 고려대 법대 교수, 서지문 고려대 영문과 교수, 오세정 서울대 자연과학대 교수, 이달곤 서울대 행정대학원장, 이금룡 넷피아 대표를 비롯한 14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대학교수부터 예술가, 법조인, 최고경영자(CEO) 등 다양한 직업을 갖고 있다. 공통점은 언론에 칼럼을 자주 쓴다는 것. 책은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사고와 논리를 키우고, 생각의 지평을 넓힐 수 있도록 해주자는 의도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