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내 한 호텔에서 마약을 투약한 30대 남성들이 경찰에 검거됐다. 구리경찰서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A(36)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일 오전 구리시에 있는 한 호텔 방에서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호텔에서 함께 마약을 투약한 후 스스로 “환청이 들린다”며 112에 전화를 걸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 등을 체포하고 현장에 남아있던 필로폰을 수거했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마약 취득 경로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의정부시 내 한 초등학교에서 교실이 부족해 학생들을 과학실이나 음악실 등에 배치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져 학부모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특히 일부 학급의 경우 창문이 없는 공간이 교실로 배정되는가 하면 증축 공사로 먼지와 소음에 시달려야 하는 것으로 나타나 학부모들의 불만을 가중시키고 있다. 4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의정부 민락2지구 내 송산초교는 올해 2학년과 5학년 각 4개 학급, 6학년 2개 학급, 4학년 1개 학급 등 총 11개 학급을 음악실, 과학실, 미술실, 회의실, 돌봄교실 등에 배치했다. 정식 교실이 아닌 곳에 임시로 배치, 이 중 2학년 8반에 배정된 공간은 아예 창문조차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곳은 규모가 작아 학생 수를 다른 학급보다 6명 적게 편성하고 전입생도 받지 않기로 했으며, 회의실을 교실로 쓰는 5학년 4반도 4명 적게 편성됐다. 이 학교는 올해 총 42개 학급을 편성했지만 현재 교실은 31곳밖에 없다. 이는 학교 건립 당시 신도시 입주에 따른 학생 수요 예측을 잘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도시 계획 당시인 지난 2007년 이 학교는 36개 학급을 신청했지만 교육부 협의를 거치면서 저출산 등을 고려, 30개 학급으
경기도장애인인권센센터가 광주시의 한 발달장애인시설의 시설 종사자들을 공무집행 방해로 경찰에 고발하는 일이 벌어졌다. 도장애인인권센센터는 광주시의 한 지적장애인 재활시설의 사회복지법인 이사와 사무국장 등 43명을 공무집행 방해와 명예훼손, 모욕 등 혐의로 광주경찰서에 고발했다고 4일 밝혔다. 고발장에 따르면 센터는 지난달 8일 경기남부경찰청, 경기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 경기도청, 광주시청 등 4개 기관과 함께 해당 시설을 방문했다. 장애인 학대 피해가 확인되는 장애인 9명을 다른 시설로 옮기는 분리조치를 위해서였다. 당시 분리조치는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장애인시설 종사자인 학대 가해자로부터 피해 장애인을 분리해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이뤄졌다. 하지만 센터 직원들은 분리조치에 앞서 피해 당사자와 면담을 하던 중 시설 관계자들이 “여성 장애인을 두고 남성 둘이 무슨 짓을 하는거냐”며 면담을 방해했다고 주장했다. 또 센터는 시설 관계자들이 면담을 마치고 나온 센터 직원에게 “때릴 가치가 없어 놔두는 거야”, “저건 인간도 아니다”는 등의 모욕적인 발언도 했다고 덧붙였다. 센터 관계자는 “장애인 학대로 경찰 조사 중인 해당시설이 종사자를 동원해 현행법에 따른 공무집
수원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 김정민)는 가출청소년을 고용해 접객 업무를 시키고, 술에 취하자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등)로 기소된 이모(42)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하고 12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고 4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가출해 유흥업소에서 숙식을 해결해야 하는 궁박한 사정임을 이용해 범행을 저질렀다”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는 피해 청소년에게 심각한 육체적·정신적 고통을 야기한다는 점에서 엄벌의 필요성이 있다”고 판시했다. 다만 “다만 피고인에게 부양가족이 있는 점 등을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했다”고 설명했다. 화성시에서 유흥주점을 경영하는 이씨는 지난해 6월 가출한 A(16)양을 자신의 업소에 고용해 남성 손님과 술을 마시게 하고, 취한 A양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유진상기자 yjs@
4일 오전 수원 팔달구보건소에서 ‘외국인 근로자 무료 진료’ 서비스가 진행돼 진료 대상자들이 시력검사를 하고 있다. /김수연기자 foto.92@
종합병원 건립을 희망하는 서수원권 주민들의 오래된 숙원이 해결될 전망이다. 4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6일 A의료재단과 권선구 호매실동 의료부지내 종합병원 건립을 위한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해당 부지는 지난 2006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한 ‘호매실공공주택지구조성사업’ 지구내 1029-1 일원 4만1천814㎡ 규모 의료시설용지로, 2010년 12월부터 매각을 추진했으나 경기침체와 사업성 등의 이유로 적절한 매입 주체를 찾지 못했다. 이에 따라 국회의원 선거 등 각종 선거 때마다 후보들의 종합병원 건립이 단골 공약이 됐지만 좀처럼 해결의 실마리를 풀지 못한채 표류하면서 서수원권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됐다. 이후 지난 2016년 호매실 보금자리주택 2단계 사업 완료와 주변 교통여건 개선 등으로 사업성이 어느 정도 확보되면서 병원 건립 추진이 물꼬를 트게 된 것이다. 건축 용적률은 600%로 10층 이하가 될 것이란 전망 속에 분양가 681억7천만원, 건축비 1천970억원으로 총 2천650억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병상 규모나 진료 과목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아주대병원(병상수 1천86)이나 성빈센트병원(병상수 791
외국어로 4행시 낭독에 ‘초콜릿 부케’ 나눠주고 후배사랑 멘토로 나서고 취타대 공연에 흥 돋우고 도내 학교 다채로운 행사 경기도 내 일부 초·중·고등학교에서 최근 신입생 환영을 위해 이색적인 입학식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먼저 수원외고는 지난 2일 교내 체육관에서 재학생의 외국어 4행시 낭독 등 다채로운 행사로 입학식을 진행했다. 2~3학년 학생들은 ‘Start Awesome and Wonderful Life in sawl.’(수원외고에서 굉장하고 멋진 삶을 시작해) 등 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등 5개 외국어로 만든 4행시를 낭독하며 신입생의 입학을 축하했고, 신입생들은 앞으로 3년 동안의 학교생활 목표를 ‘비전 용지’에 적고 큰 소리로 낭독하며 비전선포식에 참여하기도 했다. 재학생 오케스트라 동아리 ‘아니마토’는 입학식 전 공연으로 ‘라데츠키 행진곡’을 연주하며 흥겨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수원외고 1학년 학생은 “선배들이 낭독해준 4행시가 아주 참신했고, 후배 사랑이 가득 느껴졌다”며 “다양한 언어로 지은 4행시를 들으며 여러 외국어의 매력을 느꼈고, 수원외고 학생으로서의 자부심이 커졌다”고 말했다. 서동신 수원외고 교장은 “학교 특색
냉장고 등 가전제품 판매 현금 결제 3% 할인 미끼 400여 명 피해자들 ‘분통’ 인천경찰청 사이버수사대 사업자 주소 덮쳤지만 도주 경찰이 국내 유명 인터넷 오픈마켓을 통해 혼수용 가전제품을 판매한다고 속여 수억여 원을 가로 챈 40대 남성을 쫓고 있지만 한 달 가까이 검거하지 못해 피해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4일 인천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달 사기 혐의로 웨딩 가전제품 전문 쇼핑몰 운영자 A(41)씨에 대해 법원에서 체포 영장을 발부받았지만 이날 현재까지 검거하지 못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올 1월 26일부터 지난달 7일까지 G마켓과 옥션 등 인터넷 오픈마켓에서 냉장고·세탁기·건조기 등 가전제품을 판매한다고 속여 신혼부부 등 400여 명에 달하는 피해자에게 총 5억 2천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그는 신용카드 대신 현금으로 가전제품 비용을 결제하면 3% 할인해 저렴하게 살 수 있다며 피해자들을 속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지난달 A씨가 운영한 인터넷 쇼핑몰의 사업자 주소를 덮쳤지만, 그는 이미 도주한 상태였다. 경찰은 도주하기 전 A씨가 은행 10여 곳에서 통장에 든 가전제품 판매금액을 인출한 점으로 미뤄…
경기도교육청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오는 8월까지 ‘미래형 혁신학교’ 모델을 연구, 내년부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미래형 혁신학교 모델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학생에게 길러주기 위해 교육과정, 수업 등을 새롭게 적용하는 교육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이달 말 경기도교육연구원에 미래형 혁신학교 모델 개발 연구를 의뢰하고, 연구 결과를 토대로 시범사업 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시범사업은 오는 9~10월 도내 혁신학교의 신청을 받아 초·중·고등학교 1곳씩을 선정, 이 학교들을 대상으로 내년 1년 동안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연구 활성화를 위해 이달 말부터 교직원,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협의회를 운영하고, 매달 1차례씩 협의회 위원들과 미래형 혁신학교 모델, 혁신학교 발전 방안 등을 토론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혁신학교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미래형 모델을 연구한다”며 “내년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미래형 혁신학교 모델을 전면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염태영 수원시장이 10일 오후 2시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 텔레컨벤션에서 ‘모두를 위한 나라’ 출판기념회를 연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김진표, 박광온, 백혜련, 김영진 국회의원과 이재준 수원장안지역위원장을 비롯해 지방정부 대표, 시민사회 관계자, 시민 등 수천명이 참석할 것이란 예상과 함께 저자의 책소개와 TED형식강연,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또 박원순 서울시장과 안희정 충남도지사, 최문순 강원도지사의 축하영상도 이어지고, ‘100인의 시민이 묻고 염태영 답하다’ 토크쇼와 100대의 기타와 함께하는 합창 등 시민참여형 출판기념회로 기획될 예정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의 ‘모두를 위한 나라’에서 그 자신의 삶과 민선 5,6기 8년 동안 수원시장으로서 추진했던 시정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담았다. 염 시장은 책에서 재임기간동안 일자리, 도시재생, 교육, 복지, 관광, 스포츠, 지방자치분권 등 사람중심 수원시정의 노력과정을 풀어냈다. 또한 수원컨벤션센터를 활용한 마이스산업, 4차산업혁명과 스마트도시, 고등법원과 고등검찰청 개원 등 수원미래발전전략을 담담하게 정리했다. 염 시장은 “수원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일할 것”이라며 “시정경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