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창작 뮤지컬의 자존심, 극단 학전의 '지하철1호선'. 이 작품은 김민기가 번안, 연출한 것으로 1994년 초연 이후 11년동안 3000회 가까이 되는 공연을 통해 55만여명이 관람한 한국 뮤지컬의 대표작이다. 지난 10일 오산문화예술회관을 찾은 '지하철1호선' 운행자들은 많은 시민의 즐거운 탑승을 위해 안전점검이 한창이었다. 공연장 여기저기 배우들의 목소리가 울려퍼지는 가운데 조연출이자 극중 노숙자역을 맡고 있는 이황의씨와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지하철 1호선의 원작인 독일 그립스 극단의 동명 뮤지컬(원제 Linie Eins)이 한국식으로 처음 선보였을 때에는 그 첫느낌이 '낯설고 거칠었다'고 전한다. 환상과 사랑이야기가 주를 이뤘던 뮤지컬에 노숙자와 창녀 등 삶의 어두운 모습이 극을 채웠기 때문.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이 롱런히트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인가. 이에대해 이씨는 "관객들이 잘 아는 이야기를 풀어내면서도 우리가 놓치는 것을 보여주기 때문일 것"이라며 "5인조 밴드 '무임승차'의 라이브 연주도 하나의 이유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막이 오르자 흡사 록 밴드의 콘서트장인양 강렬한 사운드가 관객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이어 연변처녀 '선녀
가수 유승준의 일상을 담은 다큐멘터리가 인터넷을 통해 공개된다. 유승준 소속사인 에스앤제이투엔터측은 8일 "디지털 콘텐츠 직거리 장터인 엑스앤트(www.xant.co.kr)를 통해 유승준의 다큐멘터리를 8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 다큐멘터리는 지난 5월 음악전문채널 Mnet 불방 이후 4개월여 만이다. 에스앤제이투엔터는 "Mnet에서 다큐멘터리 불방 이후 많은 팬들이 다큐멘터리 공개를 요구했다"며 "그의 모습을 진정으로 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유승준의 다큐멘터리를 새로 제작해 공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유승준 Back in Action ; Rebirth`라는 제목으로 제작된 유승준 다큐멘터리는 총 4부작으로 구성됐으며, 유승준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11일 예고편, 12일 본편 등이 24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로 공개된다. 1편은 유승준의 신곡 녹음 및 미국 생활을 담았다. 2편은 이미 미국에서 제작이 끝나 오는 11일 유승준이 직접 파일 형태로 업로드할 예정이다. 3편과 4편은 중국 현지에서의 모습들을 촬영ㆍ편집한 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과거 미공개 활동 영상, 히트곡 음원과 뮤직비디오, 사진 등 유승준에 관련된 콘텐츠가 모두 공개된다.
KBS 1TV는 대하사극 `불멸의 이순신` 후속으로 오는 10일부터 매주 토-일요일 오후 9시 30분에 칭기즈칸의 일대기를 다룬 30부작 몽골 드라마 `칭기즈칸`을 방영한다. `칭기즈칸`은 제작 기간 8년에 제작비 약 100원(중국물가 감안해 가치 산정시 약 500억원), 10만여 명 이상의 출연자와 1000필의 군마가 동원된 대작. 이 드라마 제작 당시 중국 중앙정부는 소수민족의 인물을 부각시키는 프로그램이라며 방영에 부정적인 태도를 보였으나 대만과 홍콩에서 방영된 후 작품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지난해 8월부터 2개월동안 CCTV를 통해 방영됐다. 방영 당시 중국 전체 794개 프로그램 중 평균 시청률(11.7%) 1위를 차지했다. 이 프로그램의 방영을 기획한 KBS 송성근 영화·만화팀장은 "KBS 10대 기획중 하나인 아시아 프로젝트 일환으로 지난 150년 동안 유라시아 전역을 평정한 칭기즈칸의 일대기를 다룬 이 프로그램을 방영하게 됐다"며 "`칭기즈칸`은 칭기즈칸이라는 인물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 철저한 고증을 통해 당시 실상을 그대로 재현해낸 만큼 다른 작품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수 김흥국이 신곡 '으아'를 발표했다. 김용만이 진행했던 MBC TV '일요일 일요일 밤에' 인기코너 '브레인 서바이버'에 출연해 '으아'를 히트시킨 김흥국은 신곡 노래 제목도 '으아'라고 붙여 화제다.
경기도의 우수한 문화 유산 경기민요의 보전과 발전을 위한 신인 국악인의 등용문, 경기국악제가 개최된다.
경기 화성 출생인 운학 이동안(1906~1995) 선생은 중요무형문화재 제79호 발탈예능보유자다. 그는 이 것 외에도 신칼대신문, 진쇠춤, 태평무 등을 전수받아 전통예술의 맥을 이어나갔다. 그가 세상을 떠난지 10년이 되는 올해, 이씨의 신명나는 전통무용을 이어받은 제자들이 한바탕 춤판을 벌인다. 운학이동안전통무용보존회(회장 박경현)는 오는 10일 오후7시30분 인계동에 위치한 야외음악당에서 ‘운학 이동안 10주년 추모공연-제7회 박정임의 발탈과 운학 이동안 선생의 전통춤 한마당’을 펼친다. 이날 공연에서 볼 수 있는 춤은 한쪽 발에 탈을 씌워 연희하는 발탈을 비롯해 꽹과리를 들고 직접 장단을 치며 춤추는 진쇠춤, 여인들의 눈물과 한을 승화시킨 신칼대신무, 수건을 들고 흥겨운 몸짓으로 무대를 장악하는 팔박무 등이다. 특히 이동안 선생의 제자이자 발탈 예능보유자인 박정임이 직접 무대에 올라 의미를 더한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박경현씨는 “운학 이동안 선생님의 춤은 경기 지역의 특색을 보여주는 소중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통을 이어가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설아기자 rsa@kgnews.co.kr
고양문화재단(이상만 총감독)과 (사)사람의도시연구소(소장 이동환)는 경기 고양시 어울림누리 내에 위치한 어울림미술관에서 오는 8일~20일까지 ‘사람의 도시 어울림사람, 도시, 자연의 조화’를 주제로 한 전시회와 학술행사를 개최한다. 13일동안 진행되는 전시에선 고양시를 중심으로 활동중인 지역예술인들이 사람과 도시, 그리고 자연의 조화를 주제로 표현한 개성있는 작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이번 전시마당에 출품한 작가는 고양지역작가 총23인과 국립고양미술창작스튜디오에에서 작업하는 작가 총16인이다. 평면, 입체, 구상, 비구상 등 미술의 다양한 형태와 동양화, 서양화, 설치미술, 서예, 시화 등 여러 장르의 작품 50여점이 전시된다. 특정 지역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예술인들의 세계를 시민들이 접할 수 있다는 것과 미술관이 지역 문화 소통을 돕는다는 점이 앞으로의 긍정적 발전을 기대케 한다. 이번 작품 전시와 함께 학술마당도 열린다. 도시공간에서의 편리성과 효율성을 추구하는 가운데 소외돼 온 인간성 회복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 8일 오후 2시부터 고양어울림미술관 시청각실에서 열리는 ‘사람의도시 어울림’ 토론회는 대한주택공사 주택도시연구원인 박헌주 원장의 기조
경기도의 우수한 문화 유산 경기민요의 보전과 발전을 위한 신인 국악인의 등용문, 경기국악제가 개최된다. 한국국악협회 경기도지회(지회장 송영철)가 주최하는 제12회 경기국악제 경연대회가 오는 10~12일까지 도 문화의전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 예선은 민요, 전통무용, 기악, 시조 4개 부문으로 일반부와 학생부로 구분돼 10일과 11일 오전 10시부터 문화의전당에서 진행된다. 이어 본선은 12일 같은 곳에서 치러지며, 민요명창부문 대통령상을 비롯한 46명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화려한 축하공연 ‘놀러와 謠’ 이 수원 화성의 연무대에서 12일 오후 7시부터 펼쳐질 예정이다. 명실공히 전국 경연대회로 발돋움한 경기국악제에 대한 관심은 물론, 축하공연에 대한 시민의 기대도 높은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연은 경기국악제 역대 대통령상 수상자들이 참여하고, 2005 경기방문의 해 홍보대사인 장윤정과 사목곡의 태진아가 출연한다. 이밖에도 김중자 무용단, 김권식 전자바이올린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로 채워져 전통국악과 양악의 조화를 맛볼 수 있다. 경기국악제 경연대회와 축하공연 등 모든 행사는 무료입장이며, 대회의 하이라이트와 축하공연은 오는 19일 오후1시 추석특집으로 KBS에
지금의 국악협회 경기도지회장을 맡고 있는 송영철씨는 경기국악제를 12회까지 이끌어온 협회의 대들보다. 당당히 전국대회로 나선 제12회 경기국악제를 앞두고 찾은 국악협회 사무실에서 우리 것을 사랑하는 소탈한 그를 만나 짧은 대화를 나눴다. ▲ 12회 경기국악제를 개최하는 소감은. ― 국악 대중화가 여전히 부족하긴 하지만 과거 우리 음악에 대한 인식보다 훨씬 나아졌다는 점에서는 만족하고 있다. 지금까지 경기국악제가 국악축제로서 기반을 다지는 과정이었다면 이제부터는 전국대회로서의 면모를 갖춰 나아가야 할 것이라 생각한다. ‘전주대사습’처럼 경기국악제도 경기의 독특한 소리를 활성화시키고 보존·계승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가 이뤄져야 할 것이며 그러한 점에서 경기국악제가 큰 역할을 해내고 있다고 생각한다. ▲ 국악협회와의 인연은. ― 국악협회가 올해로 45주년을 맞이했다. 처음에는 아버님의 영향을 받아 82년 입회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전문 실기인도 아닌 내가 이 자리를 맡은 것도 94년 13대부터 현재 16대까지로 상당히 오래됐다. 전문 실기인이 아닌 경영의 입장에서 그저 우리 것을 위해 봉사하는 맘으로 모든 일을 진행하니 오히려 그것이 회원의 신뢰를 얻고 발전적…
현란한 헤어 스타일로 유명한 노홍철이 두피모발 관리가 필요한 연예인으로 뽑혔다. 대한두피모발학회가 9일 국내 최초로 열리는 `2005 국제 두피모발 건강엑스포`를 맞아 소속 의사 83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노홍철이 두피모발 관리가 필요한 연예인 1위로 뽑혔다고 밝혔다. 학회측은 "노홍철이 아직 탈모가 진행된 것은 아니지만 평소 염색과 헤어 스타일 변화가 잦아 탈모의 위험이 있으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두피모발 관리가 꼭 필요할 것 같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2위는 임현식, 3위는 박윤배가 뽑혔으며, 이들은 이미 탈모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학회측은 설명했다. 한편 두피모발 건강 연예인으로는 전지현, 고소영, 조인성 순이였다. 학회 관계자는 "드라마나 영화 등에서 풍성하고 윤기 있는 머리결을 보여줘 왔던 이들은 모두 인위적인 파마나 염색 등을 거의 하지 않은 자연스럽고 건강한 두피모발을 자랑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