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4.16생명안전교육원이 세월호 참사 12주기를 맞아 ‘꽃을 바치다 2’ 추모 전시를 개최한다. 지난 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교육원 미래희망관 1층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세계로국제중고등학교 교사인 정평한 작가가 참여해 흑칠판 위에 오일 파스텔, 아크릴 물감 등을 활용해 그린 작품 10여 점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꽃으로 기쁨을 축하하며 꽃으로 죽음을 기억하는 인간사를 표현했다. 꽃은 언제나 우리 삶과 함께했다는 상징성을 통해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과 교직원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전시는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교육원을 방문하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명선 경기도교육청4.16생명안전교육원장은 “세월호 참사 12주기를 맞아 사회적 재난의 기억을 예술적 형상으로 구현함으로써 생명 존중과 공동체 회복의 의미를 확산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성은숙 기자 ]
수원특례시는 ‘왕래정정(往來井井)’을 2026년 신년화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왕래정정은 ‘오가는 발걸음, 커지는 수원특례시’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왕래정정은 「주역(周易)」 정괘(井卦)의 괘사인 ‘정 개읍불개정 무상무득 왕래정정(井 改邑不改井 无喪无得 往來井井)’에서 착안한 표현으로, “마을은 바뀌어도 우물은 바뀌지 않으며, 오고 감에 질서가 있다”는 뜻을 지닌다. 「주역」에서 우물은 민생을 상징하며, 마을의 중심에 자리해 공동으로 사용하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잘 계획된 도시를 의미하기도 한다. 수원특례시는 왕래정정을 통해 정조의 계획도시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 문화도시인 수원이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문화 관광 도시로 도약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 경기신문 = 성은숙 기자 ]
수원특례시는 예기치 못한 재난이나 안전사고로 상해를 입은 시민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2026년 수원시 시민안전보험’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시민안전보험의 상해 의료비 보장 지역은 전국이며, 수원시에 주민등록이 된 시민은 물론 등록 외국인과 거소 동포도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국내에서 상해사고, 자전거·전동휠체어·개인형 이동장치(공유형 PM포함) 사고로 치료받았을 때 본인 부담 의료비(비급여 항목 제외)를 지원한다. 상해 의료비 지급 한도는 1인당 70만 원(청구당 공제금 3만 원)이다. 15세 이상 수원시민이 국내에서 상해사고로 사망하면 장례비를 최대 1000만 원 지원한다. 수원시는 2019년부터 시민안전보험에 매년 가입하고 있으며 2024년에 보장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한 이후 더 많은 시민이 보험 혜택을 받고 있다. 보험금은 사고 발생일로부터 1년 이내 치료한 건에 한해 사고 일로부터 3년 이내에 청구할 수 있다. 수원시 시민안전보험 보상센터에 문의 후 서류를 준비해 팩스나 전자우편으로 보험금을 청구하면 된다. 개인 보험과 중복해서 보장받을 수도 있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 홈페이지 검색창에서 ‘시민안전보험’을 검색해 보장 항목·한도 등을…
수도권으로의 인구 쏠림 현상이 심화되면서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주민등록 인구 격차가 처음으로 100만 명을 넘어섰다. 출생자 수가 2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음에도, 인구 이동의 구조적 불균형은 오히려 더 뚜렷해졌다는 분석이다. 행정안전부가 5일 발표한 주민등록 인구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수도권 인구는 2608만 1644명으로 전년보다 3만 4121명 증가했다. 반면 비수도권 인구는 2503만 5734명으로 같은 기간 13만 3964명이 줄었다. 이에 따라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인구 격차는 104만 5910명으로 확대됐다. 수도권 인구가 비수도권 인구를 앞지른 2019년 이후 100만 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도권 인구는 서울·경기·인천을 중심으로 완만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비수도권은 상당수 지역에서 지속적인 감소 흐름이 나타났다. 특히 청년층과 생산 가능인구의 수도권 유입이 이어지면서 지역 간 인구 구조의 불균형이 고착화되는 양상이다. 다만 일부 충청권 광역자치단체와 인구감소지역 가운데 전남 신안군, 충북 괴산군, 경기 연천군 등 19개 인구감소지역은 전년 대비 주민등록 인구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출생자 수 반등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오는 5일부터 2026 학년도 1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2026학년도 1학기 학자금 대출은 학생이 한국장학재단의 누리집 또는 이동통신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기간은 등록금 대출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 원, 연간 400만 원) 모두 5월 20일(수)까지이다. 신청은 심사 기간(약 8주)을 고려해야 하며 학자금 대출 금리는 1.7%로 동결됐다. 등록금 대출은 2025년도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대출 제도 및 학제에 따라 개인 총 한도 있음)이며,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다. 기초· 차상위·다자녀 및 학자금 지원 5구간 이하(’26. 7월부터는 6구간 이하로 확대)는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 이자 면제도 계속 시행된다. 오는 5월 12일부터는 자립지원 대상자도 이자 면제 대상에 포함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재학 중 상환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2026학년도부터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한다. 취업 후 상환 대출 중 등록금 대출은 소득요건 제한을 폐지하여, 모든 대학생과 대학원생이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등록금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생활비 대출은 학
2일 오전 평택제천고속도로 제천방향에서 프로판 가스를 적재한 탱크로리 차량에서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고속도로가 전면 통제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월 2일 오전 10시 46분, 안성시 금광면 옥정리 산 1-6 일대 평택제천고속도로 제천방향 북진천IC 안진터널 전방에서 주행 중이던 탱크로리 차량 상부에서 프로판 가스가 분출되는 상황이 확인됐다. 사고 차량은 즉시 갓길에 정차했으며, 소방당국은 사고 지점 약 5.6km 전방부터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하고 안전 조치에 나섰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가연성 가스 누출로 인해 2차 사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현장에는 관할 소방서와 함께 경기소방본부 특수대응단이 출동 중으로, 가스 누출 차단과 잔여 가스 처리, 안전 확보를 위한 대응이 진행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누출 원인과 정확한 가스 잔량, 확산 범위를 확인한 뒤 통제 해제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 경찰은 운전자와 인근 차량 운전자들에게 우회도로 이용과 현장 접근 자제를 당부했다. 한편, 프로판 가스는 인화성이 매우 높은 물질로, 소량의 불꽃에도 폭발 위험이 있어 완전한 안전 확보 전까지 통제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 경기
경기 하남 감일공공주택지구와 서울 송파구 동남로를 잇는 ‘방아다리길’이 1일 개통됐다. 방아다리길은 감일동 일대와 송파구 방이동을 직접 연결하는 도로로, 감일지구 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총 569억 원을 투입해 2019년 착공했다. 도로는 총연장 630m(감일동 282-1~송파구 방이동 437-15), 폭 20~35m 규모의 왕복 4차로로 조성됐다. 공사 과정에서는 일부 구간에서 수도권 제1순환도로 교각과의 간섭 문제로 인허가 절차가 지연되기도 했으나, 착공 6년 만인 지난달 30일 개통에 이르렀다. 시는 인근 주거지역의 소음 피해를 줄이기 위해 도로 일부 구간에 저소음 포장 공법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감일지구 주민들은 서울 강동구나 송파구로 이동하기 위해 감북교차로나 감일중앙로를 경유해야 했지만, 이번 도로 개통으로 감일동과 방이동 간 이동이 직접 연결돼 통행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남시는 향후 서부로 확장공사 등 감일공공주택지구의 남은 광역교통대책 사업도 순차적으로 마무리해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지속적으로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성은숙 기자 ]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아온 황하나 씨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한 황씨를 오는 2일 수원지검 안양지청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황씨는 2023년 7월 서울 강남 일대에서 지인 2명에게 주사기를 이용해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수사선상에 오른 황씨는 같은 해 12월 태국으로 출국하며 해외로 도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여권이 무효 처리되자 캄보디아로 밀입국해 체류해온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황씨 측이 최근 자진 출석 의사를 밝히자 현지로 수사관을 파견했고, 지난해 12월 24일 캄보디아 프놈펜 태초 국제공항에서 한국행 국적기 탑승 과정 중 황씨를 체포했다. 황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법원은 도주 및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일부 연예 매체에서는 황씨가 해외 도피 과정에서 마약 유통이나 성매매 알선에 가담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으나, 경찰은 이에 대해 확인된 혐의는 없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2023년 강남에서 타인에게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 외에 다른 범죄 사실은 현재까지 인지된 바 없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1일부터 일산대교 통행료를 기존 대비 50% 인하했다. 이번 조치는 일산대교 전면 무료화를 목표로 한 첫 단계로 도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결정이다. 이번 인하로 차종별 통행료는 ▲1종(승용차·16인승 이하 승합차) 600 원 ▲2·3종(화물차 등) 900 원 ▲4·5종(10톤 이상 화물차) 1200 원 ▲6종(경차) 300 원으로 각각 낮아졌다. 일산대교는 한강을 연결하는 교량 가운데 사실상 유일한 유료도로로, 민자도로 구조에 따른 높은 통행료가 오랫동안 논란이 돼 왔다. 당초 일산대교 무료화는 중앙정부와 고양·파주·김포시 등 인접 지자체의 재정 분담과 예산 심의 지연 등으로 시행이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이에 경기도는 도민 이동권 보장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판단하고, 도의회와 협의를 거쳐 자체 예산을 투입해 통행료를 우선 절반 수준으로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경기도는 일산대교 통행료 지원에 연간 약 40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이 가운데 200억 원을 올해 본예산에 편성했다. 도는 향후 재정 여건과 중앙정부·지자체 협의 결과에 따라 지원 확대와 완전 무료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김포시는 경기도의…
2026년을 앞두고 우리 일상과 밀접한 법과 제도가 달라진다. 학교, 일터, 가정, 디지털 환경까지 영향을 미칠 변화들을 분야별로 정리하며 힘찬 한 해를 기대해 본다. 2026년은 육십갑자 중 병오년(丙午年)으로, 흔히 ‘붉은 말의 해’로 불린다. ‘병(丙)’은 오행에서 불(火)의 기운을 뜻하며, 붉은색을 상징하고 ‘오(午)’는 십이지 중 말에 해당한다. 이 두 요소가 결합해 2026년은 불의 기운을 지닌 말의 해, 즉 붉은 말의 해로 풀이된다. 전통적으로 말은 활동성·이동·도전·자유를 상징하고, 불은 열정·에너지·변화를 의미함에 따라 붉은 말의 해는 변화와 움직임이 활발한 해, 추진력과 도전정신이 강조되는 상징성을 갖고 시작한다. 해가 바뀌고 제일 먼저 하는 일 중 달력에 기념일을 적는 것을 빼놓을 수 없다. 힘찬 출발과 동시에 이번에는 얼마나 쉴 수 있을까? 법정 공휴일과 대체공휴일을 포함한 2026년 전체 휴일 수는 70일로 집계된다. 주 5일 근무제를 기준으로, 토·일요일을 포함한 실질 휴일 수는 약 118일이며 제헌절이 공휴일로 복원될 경우 이른바 ‘황금연휴’가 최소 6차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적으로 2월 설 연휴(최대 5일 이상), 삼일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