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자산개발이 올해 복합 쇼핑몰 신규 프로젝트 착공 등 본격적으로 복합개발사업을 추진한다. 20일 롯데자산개발에 따르면 오는 2월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서 개발 중인 ‘롯데몰 송도’ 복합단지 내 오피스텔 2천40실을 분양한다. 롯데몰 송도는 면적 8만4천여㎡의 부지에 쇼핑몰, 백화점, 마트, 극장, 호텔, 오피스텔 등이 들어서며 1단계로 지난 2013년 12월 롯데마트가 개점해 영업 중이다.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는 올해 5만4천여㎡의 부지에 주거·상업·문화시설 등으로 구성된 복합단지를 조성하며 연말까지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0년 완공할 계획이다. 김창권 롯데자산개발 대표이사는 “롯데자산개발은 그동안 ‘롯데몰 김포공항’, ‘롯데몰 수원’ 등을 성공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해온 리벨로퍼(리테일+디벨로퍼)로서 국내에서 보기 드문 종합부동산회사”라며 “올해도 대규모 복합개발사업을 통해 고객에게 사랑받는 공간과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정부가 중소기업 설 자금으로 21조2천억원을 지원하고 공공부문 공사대금 전액을 설 이전에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또 농수협 직판장, 전통시장, 홈쇼핑, 온라인몰 등 2천50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설 맞이 코리아 그랜드 세일’도 열린다. 정부는 19일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설 민생 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서민물가 안정세를 유지하고 명절의 소비심리를 진작해 내수 활력을 유도하겠다는 게 대책의 방향이다. 정부는 우선 중소기업 설 자금으로 21조2천억원을 지원한다. 지난해보다 2조원 많은 것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소상공인에게는 지역신보 보증을 1조2천억원 규모로 공급하고 부가가치세·관세 납기 연장, 환급금 설 이전 조기 지급 등 세정 지원을 강화한다. 공공부문 공사대금 전액을 설 이전에 현금으로 지급하고 2, 3차 등 하도급대금 도 조기에 현금을 주도록 행정지도하기로 했다. 민간의 하도급대금 조기 지급을 유도하기 위해 하도급대금 미지급 혐의 업체 중 자진 시정에 불응한 82개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해 법 위반이 확인되면 엄중하게 제재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소상공인에 체불해소 자금을 1월과 2월 한시적으로 융자해주고 이달 25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7
우리나라 성인 6명 중 1명은 물건값을 결제할 때 휴대전화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19세 이상 성인 2천50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금융서비스 이용행태를 설문한 결과, 조사 대상의 15.8%가 ‘최근 6개월 내’ 모바일결제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설문조사는 작년 8월28일부터 9월24일까지 진행됐다. 모바일결제 서비스는 휴대전화 등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상점이나 인터넷에서 상품구매 대금을 결제하는 것을 말한다. 모바일결제 서비스를 처음 이용한 시점에 대해선 ‘최근 6개월∼1년 전’이 30.2%, ‘최근 6개월 이내’가 28.4% 로 전체 58.6%가 1년 이내로 대답했다. 이용빈도를 보면 44.4%가 월 1∼3회라고 밝혔고 월 1회 미만은 23.9%, 주 1∼2회는 23.0%로 나타났다. 지난해 삼성전자가 모바일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를 출시하는 등 휴대전화를 활용한 결제서비스는 확산되는 추세다. 또 전체 모바일기기 보유자의 9.4%는 최근 6개월 내 상점에서 쇼핑할 때 가격을 비교하려고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이용한 적 있다고 밝혔다. 휴대전화 등으로 계좌 잔액조회, 계좌이체 등을 하는 모바일뱅킹 서비
의왕과 과천 그린벨트 부지에 들어설 예정인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이 주택관리시장에 호재로 작용될 전망이다. 이는 최근 과포화 현상을 겪고 있는 공인중개사들의 고용창출 해소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9일 국토교통부와 업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국토부는 ‘2016년 정부합동업무보고회’에서 올해와 내년에 걸쳐 10만여가구의 뉴스테이 부지를 확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도내에 들어서는 뉴스테이는 의왕시 초평동에 2천 400곳과 과천시 주암동에 5천 200곳 등 총 7천 600곳이다. 뉴스테이 공급촉진지구로 지정되면 건축규제와 함께 복합개발이 허용되는 등 주변 사업 환경이 개선된다. 이러한 국토부의 발표는 지난 2014년 도입된 주택임대관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임대주택의 증가와 함께 주택임대업체도 동시에 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 주택임대관리업 등록업체 수는 174곳으로, 지난 2014년 상반기(30곳)보다 5배 가량 늘었다. 이 중 서울이 96곳을 차지하며 비율의 절반을 넘어섰고, 경기도가 26곳으로 그 뒤를 이었다. 경기지역의 주택임대관리업체 수는 지난 2014년 15곳이었으나 지난해 말 26곳으로
국내 1위 이동통신사 SK텔레콤이 통신요금 미납자를 신용평가사에 채무불이행자로 등록해 고객 신용등급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SK텔레콤이 채무불이행 정보 등록을 즉시 중단키로 했다. 19일 새누리당 김정훈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을 통해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SK텔레콤이 2012~2015년 신용평가사에 등록한 채무불이행자는 총 6만7천356명에 달했다. 이 중 1만1천492명(17.1%)은 실제 신용등급이 하락했다. 전체 체납금액은 1천219억9천만원이었다. SK텔레콤은 1년 이상 100만원 이상 통신요금을 연체한 가입자를 2012년부터 채무불이행자로 등록해왔다. 채무불이행자는 신용등급이 떨어지고 금융거래에 제한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한 번 채무불이행자로 등록되면 7년 동안 등록이 유지된다. 김정훈 의원은 “SK텔레콤 가입자들만 연체 내역이 신용평가에 반영된다”며 “금융감독원과 방송통신위원회 등은 이런 방침이 철회되도록 지도·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자사 방침으로 논란이 일자 이날 즉시 통신비 미납자에 대한 채무불이행 정보 등록을 중단키로 했다. SK텔레콤은 “어려운 경제 여건, 특히 청년 세대의 취업난을 고려해 장기 미납
여신금융협회는 영세·중소 가맹점 196만 곳에 카드 수수료율 인하를 통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가운데 연매출 2억원 미만인 영세가맹점은 178만곳, 연매출 2억~3억원인 중소가맹점은 17만6천 곳이다. 애초 영세가맹점은 신용카드의 경우 1.5%의 우대수수료율을 적용받고 있었으나, 지난해 11월 금융당국이 발표한 카드수수료 인하방안에 따라 올해부터는 0.8%의 수수료율을 적용받는다. 영세가맹점 체크카드 수수료율은 1.0%에서 0.5%로 줄었다. 중소가맹점의 경우 신용카드 수수료율은 2.0%에서 1.3%로, 체크카드 수수료율은 1.5%에서 1.0%로 낮아졌다. 한편 연매출 3억~10억원인 일반가맹점 수수료율은 카드사와 가맹점이 자율적으로 협상하게 돼 있다. 최근 카드사들은 전체 일반가맹점의 약 10%에 해당하는 점포를 대상으로 수수료율을 인상하려 했으나, 업주들의 반발이 터져 나오자 수수료율 조정 협상을 당분간 연기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연합뉴스
중소기업으로 제한됐던 하도급법의 보호대상이 중견기업으로 넓어졌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중견기업도 하도급 대금을 제때 받을 수 있도록 한 하도급법 시행령 개정안이 19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대기업 계열사와 거래하는 매출액 3천억원 미만인 중견기업, 대규모 중견기업과 거래하는 소규모 중견기업도 납품대금을 60일 이내에 받을 수 있게 됐다. 하도급법 규율 대상이 되는 대규모 중견기업은 ‘직전년도 매출액이 2조원을 넘는 기업’이다. 주로 자동차·항공기를 제조하는 업체들이다. 보호대상이 되는 중견기업은 직전년도 매출액이 ‘업종별 중소기업 규모기준 상한액’의 2배 미만인 곳이다. 의복 제조업·전기장비 제조업에선 연 매출액 3천억원 미만, 건설업·광업·고무제품 제조업에선 매출액 2천억원 미만인 중견기업이 보호 대상이다. 보호대상 중견기업은 전체 3천800여개 가운데 2천900여개사(75%)다. 이에 따라 오는 25일부터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대기업) 계열사나 대규모 중견기업은 소규모 중견기업에 위탁한 목적물을 받은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하도급 대금을 지급해야 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