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체 10곳 중 1곳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작년 11월말까지 식품제조·가공업체 2만7천740곳을 점검해 2천823곳을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점검 대상 업체 중 10.2%가 적발된 셈인데, ‘기본안전수칙’을 위반한 곳이 1천144곳으로 가장 많았다. 세부 적발 내용 중에서는 이물혼입이 29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자가품질검사 미실시(261건), 위생교육 미이수(149건), 종사자 건강검진 미실시(120건), 무등록·무표시 식품 사용(94건),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64건) 순이었다. 식약처는 또 작년 가공 식품 7만3천298건을 수거, 검사해 이 중 224건에 대해 부적합 판정을 내리고 회수 조치했다. 부적합 사례 중에서는 절임식품에 대한 식품첨가물 사용 기준 위반, 빵·떡류의 대장균 기준 초과 검출, 건포류(건조 어패류)의 식중독균 검출이 많았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조용현기자 cyh3187@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연 1.5% 수준에서 7개월째 동결됐다. 한은은 14일 오전 서울 남대문로 본관 회의실에서 이주열 총재 주재로 올해 첫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동결하기로 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2014년 8월과 10월, 작년 3월과 6월에 각 0.25%포인트씩 총 1%포인트가 내린 뒤 7개월째 연 1.5% 수준에 머물게 됐다. 이날 한은의 동결 결정은 기준금리를 내리기도 어렵고 올리기도 어려운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시장 일각에는 수출 감소와 내수 부진 등 경기회복이 부진한 양상이어서 한은이 추가 기준금리 인하로 대응할 것이라는 기대가 여전히 남아있다. /조용현기자 cyh3187@
사찰 주변 호텔 헐뜯기 경쟁에 “한심한 중생” 일침 ○…호텔경쟁 입씨름에 ‘한심한 중생들’ 도내 한 사찰 주변의 두 호텔이 서로를 헐뜯는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어 빈축. 이달 초 공사를 마치고 임시개장 한 C호텔 측은 인근 D호텔을 향해 “교수진 임용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대학의 재단 이사장이 아직도 호텔 대표 자리를 꿰차고 있는 것 부터가 민폐”라고 지적. 이에 질세라 D호텔 측도 “건설사 대표가 자신의 경제단체장 지위를 앞세워 그동안 문화유적지로 반대가 컸던 부지에 직접 호텔을 짓고 오너까지 된 것 아니냐”며 맞대응. 이를 지켜본 해당 사찰 경내 승려들은 “돈 몇 푼에 눈이 멀어 서로를 깎아내리는데 혈안이 돼 있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참 한심하고 기가 막힐 노릇”이라고 일침. 회의 참가비로 햄버거 쏜다 ○…외부회의 날은 ‘햄버거 파티’로 들썩 도내 한 중소기업 관련 기관에선 외부회의 때마다 ‘햄버거 파티’로 분위기가 들썩인다고 해서 눈길. 이유인즉, 소속 부서장이 외부회의에 다녀온 날이면 참가수당으로 직원들에게 햄버거를 통 크게(?) 쏘고 있어 인기만점이라고. 해당기관의 부장 B씨도 “패스트푸드점이 젊은층에겐 훨씬 편안하게 느껴졌는지 일반식당에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0%로 낮췄다. 한국은행은 14일 세계 경제 및 국제 유가 상황, 민간소비 등 국내외 여건을 고려해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3.0%(상반기 3.1%, 하반기 2.9%)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는 한은이 작년 10월 발표한 3.2%에서 석 달 만에 0.2% 포인트 내린 것이다. 한은은 “민간소비가 지난해 가계의 실질구매력 개선이 시차를 두고 영향을 미치면서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다만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 주택매매거래 둔화 등이 소비제약 요인으로 작용할 소지가 있다”고 평가했다. 설비투자는 증가폭이 둔화되고 건설투자는 주거용 건물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 상품수출은 선진국을 중심으로 세계 경기가 회복되면서 점차 확대될 것이라면서 중국 경제구조의 변화, 우리 기업의 해외생산 확대 등 구조적 요인으로 증가세는 완만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은의 올해 경제성장률 수정 전망치는 정부 예상치(3.1%)보다 0.1% 포인트 낮다. 그러나 현대경제연구원(2.8%), 한국경제연구원(2.6%), LG경제연구원(2.5%) 등 민간연구소 전망치보다는 높다. 한은은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기존 1
김포고촌 건영 아모리움 리버파크가 지난 8일부터 본격적으로 공급을 시작했다.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360-1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총 1천515가구의 매머드급 대단지 아파트로, 이 중 1차분 868가구가 조합원 모집에 나섰다. 김포고촌 건영 아모리움 리버파크는 지하 1층~지상 17층, 전용면적 59㎡, 84㎡, 138㎡로 구성,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이하 중소형 타입이 96% 이상을 차지한다. 특히 전 가구 남향위주의 4베이 구조로 지어져 채광, 환기가 용이하고 풍부한 서비스면적을 제공한다는 것이 돋보인다. 이 아파트가 들어서는 김포 고촌 신곡리는 김포에서도 서울로 통하는 관문에 위치해 단지 500m 거리에 오는 2018년 개통될 김포도시철도 고촌역이 있어 서울 지하철 5·9호선과 공항철도 환승역인 김포공항역까지 한 정거장이면 이동이 가능해 우수한 서울 접근성을 갖추게 된다. 또 여기에 48번 국도를 비롯해 올림픽대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IC, 영사정IC(예정)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조망 또한 매우 우수하다. 한강과 경인 아라뱃길을 비롯해 멀리 남산타워, 여의도까지도 조망이 가능한 아파트로 김포 다른 지역
삼성전자가 3차원 트랜지스터 구조인 핀펫(FinFET) 로직 공정의 기술 리더십을 강화했다. 삼성전자는 14나노 2세대 핀펫 공정으로 모바일 SOC(System on Chip) 제품을 본격적으로 양산한다고 1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월 업계 최초로 14나노 1세대 핀펫 공정을 적용해 ‘엑시노트 7 옥타’를 양산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14나노 2세대 공정을 기반으로 ‘엑시노트 8 옥타’와 퀄컴의 ‘스냅드래곤 820’을 포함한 파운드리 제품을 동시에 양산한다. 14나노 2세대 핀펫 공정은 14나노 1세대 공정보다 소비전력은 15% 줄이고 성능은 15% 개선했다. 14나노 핀펫 공정은 모바일 기기 및 IoT(사물인터넷) 제품에 최적화된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공정 미세화를 통해 트랜지스터 성능을 향상시키고 전력 소비를 줄일 뿐만 아니라 생산성 또한 개선할 수 있다. 네트워크와 차량용 반도체 수요 증가로 더 높은 동작 속도와 저전력의 특성을 요구하는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2세대 14나노 핀펫 공정의 적용분야는 더 확대될 것으로 삼성전자는 내다봤다. /조용현기자 cyh3187@
지난해 도내 기업활동을 가로막는 ‘손톱 밑 가시’ 10건 중 7건이 해결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경기지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지난해 공장등록 기준완화 등 77건의 손톱 밑 가시(기업애로)를 발굴, 이중 41건을 해결했으며 14건은 본청 및 정부 관계부처에 건의해 정책에 반영시켰다. 나머지 22건은 환경녹지 훼손, 법리해석 충돌 등의 이유로 해당부처로부터 불용 판정을 받았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공장입지 관련이 1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기술 및 인증(13건), 판로(10건) 등이 뒤를 이었다. 해결과제 중에선 공장등록 기준 완화, 일반산업단지 입주업종 확대, LED 인증제도 개선 등이 대표사례로 꼽힌다. 우선, 공장설립완료 신고를 제 때 하지 않아 자금지원 등에서 불이익을 받는 업체를 위해 관련기준을 손질했다. 그동안 기업은 공장설립변경승인 신고 후 4년 내에 완료신고를 하지 않으면 정책자금 지원과 공공입찰 참여가 제한돼 있었다. 지난해 A업체는 공장설립완료 신고를 못한 사이 해당부지 일대가 자연녹지지역으로 지정돼 기업운영에 제동이 걸렸다. 이에 경기중기청은 이 업체에 소명의 기회를 주고 공장등록이 될 수 있도록 해당 지자체로부터 협력을 이끌어냈다. 또 LE
경제계는 13일 발표된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에 대해 경제위기 극복 의지가 담겼다며 크게 환영했다. 이날 한국경영자총협회는 논평을 통해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를 통해 노동개혁 5대 법안 중 기간제법은 중장기적으로 검토하되 근로기준법과 파견법을 포함한 나머지 4개 법안에 대해서는 신속한 통과를 위해 노동계의 협조를 구한 것은 노동개혁의 시급성과 법안 통과가 무산됐을 경우 심각성을 고려한 것이라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회는 국민의 여망과 대통령의 당부를 가벼이 여기지 말고 노동개혁 5대 법안이 입법될 수 있도록 대승적 차원에서 법안을 통과시켜 주기 바란다”고 했다. 또, 전국경제인연합회도 “대통령이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한 단호한 대응 의지표명과 경제위기의 선제적 대응을 위한 노동개혁법과 경제활성화법 등 쟁점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한 것에 대해 매우 공감한다”고 밝혔다. 한국무역협회도 “세계경제 부진 장기화, 중국 성장 둔화, 국제유가 하락 등으로 무역환경이 악화되는 가운데 대통령께서 대국민 담화를 통해 대내외 위기에 대한 정면돌파 의지와 국정 운영계획을 밝힌 것은 매우 시의적절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했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중앙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