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10일 올 겨울방학을 맞아 가족여행지로 제격인 농촌체험농가 5곳을 추천했다. 이날 도 농기원은 남양주 초록향기, 성남 농부네농촌교육농장, 연천 모아베리, 양주 맹골사랑, 이천 청암관광농원 등 5곳을 소개했다. 우선, 남양주 ‘초록향기’는 유기농 인증 농지에서 딸기 수확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치체험, 두부 만들기, 천연염색 등도 있으며, 펜션숙박도 가능해 인기가 높다는 게 도 농기원의 설명이다. 성남 수정구의 ‘농부네농촌교육농장’에선 제라늄, 신경초 등 다육식물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배울 수 있다. 원예체험은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교과과정에 포함된 식물관련 내용을 바탕으로 구성해 친숙함을 더했다. 딸기, 블루베리, 백향 등 다양한 화훼체험을 할 수 있는 연천 ‘모아베리’ 딸기농장도 눈길을 끈다. 에듀팜농장에서 친환경 딸기 재배과정을 체험할 수 있으며, 주변엔 전곡리 선사유적지, 한탄강 어린이 교통랜드도 있다. 이밖에 전통장으로 발효의 신비를 배우는 양주 남면의 ‘맹골사랑’도 빼놓을 수 없다. 이곳에선 직접 콩을 발효시킨 뒤 메주를 띄워 된장, 간장, 고추장으로 만드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또 이천 청암관광농원에선 짚라인, 눈
경기도의 아파트 매매거래가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활발히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남양주시가 전국에서 거래량이 가장 많았으며 화성, 용인시도 전체 5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10일 국토교통부와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 부동산 경기가 호조세를 띠면서 전적으로 아파트의 거래 금액이 지난 2014년보다 약 20%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새롭게 개발된 지역과 함께 역세권을 갖춘 수도권을 중심으로 이같은 상승세의 흐름이 지속됐다. 지난해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66만 1천 717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경기지역은 18만 6천 352건을 차지하며, 전국에서 매매거래가 가장 활발한 지역으로 꼽혔다. 이는 서울(11만 1천 294건), 부산(5만 7찬 909건), 인천(4만 4천 487건)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다. 시군구별의 조사에서도 남양주시가 1만 2천 40건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지난해 경기지역의 부동산 시장의 상승세를 증명했다. 이어 최근 신도시 개발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화성시(9천 639건), 용인시(9천 50건)도 전국에서 각각 4, 5번째로 높은 거래를 한 곳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호조세는 금액에서도 이어졌다. 지난해 전국에서 매매된
앞으로 금융사기에 이용되는 대포통장을 사고파는 광고를 하면 형사처벌을 받는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8일 이런 내용을 담은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대포통장 등의 양수·양도 등에 관한 광고행위를 금하고 이를 위반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했다. 또 대포통장 등의 불법 광고행위에 사용된 전화번호는 이용이 중지된다. 이날 국회에서는 전자통신금융사기 피해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도 처리됐다. 개정안에 따라 법인고객은 본인확인 조치를 신청했을 때만 본인확인을 한다. 또 사기이용계좌에 대한 지급정지가 이뤄진 이후에는 압류와 가압류 등 강제집행 명령을 신청할 수 없게 된다. 보이스피싱 등 전자금융사기에 쓰인 전화번호도 이용이 중지된다. 대포통장 광고행위 금지는 공포 즉시, 전화번호 이용중지와 지급정지된 사기이용계좌에 대한 압류·가압류 금지는 공포일로부터 6개월 뒤에 각각 시행된다. /조용현기자 cyh3187@
지난해 도내에서 처음 이뤄진 중소기업 홈쇼핑 지원사업이 절반의 성공에 그쳤다는 평가다. 매출과 고용에서 소기의 성과는 냈지만, 방송횟수, 시간편성 등은 개선의 여지가 있다는 게 업계의 지적이다. 10일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중소기업 10개 사에 TV홈쇼핑 방송수수료로 2억2천만원을 지원해 총 6억9천600만원의 매출성과를 올렸다. 이 사업은 과다한 수수료에 막힌 중소기업의 홈쇼핑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경기도와 손 잡고 처음 시행됐다. 그동안 TV 홈쇼핑 진출업체는 해당 방송사에 수수료 명목으로 매출의 평균 30% 이상을 지불해 왔다. 이에 중기중 경기본부는 도와 함께 중소기업의 홈쇼핑 진출을 위해 ‘홈앤쇼핑’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도-중기중 경기본부와 홈앤쇼핑이 10개 사를 선정, 각각 1천100만원씩 총 2천200만원을 지원하는 게 골자다. 이를 통해 당시 참여업체는 평균 6천960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방송수수료도 8%대로 크게 줄었다. 하지만, 방송횟수가 1회 40분으로 제한돼 있고, 시간편성도 제약이 많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다. 또 지역 중소기업의 시장진출을 돕기 위한 사업취지에 맞게 방송사의 전
간선제 전환 후 첫 선거 ‘관심’ 총선 앞두고 農心 향방 지표 여야 정치권 선거결과에 촉각 이성희·최덕규·김병원 후보 조합 안팎서 유력 후보 거론 오는 12일 치러지는 제23대 농협중앙회장 선거를 앞두고 누가 앞으로 4년간 농협을 이끌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농협중앙회장은 비상근직이지만 약 235만명에 이르는 농협 조합원을 대표하면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해 ‘농민 대통령’이라고도 불린다. 특히 이번 선거는 최원병 회장 연임 후 8년 만에 치러지는 선거이자 간선제 전환 후 첫 선거여서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총선을 앞두고 있어 정치권에서도 농심의 향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 6명이 후보자로 최종 등록해 선거 전날인 11일까지 선거운동을 벌인다. 후보자는 기호순으로 이성희(67) 전 낙생농협 조합장, 최덕규(66) 합천가야농협 조합장, 하규호(58) 경북농업경영인조합장협의회장, 박준식(76) 농협중앙회 상생협력위원회 위원장, 김순재(51) 전 동읍농협 조합장, 김병원(63) 전 농협양곡 대표 등이다. 출신 지역별로는 영남 3명(최덕규·하규호·김순재), 서울·경기 2명(박준식·이성희), 호남 1명(
이달말 수수료 인하를 앞둔 카드사들이 매출액 3억원 이상의 일부 중형 가맹점에 수수료 인상을 통보해 해당 가맹점의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드사들은 최근 약국, 마트 등 일부 업종의 가맹점에 카드 수수료율을 인상하겠다고 통보했다. 금융위원회는 이와 관련해 “수수료 인하방안의 주요 대상은 영세·중소가맹점”이라며 “그밖의 일반가맹점은 원가에 따라 수수료를 산정하므로 일부 가맹점의 수수료율 인상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인상률은 업체마다 다르지만, 한 카드사의 경우 기존의 2%에서 2.45%로 올린 수수료율을 이달 말부터 적용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금융당국이 카드 수수료 인하 방안을 발표했으나 오히려 오른 사례가 나온 것은 해당 가맹점이 수수료율 자율 결정 대상인 연매출 3억원 초과∼10억원 이하의 일반가맹점이기 때문이다. 당시 당국이 발표한 수수료율 조정안은 단일 우대수수료율 1.5%를 적용받는 연매출 2억원 이하 영세가맹점 수수료율은 0.8%로, 2.0%를 적용받는 연매출 2억원 초과∼3억원 이하 중소가맹점은 1.3%로 0.7%포인트씩 떨어뜨리도록 했다. 영세·중소가맹점에 속하지 않는 일반가맹점은 수수료율을 자율적으로 정하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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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우리나라 전체 무역규모가 1조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해 부진했던 수출이 미국 경기 회복이나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효과 등으로 올해 예상보다 크게 회복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현대경제연구원 주원 경제연구실장은 1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6년 수출 회복의 다섯 가지 희망 요인’ 보고서를 발표했다. 주 실장은 보고서에서 “세계적 저성장으로 올해도 수출이 부진하리라는 우려가 나온다”며 “그러나 수출 회복을 뒷받침할 희망 요인도 여러 곳에서 발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희망요인이 현실화할 경우, 올해 수출은 생각했던 것보다 크게 좋아질 것”이라며 “지난해 실패한 무역규모 1조 달러 달성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5대 희망요인으로 ▲ 세계경제의 회복기조 진입 ▲ 미국의 경제성장률 상승 ▲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책 및 소비주도형 성장전략 ▲ 한·중 FTA 발효로 인한 대중국 수출 증가 ▲ 인도·베트남 등 아시아 신흥시장과의 교역 증대를 꼽았다. 주 실장은 “세계경제가 2016년 확장 국면으로 진입하면서 지난해 3.1%였던 세계경제 성장률은 올해 4% 초반으로 높아질 전망”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미국의 올해
금융위원회는 10일 중국 증시 불안과 북한 핵실험 등으로 국내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것에 대비해 24시간 시장상황 점검체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지난 8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외국인 투자자금 유출입 동향 등 시장상황을 철저히 모니터링하라고 거듭 주문했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관계기관 합동점검반을 통해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강화하는 한편 관계기관 간에 수시로 시장상황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임 위원장은 최근 국내 증시상황에 대해 “주요국 증시에 비해 하락폭이 제한적이고 주요 글로벌 IB(투자은행)들도 우리 증시의 상승 가능성을 긍정 평가해 크게 불안해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주 미국, 중국, 일본, 독일 등 주요 국가 증시는 6~10% 하락했지만 한국 증시는 2.2% 떨어져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작았다. 그러나 대내외 여건상 국내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시장 안정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임 위원장은 또 국내외 투자자, 글로벌 신용평가사, 외신 매체 등에 국내 금융시장 상황 및 정부의 대응 노력과 관련해 신속·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라고 말했다. /조용현기자 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