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의 임신초기(임신 4주~7주경) 즉, 얼굴이 형성되는 시기에 어떤 이유로 인해 윗입술이 잘 붙지 못하고 갈라진 질병으로 흔히 언청이라고도 불린다. 단순히 윗입술이 갈라진 문제에서 벗어나 코나 위턱 뼈 등이 갈라지기도 하며 주위의 근육과 코의 연골, 치아의 발육에도 영향을 미쳐 얼굴 전체가 이상한 모습으로 보일 수 있어 신체적으로는 물론 정신적으로도 많은 피해를 줄 수 있는 질병이다. 특히 입술이 갈라지는 구순열과 입천장이 갈라지는 구개열은 서로 따로 생각할 수 없는 질환으로 다양한 양상을 보인다. 우선 그 정도가 입술이나 입천장의 전체 길이를 다 포함하는 완전성 구순, 구개열과 입술의 일부나 연구개만 갈라지는 불완전성 구순, 구개열로 나눌 수 있고 갈라진 것이 오른쪽이나 왼쪽 등 한쪽만 해당되거나 양측이 다 갈라지는 경우도 있다. 구순, 구개열은 우리나라의 경우 신생아 5백명당 1명이, 백인에서는 1천명당 1명씩 발생하는 가장 흔한 얼굴기형 가운데 하나지만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고, 단지 유전이나 환경적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유전학상 확률이 평균보다 높고 임신 초기의 일부 약물 - 스테로이드, 딜란틴(항경련제
고려대 안산병원(원장 류호상)은 15일 오전 10시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안산 개원 20주년 기념식 및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병원은 이번 개원 20주년을 기념해 각종 심포지엄과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우선 ‘의과학연구소 개소기념 심포지엄’, ‘간호부 학술대회’ 등 학술대회를 열어 안산병원의 지난 발자취를 뒤돌아보고 21세기 역할과 비전 등 안산병원이 향후 나가야할 방향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또 병원은 부대행사로 안산시 팝오케스트라의 기념음악회, 20년사 홍보사진전을 여는 한편 안산시보건소와 공동으로 지역주민들을 위한 무료건강검진을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 1985년 4월 의료불모지난 다름없는 지역에서 유일한 대학병원으로 개원한 안산병원은 지역주민들의 의료복지 수준을 향상시키고 국민건강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해 온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어윤대 고려대총장을 비롯해 홍승길 의무부총장, 대학 및 병원 관계자들은 이날 기념식에 참가해 '의료복지를 통한 선진사회 구현'을 목표로 진료, 교육, 연구역량을 강화하며 국내 의료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온 병원의 개원 20주년을 축하할 예정이다.
오는 10월 개관을 앞두고 있는 성남문화예술의전당이 성남아트센터(Seongnam Arts Center)로 명칭을 변경했다. 성남문화재단(이사장 이대엽)은 11일 열린 이사회에서 명칭을 변경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히고 이번 결정이‘예술의전당’ 명칭 사용을 둘러싼 소송에서 서울 예술의전당 측이 승소한데 따른 불가피한 조처라고 설명했다. 서울 예술의전당은 지난해 ‘예술의전당’ 명칭을 무단으로 사용했다는 이유로 의정부, 청주, 대전을 상대로 명칭사용 금지 소송을 제기했으며 서울 중앙지법은 지난 3월 24일 명칭 사용을 금지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성남문화재단 관계자는 “성남문화예술의전당이라는 명칭이 지난번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앙케이트 조사 결과 선정된 것이기 때문에 호칭을 변경하는 데 대한 고충이 있었다”면서 “하지만 법정 다툼을 벌일 경우 패소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바꾸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는 성남문화재단 상임이사의 호칭도 상임 이사 겸 성남아트센터 사장으로 변경하는 정관 개정안과 성남문화재단 심벌마크 선정 안, 92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가결했다.
부천 동화기차어린이도서관이 4월 아동문학초대석의 강연자로 동화작가 정유정을 초청한다. 13일 10시 복사골문화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강연회에서 정유정은 '자연을 닮고 싶은 나의 그림책'을 주제로 자신의 그림책 속에 담긴 자연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아동문학초대석은 동화작가들과의 만남을 통해 독자들이 아동문학에 대한 이해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매달 한차례씩 진행해 온 프로그램이다. 대학에서 한국화와 미술교육학을 전공한 작가 정유정은 지난 1999년 '고사리 손 요리책'으로 등단해'바위나리와 아기별''오리가 한 마리 있었어요' 등의 그림책을 발간하며 활발하게 활동해 왔다. 문의 032-326-2691
오는 20일은 제25차 장애인의 날이다. 이에 때맞춰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한국장애인미술협회(회장 방두영)가 신체적 제약 속에서도 불굴의 의지로 미술활동을 펼쳐 온 회원들의 감동적인 작품 전시전을 의정부에서 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협회는 창립 이후 지난 10년간 역사를 돌아보고 미래를 조망하기 위해 '새로운 도약을 위한 비상전'을 제목으로 한 10주년 기념전을 의정부예술의전당 전시장에서 열고 있다. 서양화, 한국화, 서예, 공예, 조각 등이 망라된 전시회에는 대한민국장애인미술대전에서 수상한 우수 작품 50점과 강인한 의지로 예술 활동을 해온 협회 회원들의 신작 70점 등 총 120여점이 소개되고 있다. 청각장애를 비롯해 지체, 척수, 뇌성, 근육스트로피 등 각종 장애자로 구성된 협회 작가들은 그동안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예술혼을 키워 왔다. 방두영 회장은 “이번 전시회는 회원들이 장애인예술가가 아니라 예술가로서 자신의 삶을 이루기 위해 온갖 어려움을 물리치고 각고의 노력을 다한 결과"라며 “회원 모두에게 더 큰 비상을 위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16일까지 계속된다.
경기도 문화의전당(사장 홍사종)이 수원 화성과 정조 대왕, 실학자의 대명사격인 정약용을 소재로 한 '뮤지컬 정약용'(가칭) 제작에 나선다. 도문화의전당은 최근 경기도의 대표적 문화자원을 소재로 한 이번 뮤지컬 제작을 위해 4월부터 7월까지 2천만원 상금의 극본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세계적 문화유산인 화성과 이를 건축한 정조대왕을 소재로 한 이번 창작뮤지컬 제작은 창작 레퍼토리가 빈곤한 국내 뮤지컬의 현실을 타개하는데 경기도가 문화창조의 중심지로서 역할을 다하고 실학의 자긍심과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를 위해 전당은 인물중심의 딱딱한 극 구성을 벗어나 드라마와 스펙타클한 요소를 강조한 뮤지컬 작품으로 극적 완성도를 높이고 국내외 최고 스탭진을 섭외해 세계를 겨냥한 글로벌 프로젝트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프로젝트의 시작이 될 작품 요건으로 전당은 대극장 공연이 가능한 120분 분량의 뮤지컬용 장막 희곡을 제시했다. 신인 및 기성작가 모두 응모 가능하며 7월 31일까지 전당으로 접수하면 되고 당선작은 8월 16일 전당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문의 031)230-3263
앞으로 경기도내 곳곳에 산재한 재래식 장터에서 흥겨운 공연 한마당이 펼쳐진다. 12일 경기도문화의전당(사장 홍사종)은 무대장치를 갖춘 이동 특수차량으로 도내 60개소의 장터를 누비면서 ‘사랑의 장터 살리기 문화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야외 공연이 가능한 4월부터 10월까지 월 평균 10회씩 총 70 차례의 공연을 구상 중인 도문화의전당은 재래시장의 상인회 및 조합, 시군 관련부서의 협조를 통해 접수를 받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전당 측은 재래식 장터의 분위기와 어울릴 수 있는 흥겨운 내용으로 3개의 공연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우선 장터를 배경으로 서민들의 삶의 애환과 끈끈한 가족애를 담은 도립극단의 악극 '사랑장터'를 비롯, 전통민요와 흘러간 옛 노래를 재편곡해 선보일 도립오케스트라의 '리듬 앙상블' 과 이색적인 볼거리‘페루의 전통음악 위냐이’등을 마련해 이중 선택하도록 했다. 16.3평의 규모의 공연용 이동특수 차량을 제작한 전당은 15일 오후 3시 용인 5일장에서 첫 출정식을 시작으로 오는 23일에는 광주 민속5일장을 찾아 도립극단의 악극 '사랑장터'를 공연한다. 장터와 공연예술의 만남이라는 이번 프로그램은 전당이 추진해온 ‘모세혈관 문화운동
오는 28일부터 열리는 제6회 전주국제영화제의 개막작 예매표가 완전 동이 났다. 11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개막작 '디지털 삼인삼색2005' 예매는 2시간만에 모두 매진돼 영화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는 지난 해 개막작이 3일만에 매진된 것과 비교할때 예상을 뛰어 넘는 것으로, 초고속 매진 기록으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전주국제영화제 민병록 집행위원장은 “매년 전주국제영화제에 대한 기대치를 가속시켰던 힘이 디지털 삼인삼색에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 같다. 관객들의 이같은 관심이 일반 상영작으로도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1,700석 규모의 전북대 문화관에서 열리는 화려한 개, 폐막식을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개,폐막작 예매표는 매년 영화제에서 인기를 독차지 해 왔다.폐막작인 '남극일기'(감독 임필성, 주연 송강호,유지태) 예매도 가속도가 붙어 현재 300여석 정도 남아 있는 상태다. 영화제측은 "1초가 다르게 좌석수가 줄어들고 있어 폐막작을 기다려온 관객들은 예매를 서둘러야 놓치지 않고 볼 수 있다."며 "JIFF 패밀리 카드 회원에 가입하고 충전금을 입금하면 상영작을 보다 저렴하고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개막작 '디지털삼인삼색'은…
임상수 감독의 영화 `그때 그사람들`이 오는 5월11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칸국제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됐다. 영화 `그때 그사람들` 제작사 MK픽쳐스는 11일 “임상수 감독의 영화 `그때 그사람들`이 제57회 칸국제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됐다”고 밝혔다. MK픽쳐스에 따르면 칸국제영화제측에서 영화 `그때 그사람들`을 “감독주간에 초청된 영화 중에서 가장 중요한 영화로 인식한다”며 초청 소식을 알려왔다. 이로써 영화 `그때 그사람들`은 지난 98년 이광모 감독의 영화 `아름다운 시절`, 2000년 이창동 감독의 영화 `박하사탕`, 2003년 박종우 감독의 영화 `사연`, 2004년 김윤성 감독의 영화 `웃음을 참으면서`에 이어 한국영화로서는 5번째 칸영화제 감독주간 초청작이 됐다. 영화 `그때 그사람들`은 칸국제영화제에서도 `3분50초 삭제판`을 상영하게 된다. 영화 `그때 그사람들`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이유로 법원으로부터 일부 삭제된 상태로 개봉됐으며, 현재 MK픽쳐스는 무삭제판 개봉을 목표로 서울 중앙시네마에서 장기 상영 중이다. MK픽쳐스측은 칸영화제 초청소식을 알리며 “영화 `그때 그사람들`은 사법부의 결정에 의해 잘린 영화로서는 최
한류가 실제 수출 마케팅에 긍정 영향을 주고 있고, 향후 2~4동안 지속될 것이란 조사 결과가 나왔다. KOTRA는 11일 "최근 한일 양국에 걸쳐 실시한 한류의 영향 및 활용방안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국내 조사자 중 40% 수준이 향후 2~4년 가량 지속될 것이라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1~2년 지속될 것이란 응답은 35%를 차지했다. 일본 조사의 경우 올해 한류 붐이 지속될 것이란 응답이 84%에 달했다. 국내조사의 경우 무역 및 문화컨텐츠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설문 응답자들 중 56%는 한류 현상을 수출 및 마케팅 활동에 적절히 활용 가능하다고 답했다. 또 바이어 태도가 우호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반응이 30%였고 기존 바이어의 주문 증가, 신규바이어 문의 증가가 12%로 집계됐다. 일본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전체 응답자의 72%가 '한류 영향을 받았다'고 응답했고, '한류로 한국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졌다'는 응답도 79%에 달했다. 반면 한류가 실제 판매증대로 즉각 연결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조사에서 '현재까지 판매 증대에 별다른 영향이 없다'는 반응이 60%였고 일본 조사에서도 '한국 상품을 더 구입하게 되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