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하트바이오(주)에서 제조 판매하고 있는 이중박동식 심폐용 혈액펌프(이하 T-PLS)가 지난 14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로부터 신기술인증서인 KT 마크를 획득했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흉부외과 원용순 교수가 대표로 있는 뉴하트바이오(주)에서 지난 2001년 개발된 T-PLS는 원용순 교수와 고대 안암병원 흉부외과 선경 교수의 임상테스트를 거쳐 지난해 3월 한국식약청으로부터 3등급 의료기기로 제조·판매 허가를 받은 제품이다. 이후 현재까지 T-PLS는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을 비롯해 고대 안암병원, 고대안산병원, 서울대 본원 등 국내 10여개 병원에서 총 50여회에 걸쳐 심장 마비 및 심장 수술 환자에게 사용돼 왔다. T-PLS의 KT 마크 획득은 전량 외국산 장비에 의존해온 국내 심폐용 혈액펌프를 대체할 수 있는 우수 국산장비라는 점을 정부가 확인해 준 것으로 향후 국내 혈액펌프 시장에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뉴하트바이오(주)는 올해 상반기 중 KT 신기술 인증을 통해 우수성을 인정받은 T-PLS를 중국을 비롯해 미국, 유럽 등지에 수출하기 위한 허가 작업을 마치고 하반기부터 본격 해외 마케팅에 나설 예정이다.
수원 이춘택 병원이 손상 관절을 인공관절로 대치시켜온 일반 수술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로봇 인공관절 수술을 도입, 시술한다. 인공관절 수술은 오랜기간 물렁뼈가 닳아 관절이 망가지는 퇴행성 관절염으로 인해 뼈마디에 통증이 심하고 보행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인공으로 만든 새로운 관절을 심어주는 수술로 물리치료나 안정, 약물로 호전되지 않는 환자들에게 시행돼 왔다. 하지만 기존 무릎, 엉덩이 등 손상 관절에 기존 시행해온 인공관절 수술이 부작용과 합병증을 유발하고 인공관절의 사용연한 축소로 재수술하는 사례가 발생해 이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이번 로봇을 이용한 수술이 도입된 것. 정밀 CT사진을 바탕으로 한 로봇 수술은 시술 전 뼈의 모양, 형태, 위치 및 방향 등을 컴퓨터에 입력해 산출한 데이터를 토대로 사람의 손이나 눈 대신 로봇을 이용해 뼈를 정확히 깍아 알맞은 임플란트를 삽입하는 수술. 기존 인공관절 수술의 경우 5-15% 정도의 부작용과 통증이 유발됐는데 이는 고도의 정확성을 필요로 한 임플란트 삽입 과정에서 의사의 눈짐작이나 손으로 시행돼 정확성이 떨어진 탓이다. 따라서 기존 시술법의 취약한 부분을 컴퓨터의 정확한 계측과 수술
지난해 캄보디아 의사 연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시행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두번째로 연수단을 초청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원장 신원한)은 지난 22일 오후 4시 지하1층 순의홀에서 김부성 중앙의료원장, 림 쌈콜 주한 캄보디아 대사, 윤대영 부천제일교회 목사, 안영국 한캄봉사회 의사후원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캄보디아 의사 연수단 환영식'을 개최했다. 신원한 병원장은 환영사에서 “청운의 뜻을 품고 온 의료 연수생들이 열심히 공부해 고국에 돌아가길 바란다"면서 "이들이 부천병원에서 연수 경험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제 2의 고향으로 느낄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도와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림 쌈콜 대사도 지난해에 이어 캄보디아 의사 연수 사업을 실시한 병원측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한편 의술을 통한 양국간 외교 증진을 희망했다. 연수 프로그램의 일원으로 입국한 캄보디아 의사 연수생들도 학생으로서의 새로운 각오를 다짐하면서 연수 기회를 마련해 준 병원과 한캄봉사회 등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올해 부천병원의 2기 연수단에는 작년에 이어 연수를 연장한 식티락(정형외과, 32세)을 포함해 타오에악랭(방사선과, 40세), 우소반나라(성형외과,…
경기도의사회(회장 정복희)는 지난 26일 오후 5시 수원 호텔캐슬에서 제 59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정복희 회장은 인사말에서 “앞으로 도의사회가 고사상태에 놓인 동네 병의원 살리기에 역점을 둘 것"이라며 "보건복지부의 의약분업 5개년 평가를 지켜보면서 잘못된 의료제도를 개선하고 장기적으로는 의과대학 정원 감축과 의료 일원화의 필요성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기념식 이후 이어진 본회의에서 회원들은 도의사회관 발전위원회를 발족해 회관 부지를 조성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 하는 한편, 토의안건인 회비납부 카드수수료 문제와 원할한 회원관리 및 회원권리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향후 사업계획 및 예산결산심의분과 위원회, 토의안건심의분과위원회 및 법령회칙심의분과위원회를 설치해 각 분과위원회에서 심의 채택된 안건만을 총회에서 처리토록 했다. 한편 총회에서는 외국인 근로자 무료진료와 인도네시아‘쓰나미’해일 의료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온 지난해 도의사회의 성과가 소개되기도 했다. 이날 총회에는 손학규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국회의원 남경필, 김영창 수원지원 심사평과원장, 최규돈 경기도 결핵협회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아주대병원이 디지털 방식을 이용한 신기술 개념의 첨단 골밀도 측정기를 도입해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골밀도 측정기는 골량의 감소와 미세구조의 이상으로 뼈에 구멍이 생겨 가벼운 외상에도 골절되기 쉬운 질환인 골다공증의 여부 및 진행정도를 확인하는 진단 장비. 이번에 도입된 골밀도 측정기(GE Lunar Prodigy Advance)는 디지털 방식의 기술검사법으로 기존 아날로그 방식으로는 불가능했던 골밀도 영상을 보다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환자에게 노출되는 방사선 피폭량도 최소화시킨 기술이다. 전산화 단층촬영기(CT)에서 사용해온 MVIR(MultiView Image Reconstruction) 기술을 도입한 이번 첨단 측정기는 척추의 측면촬영 해상도를 단순방사선 촬영 수준으로 근접시켜 압박골절의 유무를 정량화해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스마트 팬 빔(Smart Fan Beam)의 사용으로 영상의 확대 현상없이 골밀도 촬영을 가능하게 해 척추골, 대퇴골, 상지, 하지 및 전신의 골밀도를 1% 이내 오차에서 측정할 수 있으며 소아 및 신생아의 골밀도 촬영도 정밀 측정할 수 있게 됐다. 디지털 방식이라 PACS를 이용해 선명한
봄과 겨울이 힘겨루기를 하는 것처럼 포근한 날과 싸늘한 날씨가 교차하면서 감기 환자가 증가하는 계절이다. 요즘처럼 환절기에는 감기에 걸리기 쉬우므로 적당한 운동과 영양섭취를 잘 해 감기에 대한 면역성을 길러야 한다. 특히 지난 봄에 알러지로 고생했던 사람들은 미리 예방대책을 세워야하겠다. 알러지성 비염이나 알러지성 결막염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주변을 깨끗하게 살피고 자주 씻도록 해야 한다. 또 꽃가루 알러지가 있는 사람의 경우 꽃을 멀리 해야 하며 천식이 생기는 사람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해마다 이 무렵에는 중국에서 반갑지 않은 황사가 찾아오는데 황사가 심한 경우 외출을 삼가하는 등 대비가 있어야 하겠다. 알러지 증상이 발생하면 이차적 합병증이 발생하기 전에 빨리 가까운 병원을 찾아 치료해야 한다. 노인들과 함께 사는 가정에서는 면역능력이 약한 이들 노약자들이 불식간에 위험하고 급박한 상황에 놓여질 수 있으므로 특별히 노인건강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추운 겨울동안 꽁꽁 얼어 붙었던 각 장기와 기관들의 대사 속도가 다시 활발해지면서 몸의 변화가 오기 마련인데 이에 적절히 적응하지 못하면 병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식욕을 잃기 쉬운 이 계절,…
‘종로에는 사과나무를 심어보자~’로 시작되는 가수 이용씨의 대중가요 ‘서울’이 충주사과 주제곡으로 다시 태어난다. 충북 충주시는 30일 청계천 충주사과나무길 조성 행사를 기념해 이씨의 ‘서울’을 개사한 ‘충주사과’ 주제곡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도심에 충주사과나무가 심어지는 이날은 이씨의 노래가사가 현실화되는 날이기도 하다. 개사한 노래는 ‘청계천에 충주사과를 심어보자~’로 시작해 ‘아름다운 충주사과 사랑하리라’로 끝난다. 음은 본래 노래의 음을 그대로 따랐다. 시는 내달 8일 서울 동대문구청 앞 청계천 복원지에서 열리는 청개천 충주사과 나무심기 행사에 이씨를 초청해 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이 노래를 CD와 카세트테이프로 제작해 충주사과 홍보노래로 활용할 방침이다. 시는 이날 행사에서 서울시 관계자들과 시민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계천 복원지 400m 구간에 충주사과 나무 120주를 심을 계획이다. 나무식재와 함께 충주사과 임을 알리는 표지석도 세워진다. 조운희 시 농정국장은 “서울 도심에 식재되는 충주사과나무를 통해 충주사과의 위상을 한층 높이고, 이 길을 서울의 새로운 명소로 가꿔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시의 제안으로…
세계적인 영화배우 성룡(成龍)이 경남 통영시의 명예시민이 된다. 통영시는 시의회 제86회 임시회에서 성룡을 명예시민증 수여 대상자로 승인함에 따라 수여 대상자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내달 중 시청강당에서 성룡에게 명예시민증서를 전달한 후 지역의 문화관광 홍보와 국제교류사업의 활성화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통영 명예시민증은 지난 1972년 10월 일본 발명진흥회 유키야스우노 이사장에게 첫 수여된 이래 2000년까지 모두 10명에게 수여됐으며 성룡은 11번째의 소유자가 됐다. 명예시민증은 시정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외국인이나 내국인 중 그 공로가 현저하게 인정되는 인사에게 수여된다. 성룡은 지난 1월 17일 탤런트 김희선과 함께 통영을 방문해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됐고 사회복지시설과 아동, 장애, 청소년, 소년소녀가장, 낙도어린이들에게 1억2000만원 상당의 물품과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편 통영시는 탤런트 김희선에 대해서도 명예시민증 수여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경기도국악당이 최근 전통예술 연구시리즈로 '경기 판소리'와 '20-30년대 판소리 원음 복원 CD', 국악 작곡가들의 창작 곡을 수록한 '악보집'을 동시 발간했다. 이번 전통예술연구 시리즈는 경기도 소리에 대한 체계적 이론 정립과 전통의 맥을 계승하는 첫 결실이라는 점에서 가치를 지닌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경기전통예술 연구 시리즈1-'경기판소리'= 경기지역 내 전통예술 연구와 국악자료집 시리즈중 처음 발간된 이 책에서는 경기지역에서의 판소리 전승과정에 대한 고증과 기록 찾기를 시도했다. 또 책에서는 흔히 남도에서 발달한 것으로 간주되온 판소리지만 조선시대 판소리 8명창 중 염계달, 모흥갑 선생의 출신지가 경기도 여주와 진위라는 점에서 판소리 근원이 경기도와 관련있다는 주장을 뒷바침한다. 단국대 유민영 교수를 비롯해 유영대(고려대) 정병헌(숙명여대) 김현주(서강대) 김헌선(경기대) 등 필진들은 논문을 통해 경기판소리의 성격을 정의하는 한편 흐름과 음악적 성격, 현황과 전망 등을 다뤘다. 379쪽, 2만5천원 #경기도립국악단 창작국악 위촉 초연곡 모음집 1.2=지난 1996년 창단된 경기도립국악단이 각종 연주회를 통해 초연한 국악 작곡가들의 창작곡을 두권으로
지난 2002년 4월, 문을 연 안성 소나무스튜디오갤러리가 '대안공간 소나무(Alternative art space Sonahmoo)'로 명칭을 변경하고 첫 개강으로 전통천연염색강좌를 개최한다. '우리 색, 현대미술과 만나다'를 제목으로 한 강좌는 자연에서 우러난 우리 전통의 색을 체험하고 그 속에 담긴 우리문화와 전통 미감의 소중함을 터득해 실생활과 접목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해 가을 '자연에서 우러나는 우리 색'에 이은 두번째 시도다. 강좌는 오는 4월 4일부터 7월 11일까지 소나무 내 야외작업장에서 매주 월요일마다 4시간씩 총 14 례 진행되며 잔원길 관장을 비롯해 주영주 (중앙대 의류학과 겸임교수) 이민정(여성생활사박물관 관장) 김혜환(천연염색 및 공예가) 김종억(목판화가) 등이 강사로 나선다. 이번 강좌에 대해 주최 측은 전통 천연염색과 조각보가 가진 예술적 우수성을 새롭게 인식하고 종래의 전통예술 답습에서 벗어나 창의적 작품활동 시도로 전통미술의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소개하면서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특성화해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미술관은 특히 강좌를 통해 수료생들을 중심으로 천연염색을 연구, 작업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