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소비가 회복세에 접어들면서 경기남부 및 인천지역에 공급된 화폐가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은행 경기본부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금융기관을 통해 한은이 전국적으로 공급한 화폐 순발행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천 700억원 증가한 4조 7천억이었다. 이는 지난 2010년 이후 최대치다. 이와 함께 경기남부 및 인천지역에 공급된 화폐 순발행액도 4천 963원으로 지난해보다 235억 원 늘었다. 순발행액은 화폐발행액에서 한은이 금융기관으로부터 거둬들인 환수액을 뺀 것을 일컫는다. 경기남부 및 인천지역의 이번 화폐발행액과 환수액은 각각 5천 464억 원과 501억 원으로 이 역시 지난해보다 약 5% 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화폐발행액을 권종별로 살펴보면 5만원권이 74.9%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만원권18.4%, 5천원권 4.1%, 천원권 2.5%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동기대비 증감률은 만원권이 8%로 가장 높았고, 5만원권과 5천원권이 각각 5.2%, 4.1%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천원권은 지난해보다 17.7% 감소했다. 이처럼 화폐발행액이 늘어난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은 그간 움츠러들었던 소비가 추석을 맞
삼성전자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오큘러스 커넥트2’ 행사에서 가상현실 헤드셋 ‘삼성 기어 VR’ 신제품을 공개했다. 2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옷이나 시계·안경처럼 자유롭게 몸에 착용하고 다닐 수 있는 ‘웨어러블’ 제품으로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 기어 VR은 이전 제품들보다 무게가 약 20% 가벼워져 더욱 편안한 착용감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한다. 또 터치패드의 면적을 넓혀 조작의 편의성을 더했다. 이로써 소비자들은 이전보다 영화나 게임 등을 더 편리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삼성 기어 VR 신제품은 올해 말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IM부문 관계자는 “모바일 기반 가상현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소비자용 삼성 기어 VR을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며 “삼성은 모바일 발전을 위해 혁신적인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용현기자 cyh3187@
농촌진흥청이 전북 완주군 국립농업과학원에 ‘잠사곤충박물관’을 개관했다. 29일 농진청에 따르면 이번에 개관한 잠사곤충박물관은 전체 면적 836㎡로 누에가 고치가 되는 과정을 볼 수 있는 ‘양잠관’과 ‘곤충관’으로 구성됐다. 농진청의 곤충과 관련된 박물관은 지난해까지 수원 청사에서 ‘잠사과학박물관’과 ‘곤충전시관’이 별도로 운영돼 왔다. 그러나 지난해 7월 농진청이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하면서 곤충산업 전체를 아우르는 ‘잠사곤충박물관’으로 새롭게 문을 열게 됐다. 잠사곤충박물관은 국립농업과학원 누리집(http://www.naas.go.kr)과 전화로 사전 예약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조용현기자 cyh3187@
지방자치단체 수요조사 바탕 1·3개월 단기 취업 도입 검토 올 하반기 시범운영 계획 불법 체류 농가 부담 덜 듯 농번기 등 한정된 시기에만 데려다 쓰는 외국인 계절노동자가 도입될 전망이다. 29일 정부의 ‘2015∼2019년 국가재정운용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농촌지역에 효과적으로 외국인 인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계절노동자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계절노동자에게는 1개월, 3개월 등 단기간에 합법적으로 체류할 수 있는 자격을 주는 안이 검토되고 있다. 정부는 지방자치단체의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법무부의 실태 조사를 거쳐 일정 조건이 충족되는 지역에 계절노동자 제도를 허용할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강원도와 충북의 일부 시군이 계절노동자 도입을 건의했다”며 올 하반기 중 이들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범운영하는 계획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배정요청, 배정, 근무처 이동, 최종 출국 등 계절노동자의 이동경로 전체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계절노동자가 도입되면 불가피한 불법체류자 채용에 따른 농가의 부담을 덜고 농작물의 효과적 관리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기영기자 lgy929@
국내 최대 규모의 ‘서울 바자 축제’가 10월 1일 개막된다. 서울상공회의소는 서울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10월 1∼4일 광화문광장, 청계천, 덕수궁, 고속버스터미널 등 서울시내 17개 지역에서 중소상공인들이 제조한 우수제품을 판매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서울 바자 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바자 축제에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1천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특히 이번 서울 바자 축제는 10월 하이서울페스티벌, 코리아그랜드세일, 전통시장박람회와 결합한 국내 최대 규모의 판매전이다. 패밀리 전동차 등 리빙·생활, 패션·잡화, 가전제품, 식품 등을 대폭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축제는 광화문 광장 일대를 비롯해 청계천로, 덕수궁길, 서울고속버스터미널, 건대입구역, 잠실 롯데월드몰 등에서 개최되며 중소상품 판매전과 함께 메르스 주요 피해 산업분야를 위한 관광홍보관, 미술품 전시·홍보관 등이 운영된다. 주 행사장인 광화문 일대에는 서울시 특화산업관, 문화상품관, 그림장터 등이 마련된다. 서울고속터미널, 잠실롯데월드, 건대입구 등 자치구별 11개 거점행사장에서는 지역특색에 맞는 판매부스를 설치했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한복체험, 붓글씨, 한지활용 공예, 딱지치기,
국내 100대 기업에 몸담은 외국인 임원이 100명을 넘어섰다. 올해 현재 100대 기업 전체 임원은 6천928명으로 이중 외국인 임원은 18개사에 101명이 소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임원 비중은 1.5%다. 단일 기업으로는 삼성전자가 단연 최다였다. 전체 숫자의 절반이 넘는 57명이다. 기업분석 전문업체 한국CXO연구소(소장 오일선)는 28일 ‘2015년 국내 100대 기업 내외국인 임원 현황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그룹 계열사에는 최근 통합 출범한 삼성물산(13명), 삼성엔지니어링(6명), 삼성SDI(3명), 삼성전기(2명) 등 모두 81명의 외국인 임원이 포진했다. 100대 기업 외국인 임원 10명 중 8명은 ‘삼성맨’인 셈이다. 삼성에 이어 외국인 임원이 많은 기업은 한온시스템(구 한라비스테온공조) 4명, LG전자 3명, 현대자동차·대한항공·CJ제일제당 각 2명 등이다. 성별로는 남성이 97명으로 압도적이었고 여성 임원은 4명뿐이었다. 4명 중 3명은 삼성전자에 재직 중이다. /연합뉴스
올 상반기(1~6월) 금융지주사의 순이익이 작년보다 25%나 상승했다. 2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금융지주회사 연결기준 경영실적’ 자료를 보면 은행지주사의 연결기준 올 상반기 순이익은 4조1천7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7.0%(8천408억원) 감소했다. 그러나 작년 하반기에 지주사-은행 간 합병으로 해산한 우리지주, 씨티지주, 산은지주의 지난해 상반기 실적을 제외하고 8곳만 비교해 보면 25.2%(8천265억원) 늘었다. 업종별 순이익 구성은 은행부문이 67.1%로 가장 컸고 비은행(19.8%), 금융투자(8.1%), 보험(5.0%) 순이었다. 지주사별 상반기 순이익은 신한(1조4천144억원), KB(9천256억원), 하나(7천417억원), 농협(4천104억원) 순으로 많았다. /조용현기자 cyh3187@
정부가 지난 추석연휴 기간의 소비경기 호조세를 이을 전국 단위의 대규모 할인행사를 마련했다. 정부는 내달 1~14일 백화점, 마트, 편의점 등 전국 2만6천여 유통업체가 참여하는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블랙프라이데이는 미국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11월 마지막 주 금요일을 가리키는 말로, 이날부터 연말까지 이어지는 대규모 세일기간에 미국 연간 소비의 20%가 발생한다. 이 때 유통업체들은 파격적이고 대대적인 세일로 매출을 끌어올려 소비경기를 살리는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는 백화점(71개), 대형마트(398개), 편의점(2만5천400개) 등 2만6천여 점포가 참여한다. 또 11번가·G마켓·NS홈쇼핑 등 온라인 유통업체 16곳도 함께 참여해 특가상품 기획전을 연다. 이 기간 업체별로 최대 50∼70% 할인율이 적용되며, 소비자가 참여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롯데백화점은 수원점 등 13개 점포에서 블랙야크·노스페이스·밀레·네파 등 5개 브랜드 300억원어치 상품을 선보인다. 최대 할인율은 80% 수준이며, 롯데백화점이 받는 수수료율을 3∼5%포인트 낮춰 협력업체의 부담을 줄였다. 2만원…
공공기관 직원들의 내년 연봉이 3%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임금피크제 미도입 기관은 1.5% 인상률을 적용받는다. 기획재정부 고위 관계자는 29일 “공기업, 준정부기관 등 공공기관 직원의 내년 임금을 공무원 임금과 같이 3.0%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내년 공무원 임금인상률이 공무원연금 개혁 등을 고려해 3%로 결정됐는데, 공공기관 임금도 임금피크제가 도입되는 점 등을 감안해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올해 안에 모든 공공기관이 임금피크제를 도입하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강하게 추진하고 있다. 공공부문의 임금피크제 도입을 민간으로 확산시키기 위해서다. 정부는 연내 임금피크제를 도입하지 않는 공공기관의 내년 임금인상률을 절반으로 깎는다는 강수를 둔 상태다. 내년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이 3%로 확정되면 임금피크제 미도입 기관은 1.5% 인상률을 적용받는다.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출연 연구기관, 국립대병원이 대거 포함된 기타 공공기관은 다음 달까지 임금피크제를 도입하지 않으면 11∼12월에 도입하더라도 임금을 2.25%만 올릴 수 있다. 임금 불이익 결정에 놀란 공공기관들은 속속 임금피크제 도입을 결정하고 있다.
미국 금리 동결과 환율 상승 등 요인으로 10월 기업경기 전망치가 7개월만에 기준선 100을 넘어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29일 전경련이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기업경기 실사지수(B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10월 종합경기 전망치는 101.2로 기준선 100을 소폭 상회했다. BSI 전망치가 100을 웃돌면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들이 더 많다는 뜻이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다. 올해 BSI는 지난 3월 103.7로 정점을 찍은 뒤 4월부터 9월까지 기준선 100을 하회하다가 7개월만에 100선 위로 올라섰다. 전경련은 10월 전망치가 다소 긍정적으로 나타난 것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지난 18일 기준 금리를 동결한데다 원/달러 환율이 오르고 중국 국경절(10월 1∼7일) 특수가 예상된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중국 경제가 여전히 불안하고 수출 감소가 지속되고 있는 등 부정적 요인도 상존하고 있다고 전경련은 지적했다. 부문별로 보면 내수(103.7)와 채산성(102.0)은 긍정적으로, 투자(100.0)는 보합, 수출(97.3)과 자금사정(98.2), 재고(101.8), 고용(99.2)은 부정적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