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을 비롯해 현대차와 한화 등 국내 대기업들이 애국심을 가진 청년 채용에 앞장 서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SK그룹 계열사인 SK건설은 C/S 직무와 관련해 보훈자를 대상으로 특별 채용하기로 하고 오는 24일까지 경력직 원서를 받기로 했다. 이들 경력직은 아파트 등 건축물의 하자 접수 및 처리 등 일련의 관리 감독 업무와 하주 보수 외주 공사 관리 감독 등을 맡게 된다. 국가보훈 대상자만 지원이 가능하고 운전 면허증이 있어야 한다. 서류전형과 인성검사, 면접, 신체 검사를 통해 뽑게 된다. SK 측은 최태원 회장이 언론을 통해 전역 연기를 신청한 장병이 50여명에 육박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감동을 받아 관련 부서에 검토해 볼 것을 제안해 우선 채용이 이뤄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들어 SK 뿐만 아니라 다른 주요 그룹들도 애국 마케팅에 적극 동참하는 분위기다. 현대차는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지난달 호국보훈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할인 혜택을 줬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울산지역 보훈단체와 가족들에게 사회공헌기금 5천9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화는 천안함 사건 유가족 중 사망자의 직계나 배우자, 형제자매까지 대상을 확대
지난 한 주는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 결과를 기다리며 혼조세가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해외 증시는 필자의 예상처럼 큰 상승도 하락도 없었는데 국내 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가 연이어 나오며 단기 반등을 시도했다. 먼저 해외증시와 해외 이슈를 정리해본다. 아시아 증시는 FOMC 영향과 중국 증시 눈치 보기를 하며 등락이 엇갈렸다. 일본은 FOMC 결과 금리 동결이 확정되지 세계 경기 둔화 가능성 우려에 지난 금요일 하락 마감했고, 중국은 인민은행의 연이은 역레포 방식 유동성 공급에도 불안한 모습이었다. 주 후반 시진핑 주석의 ‘중국은 장기적으로 성장할 조건을 갖추었다’는 발언이 순 영향을 끼치며 일봉 차트상 저점을 강하게 지지했다. 미국은 FOMC를 앞두고 각종 지표가 엇갈린 와중에도 지난 한주 순조로운 반등을 이어갔다. 하지만 우리 시간으로 지난주 금요일 새벽, 금리 동결이 확정되며 차익 시현 매물과 금리 인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대두하면서 하락한 것은 눈여겨볼 만하다. 일반적으로 금리가 동결되면 시장은 호재로 받아들이는데, 이번 FOMC 회의에서 옐런 의장이 ‘당장 10월에도 기준금리 인상을 할 수 있다’고 발언한 점과 의장 중 마이너스 금
업체서 외상받고 후불결제 반품책임·재고 입점업체 ‘몫’ 2013년 70.1%서 작년 75.6% 他백화점 줄이는 추세와 대조 롯데백화점이 입점업체와의 외상거래를 늘리는 등 ‘갑질경영’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새정치민주연합 김영환 의원이 공정거래위원회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의 특약매입거래 비중은 2013년 70.1%에서 지난해 75.6%로 5.5%p 늘어났다. 이는 같은 기간 신세계(66.9→66.0%), 현대(77.7→77.3%), 갤러리아(66.2→64.4%) 등 다른 주요 백화점들이 특약매입 비중을 줄인 것과는 대조적이다. 특약매입은 입점 납품업체의 상품을 외상으로 받아 판매한 만큼 수수료를 뗀 후에 후불결제하는 방식이다. 외상으로 사들인 상품에 대한 반품 책임과 재고 부담은 고스란히 입점업체들이 떠안게 된다. 이에 입점업체들은 그동안 백화점 측에 상품 구매부터 판매, 재고까지 책임지는 직매입 방식을 요구해 왔다. 정치권에서도 롯데백화점 등 대형유통업체에 특약매입 비중을 줄이고 직매입을 늘려줄 것을 꾸준히 촉구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도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백화점 특약매입을 점차 줄여나가겠다고 답변한 바 있다. 당
국내 수출중소기업의 10곳 중 6곳은 ‘한·중미 6개국 FTA’가 체결되더라도 경영활동에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중소기업중앙회의 ‘한·중미 6개국 FTA 업종별 의견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미6개국과의 FTA 체결이 기업의 경영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묻는 질문에 ‘유리할 것’이라고 대답한 기업비율은 32.3%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FTA 발효 시 신규진출을 희망한다’는 답변도 5%에 머물렀다. 반면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은 58%로 과반수를 넘었다. 중미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 없는 기업들은 그 이유에 대해 ‘시장에 대한 정보부족’(34.4%)을 가장 큰 원인으로 꼽았다. 다음으로 ‘물류비 등 높은 진출비용’(26.2%), ‘협소한 시장규모’(20.8%), ‘지리적 거리(9.0%)’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이미 중미 수출을 경험한 기업들은 관세 이외에도 제약이 많다는 의견을 내놨다. 조사대상 기업 중 31.6%는 ‘수입을 위한 사전허가 및 승인’이 복잡하다는 답변을 했고, 관세이외의 추가 세금도 부담이 된다는 응답도 16.5%에 달했다. 통관검사의 지연(16.5%)과 세관의 자의적 평가로 인한 과도
우리나라에서 호텔 숙박료가 가장 비싼 지역은 서귀포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을 대표하는 도시 서울은 전국 주요 10대 도시 가운데 7위에 머물렀다. 20일 세계적 호텔예약사이트인 호텔스닷컴(Hotels.com)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10대 도시의 1∼5성급 호텔 하루 숙박요금을 조사한 결과 서귀포는 20만6천204원으로 최고가였다. 이는 세금과 봉사료가 포함된 금액이다. 서귀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20만원대였다. 2위인 경북 경주는 13만8천775원으로, 서귀포와 큰 격차가 있었다. 창원이 13만5천249원으로 뒤를 따랐고, 대구(12만9천946원), 인천(12만7천590원), 부산(12만3천254원) 등의 순이다. 서울은 12만1천854원으로 7위에 머물렀고, 제주(12만1천496원)와 수원(11만9천52원)이 8위와 9위를 차지했다. 강원 속초가 10만3천751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이들 전국 10대 도시의 호텔 평균 숙박요금은 13만2천717.1원으로 작년동기(15만2천609.8원)보다 13% 하락했다. 인천의 호텔 숙박요금만이 9% 상승했을 뿐 서귀포를 비롯, 9개 도시가 일제히 떨어졌다. 이는 경기불황이 장기화하면서 호텔업계가 고객을 유치하기…
삼성디지털시티는 지난 19일 이천치즈스쿨에서 ‘인공와우 수술’을 받은 환아가족 180여명을 초청해 ‘인공와우 환아가족 희망의 가을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삼성디지털시티 임직원 봉사자들과 환아들은 이천치즈스쿨을 방문한 환아들은 피자와 치즈만들기, 송아지 우유주기 등의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이어 삼성서울병원 조양선 교수가 ‘양이(兩耳) 인공와우수술’이란 주제로 교육을 하면서 재활치료방법을 공유했다. ‘인공와우 수술’은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으로 달팽이관 질환으로 소리가 들리지 않는 환자에게 청신경을 전기적으로 자극하는 ‘인공 달팽이관’을 이식해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하는 수술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6년 12월부터 이를 시작해 해마다 30명의 환자들에게 수술을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수술을 지원받은 환자는 총 240명이다. 삼성전자와 삼성서울병원은 인공와우 수술을 받은 청각장애 환아들에게 보청기 제공과 함께 언어적응 훈련을 돕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용현기자 cyh3187@
전경련, 투자실적 조사 삼성·현대차 등 30대 그룹이 올 상반기에 61조1천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금액은 올해 투자하기로 계획한 135조6천억원의 45%에 해당한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자산 상위 30대 그룹(금융그룹 제외)을 대상으로 상반기 투자실적과 하반기 계획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상반기 시설투자는 46조5천억원(집행률 45.6%)이며 연구개발 투자는 14조6천억원(집행률 43.6%)이었다. 올해 시설투자 계획금액은 지난해보다 19.3% 증가한 102조원이며 연구개발 투자 계획금액은 7.6% 늘어난 33조6천억원이다. 송원근 전경련 경제본부장은 “정부가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규제 개선을 통해 기업활동을 지원하면 기업들이 애초 계획한 투자를 차질없이 이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경련에 따르면 30대 그룹의 투자실적은 2008년 81조4천억원에서 2014년 116조7천억원으로 연평균 6.2% 증가했다. 같은 기간 국민계정상 총설비투자는 연평균 3.6%, 가계소비는 4.1% 성장한 데 비하면 대기업이 적극적으로 투자한 것이라고 전경련은 설명했다. 송원근 본부장은 “과거 기업의 상반기 투자집행률이 보통 40∼45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전통시장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18일 공주 산성시장을 찾아 추석 경기, 성수품 물가를 점검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최 부총리는 온누리상품권으로 떡, 과일, 건어물을 사면서 상인들에게 “지난 15일 발표한 추석 민생대책으로 서민 체감경기가 확 살아나도록 하겠다”며 “특히 추석을 계기로 서민경제의 바로미터인 전통시장이 경기 회복의 중심에 서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올해 전통시장 지원 예산(2천822억원)을 작년보다 35.3% 늘렸고, 내년 예산(2천903억원)은 올해보다 2.9% 확대했다. 내년에는 청년 창업자들이 밀접한 공간에 모여 가게를 낼 수 있도록 ‘전통시장 청년몰’ 조성에 예산 128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전통시장별 특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예산은 올해 509억원에서 내년 559억원으로 늘었다. 최 부총리는 “추석 기간 전통시장 경기를 살리는 데도 힘쓰겠다”며 “추석 전인 25일까지 개인에게 온누리상품권을 10% 할인판매하고 온라인전용 전통시장 상품권인 ‘팔도명품상품권’을
군포, 오랜만에 신규 분양 지역내 실수요자들 이목집중 개관 3일동안 3만여명 방문 알파룸·가변형 벽체 설계 등 공간활용도 극대화 ‘눈길’ 주차장폭 법정기준보다 넓어 금강주택이 군포시 송정지구 B-1BL에 공급하는 ‘군포 송정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의 견본주택을 지난 18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이번 공급은 입주한 지 10년이 넘는 오래된 주택이 전체의 81.6%를 차지하는 군포시에서 오랜만에 나오는 신규 분양아파트로 지역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군포시의 전세가율이 80%를 넘으면서 전세에서 매매로 전환하는 수요가 몰리면서 ‘군포 송정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견본주택에는 주말 내내 인산인해를 이뤘다. 금강주택 측은 견본주택 문을 연 첫날 8천여명, 일요일 낮 12시까지 2만2천여명이 다녀가며 오픈 이후 3일간 약 3만명 이상이 다녀갈 것으로 내다봤다. ‘군포 송정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는 지하 1층~지상 25층, 7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658가구로 건설된다. 전 가구가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이루어지며 남향위주 단지배치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 18일 미국의 기준금리가 동결됐지만 금융시장에 단기적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있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한은 본관에서 시중은행장들을 초청해 연 금융협의회에서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책 의결문을 보고서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적인 평가가 나오지만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기자회견 내용을 종합해 보면 단기적으로 불확실성은 여전히 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이 FOMC의 결정을 비둘기파적으로 해석하면서 시장금리가 큰 폭으로 떨어지는 방향으로 반영됐다”며 “그러나 옐런 의장의 회견 발언을 보면 균형을 잡으려고 애쓴 흔적이 나타난다”고 평가했다. 그는 “10월에 (예정에는 없던) 기자회견을 하겠다는 것은 10월 인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겠다는 것”이라며 “정책 목표가 모두 달성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언급해 너무 비둘기파적으로 해석되는 것에 균형을 잡으려 했다”고 해석했다. 이 총재는 FOMC 의결문과 옐런 의장 회견 내용에 중국 등 신흥국 경제 상황 언급이 포함된 것을 주목한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이 글로벌 경제 상황을 앞으로의 정책 결정에 참고하겠다는 것은 기존 입장에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