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태지가 `한민족공익비전스타 60인회의'(이하 60인회의)공동의장 대표로 선정됐다고 서태지컴퍼니가 21일 밝혔다. 60인회의는 2005년 광복 60주년을 기리기 위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분야 60인의 저명인사로 구성되는 순수 민간공익 기구. 8명의 공동의장제로 운영되는 60인회의에서 서태지는 대표격인 공동의장 대표를 맡아 이 기구가 첫사업으로 추진하는 세계적인 탐험가 허영호 씨의 세계일주 비행을 지원하는 데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 허씨는 광복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12월 초경량 비행기를 타고 9개월간 우리나라를 시작으로 중국 만리장성 등 전세계 곳곳을 거치고 북한의 평양을 지나 내년 8월 15일 서울 광화문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짜인 세계 일주 장도에 나선다. 허씨는 지난 5월 한ㆍ러 수교 120주년 및 한인 러시아 이주 140주년을 기려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한국 가수 최초의 서태지 러시아 공연에 동참해 `도전과 극복'이란 주제로 선상 강연을 하기도 하는 등 서태지와는 인연이 각별하다. ☎02-3436-8911, 02-3446-2617.
탤런트 최수종이 `KBS 불패신화'를 이어갈지 방송계에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24일부터 방영될 장보고의 삶을 그릴 KBS 2TV `해신'(원작 최인호, 연출 강일수)은 최수종이 타이틀롤을 쥐고 있다. 그의 KBS 드라마 복귀에 대해 KBS뿐 아니라 다른 방송사까지도 주목한다. 최수종은 1987년 `사랑이 꽃피는 나무'를 통해 KBS 특채로 연기 데뷔했다. 데뷔작으로 단박에 청춘 스타가 됐고, 그의 인기가 최고조에 달했던 건 `질투', `아들과 딸' 등 MBC 드라마에 출연했을 때. 그러나 최수종은 1996년 `바람은 불어도' 이후 작년까지 KBS 드라마에만 출연해왔다. `야망의 전설', `첫사랑', `태조 왕건', `저 푸른 초원 위에', `태양인 이제마' 등 드라마와 MC를 맡았던 예능 프로그램까지 거의 모든 작품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지켰다. 그는 KBS 출연에 대해 "겹치기 출연을 안하다 보니 그렇게 됐다. 한 작품 끝나고 쉬고 차기작을 고를 때쯤이면 KBS의 편성 시간과 잘 맞았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한 적 있다. 타 방송사 한 간부는 "나이가 꽤 차이나는 채림과 호흡을 맞춰 `저 푸른 초원 위에'에 출연했을 때 조차 시청률 30%를 넘기
지금까지 국내 어느 고대 유적에서도 보기 힘든 독특한 건물지가 경기 하남시 춘궁동 소재 고대 성곽 유적인 이성산성(사적 422호)에서 드러났다. 지난 86년 이후 이곳에 대한 연차 조사를 벌이고 있는 한양대박물관(관장 배기동)은 올해 제11차 발굴조사에서 지름 10-30㎝ 안팎 되는 깬돌을 바닥에 잔뜩, 그것도 매우 두텁게 깔고 일정 구역을 나눈 대형건물터를 확인했다고 21일 말했다.
영화 '어린 신부' 스텝이 다시 모여 만든 영화 '제니,주노'에서 여주인공 제니역을 맡은 박민지양. '제니,주노'는 열다섯의 중학생인 제니(박민지)와 주노(김혜성)가 하룻밤 실수로 부모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어린 신부'의 김호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촬영중이다.
"하늘의 별들이 가까이 온 것 같습니다. 시와 벗한 지 70년이 넘었지만 시는 아직도 내게 비밀을 말하지 않습니다." 국내 시단의 최고 원로인 황금찬(86) 시인이 서른세 번째 신작시집 `조가비 속에서 자라는 나무들'(모아드림)을 냈다. "별 하나 따/네 마음 밭에 심었다/꽃이 피다./사랑 한 떨기/하늘 밭에 심으면/별이 되리라."(`꽃과 별' 전문) 시인이 서문에서 "내 현주소가 하늘로 옮겨진 것 같다"고 밝힌 것처럼 71편의 수록시에는 원초적이고 순수한 시 세계가 펼쳐진다. 시인은 "이제 비로소/눈을 떴다.//나와/자연은/생일이 같다./그래 문을 닫는 날도/같으리라."(`이제 깨닫고' 중)거나 "새벽/3시 40분이다/닫힌 창 앞에/달이 가는 소리를/고독한 우주와/듣고 있었다."(`창 앞에서' 전문)거나 "새는 늙지 않고/병들지 않는다./그래 이 우주 안엔/새의 무덤이 없다./그러나 노래의/무덤은/하늘에 있더라고."(`새' 전문) 등의 시편을 통해 우주합일의 경지를 노래하고 있다. "시를 쓴 지 오래됐지만 등단은 늦었어요. 1939년 `문장'지의 추천을 받으려 했는데 다른 사람에게 밀렸죠. 그 사람의 시를 보니 내가 쓴 것은 시가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한동
KBS2TV 수목드라마 `두 번째 프러포즈'(극본 박은령. 연출 김평중)가 지난 18일 시청률 37.2%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미디어리서치는 `두 번째…'의 최종회인 제22회의 전국 시청률이 37.2%, 전회 평균 시청률이 26.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최종회 지역별 시청률을 살펴보면 부산이 41.1%로 가장 높았으며 서울(39.1%), 광주(37.0%), 수도권(36.8%) 등의 순이었다. 이날 같은 시간대 경쟁 드라마인 MBC `12월의 열대야'와 SBS `남자가 사랑할 때'는 각각 전국 시청률 8.8%, 7.1%를 기록, 시청률 경쟁에서 열세를 면치 못했다. `두 번째…'는 사업가로 성공한 미영(오연수)과 변호사가 된 경수(오지호)가 연인으로 발전하는 결말로 끝을 맺었다.
한국예술실연자단체연합회(회장 윤통웅)는 19일 제6회 한국예술실연자대상 수상자로 가수 인순이(가수 부문), 기타리스트 신현권(연주 부문), 국악인 김영임(국악 부문), 바이올리니스트 피호영(클래식 부문)을 선정했다. 또 공로상에는 가수 권성희 조항조 김혜연 박화요비, 특별공로상에는 가수 남일해, 연주인 송순기 이홍재가 뽑혔다. 국회의원 배기선, 대금 연주자 이생강(중요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보유자)에게는 감사패를 주기로 했다. 시상식은 다음달 1일 오후 6시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지난 5월 전격 은퇴한 프로야구 선수 `야생마' 이상훈이 록 뮤지션으로 변신한다. 이상훈은 최근 결성한 록밴드 `왓'(What)의 멤버로서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 서울 홍대 앞 라이브무대인 롤링홀(☎02-325-6071)에서 첫 데뷔 공연을 갖는다. 이 공연에는 인기 혼성 록밴드 체리필터도 함께 조인트 무대를 꾸민다. '왓'은 시나위 출신 드러머 신동현과 베이시스트 차상연, 기타리스트 임성환 등 전문 뮤지션들로 구성됐다. 이상훈은 이 밴드에서 보컬과 기타리스트로 활동하게 된다. 이상훈은 지난 2002년부터 팬미팅 형태의 공연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한 적은 있었지만 뮤지션의 길을 선언하고 갖는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왓' 멤버들은 사회인 야구 클럽에서 활동하면서 자연스럽게 만나게 됐고 야구와 음악 이야기를 하다 이번에 의기투합하게 됐다. 작년까지만 해도 그냥 프로젝트그룹이었던 이들은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정식 밴드로 태어났다. 이상훈은 "누구든 자기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을 꿈꾸듯 난 그 꿈을 실천에 옮겼을 뿐이며 야구를 사랑했듯 음악을 사랑하기 때문에 가수로 데뷔한다"면서 "처음부터 잘할 수는 없겠지만 모든 일을 처음 시작할 때처럼 노력할 것이다. 그동
탤런트 지진희(33)가 19일 오후 5시 서울 반포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신부는 광고 그래픽 디자이너 이수연(29) 씨로, 지진희는 데뷔 전 사진작가로 활동할 당시 이씨를 만나 6년 간 교제해왔다. 결혼식은 동료 연기자 황정민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주례는 정신과 의사인 송수식 박사가 맡았다. 이날 결혼식에는 전도연, 염정아, 조인성, 김현주, 차태현, 김수로, 임수정, 공효진, 김성수, 조승우, 박은혜, 최자혜, 수애, 조현재, 조경환, 여운계, 김민희, 정준 등 동료 연기자들과 MBC 드라마 `대장금'의 이병훈 PD, MBC 드라마국 이재갑 국장, SBS드라마 `봄날'의 문정수 CP와 김종혁 PD 등 1천5백여 명이 참석했다. 두 사람은 20일부터 6박 7일 간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서울 서초동 아파트에 신접살림을 차린다. 지진희는 MBC 드라마 `대장금', SBS 드라마 `파란만장 미스김 10억만들기' 등에 출연했으며, 내년 1월부터 방송되는 SBS 드라마 `봄날'의 남자 주인공을 맡았다.
'욘사마'의 미소를 보기위해 몰려든 약 6백여명의 일본 여성들이 19일 오후 용산 CGV를 점령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4시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에 참석하는 배용준을 보기 위해 행사 2시간 전부터 몰려들었다. 이들 중 절반 이상은 인천(김포) 국제공항에서 직행한 듯 커다란 여행가방을 든 차림 그대로였다. 3백명 가량은 '배용준 사진전 투어'의 멤버로, 나머지 3백여명은 삼삼오오 개별적으로 이곳을 찾았다. 배용준이 등장하자 이들은 장내가 떠나갈 듯 환호성을 질렀고, 배용준이 지나가는 길목에서 우연히 손을 잡을 수 있었던 여성들은 울음을 터뜨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