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남북이 군사적 긴장 속에 고위급 회담을 진행중인 가운데 지역 경제계는 사태추이를 지켜보며 차분한 대응에 나섰다. 24일 지역 경제계에 따르면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북한군의 서부전선 포격 다음날인 지난 21일 전 직원에게 비상사태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유선대기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기업들의 동요를 막기 위해 도내 3천580여 업체와 유관기관에 청장 명의의 서한문을 전자우편을 통해 발송했다. 북한이 추가도발할 경우 단호히 응징하겠다는 정부의 대응태도를 믿고 기업활동에 전념해 달라는 게 골자다. 군사적 충돌의 위협에 노출된 경기 북부지역 중소기업의 무역보험, 기술·디자인 개발, 교육 등 지원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지난달 말 추경을 통해 확보한 733억원의 정책자금도 이들 중소기업의 수출지원 등을 위해 조기소진한다는 방침이다. 서승원 경기중소기업청장은 “정부가 현재 단호한 대응의지를 갖고 협상에 나서고 있는만큼 지금은 정부에 대한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중기청에서도 추경으로 확보한 정책자금이 빠른 시간안에 모두 공급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본부는 현장점검을 통해 기업들의 동요를 막고 각종 지원시책을 안내하며 구슬
중국 증시의 폭락세에 따른 충격으로 국내 증시의 ‘공포 지수’로 불리는 코스피200 변동성 지수(VKOSPI)가 24일 3년8개월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VKOSPI는 전 거래일보다 10.07포인트(54.40%) 급등한 28.58로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2011년 12월9일(31.07) 이후 최고치다. 오름폭은 2003년부터 시작한 이 통계 집계이래 역대 최대다. 이날 VKOSPI는 장중 최고 32.73까지 치솟기도 했다. 보통 변동성 지수는 코스피가 급락할 때 반대로 급등하는 특성이 있어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공포 지수’로 불린다. 미국 금리 인상, 중국 경기 둔화, 대북 리스크 확대 등 각종 악재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이 지수는 최근 연일 급등하고 있다. 지난 21일에도 VKOSPI는 24.06% 치솟으며 패닉에 가까운 투자심리를 고스란히 반영했다. 특히 이날은 중국 증시가 장중 8%대의 폭락세를 나타내며 그 충격이 국내 증시로 고스란히 전이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7천230억원가량의 매물 폭탄을 쏟아내며 증시 변동성과 불안감을 자극했다. 이에 코스피
중국의 경기불안과 위안화 절하에 이어 북한 리스크까지 불거지자 한국은행이 금융시장 비상점검체제를 가동했다. 한국은행은 24일 오전 8시 본점 회의실에서 장병화 부총재 주재로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열어 금융·외환 시장의 상황 변화를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미국의 금리 인상 예고와 중국 주가 급락 및 위안화 평가절하 등 대외리스크가 부각된 상황에서 악화한 남북 관계가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을 증폭시킬 수 있다며 시장안정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한은은 앞으로 관계부처와 협력해 비상점검체제를 유지하면서 필요한 대응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기영기자 lgy929@
우리은행은 우리카드, 우리FIS 등 계열사와 함께 총 240명 규모로 올 하반기 공동채용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채에서는 우리은행 일반직군 신입행원 200여명, 우리카드·우리FIS가 각 20명 내외를 선발한다. 세 회사는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캠퍼스 리크루팅 등 채용홍보와 전형, 연수를 공동으로 진행한다. 9월 14일까지 원서를 받아 서류합격자를 대상으로 10월 중 1차 실무진 면접, 2차 임원 면접을 거쳐 11월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우리은행은 이번 채용의 키워드를 ‘글로벌인재와 혁신인재 선발’로 정했다. 이에 따라 외국어에 능통하거나 다양한 핀테크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IT 역량 등을 갖추고 있으면 우대할 방침이다. /조용현기자 cyh3187@
숙식비 등 간접비용 많이들어 외국인 노동자 1인당 인건비 내국인보다 월 30만원 비싸 생산성도 내국인의 70% 수준 내국인 고용못해 외국인 채용 저임금이라 고용 7.8%에 불과 외국인 근로자는 인건비가 많이 들고 생산성이 낮지만 중소기업들은 내국인 근로자를 구하기가 어려워 외국인을 고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6월 29일∼7월 3일 중소 제조업체 774개를 대상으로 조사했더니 외국인 근로자 1인당 인건비는 월평균 192만1천원으로 내국인 근로자(160만2천원)보다 30만원 이상 많았다. 이는 외국인 근로자의 경우 숙식비 때문에 간접인건비가 평균 31만5천원으로 내국인 근로자(15만8천원)보다 많은데다 장시간 근로로 잔업수당(외국인 43만6천원·내국인 27만4천원)도 많기 때문이다. 실제로 중소기업계는 외국인 근로자에게 내국인과 같은 최저임금을 지급하면서 숙식비 등도 지급해야 해 경영상 어려움이 크다며 숙식비 같은 현물급여를 최저임금에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대부분의 중소기업은 외국인 근로자의 생산성이 내국인보다 낮다고 응답했다. 외국인 근로자의 생산성이 내국인 근로자의 ‘80% 이상 90% 미만’이라는…
정부와 지자체가 노후산업단지의 혁신을 본격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이관섭 1차관 주재로 ‘2015년 혁신산업단지 추진협의회’를 개최하고 15개 혁신산업단지의 사업 구체화 방안을 논의했다. 혁신산업단지 사업은 노후산업단지를 선정해 업종 고부가가치화, 기업 혁신역량 제고 등 경쟁력 강화 관련 방안을 집중 지원한다. 2016년까지 17개 노후산단을 선정할 예정이며 지난 7월까지 15개 단지가 선정됐다. 이날 협의회에는 정부를 비롯해 각 혁신단지 관할 광역·기초 자치단체 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가 선정한 혁신산단 관할 지자체 모두가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이관섭 차관은 “노후 산업단지의 혁신은 산업단지의 기술과 생산성 혁신을 통해 기업을 성장시키고 새로 만들어진 일자리를 젊은 인재들로 채우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차관은 “수출 부진과 청년층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 중심은 결국 산업단지”라면서 “이번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구체적으로 사업을 실행해 나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차관은 각 지자체에 적극적인 투자 사업 발굴을 요청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혁신산단별 사업 추진 현황과 성과, 향후 추진 방향 등을…
남북 당국 간 대화에 기대감이 쏠리면서 무력 충돌 우려에 급락하던 남북경협 테마주들이 24일 일제히 반등했다. 현대상선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6천5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증시 폭락의 여파로 코스피가 2.47% 급락한 가운데 코스피 종목 중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현대상선이 유일했다. 현대상선은 금강산 관광 사업권을 가진 비상장사 현대아산의 최대 주주다. 개성공단 테마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재영솔루텍이 가격제한폭(29.92%)까지 급등한 것을 비롯해 로만손(5.77%), 좋은사람들(8.59%), 인디에프(4.57%) 등이 상승했다. 이밖에 대북 송전주로 꼽히는 이화전기가 23.10% 급등했고, 비료 생산 업체로 대북 지원시 수혜주로 거론되는 남해화학도 8.96% 상승했다. 반면 전 거래일 급등했던 방산 테마주는 대체로 급락했다. 빅텍이 24.47% 하락한 가운데 풍산(-1.48%), 휴니드(-8.86%), 퍼스텍(-19.68%), 스페코(-17.41%)가 내렸다. /연합뉴스
최근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5(사진) 및 S6엣지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출시 4일째인 23일 10만대 판매를 눈 앞에 두고 있어, 업계에선 당분간 독주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이날 지역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갤노트5·S6엣지+는 국내 출시 3일 만에 판매량 7만5천대를 돌파했으며, 이날 판매량까지 더하면 10만대를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두 모델의 하루 평균 판매량은 2만5천대. 이는 전작 갤럭시노트4·노트엣지의 2배를 넘는 규모다. 지난해 9월 출시된 갤노트4와 노트엣지는 출시 초기 판매량이 1만대 초반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갤노트5·S6엣지+는 국내 스마트폰 전체 판매량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이에 힘입어 국내 시장점유율을 70% 후반대까지 끌어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전략적으로 내놓은 대화면 스마트폰 2종이 출시 초부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면서 “더욱이 국내 시장에 이렇다 할 경쟁 제품이 전혀 출시되지 못하는 상황이라 삼성전자의 독주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처럼 갤노트5·S6엣지+가 출시 초반부터 선전하는 배경에는 모바
NH농협은행은 메르스 피해 병·의원에게 4천억원의 대출자금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농협은 보건복지부와 이런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고 24일부터 내달 4일까지 대출신청을 받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집중피해기간(6~7월) 진료 수입이 전월(5월) 또는 작년 동기간보다 10% 이상 감소한 의료기관이다. 각 병·의원은 작년 매출액의 25% 한도 안에서 최대 20억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20억원을 대출받으려면 작년 매출액이 최소 80억원은 돼야 한다는 얘기다.대출기간은 5년 이내이며 금리는 변동금리로 연 2.47%다. 자금이 필요한 의료기관은 24일부터 9월4일까지 농협은행 영업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영업점이나 고객행복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윤현민기자 hmyun91@
59㎡ A·B 등 620세대 분양 실수요 선호도 높은 평면 구성 3.3㎡당 평균 800만원선 공급 남양주 평내동에 견본주택 열어 대우건설은 남양주 마석택지개발지구의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공유하는 주거중심지역에서 ‘남양주 마석 푸르지오’ 620세대를 분양한다고 23일 밝혔다. 남양주시 화도읍 마석우리 519-4번지 일대에 위치한 ‘남양주 마석 푸르지오’는 총 620세대로 지하 2층~최고 27층 규모의 아파트 및 근린생활시설 7개동으로 지어진다. 단지는 전용 59㎡A 274세대, 59㎡B 69세대, 84㎡A 177세대, 84㎡B 100세대 등 전세대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평면으로 구성돼 있다. 경춘선 마석역 이용이 쉽고, 잠실과 신사사거리까지 운행하는 광역버스와 급행버스 이용도 편리해 서울 출퇴근이 가능하다. 2020년 개통예정인 제2외곽순환도로 화도IC가 단지 가까이에 있고 서울-춘천 고속도로, 경춘북로(46번), 경춘로, 수석-호평간 고속도로 이용도 편리하여 서울 및 수도권, 춘천으로의 이동도 쉽다. 남양주시 지역 내 명문학군에 해당하고, 학원가가 1km 이내에 위치해 교육 여건이 좋다. 남양주 마석, 평내, 호평지역에서는 처음 공급되는 푸르지오 단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