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통장을 발행하지 않는 대신 고객이 거래상황을 알 수 있도록 매월 이메일로 거래명세서를 보내주는 방안이 추진된다. 금융감독원은 30일 종이통장을 감축하는 대신 이런 보완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용카드사가 카드 이용대금 명세서를 매월 이메일 등으로 보내주는 것처럼 은행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해 고객이 금융거래 상황을 파악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전자통장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전자통장이란 종이통장 발행 없이 현금카드, 계좌와 연결된 신용·체크카드에 심어놓은 IC칩에 통장정보를 담는 것을 말한다. 금감원은 무통장 거래를 정착하기 위해 ▲오는 9월부터 2년간 종이통장을 원하지 않는 고객에게 금융사가 인센티브를 주고 ▲2017년 9월부터는 미발행 원칙을 적용하며 ▲2020년 9월부터는 발행비용 일부를 해당 고객이 부담하도록 하는 내용의 3단계 종이통장 감축방안을 전날 발표했다. 이 때문에 고객 불편을 가져올 것이라는 지적에 대해 금감원은 “감축계획은 신규 고객과 60세 미만 고객이 대상”이라며 “기존 고객이나 60세 이상은 본인이 원하면 종이통장을 발급받을 수 있다 /이기영기자 lgy929@
미래창조과학부는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 가입자 중 기존 12% 요금할인 이용자의 20% 전환 신청 기한을 이달 말에서 무기한 연장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은 공단말기로 이동통신 서비스에 가입하거나 새 단말기를 구매하며 이동통신에 가입하면 이용자가 이통사로부터 지원금을 받지 않는 대신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이에 앞서 미래부는 12% 수혜자가 20%로 전환 신청할 수 있는 시점을 6월 30일까지로 정했지만, 전환하지 않은 가입자가 많자 이달 31일까지로 연장한 바 있다. 20% 전환 신청 대상자는 27일을 기준으로 7만5천명이나 남아 있다. 미래부는 아직도 이동통신 3사를 통해 꾸준한 전환 신청이 들어오는 점을 고려해 신청 기한을 무기한 연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작년 10월 단말기유통법이 시행되면서 도입된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제에는 27일을 기준으로 모두 130만6천명이 가입했다. /이기영기자 lgy929@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여름철 햇고구마를 경기도에서도 생산할 수 있는 재배기술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여름철 햇고구마는 7월 하순에 생산되는 품목으로, 생육기간이 짧아 생산 수량은 적지만 여름 출하 시 가격이 가을에 비해 2배 정도 높다. 7월에 고구마를 생산하려면 4월에 재배를 시작해야 하나 경기지역은 5월 중순부터 재배가 가능해 햇고구마를 심는 것이 불가능했다. 이 때문에 그동안 햇고구마는 전라남도 해남 등 남부지역에서 주로 생산됐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비닐을 이용한 2중 피복재배로 고구마 재배가 가능한 온도인 15℃ 이상을 계속 유지시킨다. 이로 인해 도 농기원은 약 2개월 가량 수확기를 앞당겨 지난 23일 다호미 등 햇고구마를 수확했다. 도 농기원은 토양 특성을 살피고 재배관리 매뉴얼을 개발해 도내 주산지에 보급할 계획이다. /조용현기자 cyh3187@
신용보증기금 경기영업본부는 30일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 산학협력단, 신한은행 강남2본부와 창업기업 발굴 및 지원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명지대는 산학협력단내 기술지주회사 및 자회사, 창업보육센터 등이 신용보증기금, 신한은행과 쉽게 협력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신용보증기금은 명지대 창업기업에 대한 보증지원을, 신한은행은 금융서비스 및 컨설팅을 지원한다. 김진 신보 경기영업본부장은 “3개 기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창업기업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조용현기자 cyh3187@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휴가족이 많을 것이다. 즐겁게 쓰는 돈이라지만 꼼꼼하게 환전하면 지갑에서 새는 경비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일반적으로 환전은 전통적인 은행의 마진 중 예대마진 다음으로 가장 손쉽게 높은 마진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은행에서는 적극적으로 취급하고 있는 사업이다. 대부분의 고객들은 은행에 있는 환율 전광판에 적혀 있는 기준 환율대로 바꾸어 주는 것으로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똑같은 은행 창구에서도 더 좋은 조건으로 환전할 수 있는 방법들이 많다. 오늘은 아는 사람만 아는 환전의 비밀에 대해 알아보자. “환전 시 환율 우대가 가능하다.” 알고는 있지만 은행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서 말조차 꺼내보지 못한 사람이 수두룩할 것이다. 환전 우대는 순전히 은행원 맘이다. 은행원이 전산에 환전 우대율을 얼마나 넣어주느냐에 따라 환전 금액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간혹 인터넷이나 홈페이지에서 ‘환율 우대 쿠폰’을 출력해 와서 우대 환율을 적용해 달라고 한다. 쿠폰을 보면 대부분 40~50%이다. 이런 사람은 반 정도만 똑똑한 사람이다. 사실은 은행원이 환전 우대를 훨씬 더 많이 해
대중교통을 타는 사람이 꾸준히 늘면서 대중교통의 수단분담률이 2013년 이미 4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국내외 교통관련 통계를 정리한 ‘2014년 국가교통통계’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2013년 말을 기준으로 작성된 이번 통계를 보면 버스와 철도 등 대중교통은 1천797억인㎞를 수송해 수단분담률이 41.4%였다. 구체적으로는 버스가 663억인㎞, 철도가 1천134인㎞를 수송해 수단분담률이 각각 25.9%와 15.2%였다. 특히 철도만 놓고 보면 KTX의 수단분담률이 41.3%로 2005년(28.1%)에 비해 크게 늘었다. 대중교통 수단분담률은 2011년 38.7%, 2012년 39.9%를 기록한 데 이어 2013년 40%를 넘어섰다. 대중교통 수단분담률은 국가교통통계에 승용차에 관한 조사가 반영되기 시작한 2011년 이후 40%를 넘은 적이 없었다. 수단분담률이 가장 높은 운송수단은 승용차였다. 2천340억인㎞를 수송해 수단분담률이 53.4%에 달했다. 항공은 90억인㎞(2.1%), 해운은 10억인㎞(0.2%)를 수송하는 데 그쳤다. 우리나라 항공기 보유대수는 2013년 601대로 처음으로 600기를 넘어섰다. 약 10년전인 2004
닭고기 공급은 늘고 소비는 부진한 가운데 닭고기 가격이 8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0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의 ‘육계관측 8월호’에 따르면 닭고기 공급 증가로 7월 육계(肉鷄) 산지가격은 평년과 비교해 2년 연속 하락했다. 이달 1∼24일 육계 산지가격은 생체 ㎏당 1천431원으로 평년(1천883원)보다 24%, 지난해 같은 기간(1천463원)보다 2.2% 낮아졌다. 닭고기 공급은 늘지만 수요는 작년 수준인 점을 고려해 연구원이 전망한 8월 육계 산지가격은 2007년 이후 가장 낮은 ㎏당 1천200∼1천400원이다. 8월 도계 마릿수 전망치는 병아리 생산 증가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8월보다 12.5% 늘어난 9천198만마리다. 8월 이후에도 가격 하락세가 이어져 ㎏당 육계 산지가격은 9월 1천100∼1천200원, 10월 1천∼1천100원으로 더 떨어질 전망이다. 8∼10월 생계 유통시세는 도계 마릿수 증가와 계열업체 과당경쟁 등으로 육계 산지가격 전망치보다 낮은 ㎏당 900∼1천100원이 될 것으로 연구원은 예상했다. 한편 닭고기 소비자 가격은 7월
삼성디지털시티가 30일 파주시를 찾아 고령의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행복나눔 빨래터(이동 빨래차)’를 전달했다. 이동 빨래차 지원은 지난해 양평군과 양주시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 이날 전달된 차량은 2.5톤 규모로 드럼세탁기 21kg짜리 4대가 탑재되어 있다. 파주지역자활복지센터를 통해 위탁 운영되며, 연간 2천여명의 어르신과 장애인에게 세탁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삼성은 올 하반기에도 도내 지자체 2곳(지역 미정)에 이동세탁차량을 전달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수원사회봉사단 안재근 부사장은 “거동이 불편하셔서 제 때 빨래하기가 어려우신 어르신 및 장애인 분들과 주위의 이웃들이 깨끗해진 빨래만큼 몸도 마음도 가볍고 밝아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현민기자 hmyun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