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경기도당은 29일 수원 웨딩의전당에서 ‘2016년 경기도당위원장 이·취임식 및 주요당직자 임명장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홍철호(김포을) 신임 도당위원장과 김명연(안산단원갑) 전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와 심재철(안양동안을)·원유철(평택갑)·홍문종(의정부을) 국회의원, 남경필 도지사, 도당 주요당직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홍철호 도당위원장은 이 자리서 “당직개편을 통해 도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일하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각 지역을 추천을 받아 당직인선을 하는 등 조직강화에 만전을 기했다”며 “내년 대선 승리를 위해 경기도 승리를 기필고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도당 주요당직은 현재 원로고문단, 고문단, 자문위원단, 법률지원단, 부위원장단, 대변인단을 비롯해 조직총괄본부 산하 28개 위원회와 공약개발본부 산하 24개 위원회로 구성됐다. 남 지사도 이날 축사를 통해 “내년 대선에서 경기도가 이기는 만큼 대한민국도 이긴다. 홍 신임 위원장이 책임지라”고 말했다. 이어 이정현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새 대표에 대구 출신의 5선인 추미애(광진을) 의원이 27일 과반의 득표로 선출됐다.▶▶관련기사 4면 60여년 민주당 역사에서 대구·경북 출신 여성 당수가 탄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 신임 대표는 이날 잠실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차기 당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에서 대의원 투표(45%)와 권리당원 투표(30%), 일반 여론조사(일반당원+국민·25%)를 합산한 결과, 54.03%의 득표로 당선됐다. 비주류의 이종걸(안양만안) 후보가 23.89%로 2위를 차지했으며, 역시 친문 인사로 분류되는 경기도 교육감 출신 김상곤 후보는 22.08%를 득표, 3위에 그쳤다. 여성 최고위원은 친문 원외인 광주 출신 양향자 후보가 57.08%를 득표, 현역 재선 의원인 범주류의 유은혜(고양병) 후보(42.92%)를 누르고 당선됐다. 청년 최고위원은 역시 친문 초선의원인 김병관(성남분당갑) 후보가 55.56%의 득표율로 이동학(29.83%), 장경태(14.61%) 후보를 큰 차이로 따돌리고 선출됐으며, 노인 최고위원은 비례 3선 출신인 송현섭 후보(60.14%)가 제정호(39.86%)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지역별 최고위원은
수인산업道 연결 호매실지구외道 개설공사 완료 3개월째 개통미뤄 밤되면 불법 주차차량 도로 메워 주민·상인, 피해·안전우려 불만 차고지 못댄 관광버스 과태료도 시 “부실공사 수정·보수 많아 개통예정일 아직 불확실” 밝혀 수인산업도로와 서수원 호매실지구를 연결하는 수원호매실지구외도로의 개설공사가 종료된 지 두 달이 넘었지만 뚜렷한 이유 없이 개통되지 않고 있어 거대한 노상주차장으로 전락해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28일 수원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 호매실사업단 등에 따르면 수인산업도로와 호매실지구를 잇는 호매실지구외도로 공사는 수원 호매실 공공택지지구 개발에 따른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2013년 7월 985억원(당수동지구외도로 사업비 930억원 포함 총 1천91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착공해 왕복 8차로 약 1.6km로 지난 6월 7일 준공, 개통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공사 완료 예정일이 두 달 넘게 지났지만 각종 시설물 점검을 이유로 사실상 공사가 완료됐음에도 정확한 개통 시점조차 정해지지 않은 채 무작정 개통이 미뤄지면서 교통개선을 기대했던 호매실지구는 물론 서수원권 주민들의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과 남경필 지사·새누리당이 지방장관 파견과 교육급식(무상급식) 규모 등 5개 쟁점을 합의하고, 연정 2기 출범을 최종 결정했다. 다만 행정자치부가 도에 ‘지방장관제 도입 불가’를 통보하면서 중앙과 지방정부 간 갈등을 예고했다. ▶▶관련기사 3면 도의회 더민주 박승원 대표와 남 지사·새누리당 최호 대표는 지난 26일 학교급식 도비 분담률 확대 등을 포함한 2기 연정협약서(합의문) 작성에 최종 합의했다. 앞서 여야 협상단은 더민주 측이 제시한 166개 항은 164개를, 새누리가 낸 156개 항 중에서는 153개를 각각 수용하고 쟁점으로 분류된 5개를 여야 대표와 남경필 지사에게 판단을 넘겼다. 막판까지 진통을 겪은 지방장관제의 경우 파견 규모를 두고 새누리는 6명, 더민주는 5명을 각각 주장했지만 여야가 최종 2명씩 파견하기로 했다. 특히 최대 쟁점으로 꼽힌 학교급식(무상급식) 도비 분담률은 전국 도(道) 평균의 14.4%로 확대하고 관련 조례 제정을 최종 합의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도가 도교육청에 넘기는 학교급식지원 예산은 237억원에서 1천33억원으로 4배 이상 늘어난다. 앞서 더민주는 전국 17개 광역 시·도 지원 분담률에 맞춘 25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비서실장에 경기도내 초선인 신창현(의왕과천) 의원이 28일 내정됐다. 신 의원은 김대중 정부 때 청와대 환경비서관, 환경부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장을 지낸 환경전문가다. 참여정부에서는 대통령자문 지속가능발전위원장을 역임했다. 민선자치 시대가 시작된 지난 1995년 의왕 시장으로 뽑혀 자치단체장 경험도 있다. 추 대표는 전날 밤 신 의원에게 전화해 비서실장을 맡아달라고 요청했고 신 의원이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의원은 계파색이 옅은 범주류로 분류되며, 이번 대표 경선에서 추 의원을 물밑에서 도운 것으로 전해졌다. 당 수석대변인에는 원내대변인 경험이 있는 재선의 윤관석(56. 인천 남동을) 의원이 내정됐다. 윤 의원은 이번 당 대표 경선에서 탈락한 송영길 의원의 측근이다. 추 대표 측의 한 인사는 “추 대표가 계파 초월과 통합을 강조한 만큼 그에 부합한 인사를 한 것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임춘원기자 lcw@
京仁 신규 등록 국회의원 재산 20대 국회 경기·인천지역 신규 등록 의원의 평균 재산액은 2천341억3천250만2천원으로 전체 최고액을 기록한 더불어민주당 김병관(성남분당갑) 의원을 제외하면 23억6천672만9천원으로 나타났다. 다만 최대 갑부인 김 의원을 포함하면 경기·인천지역 신규 등록 의원 27명의 평균 재산액은 109억5천만원으로 집계됐다. 26일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는 20대 국회 신규 재산등록 의원 154명의 재산 내역을 분석해 공개했다. 정당별로는 더민주 의원들이 평균 52억5천40만7천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새누리당 26억5천824만3천원 ▲국민의당 14억7천338만1천원 ▲정의당 3억8천461만원 등의 순이었다. 하지만 더민주는 김병관 의원을 제외하면 재산 평균액이 16억1천735만8천원으로 크게 떨어진다. 이번 재산 신고대상은 초선 의원뿐 아니라 제19대 국회에서 의원이 아니었던 재선 이상, 또 19대 국회에 재직했더라도 중간에 사퇴했다 다시 당선된 의원 등이 포함됐다. 지난 19대 국회 때는 신규등록 의원 183명의 재산 평균액이 약 15억원, 제18대 국회(161명)는 약 32억원이었다. 신고재산이 50억원 이상의 재력가는 12명(
새누리당 당사에서 기자회견 김영우(새누리·포천 가평) 국회 국방위원장은 28일 더불어민주당의 새 수장으로 선출된 추미애 대표가 사드 반대 당론을 채택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그것은 절대로 안 될 일”이라고 지적했다. 새누리당 소속인 김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추 대표는 한반도 안보가 우선이라는 입장에서 사드 문제를 바라봐 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추 대표는 사드 배치 말고 북한 핵·미사일에 대해 당장 우리가 어떤 대비책이 있는지 밝혀야 할 것”이라며 “만약 지혜로운 외교와 북한에 대한 대화와 설득으로 풀어가면 된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이미 현실적 답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특히 “국방이 안 되면 나라가 없어지는데, 어떻게 경제, 복지, 일자리를 논할 수 있겠느냐”며 초당적 대응을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사드 배치에 반대하는 일부 지역 여론에 대해 “지역 주민의 심정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눈길을 조금만 옆으로 돌려 6·25 전쟁 이후 60년간 수백만 평을 군부대 훈련장 등으로 내주고 매일 포탄소리를 들으며 살아온 많은 접경 지역 주민들을 생각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금까지 온 국민이 누려온 평화는 접경지역 등 군사시설
최고위원 8명 중 6명이 親文… 2명도 문재인과 가까워 양향자 등 ‘문재인 키즈’ 지도부 입성… 新親文계 약진 김상곤 등 ‘범주류’ 민평련·혁신위 인사 줄줄이 고배 이종걸 ‘2등’으로 체면치레 불구 비주류 약화 불가피 더불어민주당이 8·27 전당대회를 거치면서 친문 진영의 지원사격을 받은 추미애 후보가 50%를 넘는 압도적인 득표로 당선되는 등 ‘친문 지도부’ 체제를 구축했다. 특히 문재인 전 대표의 영입인사를 필두로 지난해 말부터 문 전 대표의 측근으로 급부상한 ‘신 친문’ 인사들이 대거 전면에 등장했다. 반면 김상곤 후보가 최하위를 기록하고, ‘범주류’로 불렸던 민평련·혁신위 소속 인사들이 고배를 마셨다. 이종걸(안양만안) 후보의 패배를 시작으로 비주류 역시 한 명도 지도부에 진입하지 못하면서 이후 비주류의 입지는 더욱 줄어들 전망이다. 전체 지도부로 범위를 넓혀 살펴보면 이날 전대에서 선출된 9명(당 대표+최고위원 8명)의 새 지도부는 대부분 친문 인사들로 채워졌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24일(현지시간)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발사를 규탄하는 성명 논의에 들어갔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회의에 앞서 발표한 성명에서 북한의 이번 발사에 대해 “자세 변화를 요구하는 국제사회의 촉구를 무시한 것”이라며 “깊이 우려된다”고 비판했다. 이브라힘 안보리 의장은 “우리는 언론성명에 이를 어떻게 표현할지 검토하겠다”면서 “미국이 성명 초안을 작성하면 내용을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이날 비공개 회의에서 중국측은 북한의 SLBM 발사에 대해 반대한다는 입장을, 러시아측은 규탄한다는 얘기를 각각 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오늘 예결의 열어 심의 재개 내달 8∼9일 서별관회의 청문회 청문회 증인 문제 협의 계속 강신명 전 경찰청장 증인 출석 백남기 농민 청문회도 열기로 여야, 정기국회 일정에도 합의 여야는 25일 조선해운산업 구조조정 청문회 증인 채택 이견으로 공전을 거듭했던 추가경정 예산안을 오는 30일 처리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은 오는 30일 오전 9시 국회 본회의를 열어 추경안을 의결하기로 했다. 추경안 처리와 연계됐던 ‘조선·해운산업 구조조정 연석청문회’(서별관회의 청문회)는 기재위와 정무위에서 각각 소위를 구성한 뒤 합동위원회를 꾸려 다음 달 8∼9일 실시키로 했다. 합동위원장은 기재위원장이 맡기로 했다. 합동위원 수는 30명으로 하되 여야 동수로 구성키로 했다. 이를 위해 여야는 26일부터 예결위를 열어 2015 회계연도 결산 및 추경안 심의를 재개하기로 했다. 하지만 논란이 됐던 서별관회의 청문회 증인채택 문제와 관련해서는 26일 기재위에서 의결하되 증인 협의를 계속하기로 해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더민주는 경제부총리를 지낸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 안종범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홍기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