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는 15일 첫 방송되는 금요드라마 '아내의 반란'(극본 윤정건, 연출 곽영범)을 방송 사상 최초로 19세 이상 시청가로 책정했다. 그동안 SBS 드라마 '2004 인간시장' 등 몇 편의 드라마가 부분적으로 19세 이상 시청가로 방송된 적은 있지만, 방송국에서 드라마 전체를 19세 이상 시청가로 자체 책정해 방송하기는 처음이다. 변정수, 홍리나, 양정아 등이 출연하는 '아내의 반란'은 30대 부부 세 쌍의 사랑과 외도, 화해를 그린 본격 성인드라마로, 금요일 오후 10시부터 2회 연속 방송된다.
"정연주 사장이 장정진 씨가 병상에 있을 때 병원을 방문한 것으로 안다. 이번 사태에 대해 KBS가 심적이든 물질적이든 모든 것을 부담하고 해결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들었다." 지난달 13일 KBS 오락프로그램 녹화 도중 소품용 떡을 먹다 쓰러져 지난 11일 오후 사망한 성우 장정진(51) 씨의 배상문제 등 제반 문제에 대해 KBS가 전적으로 책임을 지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진다. 장씨 장례식 집행위원을 맡고 있는 KBS 성우극회 김영민(45) 이사는 "이번 사고에 대해 모든 책임을 KBS가 지겠다는 정연주 사장의 말을 유가족들이 전적으로 믿고 있어 지금까지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 다음은 김씨와 일문일답. --유가족의 상태는 어떤가. ▲사건이 발생한 지 한 달여나 됐고 고인이 오랫동안 병원에 있었기 때문에 유가족들이 의외로 담담하다. 그 동안 마음의 준비를 해왔다. --지금까지 몇 명이나 빈소를 찾았나. ▲어제 저녁부터 1천여 명 정도 온 것 같다. 대부분 연예인들이다. 고인이 예능프로그램에 많이 출연해 탤런트, 개그맨 등 친한 연예인들이 많다. 동료 연예인들 사이에서 인기도 좋았다. --유가족들과 KBS측 사이에 문제는 없었나. ▲아직까지 문제는
신화 전진의 아버지 찰리박이 14일 음악채널 m.net-KMTV의 'm! 카운트다운'을 통해 가수 데뷔 무대를 마련한다. 그는 이날 오후 7시30분 서울 화곡동 KBS 88체육관에서 열리는 이 프로그램에 출연해 신나는 라틴 댄스곡 카사노바 사랑을 부르며 가수로 데뷔한다. 이휘재가 MC를 맡은 이 무대에는 아들 전진이 함께 무대에 올라 그동안 아버지와 함께 연습한 이색 안무를 선보이며 아버지를 응원할 예정이다. 또한 전진은 지난주 2주째 정상에 오른 신화 멤버로서 세 번째 1위에 도전한다. 한편 지난 8일 쇼케이스를 통해 컴백한 비는 '지운얼굴', 'It's Raining' 등 신곡을 선사하는 특별 컴백 무대를 꾸민다. CF의 비트박스 '북치기 박치기'로 눈길을 모은 후니훈은 3인조로 그룹 투데이를 결성하고 정식 데뷔 무대를 치른다. 슈가, 이승기, 플라워, 유리상자 등도 열정적인 무대를 꾸민다.
"우린 욕정의 노예였어', '네가 씹다 버린 껌이냐?', "나이 X먹은 X이 욕심도 많아요". 이런 모욕적 언사에 두 주먹 불끈 쥐고 일어선 여인이 있다. 비록 모두 '과거의 남자들'이지만 용서할 수 없다. '아니, 도대체 날 사랑하긴 했던 거야?' 오는 22일 개봉하는 로맨틱 코미디 'S다이어리'는 한 여성의 통과의례기를 그린 영화다. 또한 사랑에 관한 남녀의 오래된 가치관의 차이를 건드렸다. 여자는 남자에게 묻는다. "네가 원한 것은 오직 섹스뿐이었냐?" 영화는 김선아가 이현우, 김수로, 공유 등 세 남자를 거치면서 사랑에 몸살을 앓는 과정을 코믹하게 그리면서 동시에 여성 특유의 '로맨틱하고 여린 시선'을 견지한다. 도중에 황당무계한 복수극이 펼쳐져 다소 힘 빠지게 하기도 하지만, 종국엔 돌고돌아 비교적 깔끔한 결말을 이루는 데는 성공했다. 여기에는 김선아의 어머니로 출연한 중견 연기자 나문희의 나박 김치 같은 가슴 시원한 연기가 한몫 단단히 하고 있다. 딸의 성장과정을 구수하면서도 '쿨'하게 지켜보는 어머니가 든든하게 버티고 있어 영화는 길을 잃지 않고 무사히 귀향했다. 첫생리를 기념해 딸에게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쓰라"며 일기장을 선물하고, 딸에 대
수원포교당 성관 주지스님이 수원포교당을 방문한 캄보디아 씨엠립 주정부 인사 초청 환영식에서 최근 주정부로부터 영구무상으로 임대받은 만2천평 부지에 교육시설을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
12일 서울극장에서 열린 새 영화 '썸'의 시사회에 참석한 남.녀 주연배우 고수, 송지효가 환하게 웃고 있다. 경찰 증거물 호송중 사라진 100억원대의 마약을 추적하는 한 형사(고수 분)와 환상속에서 자신들의 죽음을 목격한 한 여인(송지효 분)이 서로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 미스테리를 풀어 나가는 과정을 긴장감있게 다룬 이 영화는 오는 10월 22일 개봉예정이다.
"버스를 기다리며 미술작품을 감상하세요" 요즘 경기도 안양시내 버스정류장을 찾아가면 돈을 들이지 않고, 발품조차 팔지않고도 수준높은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안양에서 활동 중인 미술 작가 20명이 지난 8일부터 시내 20곳의 버스정류장 쉘터(shelter)에서 작품전시회를 개최하고 있기 때문이다. '버스를 기다리며 2004'란 주제로 오는 20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홍사영씨의 '花心(화심)'을 비롯, 금영보씨의 '호랭이', 김정옥씨의 '잠에서 깨어나다' 등 모두 20개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전시된 작품은 도난이나 변형 등을 방지하기 위해 원형과 동일하게 실사 출력한 것으로 원작을 보는 것과 동일한 느낌을 갖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쉘터에서 버스를 기다리거나, 비를 피하거나, 혹은 누군가를 기다리며 광고판 안에 전시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된 작품을 모두 감상하기 위해서는 시내버스를 갈아타며 정류장을 순회해야 하지만 이 것 역시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주최측 관계자는 "시민들이 출퇴근을 하거나 통학 길에 잠시 버스정류장에 머물면서 미술작품을 감상하는 것도 하루를 풍요롭게 살 수 있는 요소일 것으로 생각해 전시회를 기획하게…
"20대의 싱싱함을, 30대 후반의 노련함을 보여줄 수 없다. 30대 초반, 지금 내 나이가 할 수 있는 연기를 하고 있다." KBS 2TV 월화드라마 '오!필승 봉순영'(극본 강은경, 연출 지영수)으로 새삼 자신의 존재를 확인시키고 있는 안재욱(33)을 KBS 수원제작센터에서 만났다. 그는 오필승 역에 푹 빠져 있었다. 그는 "청년도 아저씨도 아닌 주변인인 나의 모습이 재벌이라는 낯선 환경에 들어가 어리둥절해 하는 오필승과 닮았다"고 말을 꺼냈다. ▲신난다, 힘든 것도 모른다 방영 분량이 딱 절반을 넘어섰다. 이 시기가 되면 연기자나 스태프나 슬슬 지쳐간다. 또 묘한 신경전, 심한 경우 눈에 보이는 갈등까지 생겨난다. 사실 전작을 하는 동안 안재욱을 이 시기쯤 만났을 때 힘겨워하는 표정이 역력했다. 그런데 지금은 아니다. 생기가 철철 넘친다. 아무리 미니시리즈를 찍어도 1주일에 하루는 쉬었는데, 1주일 내내 진행되는 촬영에도 늘 웃는 얼굴이다. "이 작품은 내가 무조건 감독을 믿고 간다. 감독에 대한 신뢰가 나를 이렇게 편하게 할 줄 몰랐다." '오!필승 봉순영'에서 뭔가 달라보인다며, 그 이유가 무엇인것 같냐는 질문에 대한 답이다. "전작(영화 포함)에선
군대에 반드시 갈 것으로 보이는 연예인을 뽑는 네티즌 투표에서 영화배우 원빈이 1등을 차지했다. 11일 게임포털 넷마블에 따르면 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투표에서 응답자 1만800여명중 43%가 '군대에 꼭 갈 것 같은 연예인'으로 원빈을 꼽았다. 원빈을 뽑은 데 대해 응답자들은 원빈이 인터뷰 등에서 군 복무에 대해 강한 의지를 밝혔으며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에서 군인으로 나온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는 등의 이유를 들었다. 이어 가수 김종국이 36%로 2위, 가수 비가 11%로 3위, 탤런트 강동원이 5%로 4위를 각각 차지했으며 가수 문희준은 4%로 후보 5명중 최하위에 머물렀다.
영화 '접속' '텔미썸딩'으로 잇따라 장윤현 감독의 성공적인 '페르소나'였던 한석규(40). 장윤현 감독은 전작 두 편에서 모두 한국영화계에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였고, 1990년대의 톱스타 한석규는 그 중심에 서 있었다. 그런 장 감독이 이번에 세 번째 영화 '썸'을 들고 나왔다. 5년 만이다. 역시 데자부 현상을 소재로 한 독특한 느낌의 영화다. 이 영화의 주인공은 고수(26)다. 영화에서는 '초짜'인 그가 한석규(40)의 바통을 이어받은 것이다. 게다가 덩치도 크다. 총제 65억 원 규모다. 고수는 안 그래도 지금 무척 떨린다. 개봉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고수를 만났다. ▲7개월을 하루같이 살았다 '썸'은 달랑 24시간 동안 벌어지는 이야기다. 형사인 고수에게 사건 해결을 위해 주어진 시간은 고작 24시간. 그런데 이의 촬영에는 무려 7개월이 걸렸다. 배우들은 7개월을 하루같이 살아야 했던 것. "가장 문제는 헤어스타일이었다. 늘 똑같은 스타일을 유지해야 했기에 매일 같이 다듬었다." 고수는 '썸'에서 데뷔 이후 최초로 파격적인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레게파마 비슷한 부스스한 스타일. 늘 단정한 모습이었던 그이기에 그 자체만으로도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