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TV쇼 진품명품'(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이번 주 고구려 특집을 마련했다. 이번 특집은 최근 외교 문제로 번지고 있는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과 관련해 고구려 문화가 우리 문화임을 유물로 알아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것. 19일 방송분에서는 스튜디오 배경에 고구려의 대표적 문화유산 '안악3호분'의 모습을 재현하고 벽화 속 문양과 고려, 조선시대 유물에 새겨진 문양을 비교·분석해 이들의 문화적 연관성을 찾아내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이번 주에 선보이는 의뢰품은 고려시대 청자주전자, 무서운 인상의 귀면 기와, 호랑이를 탄 산신과 동자승의 모습이 인상적인 산신도 등이다. 쇼 감정단으로 가수 서수남, 영화배우 겸 방송인 엄앵란, KBS아나운서 김현욱이 출연한다.
영화배우 문소리가 11월 일본에서 열리는 제5회 도쿄필름엑스 영화제의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도쿄필름엑스 영화제는 아시아지역 독립영화를 주로 소개하는 영화제로 지난 2002년에는 안성기 씨가 심사위원장으로 참여하기도 했으며 지난해에는 김기덕 감독이 심사위원을 맡은 바 있다. 올해 영화제 심사위원으로는 문소리 외에 평론가 도널드 리치와 일본 다큐멘터리 감독 하네다 스미코, 제작자 사이먼 필드 등이 초청됐다.
MBC 일일드라마 '왕꽃선녀님'의 임성한 작가가 방송사에 극본 집필 중단 의사를 밝혔다. 임 작가는 "건강상의 이유로 10월 29일 방송분까지만 대본을 쓰겠다"는 뜻을 최근 MBC에 전했다. 그는 17일 연합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최근 몸 상태가 너무 안 좋아 원고를 제대로 쓸 수 없다"면서 "'왕꽃선녀님'이 11월까지 방송될 예정이었지만 종영을 한 달 앞당겨 달라고 지난 7월부터 방송사에 요청했다"고 말했다. 임 작가는 "원래 몸이 약하고 예민한 체질인데 요즘에는 수면제를 먹어도 잠을 못 이뤄 원고를 쓰는 데 차질이 생긴다"며 "'인어아가씨' 종영 후 바로 '왕꽃선녀님'을 쓰기 위해 취재를 하느라 쉬지 못했고, 지난해 9월 어머니까지 돌아가셔서 몸과 마음이 지친 상태"고 말했다. 이에 대해 MBC와 한국방송제작단 측은 일단 임 작가를 설득해 드라마 중단 사태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재 MBC는 '왕꽃선녀님' 후속 드라마가 준비되지 않은 상태이며 오히려 최근 시청률이 올라가는 등 반응이 좋자 내년 2월까지 연장 방영하는 것도 검토 중이었다. MBC 드라마국 이재갑 국장은 "방송이 갑자기 중단되는 일은 없을 것이다"고 임 작가와 대화로 문제를 해
병역 비리 파문으로 드라마 '해신' 촬영중 도중 하차한 한 모씨의 대타로 송일국이 결정됐다. 이 드라마의 제작사인 김종학프로덕션은 17일 "한 모씨를 대신해 송일국을 캐스팅했다. 10월 1일부터 중국 둔황(敦煌)에서 진행중인 촬영에 합류할 것"이라 밝혔다. 현재 KBS 2TV 주말극 '애정의 조건'에 출연중인 송일국은 9월 말까지 이 드라마 촬영을 완료한다. 그는 탤런트 김을동의 아들로, 데뷔 당시부터 '김좌진 장군의 외증손자'라며 화제를 모았다. '애정의 조건'에서 바람둥이었다 순수한 느낌을 준 한가인을 만나 극진한 사랑 끝에 결혼했으나 혼전 동거와 임신 사실을 알고 무너지는 장수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해신'에서 그가 맡을 배역은 장보고(최수종 분)의 라이벌인 염장. 실존인물로 장보고와 팽팽한 대립을 이루며 극적 갈등을 유도한다.
'사노라면 언젠가는 밝은 날도 오겠지'라는 가사로 귀에 익은 '사노라면'의 원저작자와 가수가 밝혀졌다. 이 곡은 저작자를 알 수 없어 구전가요 혹은 작자 미상의 곡으로 알려져 왔으나 1966년 길옥윤이 작곡하고 김문응이 작사해 '뜨거운 안녕'을 부른 당시 인기가수 쟈니 리가 부른 노래라는 사실이 대중음악 평론가 박성서 씨에 의해 최근 확인됐다. 박씨는 그동안 소장해 오던 신세기레코드사의 '쟈니리 가요앨범'을 공개해 이 곡의 원작자를 밝혀냈다. 이 곡은 앨범 1면 세 번째 곡으로 원제목은 곡의 후렴구에 해당하는 '내일은 해가 뜬다'로 '사노라면'의 가사와는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일치한다. 그동안은 1980년대 초반 대학가 운동권 가요로 불리다가 1980년대 후반에 들국화의 전인권과 허성욱이 불러 연극 '칠수와 만수'에 삽입되면서 크게 히트한 곡으로 알려져 왔다. 이후 장필순, 위일청, 김장훈, 이소라, 체리필터, 레이지본, 신화 등 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했으며 최근에는 한 CF의 배경음악으로 쓰이면서 더욱 눈길을 끌어 왔다.
프로야구 선수 등의 병역비리를 수사중인 서울경찰청 수사과는 16일 공소시효가 임박한 미검자를 신속히 검거, 형사처벌 대상자 수사를 마무리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민오기 수사과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검자 7명에 대해 검거전담반을 중심으로 검거활동을 강화, 공소시효가 임박한 형사처벌 대상자들이 빨리 처벌받을 수 있도록 수사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병무청에 신장질환 병역면제자들의 명단을 요청한 것과 관련, "병무청에서 자료가 넘어오는 대로 지금까지의 수사에서 누락된 사항은 없는지, 공소시효 기간의 산정에 잘못은 없는지 등을 확인하고 수사를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병무청에 수사자료 제출을 독려하고 있는데 언제쯤 자료가 넘어올지는 아직 확답하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또 중국으로 도피한 연예인 신모(25)씨가 내일 중 귀국하는 대로 신씨를 상대로 연예계병역비리에 대한 본격 수사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경찰은 구속된 병역비리 브로커로부터 알선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된 매니저 한명에 대해서도 현재 소재를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공소시효가 지난 사람들에 대해서는 강제수사 권한이 없기 때문에 자진…
제5차 ASEM(아시아-유럽정상회의, 10월8∼9일) 하노이회의와 잇따른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국빈방문을 앞두고 준비작업에 분주한 베트남 주재 한국대사관(대사 유태현)에 현지인들의 전화가 끊이지 않고 있다. 한국이 세계무대에서 자랑하는 대표적인 문화상품인 비언어 뮤지컬 '난타' 공연의 초대권을 구하려는 문의전화다. 오는 24∼25일 하노이 벳소문화궁전과 30∼10월1일 호치민 화빙극장에서 각각 공연될 예정인 '난타'에 대해 노동신문 등 현지 유력언론들이 잇따라 보도하자 사전에 초대권을 구하려는 현지 유력인사들의 청탁성 전화도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1997년 첫 공연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500억원대의 매출실적을 기록한 '난타'의 베트남 공연계획은 2월부터 마련됐다. ASEM회의를 앞두고 한국에 대한 현지의 관심을 증폭시키기 위한 이벤트를 찾기 시작한 한국대사관측은 당초에는 '한류스타'들의 초청사업을 검토했다. 그러나 초청검토 대상에 포함된 연예인들이 요구하는 비용이 만만찮은 데다 시기도 맞지 않아 이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대안 마련에 나선 대사관의 한우창 공보관은 '난타'의 기획사인 PMC프로덕션의 김병익 해외공연 담당 이사가 자신과 고교 동기라
김희선이 넘어가도 확실히 넘어간 듯하다. 중국에서 청룽(成龍)과 함께 영화 '더 미스(THE MYTH)'를 촬영 중인 김희선은 청룽의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감동'한 표정이 역력했다. 드라마 '슬픈연가' 메이킹 필름 촬영차 중국에서 곧바로 호주로 날아온 김희선을 13일 오후 시드니에서 만났다. 그는 아직 촬영이 시작되지 않은 드라마보다는 영화 이야기, 아니 청룽이 들려줬던 이야기를 더 많이 했다. "제가 딱히 존경한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없었어요. 근데 '따거'(아저씨라고 하면 혼난단다. '형님'이란 뜻의 '따거'로 불러야 한다고.)는 정말 많은 것을 깨우쳐주신 분이에요." 이제 20대 후반의 나이에 접어들었음에도 여전히 10대 같은 발랄함이 가장 먼저 보이고, 어찌보면 세상을 모를 것같은 느낌을 주는 김희선을 감동시킨 말을 전해들었다. "따거는 촬영장 쓰레기를 줍고 다녀요. 안 해도 되는데 왜 하실까 생각했죠. 따거 왈, '난 이 쓰레기를 버린 사람보다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으로 만든 이 사회가 더 안타깝고 화난다. 내가 쓰레기 줍는 모습을 본 사람은 쓰레기를 같이 줍지는 않더라도 최소한 버릴 때 양심의 가책은 느낄 것 아니냐'고 하시더군요." 청룽은…
프랑스 속옷 브랜드 딤(DIM)은 밴드 안쪽에 실리콘을 부착해 흘러내리지 않고 밴드를 레이스와 도트무늬로 장식해 귀여운 느낌을 강조한 딤업(Dim Up) 라인 스타킹을 출시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우리 고유의 정서를 향수할 수 있는 인형전시회가 열린다. 인천신세계갤러리는 오늘부터 22일까지 전통풍습과 옛놀이 등을 해학적이고 재미있게 표현한 심주현의 '닥종이 인형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통 닥종이로 만든 인형으로 신랑신부의 혼례의식, 선녀와 나무꾼, 흥부와 놀부, 잔치 모습 등 옛 이야기 장면을 연출한 이번 인형전에는 작품 60 여점이 선보인다. 현재 우리의 전통의상을 닥종이 인형으로 복원하고 있는 작가 심주현씨는 둥글고 넓적한 얼굴에 푸근한 표정의 인형들이 윳놀이, 장기 등 우리 고유의 놀이를 즐기면서 흥겨워하는 모습을 재현해 우리 고유의 정서를 잘 담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