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노사가 임금 인상분을 협력사와 공유하는 상생협력 모델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SK하이닉스는 최근 2015년 임금협상을 타결하면서 임금 인상분의 20%를 협력사 직원의 처우 및 안전·보건환경 개선에 지원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인상된 임금 일정액을 협력사 구성원에게 직접 지원하는 제도를 도입한 것은 SK하이닉스가 처음이다. 직원이 임금 인상분 10%를 내면 회사가 10%를 추가로 내는 방식이다. 협약에 따르면 SK하이닉스 노사는 노측이 임금인상 재원 3.1% 중 10%인 0.3%포인트를 내놓고 사측이 같은 규모인 0.3%포인트를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내놓아 0.6%포인트 만큼의 비용을 협력사에 제공한다는것. SK하이닉스 구성원의 실제 임금인상률은 2.8%로 줄어드는 셈이다. 이렇게 마련된 재원은 이천·청주사업장 협력사 4천여 직원의 임금인상과 복리후생, 안전·보건환경 개선에 사용된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SK그룹에 편입된 이후 최태원 회장의 상생협력 행복경영 실천문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인 결과”라고 말했다. SK하이닉스 박성욱 사장은 “노사의 이번 결정은 타이밍이 중요한 반도체 산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업계 리더십을 만들어 나가자는 의미와…
저금리 기조 속에서도 대출 등에 높은 금리를 받는다는 비판을 받아 온 신용카드업계가 금리 인하에 나섰다. 지난 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삼성·하나 카드가 최근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장기카드대출(카드론), 연체이자 금리를 하향조정했다. 삼성카드는 지난달 27일부터 최고 연체이율을 29.9%에서 29.4%로 0.5% 포인트 인하했다. 신한카드는 4월1일 카드론 금리를 7.6%∼25.9%에서 6.3%∼24.9%로 낮춘 데 이어 지난달 1일에는 현금서비스 금리를 7.84%∼27.44%에서 6.44%∼26.94%로 변경했다. 신한카드는 이달 30일부터는 연체이율을 최고 29.5%에서 29.2%로 0.3%포인트 낮춰 적용한다고 고객들에게 공지했다. 하나카드도 4월부터 카드론 최고금리를 2%포인트 인하한 데 이어 이달 1일부터 현금서비스 금리를 평균 1.0%포인트 낮춰 적용하고 있다. 현대카드는 현행 최고 29.5%인 연체이율을 올 3분기 이전에 29.0%로 내릴 예정이다. 현대카드는 나란히 최고 27.5%인 현금서비스와 카드론 금리도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앞서 KB국민카드와 우리카드는 지난해 말 장·단기 카드대출과 연체이율을 내렸다. KB국민카
매각설이 끊이지 않았던 홈플러스가 본격적인 매각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누가 살지에 관심이 쏠린다. 홈플러스는 대형마트로서 이마트에 이어 국내 2위로 영국 최대 유통업체인 테스코가 지분 100%를 소유한 기업이다. 테스코는 매각주관사로 HSBC증권을, 법률자문사로 영국 프레시필즈 등을 선정하고 세계적인 유통회사와 사모펀드에 매각과 관련한 안내문을 발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선 홈플러스 매입에 KKR, 칼라일, CVC 파트너스, TPG, MBK파트너스 등 국내외 사모펀드가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모펀드들은 홈플러스가 전국에 140여개 점포에 슈퍼와 편의점까지 갖췄고 대형마트로선 2위 기업이라는 점에서 매입 가치가 충분하다고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유통업체로서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거론되고 있으나 두 곳 모두 홈플러스를 인수하게 되면 독과점 논란에 휩싸일 수 있고 자금여력도 없어 인수를 꺼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나로 마트를 운영중인 농협이 매입에 나설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농수산물 비중이 52%를 넘으면 매월 두 차례 의무휴업하지 않아도 되는 하나로마트로선 홈플러스를 인수하게 되면 유통 기업으로 역량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자금…
면세품은 환불이 불가능하다고 거짓말하거나 과장광고를 해 온 온 온라인 면세점들이 대거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청약철회 방해 행위 등이 드러난 인터넷 면세점 사업자 10곳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과태료 총 3천300만원을 부과했다고 7일 밝혔다. 제재 대상이 된 업체는 대한항공스카이숍, 동화·롯데·부산롯데·신라·신세계·워커힐 인터넷면세점, 아시아나항공·에어부산 면세점,제주관광공사 온라인면세점이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들 가운데 6개 업체는 홈페이지에 “면세품은 교환 및 환불 불가”라는 식으로 소비자의 정당한 권리인 청약철회를 방해하는 문구를 적어놓은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는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에 광고나 계약내용과 다른 상품을 받은 경우 3개월 이내에 구매를 취소할 수 있다. 상품 구매와 동시에 적립금만큼 할인이 적용되는 혜택이 경쟁사에서도 제공되고 있음에도 자사가 운영하는 사이버몰에서만 가능한 것처럼 꾸며 광고하기도 했다. 상품에 대한 정보나 교환·반품·보증에 관련한 사항 등을 고객에게 제대로 제공하지 않은 사례도 드러났다. 이밖에 온라인으로 소비자의 상품 주문을 받아놓고서는 교환·환불을 할 때에는 매장을 방문하도록 하거나 전화를 이용하도록 하는 ‘꼼수’
정부가 원활한 구조조정을 위해 채권은행과 민간자본 등이 참여하는 기업 구조조정 전문회사를 만드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지난 4일 한 언론사와의 전화 통화에서 “현재의 구조조정은 전문성도 다소 부족하고 자금을 모으기도 힘들고 채권단 합의도 어려운 실정”이라며 “기업구조조정을 전문적으로 담당할 기구나 사모펀드(PEF)를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구조조정 전문회사에 대해 “채권단, 정책금융기관이 출자하고 민간이 참여하는 방식이 될 수 있겠지만 아직 구상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이런 방안은 채권단 중심의 구조조정이 한계에 달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임 위원장은 이날 ‘한경 밀레니엄포럼’에 참석해 “전문 개념의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며 채권은행만 부담하는 구조조정보다는 시장 기반으로 민간자본을 끌어들이는 방향의 제도 보완책을 강구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구조조정 전문회사를 업종별로 설립할 수 있다는 견해를 내비쳤다. 임 위원장은 또 구조조정의 방향에 대해 “개별 기업 차원이 아닌 전체 업종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며산업 단위의 구조조정 가능성도 시사했다. /이기영기자 lgy929
삼성서울병원에 입원 중인 이건희(73) 삼성 회장이 병실 외부로 이동하는 것은 현재로서는 전혀 검토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7일 “정부와 협조해서 상황이 통제되고 있고 환자들의 외부 이송계획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 병원 20층 VIP 병실에 입원 중인 이 회장도 이태원동 자택을 비롯한 외부로의 이동 계획은 현재 전혀 검토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 측은 이 회장의 현재 상태가 안정적인 데다 병원이 가장 안전하다고 믿는 상황이어서 이동은 검토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NH농협은행과 농협상호금융은 지난 5일 ‘광복70년815예·적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광복70년815예·적금’은 광복 70년을 기념해 국가보훈처와 업무 협약을 맺고 신규 가입 1계좌마다 700원씩 후원기금을 조성하는 상품이다. 전국 지역 농·축협과 농협은행 영업점을 통해 오는 8월 14일까지 70일간 판매한다. 예금의 기본금리는 1년 만기를 기준으로 연 1.5%이며 적금은 연 1.60%다. 1천945만원 이상 예금에 가입한 고객과 국가보훈처 유공자에게는 최대 0.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예·적금을 동시에 가입하는 고객은 지역 농축협별로 최대 0.81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윤현민기자 hmyun91@
NH농협은행이 4년 연속 사회공헌 1위 은행에 올랐다. 4일 전국은행연합회가 발간한 ‘2014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작년 사회공헌활동에 991억원을 지원해 은행권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11년부터 4년 연속 수위다. 기업은행이 637억원을 써 2위를 차지했으며 우리은행(604억원)과 국민은행(580억원), 신한은행(451억원)이 차례로 그 뒤를 이었다. 부산은행이 372억원을 사용해 6위를, 하나은행이 306억원으로 7위를 각각 차지했다. 외국계인 SC은행은 103억원, 씨티은행은 65억원을 지원해 국내 시중은행은 물론 지방은행(부산·대구·광주·경남)의 지원액에도 미치지 못했다. 작년 은행권의 사회공헌활동 지원액은 2013년(6천105억원)보다 959억원 줄었다. 은행연합회는 “지원금은 전년보다 감소했으나 당기순이익 대비 비율은 8.5%로 2006년 은행권 사회공헌활동 실적을 집계한 이래 2013년(15.7%)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윤현민기자 hmyun91@
경기도농업기술원과 경기인삼산학연협력단이 도내 홍삼 해외수출 확대를 위한 기술지원에 나섰다. 도 농기원은 이달부터 연천 등 6개 시군 인삼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가뭄피해와 장마기 병 방제요령 등에 대한 현장컨설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제품공정개선 및 제품개발연구분과는 경기홍삼의 제조공정 최적화와 표준화 기준을 마련헤 해당지역 인삼농협에 제공할 예정이다. 마케팅연구분과에서는 대만, 홍콩, 말레이시아 등 해외판촉, 수출대상국 소비자 기호조사, 경기인삼 학술세미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 농기원 관계자는 “홍삼제품 중 최고 상품인 ‘천삼(10지)’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천삼의 원료삼 생산비율은 2~3%에서 0.5% 미만으로 낮아져 현장지원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윤현민기자 hmyun91@
KT&G는 대학생에게 취업 관련 ‘1 대 1’ 멘토링을 제공하는 상상커리어캠프 3기 참가자를 다음 달 12일까지 모집한다. 이 캠프는 취업에 실질적 도움을 주려는 목적으로 3박 4일 동안 개인별 상태를 진단받고 맞춤형 처방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미지 메이킹·자기소개서 특강과 멘토의 관찰평가, 팀 빌딩, 모의 면접, 1 대 1 멘토링, 인적성 검사 특강으로 짜였다. 대학생이면 누구나 KT&G 상상유니브 홈페이지(www.sangsanguniv.com)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서류심사를 거쳐 7월 30일 100명을 선발하며 프로그램은 8월 18∼21일 KT&G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다. /윤현민기자 hmyun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