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롤러코스터를 연상케 하는 프로야구 kt 위즈의 성적으로 kt 직원들은 하루 하루 마음 졸이기 일쑤다. 지난 6일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지긋지긋한 10연패의 사슬을 끊기 전까지 ‘지옥같은 나날’을 보냈다고 얘기할 정도다. kt 수도권강남고객본부의 직원 K씨는 “연패를 거듭하며 1할 이하로 승률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답답해 미칠 지경이었다”며 “사무실에서도 서로 눈치만 보며 속 시원히 표현하지도 못했다”고 말했다. 물론 kt 위즈의 성적에 따라 직원들의 성과가 평가될리는 만무하겠지만, 연패에 빠진 자사 팀을 보며 맘 또한 편할리 없다. 올 초 프로야구 막내구단으로 국내리그에 참가할 당시만 해도 1할대의 비참한 성적은 그 누구도 예상치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지난 주 연패 탈출 후 한화와 LG를 제물로 연속 위닝시리즈와 4연승 가도를 달리면서 사정은 180도 달라졌다. 팀이 2할대 승률을 회복하고 선수들 얼굴에 어느새 자신감이 차면서 kt 직원들도 가슴을 쓸어내리며 안도하기 시작했다. 선수들이 경기를 거듭하면서 승리의 경험을 쌓아가는 모습을 보고 대견하다는 생각에 감동받았다는 직원도 있다. 안팎으로 쏟아지는 비난을 뒤로 하고 경기에서의 승리를 통해…
리스차량을 등록할 때 내야하는 각종 세금을 고객에게 부당하게 떠넘겨 온 9개 금융사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다. 공정위에 적발된 금융사는 현대캐피탈, BMW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신한캐피탈, 삼성카드, 하나캐피탈, BNK캐피탈, 롯데캐피탈, 메르세데스벤츠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신한카드 등 9곳이다. 공정위는 자동차시설대여(리스)와 관련한 여신전문금융회사들의 불공정약관 조항을 시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들 사업자들은 리스차량의 취득·등록세를 이용자가 부담하도록 약관에 규정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차량의 등록 명의자가 누구로 돼 있든 지방세법상 취득세나 등록세는 모두 소유자인 리스회사가 부담하는 것이 원칙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납세의무자인 리스회사가 납세부담을 이용자에게 곧바로 전가하는 것은 명시적으로 불공정한 조항”이라고 말했다. 또 일부 업체는 고객이 리스차량을 실제로 수령했는지와 상관없이 보험가입일이나 매매지급일부터 리스가 시작된 것으로 규정해 대금을 받는 등 일방적으로 유리한 약관 조항을 운영했다. 아울러 자동차 인수증이 발급되는 시점에 차량이 인수된 것으로 간주, 고객이 실제 차량을 받지 않은 때에라도 리스료 지급을 거절할 수 없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11일 용인 수지구청 직거래장터에서 한돈자조금위원회, 용인축협과 함께 축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원용 부본부장, 최재학 조합장, 정찬민 용인시장 등 주요 인사와 축산단체, 용인시민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축산물 30% 할인판매, 한돈 소비촉진 행사, 무료시식회, 우유나눔 행사 등을 펼쳐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오경석 본부장은 “이번 행사로 구제역 및 AI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돕고,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우리 축산물로 가족사랑을 나누는 축산물 소비촉진 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현민기자 hmyun91@
쌍용자동차는 고객 만족 증대와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평소 정비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도서지역 고객을 위해 2015 상반기 도서지역 무상점검 서비스를 펼친다고 11일 밝혔다.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취약 도서 지역인 울릉도 및 인천 옹진군 지역의 소청도, 대청도, 백령도와 전남 신안군 지역의 6개 섬(흑산도, 비금도, 도초도, 안좌도, 암태도 자은도) 등 전국 10개의 도서지역에서 쌍용자동차 전차종(단, 대형 상용차 제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행사기간 차량을 입고하는 고객에게는 ▲각종 소모성 부품 점검 및 교환서비스 ▲각종 오일류 및 부동액, 워셔액 등의 점검/보충 ▲에어컨 점검 및 실내 살균 탈취 서비스는 물론 도서지역 차량 관리 전반에 대한 정비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경기도농업기술원은 12~17일 물향기수목원 기획전시관에서 ‘곤충산업 기획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에는 반딧불이, 땅강아지, 귀뚜라미,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등 DMZ 서식 곤충과 멸종위기 곤충이 선보일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곤충으로 표현한 다양한 디오라마와 곤충요리 시식행사도 마련됐다. 물향기수목원 입장료는 개인 기준 성인 1천500원, 청소년 1천원, 어린이 700원이며, 전시회 관람은 무료이다. 임재욱 농업기술원장은 “이번 전시는 곤충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식량자원으로서의 가능성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현민기자 hmyun91@
끝을 모르고 계속 상승할 것 같던 국내 증시가 글로벌 악재와 가격 이점에 대한 부담 등의 원인으로 단기 조정을 보였다. 코스피, 코스닥의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리지 않고 장중 변동성이 커진 움직임이다. 특히 코스닥 바이오와 제약 등 올 해 뜨거운 상승을 기록하던 테마주를 추격 매수한 투자자들은 매우 힘든 시기일 것이다. 아무래도 이렇게 급락과 급등이 이른 시일 안에 나타나는 시장에선 심리가 흔들리기 마련이다. 그런 관점에서 오늘은 주식 투자와 심리의 중요성 그리고 필자의 정석투자 원칙인 ‘서욕분카로’에 대해 전달하고자 한다. 주식 투자를 하면서 매수와 매도라는 두 가지 과정을 반드시 거치게 된다. 투자에 있어 심리는 매수보다는 매도에서 더 중요한데 매도를 해야 본인의 최종 수익과 손실이 확정되기 때문이다. 대다수 개인투자자가 심리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수익 매도 이후 만약 해당 종목의 가격이 더 상승하면 안타까운 마음에 조바심이 생기고, 손실 매도 기준이 왔을 때 망설였다가 손실이 커지면 기준을 지키지 못한 죄책감에 심리가 무너지기 때문이다. 이런 현상이 반복되면 일정한 기준 없이 매매하는 ‘뇌동매매’에 빠지게 되는데 과거 경험을 살려 해결책을 조언하자면
삼성전자가 SUHD TV로 위성 HDR(High Dynamic Range) UHD(초고화질) 방송을 세계 최초로 시연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6일(현지시각) 룩셈부르크에서 열린 'SES 인더스트리 데이' 행사에서 영국 BBC 방송의 HDR 기술을 적용한 UHD 급 해상도의 콘텐츠를 위성으로 받아 SUHD TV로 데모 영상을 시연했다고 10일 밝혔다. 차세대 UHD 영상의 핵심기술로 주목받는 HDR은 밝기를 높이고 명암비를 대폭 향상시켜 생생한 영상을 표현하는 기술이다. 이날 삼성전자는 올해 출시한 SUHD TV에 HDR 재생 기술을 적용해 사상 최초로 UHD 콘텐츠를 전송했다. 초고화질 TV 시장 내 UHD 방송 활성화를 위한 기술적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게 삼성 측의 설명이다. 서영주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HDR UHD방송의 세계 최초 위성 전송과 삼성 SUHD TV의 시연은 앞으로 삼성전자가 UHD 방송 인프라 구축을 확대하고, 활성화하는데 큰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SES Industry Day'는 유럽 유무선 통신과 방송 사업자들을 초청해 최신 기술을 소개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 양주사업본부는 양주고읍지구에 일반상업용지 등 19필지를 경쟁입찰방식으로 2차 분양한다고 10일 밝혔다. 분양 규모는 일반상업용지 18필지(2만2,058㎡)와 근린생활시설용지 1필지(1,088㎡)로 공급될 예정이며 일반상업용지는 필지당 847.8 ~ 1,787.4㎡ 규모로 공급 예정가격은 3.3㎡당 723만~818만원 수준이다. 근린생활시설용지의 경우 1천88㎡의 규모로 공급 예정가격은 3.3㎡당 442만원 수준이다. 입찰 신청은 5월 27~28일 한국토지주택공사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5월 29일 개찰하여 낙찰자를 결정한다. 양주고읍지구는 서울도심과 직선거리 27km로서 국도대체 우회도로 3호선이 개통되고 인근에 지하철 1호선 양주역, 덕계역, 덕정역이 소재하고 있어 서울 도심권에 1시간 이내로 접근이 가능하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최근 얼어붙은 소비심리로 부진을 면치 못하던 백화점들의 지난달 매출이 소폭 오르며 반전을 모색하고 있다. 업계는 이달부터 본격화 하는 결혼 특수에 기대하며 소비도 바닥을 찍고 점차 회복세로 접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10일 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의 지난달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기존 점포 기준 4.8%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분기 매출성장률이 0.9%로 사실상 제자리 걸음이었던 것에 비하면 한달새 5배 가까이 실적이 호전된 것이다. 현대백화점에서도 같은 기간 전체 매출이 지난해보다 4.2% 늘어났다. 부문별로는 가전 9.1%, 가구 8.9% 등의 신장률을 보였다. 또 외국패션 8.1%, 여성 컨템포러리 6.8.%, 남성 캐주얼 5.1%, 골프 6.3% 등 상품 판매도 호조를 보였다. 신세계백화점의 지난달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9% 오르는 소폭의 신장세를 보였다. 주로 남성명품(48.4%), 남성컨템포러리(25.4%) 상품 판매가 큰 폭으로 오르며 매출신장을 견인했다. 이밖에 해외의류(56.5%), 시계·주얼리(36.2%), 가구·소품(7.8%), 침구(3.6%) 등 판매도 상승세를 보였다. 이같은 백화점들의 매출신장은 4~5월 이사와…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정책이 주먹구구식으로 이뤄져 해외 수출경쟁력을 떨어뜨린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또 전체 중소기업 경쟁력도 개발도상국 수준이거나 그에 미치치 못한다는 평가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중소기업 정책에 대한 기업 인식조사’ 결과 조사대상의 95.3%는 중소기업 지원정책이 문제가 있어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점으로는 ‘투자지향적 지원이 아니라 단기성과에 치중한 정책이 많다’는 의견이 28.3%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선별적 지원이 아닌 살포식 지원’(27.27%), ‘주먹구구식 정책수립’(25%), ‘중복된 정책’(14.3%) 등의 순이었다. 반면 ‘다소 문제는 있지만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라는 응답은 4.3%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1월 7~17일 조사전문업체 ㈜한국CNR에 의뢰해 전국 300개 중소기업 대표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전화 및 팩스, 이메일을 통해 진행됐다.(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5.66%P) 이처럼 정부의 지원정책이 주먹구구식으로 흐르면서 중소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정면에서 가로막고 있다는 의견도 다수 있었다. 국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