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의전당(사장 홍사종)이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과 함께 '여름예술여행'을 떠난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짧은 방학기간동안 다양한 문화, 예술작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자는 취지로 문화의전당은 클래식, 국악, 전통춤, 명작연극 등 네 작품을 무대에 올려 청소년들과 예술의 만남을 주선한다. 공연기간은 7일부터 22일까지 16일동안으로 경기도문화의전당, 안양문예회관, 과천시민회관, 경기도국악당 등을 돌며 총 28회 공연한다.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르는 작품은 '건축가 정태남과 함께하는 이탈리아 음악여행'. 도립오케스트라가 건축가이자 음악가인 협연자 정태남씨와 함께 꾸미는 이 무대는 유럽 문화의 주축을 이루는 이탈리아의 다양한 지역적, 문화적, 역사적 배경을 음악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공연이다. 자칫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클래식 음악ㄷ을 해설과 영상을 곁들여 진행한다. 두번째 기획된 공연은 '아름다운 우리 소리와의 만남' 시간이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9일 도립국악단의 공연에 이어 10일은 한서대학교 방승환 교수가 예술감독으로 있는 '위냐이'가 출연, 안데스음악을 들려준다. 11일은 '공감 21'이 출연해 앉은반 사물놀이, 설장구 놀이
드라마 '대장금' 촬영지로 새로운 한류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는 경기도 수원 화성행궁
경기도 의사회(회장 정복희)는 지난달 28일 보건복지위원장인 이석현 의원(열린우리당)을 면담, 의료계 전반적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도의사회가 '약대 6년제 도입' 등 갈등양상을 띄고 있는 의약계 문제의 해결안을 찾기 위해 지난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인 이기우 의원, 고경화 의원과의 면담을 가진 이후 세번째 추진한 것이다. 이날 이병기 도 기획이사와 함께 이 위원장 집무실을 찾은 정복희 회장은 의료계의 일원화를 제안하며 "의사와 한의사 전문의 교육체계를 통합, 일원화하면 의료계의 복잡한 문제를 풀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정 회장은 "외국의 경우 의사와 한의사가 따로 분리돼 있지 않고 교육체계가 통합돼 있어 한의학은 의학의 한 분야로 공부하게 돼 있다"며 "우리나라도 양.한의학의 일원화가 이뤄져야 갈등이 해결될 수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여러 제도에 대한 장, 단점을 파악 한 뒤 검토해보겠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외에도 도의사회는 의약분업 문제점을 지적, 사보험 제도를 도입할 것, 보건소 소장 임용에 행정직이 아닌 전문의사들이 배치될 수 있도록 할 것, 고령화시대를 맞아 보건과 복지문제를 따로 분리하는 방안을 검토해…
국내 응급의료기관의 의사인력이 심각하게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국내 지역응급의료센터 및 지역응급의료기관내 의사인력 충족도가 40% 대에 머물고 있어 응급환자 진료서비스에 구멍이 뚫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 이신호 박사팀이 복지부에 제출한 '응급진료권 분석 및 응급의료기관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지역응급의료센터와 지역응급의료기관의 의사인력 충족도가 각각 44.3%, 37.9%로 나타났다. 지역응급의료센터의 경우 '응급실 전담전문의 2인 이상을 포함한 전담 의사 4인으로 구성, 24시간 전문의 또는 3년차 이상의 수련의 1인 이상이 근무'하게 돼 있는 법적기준을 준수하고 있는 기관이 총 106개 기관 중 47개에 머물렀다. 이들 지역응급의료센터의 평균 의사수는 7.7명이였으며 이 중 전문의는 평균 1.7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지역응급의료기관의 경우 '응급실 전담의사 2인 이상으로 24시간 응급실 전담의사 또는 병원 당직의사 중 1인 이상이 근무할 것'이라는 법적 기준에 적절한 의료기관은 총 288개소 중 109개(37.9%)에 그쳤다. 지역응급의료센터의 시설측면에서 검사실, 의사당직실 등의 기준은 90% 이상으로 높
문화관광부는 국립국어연구원(원장 남기심)과 함께 언론의 부적절한 언어 사용에 적극 대처해나가기로 했다. 문화부는 그간의 소극적인 우리말 바로쓰기 운동에서 탈피, 사회적 영향력이 큰 언론의 언어사용 개선과 일본어 남용 등으로 훼손된 국어환경의 회복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4일 밝혔다. 신문.방송 언어의 경우 맞춤법이 틀렸거나 어색한 문장이 많을 뿐 아니라,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단연 으뜸이다)와 같은 부적절한 표현과 '치맛바람' '주부도박단' 같은 성편향적 용어 선택, '고름우유' '쓰레기만두'와 같은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문구 사용 등이 문제로 지적됐다. '와사비' '곤색' '요지' 등 여전히 빈번하게 사용되는 일본어투 생활용어도 개선 대상으로 꼽혔다. 문화부는 방송 및 신문 언어의 광범위한 실태조사를 진행해 올해 말까지 '방송 언어 지침서'를 내고, 인터넷으로 '우리말 전자우편 소식지'를 발송하는 등 적극적인 '우리말 바로쓰기 실천운동'에 나설 예정이다.
"전세계 입양 한인은 20여만명에 달한다. 더 이상 거주국에서나 고국에서 이방인은 아니다. 21세기 자산이다" "뿌리찾기, 친부모찾기 등 지금까지 전세계 입양인은 고국의 언론에 화제성, 일회성으로만 오르내렸다. 고국에 입양인에 대한 인식 변화를 촉구하고 진정한 가치를 알리려고 대규모 행사를 개최한다." 4일 오전 10시 서울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 2층에 제3차 세계한인입양인대회 준비위원회가 마련한 기자간담회는 자못 진지했다. 준비위원회 팀 홈 회장, 수전 순금 콕스 부회장, 조이 리버달 간사 등 준비위원들은 이번 대회를 '입양인에 의한, 입양인을 위한 행사'라고 규정하면서 "준비위가 기획한 행사 의도대로 고국에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기자들의 입양인 개인 스토리를 위주로한 가십성 취재를 자제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날 기자 간담회는 행사 취지 설명과 일정 소개,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수전 순금 콕스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제는 전세계 입양인들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역량을 모을 때"라며 "지난 99년 미국과 2001년 노르웨이 대회에서 이미 입양인들이 네트워크 구축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 달라"고 말했다.
연일 열대야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심야상영을 하고 있는 극장들이 몰려드는 관객으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서울 삼성동의 메가박스 코엑스점은 토요일이었던 지난달 31일 이 극장의 1일 최다 관객 동원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하루 이곳을 찾은 관객의 수는 3만1천736명. 1일 관객 신기록은 지난달 17일 이미 한 차례 경신된 바 있어 7월 한 달 동안 두 차례나 신기록이 세워진 셈이다. 이는 늦은 저녁시간이나 심야상영 때까지 관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기 때문. 메가박스의 이진일 운영사업본부장은 "이날 24시간 내내 주말 프라임타임 때의 모습을 보였고 2편을 패키지로 해서 심야상영되는 '메가나이트'는 매진을 기록했을 정도"라고 말하며 "이는 미처 피서를 떠나지 못한 사람들이 도심 속 피서지로 극장을 찾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낮 같은 밤'은 또다른 멀티플렉스 극장 CGV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CGV가 7월 초부터 판매중인 심야 패키지 '야한(夜寒)요금제'는 처음 선보였을 때에 비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요즘 들어 판매량이 다섯 배 가량 증가했다. CGV 강변점의 경우 밤 1시에도 평균 좌석 점유율은 90%에 육박하고 있다. 여름용
연예인 이름을 딴 화장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051900]은 3인조 여성그룹 S.E.S.에서 활동하던 가수 유진의 이름을 딴 `스타유진스 펄리 스모키 브라운' 아이섀도와 `스타유진스 홀로그램 핑크' 립글로스를 올 가을 시즌에 내놓기로 했다. 이 회사의 색조전문 브랜드 캐시캣은 이달 중순 나오는 유진의 2집 앨범 표지에서 이 화장품들을 이용한 `마일드 와인 스모키 룩' 메이크업을 보여 주고 지면광에도 이를 쓰는 등 공동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가을 `랑콤' 브랜드로 `소영' 립스틱을 내놓았던 로레알은 지난달 `비오템' 브랜드로 여성가수 이효리의 이름을 딴 `효리핑크' 립글로스를 출시하고 중국,일본, 홍콩 등 해외에도 이를 판매키로 했다. 저가 화장품 전문업체 더페이스샵은 다음달부터 남성모델 권상우의 이름을 딴 `권상우 라인' 화장품을 선보인다. 기초화장품과 색조화장품이 함께 나올 이 제품군에는 권상우가 직접 그린 그림이 사용될 계획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연예인 이름을 붙인 화장품은 기억하기 쉽고 친숙한 느낌이 들어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8월 3일은 2001년 태어난 그들의 아들 생일이다. 아이를 갖는 게 너무 기뻐 이름을 '환희'라고 미리 지어놓았다고 했다. 그런 축복 속에 태어난 그 아이의 세번째 생일에 엄마와 아빠는 모두 병원에 입원해 있다. 그냥 아파서 입원한 게 아니다. 서로 치고 받았다고, 서로 물고 뜯었다고. 그러면서 이들은 각각 다른 병원에서 문을 걸어 잠그고 있다. 2000년 12월 5일. 대한민국 연예계의 톱스타 최진실과 야구계의 톱스타 조성민이 행복한 결혼식을 올린 날이다. 이들은 직접 정성 들여 일일이 받는 이마다 서로 다른 내용을 적은 청첩장을 돌리기도 했다. 그렇게 행복함을 과시했던 두 사람은 2002년 12월 18일 난데없는 조성민의 기자회견으로 곪아 있던 그들의 속사정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두 사람은 "남편이 바람피웠다", "아내가 무시했다"는 등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말을 속속들이 내뱉었다. 한 사람이 기자들을 만나 뭐라 말하면, 그 말을 전해들은 다른 쪽이 또 반박을 하는 과정의 연속이었다. 그 과정에서 장모가 사위를 상대로 사기 혐의로 고소도 했고, 남편은 아내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이유로 약식기소가 된 적도 있다. 급기야 2004년 8월 1일 폭행 사건이 일
"생각할 겨를이 없을 정도로 촬영 스케줄이 빡빡해 무작정 열심히 찍었다. 고생하며 찍은 것밖에는 생각 안 난다." 오는 12일 개봉하는 영화 '바람의 파이터'에서는 양동근(25)의 진면목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다. 연기파 배우로 차곡차곡 실력을 쌓아가고 있는 그의 매력이 한껏 살아 숨쉰다. 맨손 하나로 일본 무술 세계를 평정한 최배달의 삶을 그린 이 영화에서 양동근은 목숨을 건 승부사의 모습을 강렬한 눈빛 연기로 잘 그려내고 있다. 영화 후반부 갈대가 울창한 무사시노 벌판에서 최배달과 대결을 펼치는 일본 무도 수장 가토로 나오는 가토 마사야는 양동근에 대해 "눈에서 느껴지는 힘이 보통이 아니다. 최배달 역할은 양동근이었기에 가능했다"고 치켜세웠다. 영화에서 양동근은 오줌싸개로 놀림받을 때 굴욕감이 치밀어오르는 내면 표정부터 그 어떤 상대도 단번에 제압해버릴 만큼 화산처럼 분출하는 강인한 남자의 모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의 연기를 오롯이 소화해내고 있다. 양동근이 이 영화에 출연한 것은 "동근이 니가 맡아줘야겠다"며 전화를 먼저 건 양윤호 감독의 간곡한 부탁에 따른 것이라고 한다. 두 사람은 지난 98년 영화 '짱'에서 처음 만났다. 양 감독은 "동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