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 턱없이 오르는 대관료, 갈 곳 없는 예술인 공연장 부족문제와 함께 예술인들을 또 한번 울리고 있는 것은 최근 잇따라 오르고 있는 공연장 대관료 문제다. 수원 예술인들은 “공연할 장소도 부족한데 대관료가 너무 높게 올라 이중 부담을 안게 됐다”며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실제로 경기도 문화의전당은 하반기 대관료를 상반기보다 2배에서 4배까지 인상시켜 예술인들에게는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대공연장의 경우 오전 사용료가 15만원에서 62만원으로, 오후는 23만원에서 62만원, 저녁시간대는 31만원에서 62만원으로 올랐다. 결국 오전 사용료는 약 4배, 오후는 3배, 저녁 시간은 두배 정도로 가격이 상승했다. 소공연장 등 다른 시설들도 비슷한 상황이다. 기본사용로 이외에도 부속시설 사용료가 일부 인상됐다. 특히 스텝추가지원비와 무대장치 ‘덧마루’ 사용료 등은 기존에 없던 항목이어서 이용자들에게는 부담이 되고 있다. 이번 대관료 대폭인상에 대해 문화의전당 대관 담당자는 “경기도문화예술회관 당시 10년 가까이 한번도 대관료가 오른적이 없다”며 “서울 세종문화회관이나 예술의전당 등과 비교하면 비싼 편도 아니다”고 해명했다. 반면 예술인들은 이번 대관료 인상에…
3천여 영화인들이 14일 하루동안 제작중단이라는 극단 처방으로 스크린쿼터 사수 투쟁에 나선다. 13일 한미투자협정 저지와 스크린쿼터 지키기 영화인 대책위원회(공동집행위원장 정지영 안성기)에 따르면 국내 25개 영화사는 14일 전면 제작중단을 선언하고 오후 2시 광화문 정보통신부 건물 앞에 집결, '스크린쿼터 사수를 위한 영화진흥법 개정촉구 및 한미투자협정 저지를 위한 대국민 보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대회에는 김기덕필름, 더존필름, 명필름, LJ필름, 시네마서비스, 씨네라인2, 싸이더스, 좋은영화, JU필름, 시네마제니스, 씨즈엔터테인먼트, 태원엔터테인먼트, 필름뱅크 등 영화사들이 시나리오 작업과 촬영, 후반작업 등 영화제작 작업을 전면 중단하고 참여한다. 또 해외촬영중인 영화인을 제외하고 안성기 김선아 김혜수 박해일 박중훈 염정아 이성재 이은주 장혁 전도연 전지현 차태현 최민식 등 영화배우 60여명과 정지영 김상진 김의석 김홍준 양윤호 이민용 장윤현 장진 등 감독 70여명을 포함, 모두 3천여명의 영화인들이 자리를 함께할 예정이다. 강력한 스크린쿼터 사수 투쟁을 벌였던 지난 99년 이후 이처럼 다수의 영화인들이 실질적으로 영화제작까지 중단하고 거리로 나서
가수 서태지가 오는 8월 10일 서울 잠실주경기장에서 한ㆍ미ㆍ일 3개국 유명 뮤지션이 참가하는 대형 록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제3회 ETPFEST(Eerie Taiji People Festival:기괴한 태지 사람들의 축제)'란 이름으로 펼쳐질 이날 공연은 '2001 ETP' 일본 공연과 2002년 10월 잠실공연에 이어 세번째로 마련되는 것으로 약 3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무대로 꾸며진다. 미국 밴드로는 미국 '록음악의 기대주'인 포스트 그런지 밴드 후바스탱크와 랩메탈 밴드 제브라헤드가 참여한다. 일본에서는 지난 6월 내한공연을 펼친 재즈 록밴드 페즈가 참가한다. 이들 중 후바스탱크는 국내 라디오 차트에서도 4주 연속 1위에 오르는 등 국내 팬들도 많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내팀으로는 서태지와 함께 서태지가 프로듀싱한 록밴드 피아가 무대에 선다. 피아는 지난 6월 린킨 파크의 동남아 투어에 게스트로 참가하기도 했다. 서태지컴퍼니는 "이번 ETPFEST는 최고의 뮤지션과 제작진, 그리고 30억원의 제작비로 화려하게 꾸미겠다"면서 "축제와 파티의 개념으로 함께 즐기고 뮤지션과 관객이 하나 되는 장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02년 10월 서
'박신양 신드롬'이 폭풍처럼 몰아치고 있다. 최근 들어 대형 스타 부재에 허덕이고 있는 연예계에 신선한 활력까지 불어넣을 정도다. SBS TV 특별기획 '파리의 연인'에서 재벌 2세이자 '백마 탄 왕자' 한기주 역을 맡아 '내 마음을 뺏어봐'이후 6년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박신양(36)은 유부남 연예인으로서는 보기 드물게 신드롬까지 불러일으키고 있다. 인기 드라마는 스타를 만들어낸다. 영화보다 영향이 더 크다. 올해만 해도 '발리에서 생긴 일'의 조인성 소지섭, '천국의 계단'의 권상우 등이 시청률 40%를 넘기는 드라마 인기와 함께 톱스타로 부각됐지만 박신양의 경우는 이들과 다른 측면이 있다. 오랜 기간 배우로서 역량을 축적해온 만큼 CF나 단 한 편의 드라마를 통해 반짝 스타로 떠오른 연예인들과는 차별된다. 박신양 신드롬의 파급효과는 우선 뛰어난 연기력이 밑받침된 '배우로서의 재발견'이다. 이때문에 박신양의 전작들이 뒤늦게 빛을 발하고 있다. 멜로 연기의 진수를 보여줬던 98년 영화 '약속'과 지난 4월 개봉한 '범죄의 재구성'이 네티즌들에게 '꼭 봐야 할 필수 영화'가 되고 있다. 카메오 출연한 '달마야 서울 가자'도 박신양이 등장하는 신에서 '2분 보기
최근 방송가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가수 MC몽이 이상형이라고 밝힌 탤런트 김태희와 만나지 못했다. 자신의 뮤직비디오 여주인공인데도. MC몽은 지난 10~11일 서울 청계천 황학동 시장에서 1집 '180도'의 후속곡 '그래도 남자니까' 뮤비 촬영을 마쳤다. 이번 뮤비의 여주인공은 '천국의 계단'으로 스타덤에 오른 김태희. 방송에서 수차례 MC몽이 이상형으로 밝혀 와 만남이 기대됐으나 결과는 불발. 별도로 촬영해 편집만 했을 뿐이다. 뮤비 속에서 김태희는 MC몽의 옛 연인으로 등장한다. 힙합그룹 피플크루 멤버로 활동하다 솔로로 전향, 지난 4월 1집 앨범을 발표한 MC몽은 후속곡 '그래도 남자니까'를 들고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굳이 이모저모 따지고 분석하면서 영화를 보면 단점이 없는 영화가 없을 겁니다. 그냥 10대 학창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며 가볍게 즐겨주시면 좋겠습니다." 멜로 드라마의 단골 주인공으로 부드러운 이미지를 심어주던 송승헌(28)이 오는 23일 개봉하는 '그놈은 멋있었다'에서 반항적인 기질이 넘치는 '싸움짱' 지은성으로 변신을 시도했다. 송승헌은 이 영화에서 겉으로는 강한 척하지만 속으로는 에이즈(AIDS)로 숨진 아버지 때문에 유치원 시절 또래 친구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하며 외톨이로 지낸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캐릭터를 소화한다. 에이즈가 우리나라 영화의 주요 소재로 다뤄지는 것은 드문 일이다. 인터넷 작가 귀여니(본명 이윤세)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 이 영화는 평범한 여고생 한예원(정다빈)과 훤칠한 키에 싸움까지 잘하는 '꽃미남' 남학생 지은성과의 사랑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송승헌은 10대 여학생들이 환상을 갖고 동경하는 도전적이며 반항적인 캐릭터가 탐나 이 영화가 제작된다는 말을 듣자마자 주연을 맡겠다고 먼저 제작사를 찾아가는 등 적극적으로 나섰다고 말했다. 자신의 실제 나이에 비해 훨씬 어린 고등학생 역할을 연기하는 데 어려움이 없었느냐는 질문에 "
아더왕과 원탁의 기사들이 영화 '킹 아더'(King Arthur)로 23일부터 한국 관객들을 만난다. '카멜롯의 전설'(제리 주커)이나 '엑스칼리버'(존 부어만) 등 그동안 이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들이 판타지와 모험을 바탕으로 한다면 '킹 아더'는 이보다 과거의 시간을 살았던 실존 인물들의 기록에 가까워보인다. 시대 배경도 전설보다 1천년 정도 앞선 BC 5세기. 줄거리도 아더왕의 긴 일대기가 아니라 그의 인생 중 한 단면에 집중돼 있으며 영화가 시작되는 시점은 이미 성장한 아더가 15년간의 군복무를 마칠 무렵이다. 때문에 만약 '나쁜 녀석들' '진주만' '아마겟돈' 등으로 유명한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의 명성이나 여름 블록버스터라는 기대만으로 극장을 찾는다면 다소 실망스러울 수도 있을 듯하다. 전투 장면은 스케일이 크지만 으레 이런 영화에서 기대되는 장대한 서사는 찾기 어려우며 아더왕이라는 이름에서 기대되는 판타지도 실화라는 틀 속에 묻혀 있다. 영화는 아더라는 한 인간의 야망과 사명감 사이의 고민을 주된 갈등으로 내세우고 있다. 로마의 장교 아더(클라이브 오원)는 랜슬럿(이오안 그루푸드) 등 동료 기사들과 함께 고향으로 돌아갈 꿈에 부풀어 있다. 이제…
우리 전통 타악기를 바탕으로 전래놀이를 포함한 신명나는 풍물공연이 군포문화센터에서 한바탕 펼쳐진다. 타악 퍼포먼스인 '타오'는 우리나라 전통 타악기 리듬에 사물놀이와 대동놀이 등 우리 전통문화를 포함시킨 창작 풍물공연으로 군포문화센터에서 23일과 24일 4차례 공연된다. 역동적인 북소리로 사람의 마음을 열게 할 이번 공연은 길놀이를 시작으로 사물놀이와 타악퍼포먼스, 장단을 함께 배우는 시간으로 이어진다. 이번 공연은 지난달 싱가포르 아트페스티벌 폐막식에 단독 초청된 공연과 동일한 구성으로 호평을 받은 작품. 공연단인 문화마을 '들소리'는 20년전 창단돼 우리 전통가락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공연을 통해 관객과 무대의 벽을 허무는 작업을 해왔으며 올해만 해도 유럽, 일본 등 5차례의 해외공연으로 한창 성가를 올리고있는 단체다. 문의 : 031-398-6665 입장료: 4천원
일본에서 `욘사마'로 불리며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한류스타 배용준(31)에게 일본내 광고 출연 요청이 몰려들고 있다. 13일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배용준은 일본의 대표적인 기업인 소니의 캠코더 `DCR-PC350'의 전속 CF 계약을 맺은데 이어 제과업체인 롯데의 CM에도 조만간 등장할 예정이다. 최근 오쓰카제약의 `오로나민C 드링크'에 일본의 인기 여배우와 출연, 일본내 CM에 데뷔한 배용준은 이로써 일본내 3개 회사와 계약을 맺었으며, 다른 광고출연 요청도 밀려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니와의 계약에서 배용준은 다음달부터 CM과 잡지 등의 미디어에 등장하게 된다. 소니측은 8월6일 발매되는 새 캠코더의 구입자 가운데 추첨으로 뽑힌 330명에게 배용준의 자필 사인이 든 사진이나 CM DVD를 주는 캠페인도 실시할 예정이다. 배용준은 지난달 오쓰카 제약과 일본내 최고수준인 10억원선에 계약을 한 바 있어 이번 소니와의 계약은 이 보다 많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용인시는 올해 안에 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를 창단키로 하고 현악기, 목관악기, 금관악기, 타악기 등 종목의 단원 65명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용인시에 거주하거나 용인시 관내 초중고교에 재학중인 학생으로 15일까지 응시원서를 접수하고 18일 실기시험을 치른다. 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는 정기연주회와 기획연주회, 초청연주회를 연례적으로 하고 지역의 고아원, 양로원 등을 방문하는 봉사연주회를 수시로 한다. 용인시는 시민정서 함양과 차세대 우수 문화인력 육성을 목표로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을 창단한데 이어 올해 안에 청소년오케스트라 창단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