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중소기업의 TV홈쇼핑 불공정 거래 피해를 줄이기 위한 피해접수 전담창구가 마련된다. 그동안 홈쇼핑 납품업체들은 방송을 전제로 한 금품요구 등 불공정거래 피해로 어려움을 호소해 왔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오는 17일부터 홈쇼핑 피해사례를 상시 접수하는 전담창구를 설치·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신고는 중기청 홈페이지(www.smba.go.kr)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기업환경개선과로 우편 및 방문접수하면 된다. 상담과 현장방문 등을 통해 확인된 피해사실은 공정거래위원회에 불공정거래 조사를 요청할 계획이다. /윤현민기자 hmyun91@
3월11일 최초로 실시되는 전국 농협·수협·축협·산림조합 조합장 동시선거를 앞두고 이번 설 연휴기간에 금품수수 등 부정선거 단속이 어느 때보다 강화된다. 부정선거신고 포상금도 대폭 올라 최대 1억원까지 지급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돈선거 척결을 위한 선거감시 단원을 최대 2천명까지 늘려 현장에 투입하는 등 단속활동을 대폭 강화하기로했다. 선거단속인원은 선관위 직원 2천700여명까지 포함하면 4천700여명에 이른다. 또 ‘돈 선거’가 음성적으로 이뤄지는 점을 반영해 이장·영농회장·부녀회장 ‘조합선거 지킴이’ 운영, ‘돈 선거’ 특별관리 지역 지정 등 다양한 신고·제보 채널을 확보해 부정탈법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로 했다. 특히 동시선거 대상 조합 1천326곳(농·축협 1천115곳, 산림조합 129곳, 수협 82곳)중 가장 많은 조합을 거느린 농협중앙회는 설 명절을 전후해 전국적으로 200명의 인력을 동원해 지역별 감사에 나설 계획이다. 농협은 부정선거 행위가 적발된 조합에 대해서는 자금지원을 중단하기로 했고 후보자로부터 금품을 받은 조합원은 자격을 박탈하도록 법개정을 추진키로 했다. 중앙선관위는 12일 현재 부정행위 277건을 적발해 고발 52건, 수사의뢰…
최근 2년간 대형 증권사들이 인력 구조조정에 나서 6천여명을 감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58개 증권사 직원 수가 지난해 3만6천561명으로 전년 4만245명보다 3천684명 감소했다. 연간 감축 인원도 2013년 2천557명보다 1천명 이상 늘어났다. 최근 2년간 증권사 감원 규모는 6천241명에 이른다. 특히, 자기 자본 규모 기준 국내 10대 증권사의 감축 인원이 전체의 60.7%인 2천239명으로 절반을 넘었다. 증권사별로는 지난해 합병한 NH투자증권의 감축 인원이 636명으로 가장 많았고, 작년 4월 약 300명 규모의 희망퇴직을 시행한 삼성증권이 485명이 뒤를 이었다. 대신증권(435명)과 현대증권(307명), 신한금융투자(118명), 하나대투증권(117명) 등의 증권사들도 세 자리대 인력 감축에 나섰다. 이들 증권사가 대규모 감원에 나선 것은 주식 거래 감소와 수탁수수료 인하 경쟁에 따른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다. 10대 증권사 중 유일하게 인력이 늘어난 곳은 미래에셋증권이다. 미래에셋증권 직원 수는 2013년 1천848명에서 지난해 1천872명으로 1년 새 24명이 늘었다./이기영기자 lgy929@
금융위원회가 경영실적과 무관하게 과다한 성과급을 지급한 은행권을 정밀감시한다. 금융위원회는 “금융사 지배구조 모범규준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금융사 임원뿐 아니라 직원들에 대해서도 성과보수 체계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을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사회 등 임원의 성과급과 관련해 보상위원회를 운영토록 하는 등 금융사 임원에 대해선 세밀한 지급규준이 모범규준에 마련됐지만 직원 성과급은 각사에 자율권을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보상이 공정하고 엄정하게 이뤄지는지를 연내 면밀히 따져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융감독원 측도 “3월 주총시즌을 즈음해 각 은행의 성과금 지급 결정 자료를 입수해 지난해 연간 실적과 보상체계를 뜯어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당국의 이러한 방침은 최근 금리하락으로 은행권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음에도 일부 은행이 성과급을 지나치게 지급해 ‘모럴해저드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데 따른 것이다./이기영기자 lgy929@
쌍용자동차와 삼성카드가 자동차 복합할부 가맹점 수수료율 1.7%에 전격적으로 합의했다. 삼성카드는 지난 12일 쌍용차와 자동차 복합할부금융 가맹점 수수료율을 1.7%에 최종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존에는 소비자가 삼성카드로 쌍용차를 구매할 경우에 복합할부를 이용하면 쌍용차가 삼성카드에 주는 수수료율이 1.9%였지만, 이보다 0.2%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복합할부금융은 자동차를 살 때 소비자가 자동차 대리점에서 신용카드로 대금을 결제하면, 결제액을 할부금융사가 대신 갚아주고 고객은 할부금융사에 매달 할부금을 내는 상품이다. 쌍용차와 삼성카드의 가맹점 수수료 계약은 지난 11일까지였으나, 협상을 계속 벌여 지난 12일 최종 합의에 도달했다. 삼성카드의 한 관계자는 “자동차 복합할부는 차량 구매시 소비자들에게 유리한 점이 많아 소비자 선택권을 보호한다는 차원에서 양사가 한발씩 물러섰다”고 밝혔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번 합의는 여신전문금융업법이 정한 가맹점 수수료의 적격비용 내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윤현민기자 hmyun91@
신용보증기금이 올해 일반보증 총량을 40조원으로 운영하고, 신규보증으로 9조5천억원을 공급키로 했다. 신보 경기지역영업본부는 최근 대구 본사에서 열린 전국본부점장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2015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창조경제와 경제기반 강화부문 등에 3조원을 늘리고, 창업보증에도 3천억원 늘려 확대지원키로 합의했다. 부문별로는 신성장동력 및 창조기업 등을 위한 창조경제에 전년보다 1조8천억원 늘어난 10조4천억원을 지원한다. 또 수출·창업 및 설비투자기업 등 경제기반 강화부문엔 1조2천억원 증가한 23조9천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밖에 신용보험 부문에서는 1조5천억원 늘어난 15조5천억원을 인수하고, 만기 환급형 보험 등 신상품도 도입키로 했다. /윤현민기자 hmyun91@
올해 공공기관에서 1만7천여명이 신규로 채용된다. 이 가운데 2천여명은 고졸자이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13일 3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어 ‘2014년도 공공기관 인력운영 추진계획’을 이같이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공공기관 302개의 올해 신규채용 목표 인원은 1만7천187명으로, 전년보다 2.9% 늘어난 것이다. 정부는 고졸채용 직무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채용권고비율(20%)의 이행을 점검해 전년보다 7.3% 늘어난 2천75명의 고졸자가 신규채용되도록 할 방침이다. 지난해 3천604명을 대상으로 시범운영된 체험형 인턴제도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장기간 인턴으로 근무하는 데도 채용되지 못하는 데 따르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인턴 기간을 기관별 특성에 맞게 4∼5개월에서 2∼5개월로 조정했다. 지역인재 채용의 경우 비수도권 지역인재 채용권고비율을 관계법령 개정에 따라 30%에서 35%로 올리기로 했다. 정부는 또 조기취업자와 경력직의 신규채용을 확대하고, 전문경력직 채용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이는 대학생들이 취업을 미룬 채 과도한 스펙쌓기에 치중하는 상황에서, 조기취업이 유리하다는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한 것이다. 또 공공기관 경영평가 시 시
대기업 총수들은 이번 설 연휴 때 대부분 자택에 머물며 차분하게 경영 구상에 몰두할 것으로 보인다.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실적악화로 어려움을 겪은 데다, 연초부터 정치권을 중심으로 대기업 증세 논란이 이는 등 올해도 경영환경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설 연휴 기간에는 별다른 계획 없이 자택에 머물며 올 한해 경영구상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올해는 현대차그룹이 2018년까지 81조원을 투자하는 대규모 투자 계획의 원년인 만큼 향후 투자 계획에 대해서도 꼼꼼히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한남동 자택에서 경영 구상을 할 예정이다. LG그룹의 총수 집안도 음력설 대신 양력설을 쇤다. 올해로 취임 20주년을 맞은 구 회장은 올해에도 시장선도 제품에 초점을 맞춰 경영전략을 짤 것으로 보인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서울 가회동 자택에서 가족과 차례를 지내며 휴식을 취한다. 지난해 말 경영에 복귀한 김 회장은 그룹의 가장 큰 현안인 삼성그룹 방산·화학부문 4개 계열사 인수 이후 그룹 경쟁력 강화 방안을 숙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허창수 GS그룹 회장도 서울 동부이촌동 자택에서 차례를 지낸 뒤 가족들과 휴식을 취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