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아르바이트 평균 시급은 6천499원으로, 전년(5천865원)보다 10.8%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월 급여로 따지면 평균 63만5천966원이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은 최근 2년간 소득이 있는 아르바이트생 1만7천774명을 대상으로 실제 시급과 근무시간을 고려한 총 소득을 조사한 결과를 26일 공개했다. 지난해 기준 시간당 최저임금(5천210원)과 비교하면 평균 시급이 1천289원 올랐다./연합뉴스
롯데백화점 창사 이래 처음으로 백화점 여성 점장이 탄생했다. 26일 백화점 측에 따르면 이민숙(45) 관악점장과 이주영(46) 안산점장은 이달 초 정기인사에서 각각 백화점 점장 자리에 올랐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2011년 영플라자와 아웃렛 점장으로 여성을 임명했지만, 매출 규모가 큰 백화점 점장에 여성을 기용한 것은 처음이다. 이민숙 관악점장은 2011년 롯데 영플라자 청주점장으로 사상 첫 여성점장이 됐다. 그는 서천여자상고를 졸업하고 1988년 롯데백화점에 입사해 미아점과 청량리점에서 식품·가정팀장을 지낸 ‘영업통’이다. 이주영 안산점장은 목포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6년 GS스퀘어에 입사했으며, 2010년 롯데쇼핑이 GS스퀘어를 인수하면서 롯데쇼핑으로 옮겼다. 판촉·마케팅 전문가로 청량리점 가정팀장과 영플라자 대구점장을 지냈다. 박완수 롯데백화점 경영지원부문장은 “앞으로도 여성 인재들이 차별화한 역량을 발휘하도록 다양한 시스템과 지원책을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기영기자 lgy929@
신세계그룹은 개정 정년연장법 시행을 앞두고 올해 3월부터 정년을 60세로 연장하고 인사제도를 개편한다고 26일 밝혔다. 다만, 정년 연장 기간에 대해서는 캐셔 등의 사원 계층을 제외하고는 임금피크제가 적용된다. 개정 정년연장법은 300인 이상 사업장이 2016년부터 정년을 의무적으로 60세까지 늘리도록 하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정년이 늘어나면 인사 적체 현상이 더 심해질 것이라는 지적에 따라 직급 체계를 기존 6단계 직급(사원-주임-대리-과장-부장-수석부장)을 4단계 직급(4단계-3단계-2단계-1단계)로 줄이기로 했다. 호칭은 팀장을 빼고는 모두 ‘파트너’로 통일한다. 승진방식은 기존처럼 직급과 연차 중심이 아닌 본인의 역량에 따라 빠른 승진이 가능하도록 했고, 우수자에 대한 보상도 기존보다 더 강화했다. 새 제도에서는 승진을 하는 사람은 더 빠른 승진이 가능하되, 굳이 승진을 하지 않더라도 현 직급에서 본인 역할에 충실한 사람은 승진 이상의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게 신세계 측의 설명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시대적 변화·흐름을 주도하고 직원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정년 조기 연장과 실질적 고용안정을 실현한 것은 물론, 직원들의 처우가 좋아질 수…
지난해 라면 시장 규모가 2조원 밑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농심이 발표한 ‘2014년 국내 라면 시장 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라면시장 규모는 1조9천700원으로 2013년(2조100억원)보다 2% 정도 줄었다. 2년전인 2012년의 1조9천800억원보다도 적은 수준이다.이 같은 시장 축소의 배경으로 농심은 ▲ 사건·사고로 침체된 사회 분위기와 소비심리 위축 ▲ 대형마트의 주말 휴점 ▲ 라면을 대체할 가정 간편식 시장 성장 등을 꼽았다. 라면업체들의 지난해 연간 점유율은 ▲ 농심 62.4% ▲ 오뚜기 16.2% ▲ 삼양 13.3% ▲ 팔도 8.1%로 집계됐다. /윤현민기자 hmyun91@
2월 수도권의 아파트 신규분양 시장에는 1월의 두 배가 넘는 물량이 쏟아져 나오며 분양 시장의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부동산114는 2월 아파트 신규분양 물량이 전국 1만6천830가구로 전달보다 4.4% 늘어날 것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전통적인 분양 비수기인데도 물량이 꾸준히 공급되며 지난해의 분양 열기가 계속되는 양상이다. 최근 3년(2012∼2014년) 2월의 평균 분양 물량(6천907가구)과 견주면 2.4배에 달하는 물량이다.특히 수도권에서 신규 분양이 많다. 수도권에서는 전달보다 122.6% 증가한 1만451가구가 주인을 찾는다.서울의 경우 금천구 ‘롯데캐슬골드파크 3차’(1천238가구), 서대문구 ‘북아현e-편한세상’(1천584가구) 등 대단지가 쏟아져 나온다. 경기에서는 다음 달 전체 공급 물량의 41.5%인 6천983가구가 공급된다. 김포시 ‘한강센트럴자이 2차’(598가구), 위례신도시 ‘위례(C2-1)’(131가구), 시흥 배곧지구 ‘시흥배곧 EG더1’(840가구), ‘시흥배곧호반베르디움 3차’(1
한국의 1인당 세금이 5년 만에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증가율이 4번째로 높았다. 26일 OECD에 따르면 한국의 1인당 세금은 2013년 기준 6천314 달러(약 683만원)로 관련 통계가 존재하는 회원국 29개국 중 6번째로 낮았다. 분석 대상 29개국의 평균은 1만5천634 달러로 한국의 2.5배 수준이었다. 1인당 세금은 룩셈부르크(4만8천43 달러)가 가장 많았고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등 복지 수준이 높은 북유럽 국가들이 상위권에 올랐다. 스위스, 핀란드, 오스트리아, 벨기에도 1인당 세금이 2만 달러가 넘었다. 1인당 세금이 가장 적은 나라는 터키(3천167 달러)였다. 칠레, 헝가리, 슬로바키아, 에스토니아 등이 뒤를 이었고 다음이 한국이었다.이 액수는 소득세, 법인세 등 조세에 사회보장분담금 등을 더한 전체 세수를 인구 수로 나눈 수치로, 실제로 국민 1명이 낸 세액과는 차이가 있다. 한국의 1인당 세금은 2008년 5천51 달러에서 5년 만에 25.0% 증가해 회원국 중 증가율이 4번째로 높았다. 칠레(39.5%), 뉴질랜드(31.8%), 터키(26.9%) 등의 증가율이 한국보다 높았다. 그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설(2월 19일)을 맞이해 26일부터 2월 10일까지 16일 간 ‘우체국 쇼핑 설맞이 할인대잔치’를 열어 7천196개 지역 특산물을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설맞이 할인대잔치에서는 설명절 인기상품인 사과와 배, 곶감, 멸치, 한과, 조미구이김 등 실속있는 선물과 함께 고급상품인 한우와 굴비, 전복, 옥돔 등 다양한 신선식품을 대폭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우정본부는 설명절 동안 평소 1.6배에 달하는 1천561만개의 우편물이 접수될 것으로 보고, 29일부터 내달 18일까지를 ‘특별 처리기간’으로 정해 1천300여명의 인력과 2천100여대의 차량을 추가 투입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 기간에는 토요일(1월 31일·2월 7일·14일)에도 우편물 배달이 이뤄진다. 우정본부는 설 명절동안 소포 우편물이 안전하게, 정시에 배송될 수 있도록 고객이 가급적 2월 12일 이전에 우편물을 발송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우체국쇼핑은 전국 3천600여개 우체국 창구와 우체국 쇼핑몰(mall.epost.kr), 우편고객만족센터(1588-1300), 모바일 앱을 통해 이용할수 있다. /이상훈기자 lsh@
KT가 26일 광화문 신사옥 입주식을 거행하며 새로운 광화문 시대의 시작을 알렸다. 연면적 5만1천120㎡(약 1만5천460평)에 지상 25층, 지하 6층 규모인 신사옥은 세종로에 인접한 기존 사옥의 서편에 자리잡았다. 이에 따라 KT는 기존 사옥을 KT광화문빌딩 이스트(East)로, 신사옥은 KT광화문빌딩 웨스트(West)로 이름지었다. 신사옥에는 서울 서초사옥(올레캠퍼스)에 있던 회장 집무실·비서실은 물론 경영기획·재무·인사·사업기획 등 그룹의 핵심 인력이 대거 옮겨왔다. KT는 애초 세종로 광화문빌딩을 본사로 삼고 있다가 1999년 정부의 공기업 지방 이전 계획에 따라 본사를 경기 성남(분당)으로 옮겼다. 이후 전임인 이석채 전 회장이 회장 집무실과 비서실 등을 서울 서초사옥으로 다시 이전하면서 KT 기능은 삼분화됐다. 하지만 이번에 그룹의 핵심 파트가 대부분 광화문으로 이주함에 따라 사실상 16년 만에 다시 광화문 본사 시대를 열게 됐다. KT 관계자는 “그동안 주요 사업본부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 의사소통 장애, 추가 비용 발생 등의 문제가 있었는데 이번 신사옥 입주로 이런 부작용이 크게…
공정거래위원회는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궐기대회 참석률을 높이고자 집단휴업을 강요한 대한한의사협회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과징금 1억원을 부과했다고 26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한의사협회는 정부의 천연물신약 정책으로 인해 한의사의 입지가 좁아질 수 있다고 반발하며 2013년 1월17일 서울역광장에서 ‘범한의계 궐기대회’를 열었다. 천연물신약은 천연물 성분을 이용해 만드는 의약품이다. 한의사협회는 정부가 이를 전문의약품으로 분류해 의사의 처방전이 있어야 만들 수 있도록 하자 결과적으로 한의사의 영업권을 제한한다며 궐기대회를 주도했다. 또 궐기대회 참여율을 높이고자 서울지부는 한의원당 3명 이상, 기타 지부는 1명 이상의 한의사가 대회에 참석하도록 독려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한의사들이 스스로 판단해야 할 휴업에 대해 협회가 압력을 행사해 국민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권리를 침해하는 각종 사업자단체의 법 위반 행위에 엄정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기영기자 lgy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