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특별기획드라마 '대장금'을 이끌어온 이병훈 PD는 탤런트 이영애에 대해 24일 "색깔이 없는 배우이기 때문에 연출자가 원하는 대로 변신할 수 있는 배우, 다양한 연기표현에 적합한 배우"라는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이 PD는 이날 아침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영애씨를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물음에 이 같은 느낌을 표현했다. "이영애씨는 아주 열정적인 배우로서의 정신과 상당히 지적인 이미지, 거기다 어떤 맑은 이미지를 갖고 있다고 볼 수 있어요. 연출자나 작가가 작품에 따라 차갑고, 열정적이고, 어둡고, 밝고, 호기심 많고 등 온갖 형태의 변화된 개성을 그려주면 그대로 다 색깔이 입혀져서 변신돼 나오는 배우입니다." 그는 8개월에 걸친 '대장금' 제작을 마친 지금 홀가분함과 섭섭함이 교차하고 있다는 소감을 전했다. "여러 가지 생각이 많이 듭니다만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시청자분들의 호응과 성원을 입었기 때문에 초기에 정말 감당치 못할 즐거움 속에서 일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8개월 넘는 제작 동안 많은 힘이 들었고 수면부족, 그리고 추위에 막 떨어서 몸으론 홀가분한 면도 있지만 정신적인 면에선 굉장히 섭섭하네요. 특
영화 '청연'에 여류 비행사 정희 역으로 캐스팅된 한지민.
창사 37주년을 맞은 대한의사협회 산하 의협신문이 지난 22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창립기념식을 가졌다. 의협신문은 1967년 회보 발간 1회를 시작으로 한국의 8만여 의사들의 애환과 의약계 소식, 의료정책 등을 회원 및 독자들이 알기 쉽게 다뤄왔다. 또 회원들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전달, 올바른 방향 설정 등에 앞장서왔으며, 전국에 흩어져 있는 의사들이 단합하는 데 가교적 역할을 담당해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 참여 및 의료봉사 활동 등에서 공이 큰 의사에게 매년 수여하는 보령의료봉사상 수여식이 마련됐다. 이번 20회 봉사상 수상자는 수원에서 내과를 개원하고 있는 이진창 원장이 본선 수상을, 서울 상계동에서 은명 내과를 개원하고 있는 김경희(85) 원장이 올해의 봉사상 대상을 받았다. 김 원장은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현장에서 진료를 하고 있으며 언론에서도 극찬을 아끼지 않을 정도로 자기 자신보다는 남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가톨릭의대 의정부성모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장이식 의료기관으로 지정 받았다. 이에 따라 병원은 그동안 각막 이식뿐 아니라 신장 이식까지도 함께 실시할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 자리잡게 됐다. 특히 이번 신장이식 의료기관 지정에 대해 병원측은 경기 북부 지역의 양질의 진료 수행에 일조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병원측은 "병원은 현재 제3의 개원인 권역응급의료센터 개원을 목전에 두고 고객 만족서비스 등 다양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며 "이번 지정은 이 같은 노력을 한 단계 진일보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시 의사회(회장 양염승)는 지난 19일 저녁 의사회관에서 양 회장을 비롯해 대의원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차 정기 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 양 회장은 인사말에서 “대한의사협회의 굵직한 행사 및 사업과 관련해 부천시 의사회가 많은 일들을 해왔으며 앞으로도 우리 의료계의 발전에 있어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2003년도 사업실적 보고에서는 부천시 관내 우수인적자원에게 수여하는 장학사업과 의사회 홈페이지 개편과 관련한 회무보고가 이어졌다. 2004년도 사업예산은 총 2억4천만원을 확정했으며, 추진예정 사업으로는 '시민과 함께하는 의사상 정립으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지속적인 장학사업 및 불우 청소년 무료진료사업 등을 펼친다. 또 장애인 복지관 무료진료, 검찰의료자문위원회 활성화, 독거노인 돌보기 및 외국인 노동자 무료진료사업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정복희 경기도의사회장) 사람이 사회 활동을 하면서 화를 내지 않고 산다는 건 대단히 어려운 일이다. 통계로 보아도 열명중에 한두명은 선천적으로 화를 잘 내는 성격을 가지고 태어난다고 한다. 그리고 남자나 여자나, 세계 어느 나라 사람이든 간에 하루 평균 7.8회 정도 크고 작은 화를 내며 사는 것이 보통이라고 한다. 화를 내면 혈압이 올라가고 문자 그대로 심하면 죽을 수도 있다는 충격적인 보고가 나왔다. 또한 그와는 반대로 화를 잘 내지 않고 남에게 편안한 대인관계를 맺고 사는 사람은 건강하게 오래산다는 임상보고서도 나와있다. 화 난 얼굴이란 성을 내며 찡그러지고 홍조띤 얼굴을 말한다. 입을 악물고 화를 낼 때 체내에 '아드레나린'이 온몸에 퍼지고, 혈압이 올라가면서 심장의 박동수가 급증하고 호흡이 빨라져 안면근육이 일그러지는 현상이 나타난다고 한다. 이와 함께 신체내부의 위와 내장 벽에 있는 모세혈관이 수축되어 소화작용을 중단시키고 혈액을 근육으로 모아 공격 태세를 갖추기 때문에 성을 내게 된다고 한다. 미국의 쥬크대학 의학부의 행동요법 전 연구소장 '월리암즈' 박사의 저서 '화는 사람을 죽인다'라는 책에서 화를 잘 내는 사람은 화를 잘 내지 않는 사람에
"이제 '소아과'가 아니라 '소아청소년과'입니다." 소아과학회와 개원의협의회가 추진해온 소아청소년의학과로의 개명이 지난 19일 의학회 회장단 회의에서 통과됐다. 의학회 회장단은 이날 소아과학회와 내과학회 대표단의 사전 면담 후 오전 7시부터 조찬모임을 갖고 소아과학회의 의견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난항을 겪을 것이란 일반적인 예상과 달리 이날 회의는 소아과와 내과 두 학회가 사전협의를 갖고 결정을 회장단에 일임함으로써 순탄한 결말을 보게됐다. 그러나 학회 활동에 문제가 없다면 기존 소아과학회라는 학회 명칭은 그대로 유지시킬 것을 학회측에 권고했다. 또 소아과학회와 개명에 가장 큰 반대 의사를 밝혔던 내과 학회 대표단은 이미 의학회의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이기로 합의한 상태로 큰 반발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의학회 김건상 교수는 "이번 일이 진료영역을 나누는 밥그릇 싸움으로 여겨지지 않길 바란다"며 "학문적으로 어느 분야에서 청소년 진료가 가장 많이 다뤄져 왔는지를 검토해 이를 결정한 것"이라고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의학회는 이날 오후 평의원회에 회장단회의 결정을 보고하고 앞서 개명이 확정된 진단방사선과(영상의학과)건과 함께 묶어 개명을 위한 관련법 개정을 복
경기도 의사회(회장 정복희)는 지난 19일 전공의 대표자간담회와 경기도의사회 대의원총회 법제·재무 분과위원회를 각각 개최했다. 먼저 수원 호텔 캐슬에서 마련된 이날 전공의 대표자간담회에서는 참석자들이 진료상에서 나타나는 현실적 어려움을 토로했다. 김상철 분당제생병원 대표는 "전공의들은 종합병원이나 대형병원에 비해 환경과 여건이 많이 어렵다"고 토로했다. 김형준 분당 차병원 대표는 "대한 전공의 대표자 선출 전에 도내 병원급 전공의들간 워크숍을 개최해달라"고 건의했다. 정 회장은 이에 "지난 연말 경기도의사회 회원들의 궐기대회, 또 지난달 22일 결의대회 등에서 전공의들이 보여준 노력을 잊지 않고 있다"며 "각 대표급 전공의들의 활성화 및 조직구성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 분당 차병원 김 대표의 질문에 대해서는 "워크숍을 한번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 이어 이날 오후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는 도 의사회 회칙 개정을 위한 법제분과소위원회와 2003년도 결산서 예비심의 및 사업실적 정산, 2004년도 예산 예비심의 및 추진예정 사업과 관련한 재무분과위원회가 각각 열렸다. 한편 이날 각 소위원회에서 검토된 사안은 오는 27일 열릴 도의사회 대의원대회에…
2005년 공식 은퇴를 선언한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의 마지막 공연 모습을 올 가을 서울에서도 볼 수 있을 것 같다. 한전아트센터(극장장 진교영)는 24일 "파바로티의 마지막 내한공연을 오는 10월 9일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주최하기로 최근 파바로티측과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 공연은 파바로티가 자신의 은퇴를 앞두고 세계 각국을 돌며 팬들과 마지막으로 만나는 '고별 순회공연'의 일환. 서울 공연에서는 한국 출신의 세계적인 성악가들이 게스트로 출연, 파바로티와 함께 무대를 꾸미게 된다. 한전아트센터는 조만간 한국 성악가 섭외를 마치고 5월부터 입장권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세계 3대 테너'로 불리며 20세기 음악계를 풍미한 파바로티는 70세가 되는 내년 10월에 공식 무대에서 은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에는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극장에서 푸치니 오페라「토스카」에 출연한 것을 끝으로 '오페라' 은퇴를 선언하기도 했다.
사회적 논란을 빚고 있는 고구려사 문제에 대해 각국 학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개진된다. 문제의 진원인 중국측 학자의 의견도 발표될 예정이어서 주목을 끌고있다. 중국의 고구려사왜곡 공동대책위원회(공동대표 최광식.한규철)가 주최하고 한국고대사학회.서울시정개발연구원이 주관하는 '고구려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주제로 한 국제학술 대회(26-27일.서울역사박물관)에는 한국와 북한, 중국, 일본, 러시아, 미국 등 6개국 20여명의 학자들이 참여한다. 참석은 취소됐지만 중국에서 동북공정을 주도하고 있는 쑨진지(孫進己) 선양(瀋陽)동아중심 연구주임이 자국 학계의 고구려사 연구 동향을 소개하는 논문이 발표되며, 역시 내한하지는 않지만 북한측에서도 사회과학연구원 역사연구소의 조희승 박사가 고구려사를 '조선 역사'라고 주장한 발제문을 기고해 눈길을 끈다. 또한 유네스코 조사위원으로 지난 2000년과 2001년 북한을 두 차례 방문하고 북한의 고구려 고분군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실무자로서 참여하고 있는 아리안 페랭(미국 필라델피아 박물관)도 내한해 이제까지 등재 추진 과정을 공개하며, 러시아 한국학의 대부 미하일 박을 비롯해 일본의 고구려 고분벽화 전문가인 아즈마 우시오(洞潮),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