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유호정을 모델로 한 태교 음반 `세상으로의 초대'가 발매됐다. 두 살짜리 아들의 엄마인 유호정은 "평소 아이와 태교에 관심이 많았는데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노개런티로 모델 출연을 결정했다. 유호정은 이번 앨범에서 새 생명에 대한 기대감과 세상에 대한 아름다운 시선 등을 담은 내레이션을 직접 녹음해 음반에 싣기도 했다. 두 장의 CD로 이뤄진 이 앨범은 유호정이 직접 선곡한 엘가의 `사랑의 인사', 쇼팽의 `야상곡', 차이코프스키의 `꽃의 왈츠', 데이비드 란츠의 `크리스토포리의 꿈', 이루마의 `메이비', 이사오 사사키의 `스카이 워커', 그리그의 `솔베이지의 노래', 베토벤의 `엘리제를 위하여' 등 클래식과 뉴에이지 음악 30여곡을 담고 있다.
국내 최초의 본격 댄스영화를 선언한 `바람의 전설'의 제작사 필름매니아가 춤을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행복의 움직임'을 선보인다. 영화 제작과정을 다큐멘터리로 만드는 경우는 국내에서도 일반화되고 있으나 메이킹필름과는 별도로 영화 소재를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바람의 전설' 제작진은 영화 준비과정에서 `춤 열풍'이 예상외로 일반인들에게도 깊숙이 파고들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VJ(비디오저널리스트)에게 다큐멘터리 제작을 의뢰했다. 30분 분량의 이 다큐멘터리는 평범한 사람들이 춤을 배우는 모습과 인터뷰 등으로 꾸며졌으며 `바람의 전설' DVD에도 담기는 한편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소개될 예정이다. 박정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이성재와 박솔미가 주연을 맡은 `바람의 전설'은 춤에 미친 한 사나이가 `제비족'으로 오인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4월 9일 개봉될 예정이다.
탤런트 명세빈이 오는 4월 21일 첫방송 예정인 MBC 수목 드라마 `결혼하고 싶은 여자'(극본 김인영ㆍ연출 권석장)로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지난해 초 SBS `태양 속으로' 이후 1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하는 명세빈은 방송사 사회부의 특별기획팀 기자인 이신영 역으로 출연한다. 16부작인 `결혼하고 싶은 여자'는 서른을 넘긴 `미모'의 노처녀 3명의 일과 사랑을 그리는 이야기로 명세빈과 탤런트 이태란, 모델 겸 탤런트 변정수가 여주인공을 맡았다. 남자 주인공으로는 탤런트 유준상과 가수 이현우가 캐스팅돼 이들을 둘러싼 사랑 이야기가 코믹하면서도 진솔하게 펼쳐진다.
탤런트 수애의 스크린 데뷔작 `가족'(제작 튜브픽쳐스)이 지난 19일 촬영을 마쳤다. 이정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가족'은 2년 만에 만난 전직 경찰관 아버지와 교도소에서 막 출소한 딸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 영화로 수애는 절도전과 4범의 이정은으로 출연해 아버지 역의 주현과 연기 호흡을 맞췄다. 이날 새벽부터 서울 지하철 6호선 봉화산역에서는 지하철 승객의 지갑을 훔치던 정은이 승객을 칼로 찔렀다는 누명을 쓰게 되는 장면과 정은이 아버지와 지하철을 타고 말없이 가는 대목의 촬영이 진행됐다. 지난해 12월 18일 촬영을 시작한 `가족'은 편집과 녹음 등 후반작업을 거쳐 4월 말에 개봉될 예정이다.
오는 6월 7일 프랑스에서 개막하는 제28회 안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 한국 작품이 무더기로 초청됐다. 21일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 따르면 올해 페스티벌의 본선에 오른 국내 작품은 모두 10편에 달했다. 안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은 애니메이션의 칸 영화제로 불리는 최고 권위의 애 니메이션 영화제로 앞서 '오세암'(감독 성백엽, 제작 마고21)의 장편경쟁부문(Feature Films Competition) 진출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올해 안시 페스티벌에서 상영되는 한국 애니메이션으로는 이밖에 TV 시리즈(TV Series) 부문의 '더 박서'(The Boxerㆍ신태식)를 비롯해 단편 (Short Films) 부문의 '에그콜라'(홍성호)와 '인생'(김준기)와 단편 파노라마(Short Films in panorama) 부문의 '플라잉 플라어'(이정민), '몽상'(임경현), '괴뢰'(소재광)가 있으며 이밖에 학생 영화(School Film)에도 '고양이와 나'(안동희), '정현아'(강준원), '우산과 미꾸라지'(김현주)가 초청됐다. 또 페스티벌에서는 한국애니메이션 회고전이 열려 30여편의 작품이 상영될 예정이어서 올해 안시페스티벌에서 관객을 만나게 되는 한국 애니메
지난해 1월 중국에서 탈북자들의 한국행을 돕다 체포됐던 보도사진가 석재현씨가 억류 1년 2개월만인 19일 산둥성 교도소에서 풀려나 부인 강혜원씨와 함께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기자들의 질문에 밝게 웃고 있다.
가수 권진원이 3월 초부터 EBS FM(104.5㎒)의 `권진원의 음악선물'(월∼토 오후 5∼6시) DJ로 활약하고 있다. `권진원의 음악선물'은 온 가족이 함께 들을 수 있도록 클래식, 팝, 가요, 동요 등 장르의 구분없이 다양한 음악을 선사하는 프로그램.
부천문화재단 부천시여성회관은 오는 25일 시인 문정희를 초청, ‘남자를 위하여’ 라는 주제로 목요문학나들이를 연다. 1969년 월간문학 신인상에 당선돼 등단한 문 시인은 초기에 삶, 현실, 소망을 자신의 시적 감각으로 정확히 포착, 정서적 감각으로 그려내왔다. 이후 점차 일상사에 대한 신변적 사항을 시속에 담으려는 의지를 나타내 삶에 대한 보다 깊이있는 통찰이 작품속에 담겨있다는 평을 받았다. 1947년 전남 보성 출생으로 시집에 ‘꽃숨’‘문정희 시집’‘혼자 무너지는 종소리’ 등 다수가 있으며, 1975년 현대문학상을 수상했다. 한편 목요문학나들이는 부천문화재단 부천시여성회관과 민족문학작가회가 함께 하는 지역네트워크 사업으로, 4년째를 맞이한 문학프로그램이다. (032)326-6923
송골매 보컬 출신의 구창모씨가 18일 MBC 프로덕션 관계자와 드라마 판권 시비 끝에 왼손 둘째손가락 인대에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구씨는 자신이 민사소송을 제기한 MBC 프로덕션을 방문, 한 직원에게 증인 출석을 요구하던 중 다른 관계자에 의해 손가락 인대가 끊어져 전치 8주의 부상을 당했다. 구씨의 변호사는 "2000년 MBC 드라마 `진실'의 중국 방영권을 산 구씨가 중국 측에 방영하기 직전 MBC 미주지사가 중국에 다시 판매하는 바람에 구씨가 사업상 피해를 봤다"며 "현재 MBC와 MBC 프로덕션을 상대로 2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구씨는 4월 10∼11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추억의 그룹사운드' 공연을 앞두고 있다. 구씨는 "오랜만에 송골매 멤버들과 한 무대에 서기로 한 상태에서 다치게 돼 무척 당황스럽다"면서도 "깁스를 해 기타는 칠 수 없겠지만 무대에 서겠다는 약속은 꼭 지키겠다"고 말했다.
대학생들이 직접 마련한 교양강좌에 아나운서 손석희씨가 강사로 초빙됐다. 다양한 교양강좌 실현을 목표로 서울대생 5명이 구성한 `좋은 수업 만들기'는 오는 22일 직접 마련한 교양 강좌 `한국 사회의 토론문화' 시간에 손씨를 초빙했다고 19일 밝혔다. 교양강좌 주최측은 홍보비와 강연료로 1인당 3천원의 수강료를 받고 있지만 판매 이틀만에 120명 이상이 수강 신청을 하는 등 학생들의 호응이 크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