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로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영화배우 겸 탤런트 하지원이 화이트데이(14일)에 사탕을 주고 싶은 최고의 연예인으로 꼽혔다. 광고전문 인터넷방송국 NGTV(www.ngtv.net)가 2∼9일 이용자 2천982명에게 `화이트데이의 연인으로 가장 잘 어울리는 연예인'을 물어본 결과 하지원은 42.2%의 지지를 얻어 만능엔터테이너로 발돋움하고 있는 가수 이효리(37.7%)를 앞섰다. 그 다음으로는 전지현(5.3%), 이나영(3.3%), 김태희(3.0%), 한가인(2.3%), 송혜교(1.7%), 한예슬(1.6%), 보아(1.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급격한 산업화에 따른 자연 환경의 파괴, 인공물질의 생산과 남용은 역으로 인간의 삶을 위협한다. 이름하여 '환경의 역습'. 특히 신축 건물에서 뿜어져 나오는 갖가지 환경 호르몬, 유독 화학물질, 전자기장, 소음 등은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이 증후군은 아토피나 알레르기부터 시작해 납중독, 폐암, 성장기 지능저하 같은 심각한 질병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살리는 집 죽이는 집」(안젤라 홉스 지음)은 이 '새 집 증후군'의 증상과 원인, 극복 방안을 살핀 책이다. 저자는 새 집으로 이사할 때마다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야 했다. 우울증과 어지럼증, 부어오르는 머리, 무기력과 실신, 심지어 발작까지 정상적인 생활은 거의 불가능했다. 병원에서조차 뚜렷한 원인과 해결책을 말하지 못했다. 다만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새 집 증후군'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 신경안정제와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있었을 뿐이다. 결국 저자는 직접 새 집에서 발생하는 화학물질과 전자기장 민감증을 연구해 '새 집 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전자기장으로부터 자유로운 잠자리를 찾아 보자. 벽 속에 숨어 있는 전기회로는 전자기장의 주원인이 되므로 침대를 가급적 벽에서 떨어뜨
대통령 탄핵안 가결이라는 헌정 사상초유의 사태에 대해 종교계는 12일 성명과 논평을 내어 국민불안을 초래한 정치권을 질타하면서 탄핵사태에 동요하지 말고 각자 맡은 바 최선을 다해줄 것을 국민들에게 당부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는 노무현 대통령 탄핵사태에 대한 성명에서 "여야 정치인들이 국민과 나라를 먼저 생각하지 않고 정치상황을 탄핵정국으로 몰고감으로써 극도의 불안과 국가경제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한국교회는 이 난국을 슬기롭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도 논평을 통해 "한국교회는 국민들과 함께 허탈함을 감출 길이 없다"며 "국정혼란과 경제불안 등 국가적 위기에 직면해 있는 만큼 헌법재판소는 신속하고 공명정대하게 판단하고, 국무총리는 난국관리와 수습에 최선을 다해 줄것"을 당부했다. 한기총은 또 "노무현 대통령과 여야 정치권은 국민에게 심려를 끼친데 대해 깊이 사과해야 할 것"이라며 "국민들도 4월 총선에서 적극적인 투표참여를 통해 오늘의 사태를 초래한 정치권에 대해 엄중하게 심판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기장총회.총회장 김옥남)도 성명에서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한 탄핵안 가결을
이창동 문화관광부 장관은 국제언론인협회(IPI)의 2003년 세계언론자유보고서가 한국의 언론상황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것에 대해 "사실관계의 왜곡과 날조로 점철된 것"이라며 깊은 유감을 표시했다. 이 장관은 12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지난 1년간 어느 날짜의 신문을 펼쳐봐도 대통령과 정부에 대한 신랄한 비판이 없는 적이 없을 정도로 우리나라 언론은 무한 자유를 누리고 있다"며 "한국의 언론상황을 왜곡한 IPI 보고서는 우리나라와 국민에 대한 불명예일 뿐더러 IPI라는 기구 자체에 대한 불명예"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특정 견해와 관점에 부응하도록 언론이 상당한 압력을 받는 경우가 있다"는 보고서 표현을 예로 들며 "대통령과 정부를 비판하는 기사보다 오히려 옹호하는 기사를 쓸 때 언론이 압박을 느낀다고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이 장관은 "대통령의 손해배상소송이야말로 다른 압박수단을 쓰지 않는다는 증거"라고 말했으며, 기자실 폐쇄 주장에 대해서는 "한정된 기자들만이 상주하는 기자실을 공개적인 브리핑룸으로 바꾼 것이 언론자유 침해라면 어느 언론 선진국에서 과거 우리나라와 같은 기자실 관행을 갖고 있는지 묻고 싶다"고 반문했다. 이 장관은 "일부 매체가 세력화
우리나라 평균기온이 기상청이 관측을 시작한 1904년이후 100년동안 1.5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강수량은 100년동안 200mm 정도 늘어났으며 집중호우 발생빈도도 증가추세에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온난화로 기온이 상승해 겨울은 짧아지고 있는 반면 여름과 봄은 길어지고 있으며 기상청은 이같은 추세가 계속될 경우 앞으로 100년 뒤 한반도의 평균기온은 6도나 올라 갈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12일 발표한 '한반도 기후 100년 변화와 미래전망'을 통해 우리나라의 평균기온이 1910년대에는 12도 안팎이었으나 1990년대에는 13.5도를 넘어서 1.5도나 올라갔으며 이는 전지구적인 상승추세인 0.6도를 크게 상회한 것이라고 밝혔다. 강수량은 변동폭이 커 증가추세가 뚜렷하지는 않았지만 1910년대에 1천150mm였던 것이 1990년대에는 1천250mm 이상으로 100년동안 약 200mm 정도 늘어났다. 하루 강수량이 80mm 이상인 호우발생일수는 1954년~1963년 연평균 1.6일에서 1994~2003년은 연평균 2.3일로 증가했으나 최근 50년간 서울 등 전국 14개 도시의 강수일수는 감소해 강수현상이 집중호우 형태로 바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
가수 박미경의 신곡 `Hot Stuff' 뮤직비디오에 대해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의숙)가 11일 오후 `동영상 방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했다. 간호협회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간호사를 성적인 대상으로 표현해 간호사들의 근무현장에서 성희롱을 은연중에 조장하고 있는 일부 몰지각한 업체의 상업주의에 분노한다"고 주장했다. 이 뮤직비디오에는 여자 경찰, 바니걸, 간호사 복장을 한 박미경이 남자출연자인 구준엽을 유혹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간호협회는 향후 보건의료단체, 여성단체, 네티즌과 연계해 지속적인 항의운동을 펼쳐나가는 한편 간호협회의 공식입장을 방송위원회와 각 방송국 윤리위원회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그러나 박미경의 소속사 빅 엔터테인먼트는 "이 뮤직비디오에서 간호사들을 성적으로 상품화하거나 비하할 뜻은 절대 없었으며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활력소를 주고자 코믹하고 재미있게 만든 것"이라면서 "법원의 판결이 나올 때까지 뮤직비디오를 그대로 내보낼 계획"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시인, 평론가 등 시전문가 115명은 지난해 문예지에 발표된 시 가운데 가장 좋은 작품으로 문태준(34) 시인의 '맨발'을 뽑았다. 문 시인은 1994년 「문예중앙」으로 등단했으며, 시집 「수런거리는 뒤란」을 발표한 바 있다. '맨발'은 고통스런 현실을 온몸으로 받아들이며 묵묵히 걸어가는 수행자의 모습을 그렸다. 시전문가들에게 13회 추천을 받은 '맨발'에 이어 송수권의 '아내의 맨발'이 9회, 손택수의 '방심'이 8회, 이달균의 '장롱의 말'이 6회 추천을 받아 상위권에 올랐다. 시집의 경우 이시영의 「은빛 호각」이 20회로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았다. 이어 이성복의 「아, 입이 없는 것들」이 15회, 손택수의 「호랑이 발자국」이 14회, 김선우의 「도화 아래 잠들다」가 10회, 최승호의 「아무 것도 아니면서 모든 것인 나」와 이원규의 「옛 애인의 집」이 각각 7회 추천을 받았다. 시전문가들이 추천한 시작품들은 「2004 '작가'가 선정한 오늘의 시」(작가 刊)라는 단행본으로 묶여 출간됐다. 280쪽. 8천원.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조직위원회는 7월15일부터 열흘간 열리는 제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공식 포스터를 11일 확정해 발표했다. 디자이너 박시영씨의 작품인 포스터는 기이한 타자(영화)를 만나는 상징이자 금기가 없는 축제의 장으로서의 영화제를 거칠고 낡은 질감으로 표현하고 있다.
태국인이 가장 만나보고 싶어하는 남녀 한류(韓流)스타는 드라마 가을동화에 출연한 원빈과 송혜교인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한국관광공사 방콕지사에 따르면 최근 방콕에서 열린 탤런트 손예진 팬 사인회에 참여한 태국인 502명(남165명.여33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장 만나고 싶은 남자 연예인에 탤런트 원빈(42.6%)이 꼽혔다. 배용준(22.7%, 겨울연가)과 장동건(21.7%, 이브의 모든 것)이 원빈 뒤를 이었고 세븐(7.8%)이 가수로는 가장 높은 4위에 올랐다. 여자 연예인으로는 송혜교(42.3%)와 전지현(34.4%, 엽기적인 그녀)이 쌍벽을 이룬 가운데 일부는 김하늘(12.2%, 로망스)과 배두나(7.9%, 위풍당당 그녀)를 꼽기도 했다.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데 가장 큰 영향을 준 문화유형은 드라마(52.4%), 영화(38.4%), 음악(7.8%), 게임(1.4%) 등의 순이었다. 관광공사는 "태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를 포함한 상품 개발 및 홍보에 주력하고 분기당 한번 정도 한류스타의 팬 사인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11일 오전 특별기자회견에서 선관위 경고와 관련해 영화채널 캐치온의 정치드라마 `웨스트윙'의 내용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노 대통령은 TV의 `9시뉴스'가 일제히 자신과 관련한 선관위 `경고'를 보도한 사실을 상기시킨 뒤 "`캐치온'에는 드라마 `웨스트 윙'이 방영됐다. 드라마 속 대통령은 캘리포니아 47번 선거구에 출마한 후보의 지원유세 현장에 가서 다음 연사로 소개받는 것으로 (드라마) 막이 내린다. 드라마에선 끊어졌지만 연설했다는 것을 말하는 것 아니냐"며 `웨스트윙'을 소재로 국내와 미국의 정치상황을 비교했다. 이 장면은 `웨스트윙' 4번째 시리즈(시즌4)의 15회인 `캘리포니아 의원 선거'로 재선에 성공한 민주당 바틀렛 대통령이 캘리포니아 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한 백악관의 샘 보좌관의 지원유세에 참석해 마이크를 잡는 내용으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현직 대통령의 정치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웨스트윙'은 노무현 대통령이 비디오테이프에 녹화해 놓고 즐겨 본다고 밝혀 벌써부터 화제가 된 미국의 정치드라마. `웨스트윙'은 백악관 비서실 간부들이 근무하는 곳을 일컫는 용어이기도 하다. 1999년에 처음 전파를 탄 NBC TV의 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