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 제3탄인 '왕의 귀환(Return of The King)'이 예상대로 제76회 아카데미영화상을 석권할 수 있을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피터 잭슨 감독의 '왕의 귀환'이 최우수작품ㆍ감독상 등 모두 11개부문 수상 후보로 선정돼,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가 오는 29일 저녁 5시(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 코닥극장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빌 크리스털의 사회로 진행될 이날 행사는 미국 abc-TV로 3시간30분 동안 실황중계돼, 전세계 수십억 영화팬들이 지켜보게 된다. '왕의 귀환'은 이미 지난 1월25일 제61회 골든 글로브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과 감독상 등 4개부문을 휩쓴 데 이어 오스카상에서도 강력한 '다관왕'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왕의 귀환'은 나폴레옹 시대의 해양서사극으로 10개 부문 후보에 오른 '마스터 앤 커맨더(Master and Commander:The Far Side of the World)',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Lost in Translation)', '미스틱 리버(Mystic River), 경마 드라마 '시비스킷(Seabiscuit)'과 최우수 작품상 경쟁을 벌이지만 선
CBS FM(93.9㎒) `소이의 12시에 만납시다'(월~토 낮 12시. 연출 강기영)에 26일 가수 헤이(Hey)와 김연우가 출연해 생방송 미니 라이브 콘서트를 연다. 가수 조규찬과 결혼할 헤이는 친동생이자 DJ인 `소이'가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에 출연해 진솔한 음악과 사랑 이야기를 전해주고 신곡 `아프죠' 등도 라이브로 부를 예정이다. `토이'의 객원보컬로 `여전히 아름다운지' 등을 부른 김연우가 헤이의 상대로 출연해 2집 `연인' 등을 부르며 노래 대결을 펼친다. 오는 6월 헤이와 결혼을 앞둔 조규찬 역시 CBS에서 `꿈과 음악 사이에'(오후 10시)를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일본 대중가요 완전개방으로 일본에서 보아가 부른 일본어 가창 음반이 국내에서도 발매됐다. 발매 앨범은 지난해 1월 29일 발표된 일본의 정규 두 번째인 `Valenti'. 발매 당일음반 판매량 100만장에 지난해 판매량 전체 5위를 기록한 앨범이며 오리콘 차트 1위에 머문 횟수가 55회에 이르기도 했다. 앨범의 특징은 수록곡이 대부분 드라마, CF, 게임기 이미지송 등으로 사용돼 인기를 얻었다는 것이다. 타이틀곡 `Valenti'는 게임기인 플레이스테이션2 전용 소프트웨어 `Project Miner VR'의 이미지송으로 채택돼 관심을 모았다. 발라드곡 `JEWEL SONG'(쥬얼송)은 일본 방영 드라마 `이브의 모든 것'으로 사용됐으며 다섯 번째 트랙 `키세키'(한국 제목: 미라클)는 일본 화장품의 CM송으로 불리기도 했다. 그밖에도 2002년 히트곡인 `No.1'도 일본어 버전으로 수록됐다.
탤런트 장서희가 작품 '귀신이 산다'(감독 김상진)로 스크린에 데뷔한다. 로맨틱 코미디물인 이 영화에서 장서희는 여자주인공 연화 역을 맡아 차승원과 호흡을 맞춘다. 장서희는 '귀신이 산다' 촬영을 마치고 곧바로 쉬커(徐克) 감독이 제작하는 '칠검하천산(七劍下天山)'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실미도'가 기록한 1천만 관객 시대에 네티즌들은 다양한 영화를 가장 큰 바람으로 꼽았다. 영화 주간지 `씨네21'이 17-24일 인터넷 홈페이지(www.cine21.co.kr)를 통해 '1천만 관객시대, 당신의 바람은?'이라는 질문을 한 결과 전체 응답자 542명의 52%가 '다양한 영화를 볼 수 있었으면'을 선택했다. '좋은 감독이나 배우가 많아졌으면'은 22%로 두 번째 많았으며 '한국영화의 해외시장 진출이 활발했으면'(15%)과 '극장시설이 더 좋아졌으면'(10%)이 뒤를 이었다.
탤런트 이혜영과 이상민이 오는 6월 19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연예계 유명 커플인 이들은 만난 지 10년 가까이 된 연인. 이혜영 매니저는 "이혜영씨는 출연중인 SBS 시트콤 '형사'가 조기종영돼 당분간 결혼 준비에만 신경쓸 것"이라고 말했다.
"벌써 시간이 그렇게 흘렀나요. 어이쿠 나도 깜짝 놀랐네요." 수원예총에 근무한 기간이 얼마나 됐느냐는 질문에 손가락으로 횟수를 세려보던 김정숙(33) 사무국장. '시간이 유수같다'며 벌써 만 10년이 넘었다는 사실에 스스로 놀랍다는 반응이다. 그동안 수원예총 살림을 도맡아온 김씨. 얼마전 수원예총은 지난 10년간 예총 간사로 이리 저리 뛰어다니며 모든 잡다한 일들을 도맡아 온 김씨를 사무국장으로 승진시켰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돌이켜보면 참 길고도 짧은 시간이었네요. 그동안 세 분의 지부장들을 모셔왔어요. 세분 다 워낙 점잖으신 분들이라 그리 힘들지는 않았지만 1천명에 달하는 회원, 9개 지부, 관공서 등을 모두 상대해야 하다보니 지칠 때가 참 많았죠." 가장 힘들었던 때가 언제냐고 묻자 그는 당연하다는 듯 지난해를 꼽았다. "사실 지난 한해는 예총 차원에서나 나 스스로에게나 가장 큰 고비였다고 생각해요. 아시겠지만 지난해 회원간의 갈등도 밖으로 표출돼 나왔었고 내부적 문제도 터져 나왔어요. 어찌보면 그동안 쌓여온 고름이 터진건지도 몰라요. 그렇지만 지금은 달라요. 고름이 터져 나온 그 자리 위로 새살이 돋고 있거든요." 오랜 시간 예총 회원들의
"벌써 시간이 그렇게 흘렀나요. 어이쿠 나도 깜짝 놀랐네요." 수원예총에 근무한 기간이 얼마나 됐느냐는 질문에 손가락으로 횟수를 세려보던 김정숙(33) 사무국장. '시간이 유수같다'며 벌써 만 10년이 넘었다는 사실에 스스로 놀랍다는 반응이다. 그동안 수원예총 살림을 도맡아온 김씨. 얼마전 수원예총은 지난 10년간 예총 간사로 이리 저리 뛰어다니며 모든 잡다한 일들을 도맡아 온 김씨를 사무국장으로 승진시켰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돌이켜보면 참 길고도 짧은 시간이었네요. 그동안 세 분의 지부장들을 모셔왔어요. 세분 다 워낙 점잖으신 분들이라 그리 힘들지는 않았지만 1천명에 달하는 회원, 9개 지부, 관공서 등을 모두 상대해야 하다보니 지칠 때가 참 많았죠." 가장 힘들었던 때가 언제냐고 묻자 그는 당연하다는 듯 지난해를 꼽았다. "사실 지난 한해는 예총 차원에서나 나 스스로에게나 가장 큰 고비였다고 생각해요. 아시겠지만 지난해 회원간의 갈등도 밖으로 표출돼 나왔었고 내부적 문제도 터져 나왔어요. 어찌보면 그동안 쌓여온 고름이 터진건지도 몰라요. 그렇지만 지금은 달라요. 고름이 터져 나온 그 자리 위로 새살이 돋고 있거든요." 오랜 시간 예총 회원들의
봄이 오는 길목에 마음 따뜻한 연주회가 열린다. 아주대학교 의대생들로 구성된 'Medic Chamber' 단원들이 정신장애자들과 희귀병 환자들을 위해 마련한 음악회로 내달 3일 오후 7시 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 아트홀에서 열린다. 'Medic Chamber'는 88년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생 중 음악을 좋아하는 학생들이 만든 오케스트라 동아리로 올해로 15회 연주회를 갖는다. 지난해에 이어 청소년문화센터와 공동주최로 공연을 마련, 청소년들이 장애인들와 소외 계층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관심을 갖도록 기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깊다. 이번 공연에는 수원정신보건센터 환자들과 수봉재활원 정신 장애인, 희귀질환자 50여명이 초청된다. 연주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는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과 스메티나 '나의조국' 중 '몰다우'를 연주하고 2부에서는 베토벤 '교향곡 7번이 연주된다.
청록파 시인 박목월(朴木月.1916-1978) 선생이 창작활동을 하며 생을 마감한 옛집이 서울시의 보존방안 마련 도중 갑자기 헐려 뜻 있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용산구 원효로 4가 2층 단독주택인 박목월 선생의 옛집이 지난 21일 유족들의 다가구주택 건립 계획에 따라 철거됐다. 이 집은 1965년부터 1978년까지 박 선생이 거주하며 `어머니' `경상도의 가랑잎' `사력질' 등 많은 작품을 집필했던 곳으로, 소유권은 박 선생의 장남인 박동규 서울대 교수로 돼 있었다. 시는 지난해 12월 현진건 선생의 생가가 철거된 뒤 이명박 시장의 지시에 따라 박 선생의 옛집 등 근대 문인들의 유적에 대한 보존작업을 추진해왔다. 시 관계자는 "박 선생의 옛집은 문화재는 아니지만 문화사적인 가치가 있다고 보고 등록문화재로 보존할 방침이었다"며 "필요할 경우 시 예산으로 매입할 계획이었지만, 유족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원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이 집터에는 지하 1층 지상 5층의 다가구주택이 들어선다. 한편 서울시문화재위원회는 지난달 28일 근대문인 등 역사인물의 유적 19곳 중 6곳을 `시 지정문화재'로 보존하기로 의결했으며, 박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