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하이패스 차로에서 요금 미납 차량 등을 막으려 설치됐지만 사고 유발 논란을 빚은 차단기가 결국 철거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차단기 설치에 들어간 예산 83억원이 결과적으로 낭비됐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상희(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한국도로공사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도로공사는 내년까지 전국 영업소의 차단기 395대를 모두 철거할 계획이다. 도로공사는 하이패스 단말기 미장착 차량의 요금 미납이나 과속으로 인한 사고를 막는다는 이유로 2007년부터 하이패스 차로에 차단기를 설치했다. 그러나 2009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구리요금소에서 하이패스 차단기 작동으로 멈춰선 차량을 뒤따르던 차량이 들이받아 1명이 숨지는 등 지난해까지 하이패스 차단기 때문에 13건의 사고가 일어났다. 사고가 잇따르자 도로공사는 2010년 하이패스 차단기를 자동 개방하기 시작했고 2011년부터는 신규 하이패스 차로에 차단기를 설치하지 않고 있다. /백미혜기자 qoralgp96@
한국수력원자력과 인천국제공항공사, 강원랜드, 부산대병원 등 7개 공공기관이 방만 경영 해소를 위한 노사 협약을 아직까지 타결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공공기관이 10일까지 방만 경영을 없애지 못하면 기관장 해임과 직원 임금 동결 등 페널티를 받게 된다. 8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한수원과 강원랜드, 부산대병원과 인천공항, 수출입은행, 코레일, 한전기술 등 7개 공공기관의 임원을 7일 소집해 공공기관 정상화 계획 2차 중간평가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기재부는 이 자리에서 앞서 통지한 대로 이달 10일까지 방만경영 상황을 해소하지 못하면 기관장과 상임이사에 대한 해임 건의, 직원 임금 동결 등 페널티를 줄 수밖에 없다고 경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회의는 방만 경영 정상화를 위한 노사 협약 체결 마지노선을 3일 앞두고 마련한 상황 점검 회의로 사실상 최후통첩 성격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38개 부채·방만경영 중점 관리기관과 10개 중점외 관리기관을 대상으로 중간평가를 진행 중으로 이달 중순쯤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는 7월중 진행한 1차 중간평가와 9~10월 중 2차 중간평가 결과를 토대로 부채·방만경영 해소 성과가 미진한 약간
임환수 국세청장이 8일 “경제회복은 적극 지원하고, 고의적 탈세는 엄정 대응하겠다”는 세무 행정 방향을 천명했다. 임 청장은 이날 종로구 본청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 국정감사에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업종과 경제성장 견인 업종 등 130만여 사업자에 대해 내년 말까지 세무간섭을 자제하고 납세유예나 체납처분 유예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세정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또 “중소기업 세정지원협의회를 정기적으로 열어 중소기업 지원에 나서고 가업승계세정지원팀을 통해 타인 명의 주식의 실소유자 환원절차 간소화 등 원활한 가업상속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 청장은 “역외탈세, 대기업·대재산가, 고소득자영업자의 변칙적 탈세 등 탈루혐의가 큰 분야에는 엄정 대응 등 지하경제양성화를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일선 조직과 업무 프로세스를 현장 중심으로 재설계해 신규 호황업종 및 신종 탈세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임 청장은 국세청이 고액 행정소송 사건에서 패소율이 높다는 의원들의 지적에 대해 “고액 소송에 대비한 송무 전담조직을 내년 1월1일을 목표로 구성하는 방안을 안전행정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외 조세회피처에 법인을 설립한 한국인 182명에 대한 세무조사
한국농어촌공사는 ‘2014 농어촌문학상’ 대상으로 김기은(45·전북 군산)씨의 소설 ‘머구리의 꿈’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농어촌 주민들의 삶과 농어촌의 숨겨진 가치를 담은 문학작품에 대해 수상하는 ‘2014 농어촌문학상’은 지난 7월 1일부터 31일까지 작품을 접수받았으며 시·수필·소설 등 총 848명이 3천여편의 작품을 출품했다. 심사를 맡은 한국문인협회의 정종명 이사장은 ‘머구리의 꿈’에 대해 “바다와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표현한 작품”이라며 “박진감 넘치는 문장으로 어촌의 삶과 바닷사람들의 강인한 생명력, 특히 새로 태어나는 생명에 대한 애착이 짙게 배어난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최우수상에는 시 ‘농부’(장은선 作), 수필 ‘미역돌’(박은주 作), 우수상에는 시 ‘풍어’(김완수 作), 다랭이마을(김소해 作), 수필 ‘그을음’(임병숙 作), ‘아버지의 지게’(배정옥 作), 소설 ‘균’(강서오 作), ‘와룡대 쌍무지개’(유희민 作)가 각각 선정됐다. 대상은 1천만원, 최우수상은 각 500만원, 우수상은 각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고 수상작은 ㈔한국문인협회에서 발간하는 월간 문학 11월호에 게재되며 농어촌공사는 수상작을 작품집으로 엮어 발간할
고용노동부 경기고용노동지청은 오는 10일 특성화고생에 대한 현장실습과 우수기업 연계 지원을 위해 수원시 등 관내 13개 관계기관이 공동 참여하는 ‘우수 기업 및 특성화고 연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수원시청에서 오후 2시부터 치러지는 이번 협약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조용이 경기경영자총협회회장, 홍지호 수원상공회의소 부회장, 8개 특성화고 학교장, 산업인력공단 경기지사장, 경기고용노동지청장 등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들 기관은 특성화고 고졸(예정)자의 ‘선 취업·후 진학’ 문화를 조성하고 학력에 따른 편견을 불식시킴으로써 능력이 우수한 인재가 정당한 대우를 받는 ‘열린 고용 사회의 구현’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 특히 특성화고 현장실습생이 일학습병행제 참여 우수 기업 등에서 현장실습을 수행하고 해당 기업에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특성화고 간 업무협약을 통해 집중 연계 지원을 해 나가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김영수 지청장은 이날 “모든 협약 참여 기관들이 일학습병행제 확산을 도모하면서 지역내 특성화고생들을 비롯하여 청년고용확대를 위해 연계 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적극적으로 협력·지원한다면 우리사회에 만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8일 판매농협 실현을 위해 양주 백석농협 등 농산물 판매사업 우수 3개 농협을 ‘이 달의 판매사업 파워리더’로 선정해 시상했다. 양주 백석농협(조합장 김무기)은 산지농협 부문에서 애호박 공선회 등 산지조직 육성을 통한 최고 품질의 농산물 생산과 마케팅을 선도하고 있으며 금사농협(조합장 양남규)은 명품 금사참외 생산 및 배추 등 노지채소 수급안정에 주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도시농협 부문에서는 지난 5월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으로 생산 농업인과 소비자가 서로 웃는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와 내고장 농산물 소비촉진에 힘쓰고 있으며 소비자 유통 선도농협으로 제 역할을 다하고 있는 고양 원당농협(조합장 정명훈)이 선정됐다. 조재록 본부장은 “본격적인 농산물 수확기를 맞아 직거래장터 개장, 전사적인 농산물 판촉활동을 통한 판매사업 활성화로 풍요로운 수확의 기쁨을 농업인과 나눌 수 있도록 영농지원 활동과 농산물 수급안정을 통한 서민물가 안정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3/4분기 경기연합사업 추진 우수사무소로 백석농협, 원당농협, 신둔농협이 각각 선정돼 연합마케팅사업 대상도 함께 시상했다. /정
에버랜드는 지난 6일 고품격 휴식공간 ‘글램핑 힐’을 개장했다고 8일 밝혔다. ‘글램핑 힐’은 곤돌라 시설인 스카이크루즈 하차장 부근 1천100여㎡ 공간에 총 9개 동의 카바나(Cabana:호텔의 부대객실)로 구성됐으며, 포시즌스 가든 및 카니발 광장, 동물원 등 에버랜드 주요 시설과 가까우면서도 타인의 간섭을 받지 않도록 꾸며졌다. 카바나 내부에는 냉·온풍기, 냉장고, 휴대용 스피커, 금고 등 편의시설을 갖췄고 태블릿PC도 대여해 준다. 특히 ‘글램핑 힐’ 이용 고객에는 에버랜드 발렛파킹 서비스, 로스트 밸리·사파리월드·아마존 익스프레스 등 우선탑승권, 동물과 사진 촬영 기회까지 포함된 패키지 서비스까지 제공된다. 이용요금은 월∼목요일 17만원, 금∼일요일 20만원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1개동 당 최대 6명까지 이용할 수 있다. /최영재기자 cyj@
삼성전자를 상대로 백혈병 등 직업병 문제로 협상을 해 온 삼성직업병가족대책위원회가 교섭을 중재해 줄 조정위원장으로 김지형(55·사법연수원 11기) 전 대법관을 추천했다. 삼성전자와 가족대책위는 8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한 9차 협상에서 조정위원장으로 김 전 대법관을 임명하기로 합의했다. 가족대책위는 삼성전자와 협상을 해온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교섭단 8명 가운데 보상 문제를 우선 논의하자는 삼성전자의 제안을 받아들인 6명으로 구성됐다. 반올림 교섭단에는 황상기씨와 김시녀씨 등 2명만 남아있다. 반올림은 당사자끼리 협상이 충분히 진행될 수 있는 현 상황에서 조정위원회가 필요없다며 조정위원회가 낀 협상에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양규원기자 ykw@
농촌진흥청은 8일 강원도 평창군 고령지농업연구센터에서 ‘유망 고기능성 자생자원 작물의 융·복합 연구 학술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실용화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으며 자생자원 작물 관련 전문가와 산업체, 농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고랭지 유망 자생작물의 기능성 연구 현황과 결과 △의학적 관점에서 본 유망 자생자원 작물의 기능성 연구 방향 △유망 자생자원 작물의 생리활성연구를 통한 약학적 제제화에 대한 주제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유망 자생자원 작물의 식품학적 연구 및 실용화 방안 △유망 자생자원 작물을 이용한 건강 기능성 식품화 연구 개발 현황 △유망 자생자원 작물을 이용한 향장품화 연구 동향과 산업화 발표와 자생자원의 실용화 방안을 논의했다. 정진철 고령지농업연구센터장은 “이번 학술토론회에서 자생자원 작물의 활용도를 높일 방안을 이끌어 내는 활발한 논의와 정보 교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2@
수원축산농협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상호금융대출금 1조원 달성탑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수원축협은 2009년 11월 상호금융 예수금 1조원을 달성한 뒤 이번 상호금융대출금 1조원 달성탑 수상으로 조달과 운용부문 모두 1조원 시대를 열게 됐다. 수원축협은 그 동안 조합원의 실익 증대를 위한 수익성 확보의 핵심인 건전 대출 확대에 매진해 전년도 대비 6%의 성장률을 보였다. 우용식 조합장은 “아직까지 농·축협의 주 수익원이 금융사업에 치중된 현실에서 건전대출 추진을 통한 수익성 강화는 조합원에 대한 실익지원 사업의 재원으로 활용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사업 분야”라며 “앞으로도 건전대출 증대를 통한 수익성 강화와 수익성 다변화를 통한 안정성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