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던 SBS 드라마 '천국의 계단'(극본 박혜경ㆍ연출 이장수)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천국의 계단'은 5일 마지막회인 20회 방송에서 42.4%(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로 이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얻었다. 방영 기간 20회를 포함해 모두 세 차례 시청률 40%를 웃돌았으며 평균 시청률은 31.9%로 나타났다.
젊은 미혼남녀들은 밸런타인데이에 데이트하고 싶은 연예인으로 권상우와 하지원을 첫 손가락에 꼽았다. 결혼정보회사 피어리(www.piery.co.kr)가 20∼30대 회원 583명(남성 271명ㆍ여성 31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여성 회원들은 권상우(26.3%), 비(18.3%), 조인성(15.7%), 장동건(13.1%), 정우성(11.9%) 등의 순서로 응답했다. 남성 회원의 높은 지지를 받은 여자 연예인은 하지원(25.7%), 이효리(21.4%), 이영애(17.3%), 전지현(15.9%), 손예진(11.1%) 등이다. `연예인과 함께 밸런타인데이를 보낸다면 하고 싶은 일'로 여성은 `분위기 있는 저녁식사'(31.1%), `교외 드라이브'(20.2%), `놀이공원'(16.6%), `영화ㆍ공연 관람'(13.5%), `이벤트 참가'(10.9%) 등을, 남성은 `여행'(28.4%), `스키장'(20.7%), `영화ㆍ공연 관람'(18.4%), `술자리'(16.2%), `교외 드라이브'(11.4%) 등을 꼽았다.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가 개봉 당일 관객동원 신기록을 세웠다고 배급사 쇼박스가 6일 밝혔다. 5일 전국 400개 스크린에서 상영된 '태극기…'는 개봉 첫날만 전국 32만4천명을 동원해 '실미도'의 종전 최다기록 30만1천명을 넘어섰다. 배급사는 "관객 점유율은 60%를 조금 넘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태극기…'는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역사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두 형제의 운명을 그린 영화로 6일부터는 전국 440개 스크린에서 상영된다.
탤런트 김래원이 TV 드라마로 복귀한다. 김래원은 `천생연분' 후속으로 25일 첫 방송될 MBC 수목드라마 16부작 `사랑한다 말해줘'(극본 김규완ㆍ연출 오종록)에서 남자 주인공 병수 역을 맡아 `옥탑방 고양이' 이후 8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얼굴을 내민다. 김래원은 `옥탑방 고양이'에서 자연스런 연기로 인기를 끌어 MBC 연기대상 최우수상을 받는 등 스타로 발돋움했다. 여주인공은 CF로 얼굴을 알린 신인탤런트 윤소이가 맡았다.
제주 남제주군 대정읍 상모리 및 안덕면 사계리 해안가 일대에서 발견된 구석기시대 사람 발자국(위) 화석과 사슴(아래 왼쪽)ㆍ새 발자국 화석
탤런트 함소원이 KBS 대하사극 '무인시대'(극본 유동연, 연출 신창석)에서 이덕화(이의민 역)의 애첩 '아란' 역으로 사극에 출연하고 있다. 4일 '무인시대' 문경세트에서 촬영중인 함소원을 만나 네티즌들의 사극 출연 찬반 투표 얘기를 꺼내자 함소원은 "반대가 60%나 되는 걸 보고 쇼크 먹었어요. 그런데 제가 사극 출연하는 것 자체에 그만큼 관심을 기울여주는 것으로 알고 잘 해야 되겠구나 하고 생각해요"라고 받아넘겼다. 네티즌의 논쟁은 그의 '무인시대' 캐스팅이 예상외라는 인상에서 비롯된 게 아니겠느냐고 말하자 함소원은 "섭외 얘기를 들었을 때 소화를 못 할 것 같아 안 하겠다고 했는데 이미 결정났다고 했어요. 그때부터 스트레스 너무 많이 받았어요. 이틀동안 체중이 2㎏이나 불었어요. 스트레스 풀려고 막 먹다 보니까…"라면서 부담감을 털어놨다. "시트콤, 쇼프로그램, 춤 등 여러 활동 중에 제가 가장 못하는 것이 사극이에요. 내가 왜 제일 못하는 걸 선택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가시방석이었어요. 평소 말투도 은어를 많이 쓰고, 단답형으로 짧게 말하는데, 대본을 보면 무슨 말인지 조차 모를 때가 많아요. 다행히 상궁으로 나오시는 선배 연기자 한 분이 대사…
천주교 주교회의 생명31운동본부(위원장 이기헌 주교)가 올해 '생명 하나 더' 공익 캠페인을 벌이기로 나서 화제다. 생명31운동본부는 최근 보건복지부와 문화관광부 관계자들을 만나 출산 장려와 생명문화 정착을 위한 공익 운동을 함께 전개해 나가기로 논의하고, 그 첫 사업으로 '생명 하나 더' 공익 캠페인을 벌여 나가기로 잠정 합의했다. 생명31운동본부는 3월 중순 개최되는 주교회의 봄 정기총회때 이를 보고하고 빠르면 금년 상반기부터 공익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생명31운동본부는 올초 전국 각 교구별로 담당 사제를 선정, 전국 본당과 공소뿐 아니라 신자 가정에 생명31운동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교구 추진본부를 구성했다. 이와관련 생명31운동의 천주교 수원교구 담당 사제인 이용기 신부(안드레아)를 만나 앞으로 의 활동방향에 대해 들었다. -생명31운동의 의미를 말한다면 "지난해는 법적으로 낙태를 허용한 모자보건법이 제정된지 30주년으로 법 제정이후 낙태의 만연과 생명을 경시하는 풍조를 가져왔을 뿐이다. 따라서 과거의 뿌리깊은 반생명문화를 종식하고 새로운 생명문화운동의 원년으로 삼자는 취지로 생명31운동이 시작됐다" -운동 추진기구가 작년에 구성됐는데…
경기문화재단이 도 산하기관 13곳 가운데 처음으로 노동조합을 결성해 그 파급효과가 일파만파로 확산될 전망이다. 5일 재단과 노동조합 준비위원회 등에 따르면 재단은 3일 관할 행정관청인 수원시에 노동조합 설립신고서를 제출, 특별한 사유가 없는 이상 6일 설립필증을 받은 뒤 정식 활동에 들어간다. 재단 노조는 현재 북부사무소 유남권 부소장을 위원장으로 10여명의 일반직, 계약직 직원들이 조합에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결성과 관련해 유 부소장은 "재단이 창립된 지 7년이 지났지만 그동안 올바른 방향 설정 및 문화정책을 제시해 왔는지 의문"이라며 "앞으로 노조는 재단이 도민을 위한 문화예술행정 기관으로서 올바른 방향을 잡아가도록 견제역할을 할 것이며 직원들의 처우개선,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재단 모 관계자는 "직원들의 복지향상 등을 위해 노조가 결성되는 것은 바람직하나 이들이 어느 정도 대표성을 갖게 될지는 지켜봐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예술행정을 펼치고 있는 단체 가운데 민노총 공공연맹에 가입된 기업별 노조는 현재 예술의 전당, 민족문화추진회, 한국문예진흥원, 영화진흥위원회, 광주비엔날레조직위, 정동극장 등이 있으
여성 국악실내악단 다스름이 창단 15주년을 맞아 가족음악회 '어머니의 노래'를 12일 오후 7시 30분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마련한다. 듣기만 해도 가슴이 뭉클해지는 단어인 '어머니'. 다스름은 이 '어머니'를 주제로 가족의 소중함과 효(孝)를 생각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무대를 꾸미게 된다. 악단의 대표를 맡고 있는 유은선 작곡의 '아버지의 노래' '어머니의 얼굴' '어버이 살아신제' '아름다운 세상을 위한 비나리' 등과 함께 해금이 할머니, 거문고가 할아버지 역할을 하는 구연동화 '나무꾼 할아버지와 이상한 샘물'을 들려줄 예정. 특별 순서로 명창 김영임의 '회심곡', 안숙선의 판소리 '심청가' 중 '심봉사 눈뜨는 대목'도 선보이며, 뮤지컬 음악감독 박칼린, '홀로 아리랑' 작곡자인 가수 한돌, 서울예술단 뮤지컬 감독 유희성 등도 함께 출연한다. 1990년 창단한 다스름은 정감있는 국악 앙상블로 사랑받아 온 실내악단으로, 현재 유은선(작곡) 이영신(가야금 병창) 김애라(해금) 오경자(거문고) 권용미(소금.대금) 하가영(가야금) 강애진(아쟁) 김혜진(타악) 채기원(피리)으로 구성돼 있다. 1만원. ☎599-6268.
정월 대보름을 맞아 5일 전국 곳곳에서 줄다리기, 연날리기 등 한 해의 소망과 풍년을 기원하는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경기도 성남시 판교동 주민들로 구성된 널다리 쌍용줄다리기 보존회는 이날 오후 1시 판교동 널다리길에서 시민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널다리 쌍용줄다리기 행사를 가졌다.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는 '휘영청 달맞이 코리안 뮤직.어울림 2004' 행사가 마련 됐으며 과천시는 관문체육공원 일대에서 시민 2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정월대보름 민속행사를 열었다. 충남도에서는 가장 외딴 섬인 보령시 오천면 외연도에서 '풍어제'가 열렸고 금산읍 양지리에서 `장동 달맞이축제'가 4일부터 이틀간 개최됐다. 충북 청주에서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육거리시장번영회가 주최하는 `남석교' 답교놀이가 석교동 육거리시장 입구에서 벌어졌으며 한국국악협회 청주지부는 청주 중앙공원에서 국악공연 등 망월제를 가졌다. 전북 전주시 교동 전통문화센터에서는 오전 10시부터 대보름 진채식인 15가지 나물을 전시했으며 오전 11시부터는 풍물패가 주변 시내를 돌며 지신밟기 행사를 벌였다. 경남 창원시청 앞 로터리식 잔디광장에서는 오후 4시에 잔디를 태워 볼거리를 연출했고 마산에서는 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