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025년 경기 스타트업 서밋 기간에 맞춰 ‘규제샌드박스 오픈캠프’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다음 달 1~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오픈캠프는 기업 규제와 애로 사항에 대한 종합 컨설팅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규제샌드박스 합동 컨설팅 ▲투자 상담 및 컨설팅 ▲기업애로 일반 상담으로 구성 등 기업의 어려움을 한자리에서 제공하는 ‘원스톱(One-Stop) 창구’로 운영된다. 규제샌드박스는 신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일정 조건으로 규제를 면제하거나 유예해 시장 출시와 시험·검증이 가능하도록 특례를 부여하는 제도다. 기업은 전담 접수기관을 통한 신청을 통해 부처별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거쳐 중앙 부처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번 규제샌드박스 합동 컨설팅은 각 부처 전담 접수기관이 직접 참여해 보다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한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환경부), 한국교통안전공단(국토교통부-모빌리티 분야)이 참여하며 민간 접수기관인 대한상공회의소도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규제샌드박스 전용 펀드 운용사인 인터밸류파트너스의 현장 투자 상담도 진행되며 투자유치를 원하
이준석(화성을) 개혁신당 대표는 29일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의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 “이시바 총리의 퇴임이 결정된 만큼 이번에 의미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저 같으면 어떤 노력을 들여서라도 새로 임명되는 총리, 새로 지명되는 총리를 만나기 위한 노력을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 이렇게 하는 것은 아마 이제 사실상 책임과 권한이 많이 상실된 이시바 총리와 회담을 통해 듣고 싶은 소리를 듣고 싶은 그런 느낌 아닌가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한일 정상회담은) 별로 효과는 없을 것이고 무슨 의도인지 다 뻔히 보인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당시) 한덕수 총리에게 사실상의 외교 행위나 통치 행위를 하지 말라고 했던 분들이 바로 더불어민주당”이라며 “임기 말에 예를 들어 국가를 대표해 가지고 하는 회담이나 회의는 의미가 없다고 주장했던 것”이라고 꼬집었다. 앞서 대통령실은 지난 26일 이시바 일본 총리가 이 대통령의 초청으로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1박 2일간 한국을 방문해 부산에서 한일 정상회담 및 만찬 등 일정을 가질 예정이라고…
의정부시는 지난 주말 개최된 ‘제40회 회룡문화제’와 대표 프로그램인 ‘태조·태종 의정부행차’가 시민, 방문객 등의 호응 속에 성황리 마무리됐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축제에 총 5만 7000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돼 회룡문화제가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것이 재차 확인됐다. 방문객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 콘텐츠를 즐기며 의정부만의 역사적 감성을 체험했다. 행사 기간 의정부역, 전좌마을 일원에서 ▲어가행렬 ▲헌수례 ▲전통공연 등 다채로운 전통 재현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올해 처음 시행된 ‘태조·태종 의정부행차’는 태조 이성계와 태종 이방원이 머물렀던 역사적 공간 의정부의 의미를 되새기며 시민 참여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높은 관심을 끌었다. 총 1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장엄한 행렬을 선보였고 행차 구간과 전좌마을 행사장 곳곳에는 지역 예술인과 학생 공연, 체험부스 등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김동근 시장은 “회룡문화제와 태조·태종 의정부행차는 단순 전통 재현을 넘어 의정부의 역사적 정체성을 되새기고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 축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경기도는 세계적 모터스포츠인 F1 쇼런(차량 주행 이벤트)을 유치하고 다음 달 12일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F1(포뮬러1)은 세계자동차연맹(FIA)에서 규정한 자체, 엔지니어, 타이어 등을 갖추고 경주하는 것으로 올림픽, 월드컵에 버금가는 세계 최대 스포츠쇼다. 이번 행사는 F1대회가 개최되지 않는 한국에서 F1 자동차의 주행을 직관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팬들 사이에서는 일찌감치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쇼런은 명문인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팀의 소속 드라이버인 발테리 보타스(Valtteri Bottas)가 직접 주행한다. 아울러 ▲F1체험존(레이싱 시뮬레이터, 레플리카 개러지 관람 등) ▲희귀차량전시(150여 대) ▲하프타임쇼(K-POP) ▲서킷 체험 스피드 택시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된다. 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약 3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추산하고 단순 모터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지역경제·관광 활성화, 글로벌 모터스포츠 문화 확산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도는 행사를 계기로 모터스포츠 산업을 연계한 비즈니스 이벤트·컨벤션 등 마이스(MICE) 행사를 지속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내년에 수
여야는 29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인한 정부 전산망 마비 사태를 놓고 치열한 책임 공방을 벌였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의 사과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사과조차 하지 않았던 윤석열 전 대통령과 다른 모습이라고 평가한 반면 국민의힘은 진정성이 없다고 비판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정자원 화재로 불편을 겪고 계신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며 “정부는 신속히 상황을 수습해 한시라도 빨리 정부 시스템을 정상적으로 가동시키고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만전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고위원들은 국민께 불편을 드려 송구하다며 고개를 숙이면서도 사고 원인에 대해 전임 윤석열 정권을 겨냥해 역공을 했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이번 정보 시스템 마비는 지난 2022년 카카오 화재 사고 이후 제대로 시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한 사고”라며 “2022년 사고 당시 사과조차 하지 않았던 윤석열과 달리 이 대통령은 ‘국정 책임자로서 진솔하게 송구스럽다’며 국민 앞에 사과하는 모습까지 보였다”고 말했다. 김병주 최고위원은 “화재 등 비상시 즉각 복구해야 하는 시스템 이중화를 의무화하고 국정자원의 재해 복구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예산을 투입해야 했
지난 28일 ‘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5 파주’의 폐막식을 끝으로, 2024년부터 2년에 걸쳐 개최한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를 마지막으로 파주시는 지난해에 성공적으로 치른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와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 그리고 올해 개최한 ‘제19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와 ‘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까지 총 4개 대회를 차례로 치렀다. 파주시는 당초 2021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지로 선정됐으나,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개막 한 달을 앞두고 대회가 취소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준비와 시민들의 협력 속에 2024년부터 잇따라 열린 도 단위 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오히려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성과를 거두었다. 대회기간 31개 시군 선수단과 관계자, 방문객 등 5만여 명이 파주를 찾았으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성숙한 시민의식이 더해져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치러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대회에 참가한 모든 이들에게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넘어 모두가 하나되는 축제’로 기억되며 큰 감동을 남겼다. 이달 열린 ‘제19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
경기도는 추석 연휴인 다음 달 4일 0시부터 7일 자정까지 나흘간 도가 관리하는 민자도로 3곳의 통행료를 면제한다고 29일 밝혔다. 무료통행 시행도로 도로는 ▲서수원~의왕간 고속화도로(1000원) ▲제3경인 고속화도로(본선 기준 2600원) ▲일산대교(1200원) 등 3곳이다. 이용은 평소와 동일하게 하이패스 장착 차량은 하이패스로 차로로, 일반차량은 요금소를 통과하면 된다. 도는 고향방문, 성묘 등 도민 편의 제공과 도내 주요 관광지 이용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무료통행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도는 이번 무료통행 기간 서수원~의왕간 도로는 55만 대, 제3경인 도로는 94만대, 일산대교 29만 대 등 총 179만여 대의 차량이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성습 도 건설국장은 “귀성객, 관광객 등 도로 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도가 관리하는 민자도로의 추석 연휴 기간 무료통행을 결정했다”며 “도민 모두 따뜻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 연휴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2017년 설부터 통행료 면제 정책을 시행했으나 2020년 설부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범정부적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춰 정책을 중단했다 2022년 추석부터 다시 시행했
경기도는 다음 달 1일 예고된 버스 총파업에 대비해 도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하고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 29일 도에 따르면 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임금인상 등 근로 조건 개선을 위한 노사 간 협상을 진행 중이다. 오는 30일 조정 회의에서 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10월 1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하게 된다. 전체 시내·외 버스 1만 575대 중 약 80%인 8437대가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추산된다. 현재 노조 측은 공공관리제는 통상임금을 포함한 서울시 수준의 인금 인상을, 민영제는 탄력근로제 연장 반대·1일 2교대 전환·공공관리제와 임금 격차 해소를 위한 임금 인상 등을 주장하고 있는 반면 회사 측은 수용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도는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조정시한 만료 전가지 최대한 노사 대표를 설득하고 파업 실행 전까지 노·사간 합의를 적극 중재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도는 파업이 현실화를 대비해 시군, 도버스운송사업조합 등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 도 중심으로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구성해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파업 기간 각 시군과 버스 이용 수요가 많은 지하철역 등 주요 지역 234곳을 탑승 거점으로 지정해 전세·관
고양특례시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시민들이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 속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생활쓰레기 관리대책’을 수립해 본격 추진한다. 시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연휴 기간 동안 상황반과 기동청소반을 운영해 각종 민원과 긴급 상황에 신속 대응하고, 생활쓰레기와 무단 방치쓰레기를 집중 수거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휴 기간 쓰레기 배출일 사전홍보와 쓰레기 상습 투기 우려지역에 대한 집중 단속도 병행한다. 특히, 10월 8일 대체공휴일에도 생활쓰레기 수거를 정상적으로 실시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다만, 10월 5일, 6일, 7일 3일간은 휴무로 인해 수거가 이뤄지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쾌적하고 깨끗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석 연휴 기간 생활쓰레기 수거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각 가정에서도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재활용품 분리배출 등 생활쓰레기 감량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고양특례시는 10월 1일 예고된 경기도 시내버스 총파업에 대비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수송대책을 수립하고, 대체 교통수단 확보에 나섰다.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임금인상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노사간 협상을 진행 중이며, 9월 30일 조정회의에서 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10월 1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하게 된다.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고양시 관내에서 32개 노선, 350여 대의 시내버스가 운행을 중단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업 대상 노선으로는 (숭례문 방면) 1000, 1200, 1900, 790, 799, M7119번, (김포공항 방면) 85번, (여의도·영등포 방면) 1100, 1082, 1500, 830번, (공덕 방면) 921, M7731번, (인천공항 방면) 3300, 3200, 7400, 7500번, (신촌 방면) 65, 82번, (강남 방면) 9600, 9700, M7412번, (상암DMC 방면) 66, 730번, (의정부 방면) 3800번, (고양시내) 11, 55, 67, 850, 999(N999), 60번이다. 시는 파업 기간 중 마을버스, 전세버스, 관용버스, 비파업 시내버스 등 가용 가능한 모든 교통수단을 총동원할 방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