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수입사 태원엔터테인먼트는 다음달 17일로 예정된 제3편 '반지의 제왕-왕의 귀환' 개봉에 앞서 1편과 2편의 확장판을 극장에서 상영한다. '반지의 제왕'은 악의 세력 '사우론'에 맞서 평화를 지키려는 반지원정대들의 활약을 그린 판타지 영화. 2001년과 2002년 연말에 개봉한 1편 '반지원정대'와 2편 '왕의 귀환'은 세계적으로 폭발적 흥행을 기록했다. 각각 다음달 5-15일과 12-15일 CGV 상암에서 각각 상영되는 1편과 2편(CGV 서면에서는 17-24일 상영)은 원편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버전의 확장판. 골룸의 사연과 아라곤의 사랑이야기, 호빗족의 일상 생활 등이 추가됐고 헬름 협곡 전투신도 한층 강화됐다.
탤런트 홍수현이 SBS `왕의 여자'의 `인목왕후 김씨'역으로 오는 12월 22일 제23회부터 출연한다. 인목왕후 김씨는 19세의 나이로 가례를 올린 선조(임동진)의 두번째 정비로 영창대군을 낳았지만 세자책봉 문제로 광해군(지성)에게 미움을 사 유폐되는 인물이다. 홍수현은 그 동안 드라마 `엄마의 노래',`카이스트', `상두야 학교가자' 등에 출연했으며 사극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재형 PD는 "여러 드라마에서 단련된 연기자라는 점과 모나지 않은 얼굴, 조용한 성정과 대담성을 가진데다 한국적인 매력이 장점"이라고 캐스팅 배경을 설명했다.
KBS 1TV `환경 스페셜'은 특별기획 2부작 `방사성 폐기물 처분장'을 제작해 12월 3일 1부 `세계의 고민, 최선의 부지를 찾아라'편을 방송한다. 전북 부안사태에서 확인되듯이 고준위 폐기물 처분 문제는 선진국에서도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고 방송은 소개한다. 20년간 추진해온 유카 마운틴 프로젝트. 부시 대통령이 추진을 결정하고 상.하원 승인까지 거쳤지만 네바다 주민의 80%가 반대하고 있다. 네바다 주정부도 연방법원에 취소 소송을 제기하는 등 강력 반발하고 있다. 또 지난 1981년 중저준위 폐기물 임시 저장 시설이 들어섰던 대만의 외딴섬 란위 등의 사례는 어물쩍 추진한 방사성 폐기물 시설은 결국 정부 정책의 발목을 잡는다는 걸 입증한다고 방송은 지적한다. 원주민들에게 통조림 공장이라고 속인 이 방사성 시설이 들어선 뒤 암과 백혈병에 걸린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원주민들은 거세게 저항했고, 결국 정부는 대만 어디에서도 방사성 폐기물을 처분하기 힘들어졌다. 일본 혼슈 최북단의 오지 마을 로카쇼무라. 원래 석유비축기지 예정지였던 곳에 핵 시설이 들어섰다. 선정 당시 주민들의 의사와 상관없이 아오모리현과 로카쇼무라 지역의회 의원들의 협의만으로 결정됐다. 지난 1
부산을 국내 영상산업의 중심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시네포트부산' 조성사업이 내년부터 본격화 된다. 30일 부산시에 따르면 내년 60억원의 국비를 확보해 용역과 함께 영상센터, 영화후반작업기지 조성사업을 시작한다. 우선 부산영상센터는 연건평 5천600평 규모로 2006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부지매입비를 제외하고도 460억원이 들어가는 부산영상센터는 부산국제영화제(PIFF) 전용관을 비롯해 영상미디어센터와 산.학.관협력센터 등 부대시설이 마련된다. 시는 이와 함께 영화후반작업기지 조성도 내년부터 본격화해 오는 2007년 완공할 예정이다. 400억원이 투입되는 영화후반작업기지는 캐나다의 유명 후반기지업체인 레인메이커사를 유치하는 방안이 현재 긍정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시는 이 곳을 필름현상소를 비롯해 사운드, 편집, 특수효과, 컴퓨터그래픽, 등의 작업이 가능한 명실상무한 부산영상산업의 전진기지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 2005년에는 2008년 개관을 목표로 470여억원이 투입되는 영화체험박물관 조성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시는 내년 상반기 10억원을 들여 기본조사와 용역을 실시한 후 하반기에는 실시설계를 비롯해 사업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대안영상문화발전소 아이공(I.空)은 다음달 6-11일 서울 광화문 일주아트하우스 아트큐브에서 제3회 인디비디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인디비디오 페스티벌은 대안 시각, 실험 정신을 모토로 실험성이 뛰어난 신진 영상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올해의 슬로건은 '래디컬 희ㆍ노ㆍ애ㆍ락'(Radical 喜ㆍ怒ㆍ哀ㆍ樂). 국내 구애 상영작, 국내 초청작, 해외 초청작으로 나뉘어 열리며 영상제작 워크숍과 상영 작가들이 작품과 자료를 판매하는 작가 마켓도 마련된다. 국내 구애 상영작은 고전적 내러티브를 해체하는 래디컬 시네마 15편과 미디어 아트, 웹아트 등을 소개하는 싱글채널 비디오아트 웨이브 17편, 쌍방향성의 장르 실험을 시도하는 크로스 비주얼 11편, 비디오의 실천적 기능을 실험하는 비디어 액티비즘 7편, 웹과 가상공간에서 만나는 가상현실을 구현하는 미디어 라운지 4편 등 모두 54편. 섹션별로 1편씩 인디비디오상이 수여되며 관객들에게 섹션을 불문하고 가장 좋은 반응을 얻은 작품에 대해서는 최고 구애상이 시상된다. 국내 초청작으로는 웹 아티스트 '양아치'와 양민하 초청전이 열리며 해외 초청 작품으로는 영국에 기반을 둔 영상집단 '원닷지로'의 일본 작가들의 작품
EBS는 12월 3일 특별 생방송 `선택! 2004 대학진학 가이드'(오후 10시)를 방송한다. 진학상담교사와 입시전문가들의 전문적인 분석과 수험생들과 직접 통화하는 현장상담을 마련했고 특별전형, 수능 일부영역반영, 면접과 논술 요령 등 대학 지원에 필요한 정보들을 세밀히 점검한다.
KBS와 SBS가 최근 신설 프로그램에 대해 표절의혹을 제기하며 서면질의를 보내온 일본 후지TV측에 답변서를 전달한 것으로 30일 확인됐다. KBS `스펀지' 제작팀은 28-29일 이틀에 걸쳐 일본 후지TV 본사에 우리말과 일본어로 번역된 답변서를 팩스와 우편으로 잇따라 발송했다고 한 관계자가 전했다. KBS는 표절의혹을 반박한 내용을 담은 답변서에서 "최초로 정보를 제시한 뒤 재현화면을 보내거나 실험을 통해 검증한다는 표현구조가 유사하다는 후지TV의 지적은 TV 오락프로그램 등에서 자주 사용하는 보편적인 기법"이라고 밝혔다. 답변서는 또 `일상생활에서 놀랄 만한 정보를 제시하고 그 재미를 평가하는 컨셉이 같다'는 질의에 "이미 5년전에 KBS 프로그램에서 재미있는 잡학상식을 다룬 적이 있다"고 반박했다. 연출자 박정미 PD는 "`스펀지'는 후지TV의 프로그램인 `트리비아의 샘'을 참고하지 않았고 후지TV가 유사하다고 지적한 대목들은 오락 프로그램에서 흔히 사용하는 제작기법이라는 설명을 답변서에 담아 보냈다"고 전했다. SBS도 지난 26일 후지TV 국제국에 보낸 의견서를 통해 "`TV 장학회'프로그램은 공익을 목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는 퀴즈 프로그램이기 때
이효리의 `10 Minutes'가 `2003 m.net 뮤직비디오 페스티벌'에서 최고 인기 뮤직비디오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은 27일 저녁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차태현.성유리의 사회로 4시간 동안 펼쳐졌다. 최우수 작품상은 빅마마의 `Break Away'가 차지했다. 이들은 신인그룹 부문에서도 수상함으로써 2관왕에 올랐다. 휘성의 `'With Me'와 이수영의 `덩그러니'가 각각 남녀 솔로 부문 상을 받았고, 경합이 치열했던 R&B부문은 플라이 투더 스카이의 `Missing You'가 수상했다. 신화는 `너의 결혼식'으로 남자 그룹 부문과 네티즌 인기상 등 2개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오랜만에 구준엽과 강원래가 함께 무대를 꾸며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그밖의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남자 신인=세븐(와줘) ▲여자 신인=마야(진달래꽃) ▲여자 그룹=쥬얼리(니가 참 좋아) ▲혼성 그룹=코요태(비상) ▲힙합=김진표(악으로) ▲발라드=조성모(피아노)▲록=체리필터(오리날다) ▲댄스=보아(아틀란티스 소녀) ▲외국 음악=린킨파크(Somewhere I Belong) ▲감독=장재혁 ▲모바일 인기상=비(태양을 피하는 방법) ▲심사위원 특별상=조PD(비
방송사의 종합 시사 정보 프로그램이 음식점 홍보, 자사 프로그램 홍보 등 간접광고에서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또한 선정적 소재, `땜질식' 구성, `재탕'으로 인한 차별화 부재 등 종합 시사정보 프로그램으로서 본래 색깔을 갖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도 받고 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미디어워치팀은 27일 발표한 `오늘(Today)이 없는 생방송 프로그램'이란 제목의 모니터 보고서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이 보고서는 MBC `생방송 화제집중'(월∼금 오후 5시35분)과 SBS `생방송 투데이'(월∼금 오후 6시20분)의 10월 20일부터 11월 21일까지 약 한 달간 방송분을 모니터했다. KBS는 두 프로그램과 유사한 성격의 프로그램이 없어 모니터 대상에서 제외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프로그램에서 하루 4∼5개의 코너 중 요리 관련 아이템이 거의 매일 빠짐없이 등장해 식당광고 방송이 아닐까 하는 정도로 음식점 소개에 열을 올리고 있었다. 예를 들어 MBC `생방송 화제집중'은 지난 17일 방송에서 곰장어 골목을 탐방하겠다는 의도와는 달리 식당 한 곳만 6분 동안 소개했고, SBS `생방송 투데이'도 13일 방송에서 10분 이상 매운맛 갈비를 하
임상수 감독의 '바람난 가족'이 내년 1월15-25일 미국 유타주에서 열리는 선댄스영화제의 월드시네마 부문에 초청됐다. 제작사 명필름은 27일 "선댄스영화제로부터 비경쟁 부문인 월드시네마 섹션에 '바람난 가족'을 초청하겠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선댄스영화제는 배우 로버트 레드포드가 '내일을 향해 쏴라'에서 자신이 역기한 '선댄스 키드'의 이름을 따서 만든 영화제로 지금까지 한국영화로는 '301.302', '학생부군신위' (이상 박철수), '인정사정 볼 것 없다'(이명세), '섬'(김기덕) 등이 초청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