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일 개봉하는 영화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에서 바람둥이 `조원'역을 맡은 배용준.
도예의 멋과 예술성을 접해볼 수 있는 기회가 인천에서도 마련된다. '제2회 인천 도자기축제'가 26일(오늘)부터 10월 5일까지 인천 신세계백화점 갤러리에서 개최된다. 한국미협 인천지회가 주최하고 도자기축제준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 월드컵을 계기로 처음 시작, 인천지역뿐 아니라 타지역의 역량 있는 도예작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작품 전시와 함께 워크샵, 관람객 참여마당 등 작가와 관람객이 함께 만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갤러리 안에서는 이은재, 최수련, 박희수, 정병석 등 작가 36명이 작품을 선보이는 '현대도예의 탐색' 전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현대도예소품 21점을 선보여 일반인들이 예술작품을 부담 없는 가격에 소장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축제 기간인 10월 3일과 4일 이틀간은 신세계백화점 광장 분수대 앞에서 작가들과 함께 하는 워크샵, 도자기를 직접 만들어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물레 참여마당이 진행된다. 작가와의 워크샵은 작가가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실제 작업을 진행하면서 관람자들과의 대화, 작품 소개, 제작방법 설명 등을 펼친다. 워크샵 참여작가는 지치건, 송호진, 구찬회, 최수련, 이진숙, 유성종 등 6명
수원출신 피아니스트 박인경씨가 26일 저녁 7시30분 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피아노 독주회'를 갖는다. 중앙대 음대 피아노과 학부와 대학원을 졸업한 박씨는 재학시절, 중앙대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펼칠 정도로 어려서부터 그 연주실력을 인정받왔다. 박씨는 지금까지 수원에서 두 차례의 독주회를 열었으며, 이번 공연은 전문연주자로서 그가 일반관객과 호흡을 맞추는 4번째 독주회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서는 일반인들에게 친숙하고 재미있는 곡들만을 선정한 한편 음악인 정하나씨가 곡에 대한 해설을 곁들여 관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연주곡은 바흐의 '프랑스 조곡 제5번', 베토벤의 소타나 '고별', 쇼팽의 'ETUDE op.10 NO.12', 드뷔시의 '베르가마스크조곡' 등이다. 이 곡들은 피아노음악만이 느낄 수 있는 환상적인 선율과 서정적인 아름다움을 지닌 곡들이다. (031)233-6127 정수영 기자 jsy@kgnews.co.kr
수원미술협의회(이하 수미협)는 29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에서 정기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예년과 달리 한해동안 왕성한 활동을 해온 작가들이 자신들의 작품세계를 보여주는 개인전 형식으로 진행된다. 개인전에 참여한 작가는 모두 5명으로, 수원미술전시관 1층 전시관에 5곳의 부스를 마련하고 부스마다 각자의 작품을 전시해 작가가 갖고 있는 독특한 예술세계를 감상할 수 있게 했다. 또 다른 벽면에는 각각 1∼4점 정도의 작품을 내놓은 회원 8명의 작품들이 전시돼 적극적으로 삶에 임하는 수미협 회원들의 미술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개인전을 열고 있는 작가들은 이주영 조용상 신동한 이윤엽 이창세씨 등 5명. '자화상' '기타를 만드는 현구형' '어머니' 등 인물화를 선보인 이주영씨는 인물들의 표정과 몸짓 등을 통해 인간의 본질과 삶을 포착해내고 있다. 한국 산야의 정취를 수묵 담채로 표현한 조용상씨는 설악산, 정선, 몰운대 등의 봄여름가을겨울 4계절 풍취를 통해 한국의 미(美)를 소개하고 있으며, 신동한씨는 '윤회(輪廻)-장생(長生)' 등 장지에 혼합재료를 이용, 불교적 색채가 짙은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가 두번째 갖는 목판화전인 이윤엽씨는 땅을 일궈 곡식을 거두고 한
영화 '마지막 늑대'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양동근(왼쪽)과 황정민.
숱한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SBS 대하드라마 '야인시대'(극본 이환경 연출 장형일)가 30일 방송 시작 14개월만에 막을 내린다. 김두한이 국회 오물투척 사건으로 구속됐다가 병보석으로 풀려난 뒤 절을 찾아가 자신의 잘못을 속죄하고 귀가하던 길에 갑자기 쓰러져 죽는다는 게 마지막 대본이다. 안재모의 청년 김두한과 김영철의 장년 김두한으로 나눠 방송됐던 '야인시대'는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31.1%의 평균 시청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청년 두한과 하야시패가 장충단공원에서 벌인 대결 장면(39회)은 가장 많은 시청자들이 봤던 '야인시대' 장면으로 남았다. 이 드라마의 오픈세트장으로 부천시에 1만 평 규모로 건립된 '부천 판타스틱 스튜디오'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160만 명이 다녀가는 등 관람명소로 자리잡았다.
'두사부일체'(관객 123만 명)와 '색즉시공'(131만 명)으로 최근 2년간 연말 극장가에서 '대박'을 터뜨려온 윤제균 감독이 세 번째 영화 '낭만자객'으로 관객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낭만자객'은 '어리숙한' 자객들이 처녀귀신들의 한풀이에 나선다는 내용의 코믹 무협물. '나비'의 김민종과 '아리랑'의 황신정, '색즉시공'에 출연했던 진재영, 최성국, 신이 등이 호흡을 맞춘다. 영화 촬영이 한창인 22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서울 양수리 종합촬영소에서 윤 감독을 만났다. 그는 "관객들이 좋아하는 영화가 만들고 싶은 영화"라고 밝히며 "언젠가는 할리우드에서 연출을 하고 싶다"며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영화를 만들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재수할 때 홍콩영화 '천녀유혼'을 몰래 보고 이런 영화도 다 있구나 하며 감탄했다. 첫 출발은 '천녀유혼'에서 시작한다. '색즉시공'이 끝나자 마자 시나리오작업을 시작했고 현재는 75~80% 정도 촬영을 마쳤다.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재미있는 상업영화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두사부일체'나 '색즉시공' 모두 '해리포터'와 '반지의 제왕'이 개봉한 12월에 선보여 흥행에서 성공을 거
'와일드 카드'의 양동근이 최근 촬영에 들어간 영화 '마지막 늑대'(감독 구자홍ㆍ제작 제네시스픽쳐스)에서 '바람난 가족'의 황정민과 호흡을 맞춘다. '마지막 늑대'는 시골 마을의 파출소 폐쇄위기를 막기 위해 범죄유치에 '적극' 나서는 두 경찰의 '활약'을 그린 액션 코미디. 양동근은 강력계 형사생활을 하다가 범죄없는 시골파출소로 자원한 최형사 역을 맡았으며, 황정민은 일을 하고 싶어하는 의욕넘치는 시골토박이 고 순경으로 변신한다. 영화에는 이밖에도 장항선, 노주현, 조희봉 등이 출연한다. 박찬욱 감독의 조감독 출신 구자홍 감독의 데뷔작이며 제네시스 픽쳐스의 창립작인 '마지막 늑대'는 11월 말까지 촬영을 마친 후 내년 2월 개봉할 예정이다.
방송3사 버라이어티 프로그램들이 100분에 15회와 8회꼴로 각각 가학적인 장면과 선정적인 장면을 내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종길 방송영상산업진흥원 책임연구원은 KBS 1,2TV.MBC.SBS 등 방송3사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의 가학성과 선정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파악됐다고 24일 말했다. 작년과 올해 7월과 8월 각 1주씩을 분석기간으로 방송사에서 제시한 오락프로그램과 교양성을 바탕으로 하고 있더라도 전달 양식이 오락적 소구방식을 표방하고 있는 프로그램까지 분석대상으로 삼았다고 그는 설명했다. 조사결과, 언어적 가학과 신체적 가학으로 측정된 이들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의 가학성은 단위시간당 가학적 장면(카메라 삿의 변화를 1회) 발생 빈도가 1.46회(10분당)로 작년의 1.01회(10분당)에 비해 높아졌다. 올해의 경우 방송3사 버라이어티 프로그램들이 평균적으로 100분에 14.6회 정도 가학적인 장면을 내보냈다는 얘기다. 채널별로는 KBS 2TV 1.81회, MBC 1.41회, SBS 1.40회, KBS 1TV 0.49회 등으로 나왔다. 가학유형별로는 KBS 2TV는 신체적 가학이, MBC와 SBS는 언어적 가학이 더 많았다. 또 신체노출.동작.접
스크린쿼터문화연대를 비롯한 세계문화기구를 위한 연대회의 회원단체들은 23일 한ㆍ미재계회의에서 미국영화협회(MPAA)의 보니 리처드슨 부사장이 "한국의 스크린쿼터를 40%에서 20%로 낮출 것"을 요구한 것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스크린쿼터 문화연대 사무처장 겸 세계문화기구연대회의 집행위원장은 "우선 한국의 영화업계 대표가 배제된 상태에서 미국 영화업계 대표의 의견만 듣는 방식에 문제가 있을 뿐 아니라 한국 재계 관계자들이 미국 입장을 대변하는 듯한 발언을 하는 것은 문화나 서비스산업을 희생시켜 자신들의 이익을 챙기겠다는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리처드슨 부사장이 "각 나라의 고유한 전통문화를 인정한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우리나라의 경제관료, 재계인사, 보수언론들은 미국 영화업자까지 문화 다양성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꼬집는 한편 "세계 12위 무역대국인 한국이 어떻게 한ㆍ미투자협정(BIT) 체결에 그렇게 소극적이냐"고 했다는 미국 측 인사의 발언에 대해서는 "과연 12위 안에 드는 무역대국 가운데 미국과 투자협정을 맺은 나라가 한 나라라도 있느냐"고 반문했다. 유창서 영화인회의 사무국장도 "미국 정부의…